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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인 책
출간일
2023.12.20
페이지
228쪽
상세 정보
OpenAI가 GPT-3.5와 GPT-4를 기반으로 하는 대화형 인공지능 서비스 ChatGPT(챗GPT)를 출시하면서 인공 지능 기술에 대한 대중의 관심은 그 어느 때보다 뜨겁다. 최근 인공 지능 기술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의 연구에서는 인공 지능 기반의 리터러시 환경에서 인간이 기호로 소통하고 자원을 운용하는 과정이 ‘질문’을 통해 이루어지고 있다는 사실에 주목하고 이에 따라 각종 AI와의 연속적인 질문과 대답의 과정으로 인공지능 서비스를 적재적소에 사용하는 사람이라는 뜻의 ‘호모 프롬프트’라는 신조어가 생기기도 했다.
질문은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주고받는 발화의 한 유형이기도 하지만, 그간 읽기 연구에서는 학습자의 독해를 지원하는 교수‧학습 전략으로 주요하게 다루어 왔다. 젊은 국어교육학자이자 9년차 초등학교 교사인 저자는 이 책을 통해 그간의 국내외 리터러시 관련 연구 결과들을 토대로 질문의 여러 양상을 탐색하고, 질문을 통한 인공 지능과의 소통으로 지식 탐구와 창조적 사고를 추구하는 방법을 제안하고 있다. 또한 독자들이 자신만의 효과적인 질문 습관을 개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예시와 가이드라인을 제공하여 변화하고 있는 리터러시 환경에서 독자들이 주도적인 지식의 구성자가 되도록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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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mlover
@ccmlover
질문에 관한 질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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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ml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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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린
@hrin_hrin
질문에 관한 질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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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OpenAI가 GPT-3.5와 GPT-4를 기반으로 하는 대화형 인공지능 서비스 ChatGPT(챗GPT)를 출시하면서 인공 지능 기술에 대한 대중의 관심은 그 어느 때보다 뜨겁다. 최근 인공 지능 기술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의 연구에서는 인공 지능 기반의 리터러시 환경에서 인간이 기호로 소통하고 자원을 운용하는 과정이 ‘질문’을 통해 이루어지고 있다는 사실에 주목하고 이에 따라 각종 AI와의 연속적인 질문과 대답의 과정으로 인공지능 서비스를 적재적소에 사용하는 사람이라는 뜻의 ‘호모 프롬프트’라는 신조어가 생기기도 했다.
질문은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주고받는 발화의 한 유형이기도 하지만, 그간 읽기 연구에서는 학습자의 독해를 지원하는 교수‧학습 전략으로 주요하게 다루어 왔다. 젊은 국어교육학자이자 9년차 초등학교 교사인 저자는 이 책을 통해 그간의 국내외 리터러시 관련 연구 결과들을 토대로 질문의 여러 양상을 탐색하고, 질문을 통한 인공 지능과의 소통으로 지식 탐구와 창조적 사고를 추구하는 방법을 제안하고 있다. 또한 독자들이 자신만의 효과적인 질문 습관을 개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예시와 가이드라인을 제공하여 변화하고 있는 리터러시 환경에서 독자들이 주도적인 지식의 구성자가 되도록 돕고 있다.
출판사 책 소개
챗GPT에 질문을 잘 하려면?
생성형 인공 지능 시대, 우리는 ‘질문’에 주목해야 한다!
OpenAI가 GPT-3.5와 GPT-4를 기반으로 하는 대화형 인공지능 서비스 ChatGPT(챗GPT)를 출시하면서 인공 지능 기술에 대한 대중의 관심은 그 어느 때보다 뜨겁다. 최근 인공 지능 기술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의 연구에서는 인공 지능 기반의 리터러시 환경에서 인간이 기호로 소통하고 자원을 운용하는 과정이 ‘질문’을 통해 이루어지고 있다는 사실에 주목하고 이에 따라 각종 AI와의 연속적인 질문과 대답의 과정으로 인공지능 서비스를 적재적소에 사용하는 사람이라는 뜻의 ‘호모 프롬프트’라는 신조어가 생기기도 했다.
질문은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주고받는 발화의 한 유형이기도 하지만, 그간 읽기 연구에서는 학습자의 독해를 지원하는 교수‧학습 전략으로 주요하게 다루어 왔다. 젊은 국어교육학자이자 9년차 초등학교 교사인 저자는 이 책을 통해 그간의 국내외 리터러시 관련 연구 결과들을 토대로 질문의 여러 양상을 탐색하고, 질문을 통한 인공 지능과의 소통으로 지식 탐구와 창조적 사고를 추구하는 방법을 제안하고 있다. 또한 독자들이 자신만의 효과적인 질문 습관을 개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예시와 가이드라인을 제공하여 변화하고 있는 리터러시 환경에서 독자들이 주도적인 지식의 구성자가 되도록 돕고 있다.
챗GPT에게 원하는 답을 이끌어 내는 현명한 질문은 어떻게 하는가?
인공 지능을 활용하는 읽기 맥락에서는 ‘질문’이 읽기를 시작하고 지속하게 하는 역할을 한다. 더 정확하고 타당한 지식을 얻으려면 인공 지능이 생성한 텍스트로부터 해소되지 않은 질문이 있음을 인식하고 추가 정보를 얻기 위한 질문을 던져야 하는데, 사용자가 첫 질문 이후 후속 질문을 하지 않으면 인공 지능으로부터 원하는 답을 이끌어 낼 수 없음을 저자는 지적한다. 생성형 인공 지능에 무슨 질문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프롬프트 앞에 서면 말문이 막히는 ‘아포리아(aporia)’를 극복하기 위해 저자가 제안하는 전략은 ‘질문 연속체(Questioning Sequences)’이다. ‘질문 연속체’는 미국의 교육 연구자 마자노와 심스(Marzano & Simms)가 제시한 전략으로 원래 교사가 학생의 탐구를 촉진하기 위해 고안한 질문 체계이다. 질문을 ‘세부 사항’과 ‘범주’ ‘정교화’ ‘증거’의 수순으로 진행하면 자신이 얻고자 하는 지식을 구축하고 정교화할 수 있다는 이론인데, 이를 챗봇에 적용하면 챗봇으로부터 보다 정교한 답변을 이끌어 낼 수 있다. 저자는 실제로 한국의 코로나19 감염병 관리 체계에 관해 ‘세부 사항’, ‘범주’, ‘정교화’, ‘증거’의 순서로 질문을 하며 챗봇으로부터 만족스러운 답변을 이끌어내는 과정을 책 속에서 시연한다.
읽기와 질문에 관한 국내외 리터러시 연구들을 토대로
질문의 핵심으로 성큼성큼 돌진하는 책!
읽기와 질문에 관한 국내외 리터러시 연구들을 토대로 질문의 핵심으로 성큼성큼 돌진해가는 과정을 보는 것은 『질문에 관한 질문들』을 읽는 또 다른 재미다. 총 3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는 1부에서는 ‘언제, 어디에서, 어떻게 질문하는가’를 주제로 이야기가 펼쳐진다. 1장에서는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어떤 질문을 어떤 방식으로 주고받는지 다양한 사례를 살펴보고 2장에서는 ‘질문’의 본질이 무엇인지를 밝힌다. 딜런(J. T. Dillon), 캐러베닉(Karabenick, S. A)과 샤마(Sharma, R.), 메이(Hans van der Meij)와 같은 학자들의 질문이 만들어지는 과정에 대한 연구 결과를 기반으로 질문의 속성을 규명해간다. 3장에서는 변화하는 리터러시 환경에서 질문의 형태가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를 살펴보고 있다.
2부에서는 인공 지능 시대에 질문하는 인간이 되기 위해 ‘어떻게 질문할 것인가’를 탐구한다. 4, 5, 6장에서는 인공 지능이 만들어 낸 그럴듯한 텍스트를 어떻게 수용해야 하는지, 질문의 ‘대상’인 인공 지능에 질문하는 것의 진정한 의미가 무엇인지, 그리고 질문의 ‘주체’로서 인간은 어떤 태도를 지녀야 하는지를 이야기한다. 7장에서는 진정 힘이 있는 질문은 어떠한 모습을 띠는지, 질문의 탐구적 속성과 연속적인 대화의 속성을 들어 설명하고 있다.
저자는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자신이 지식을 구성하는 주체로서의 권한을 스스로 버리지 않는 인식론적 신념이라고 말한다. 인공 지능과 함께 살아갈 우리에게는 지식이 권위자로부터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합리적인 탐구 과정에서 만들어진다는 믿음과 배움의 자세로 한 번 더 질문하려는 마음이 더욱 중요하다.
『질문에 관한 질문들』은 생성형 인공 지능 시대, 제대로 질문하고 싶은 모든 사람을 위한 시의적절한 책이다. 질문하기를 어떻게 가르칠 것인가를 고민하는 교사들과 관련 종사자들에게 깊이 있는 통찰을 제공해 줄 것이며, 생성형 인공 지능을 학업과 업무에 활용하기를 원하는 이들에게 실천의 지침을 알려주는 유익한 교양서다. 무엇보다 리터러시 환경이 어떻게 변화해왔는지를 짚어주며, 달라진 환경에도 인공지능과 공생하는 진정한 인간다움이 뭔지를 성찰하게 해주는 것이 이 책의 진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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