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의의 형태

홍정기 지음 | 서랍의날씨 펴냄

살의의 형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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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23.12.8

페이지

287쪽

상세 정보

네이버 블로그에서 '엽기부족'이란 닉네임으로 장르소설을 리뷰하는 인플루언서이자 소설가인 작가는 주로 추리와 SF, 공포장르를 선호하며 장르소설만이 줄 수 있는 재미를 오늘도 쫓고 있다.

2020년 《계간 미스터리》 봄, 여름호에서 〈백색살의〉로 신인상, 2021년 〈코난을 찾아라〉로 제15회 한국추리문학상 황금펜상 우수상, 2022년 〈무구한 살의〉로 제16회 위와 동일한 상을 수상한 데 이어서 2022년 단독 단편집 〈전래 미스터리〉와 〈호러 미스터리 컬렉션〉을 연달아 발표하면서 쌓여간 작가의 필력이 이번 단편집 《살의의 형태》를 통해 그 진가를 발휘하고자 한다.

6개의 단편으로 이루어진 연작물로 40대 초반의 형사가 주인공이 되어 여섯 가지 살인사건을 풀어가는 본격 미스터리 경찰물이라고 할 수 있다. 수록된 작품 중 일부는 《계간 미스터리》라는 잡지에 게재되어 국내 독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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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언급한 게시물4

송송님의 프로필 이미지

송송

@songsong

세상에는 여러 살의의 형태가 있다. 그방식을 한형사의 경험담으로 알게 되어 흥미롭다. 첫번째 이야기가 여운이 많이 남는다.. 아이는 건강한 정신으로 살수있을까?

살의의 형태

홍정기 지음
서랍의날씨 펴냄

2개월 전
0
두드님의 프로필 이미지

두드

@doodeu

20240711 꽤 재미있는 본격 추리 단편집. 트릭과 서사의 밸런스가 좋았고 몰입도가 높아서 재미있게 읽었음. 짧은 단편이라 반전의 임팩트가 약한게 살짝 아쉬웠음. 전반적으로 완성도가 높았고 재미있었음.

살의의 형태

홍정기 지음
서랍의날씨 펴냄

5개월 전
0
Minhee Chung님의 프로필 이미지

Minhee Chung

@minheechung

인구수 만큼이나 다양한 형태의 살의를
모두가 가질 수 있지 않을까

살의의 형태

홍정기 지음
서랍의날씨 펴냄

9개월 전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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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네이버 블로그에서 '엽기부족'이란 닉네임으로 장르소설을 리뷰하는 인플루언서이자 소설가인 작가는 주로 추리와 SF, 공포장르를 선호하며 장르소설만이 줄 수 있는 재미를 오늘도 쫓고 있다.

2020년 《계간 미스터리》 봄, 여름호에서 〈백색살의〉로 신인상, 2021년 〈코난을 찾아라〉로 제15회 한국추리문학상 황금펜상 우수상, 2022년 〈무구한 살의〉로 제16회 위와 동일한 상을 수상한 데 이어서 2022년 단독 단편집 〈전래 미스터리〉와 〈호러 미스터리 컬렉션〉을 연달아 발표하면서 쌓여간 작가의 필력이 이번 단편집 《살의의 형태》를 통해 그 진가를 발휘하고자 한다.

6개의 단편으로 이루어진 연작물로 40대 초반의 형사가 주인공이 되어 여섯 가지 살인사건을 풀어가는 본격 미스터리 경찰물이라고 할 수 있다. 수록된 작품 중 일부는 《계간 미스터리》라는 잡지에 게재되어 국내 독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기도 했다.

출판사 책 소개

미스터리의 꽃
경찰 미스터리의 매력!

생을 살아가면서 누구나 한 번쯤 살의를 꿈꾼다.
실행하느냐, 그렇지 않느냐의 차이일 뿐!


이 소설은 6개의 단편으로 이루어진 연작물로 40대 초반의 형사가 주인공이 되어 여섯 가지 살인사건을 풀어가는 본격 미스터리 경찰물이라고 할 수 있다. 수록된 작품 중 일부는 《계간 미스터리》라는 잡지에 게재되어 국내 독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기도 했으므로 해당 장르를 좋아하고 소비하는 대중들로부터 충분히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으리라 믿는다.

인플루언서 소설가의 손에서 써내려진 짧고 굵은 이야기보따리의 향연

네이버 블로그에서 ‘엽기부족’이란 닉네임으로 장르소설을 리뷰하는 인플루언서이자 소설가인 작가는 주로 추리와 SF, 공포장르를 선호하며 장르소설만이 줄 수 있는 재미를 오늘도 쫓고 있다. 2020년 《계간 미스터리》 봄, 여름호에서 〈백색살의〉로 신인상, 2021년 〈코난을 찾아라〉로 제15회 한국추리문학상 황금펜상 우수상, 2022년 〈무구한 살의〉로 제16회 위와 동일한 상을 수상한 데 이어서 2022년 단독 단편집 〈전래 미스터리〉와 〈호러 미스터리 컬렉션〉을 연달아 발표하면서 쌓여간 작가의 필력이 이번 단편집 《살의의 형태》를 통해 그 진가를 발휘하고자 한다.

여섯 가지 각양각색의 살의를 담은 단편집이 가지는 의미란?

우선 경찰 미스터리는 별다른 유행을 타지 않는 인기 장르이다. 미스터리의 태동과 함께한 경찰 미스터리는 분명히 코어팬들을 확보한 장르이며 비교 불가의 매력을 가지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천안시에 근무하는 사십대 초반의 10년 넘게 강력반에서 근무하고 있는 베테랑 형사 오영섭이 만나게 되는 다양한 살의가 담긴 사건들을 통해 독자들은 경찰 미스터리의 매력을 느끼게 될 것이다.

작품은 여섯 가지 살의를 통해 잔혹하고 추악한 인간의 본성을 엿보게 만든다. 본격 미스터리의 하위 장르인 밀실 살인 3편을 포함하여 도서 추리, 서술 트릭 등 본격 미스터리의 묘미를 즐길 수 있는 동시에 학교폭력, 이웃 살인, SNS 중독 등 사회적 문제를 녹여냄으로써 생각할 거리를 던진다.

사람을 죽이는 것이 목표라 말하는 왕따 초등학생의 우연한 고백을 듣게 된 어느 날 마주하게 된 자주 가던 편의점 여점원의 자살 사건, 아내와 결혼한 뒤로 불행한 삶을 살고 있는 한 남자의 아내를 살해하기 위한 계획, 한 추리작가가 기분 나쁜 책을 입수한 뒤부터 기억이 끊긴 상태로 가족에게 해코지를 하는 상황 속에서 무당을 찾아가게 된 사연, 오영섭의 맞은 편 동에서 발생한 화재 사건 현장에 발견된 냉장고에 걸쳐진 채로 발견된 사채, 자신의 작품을 훔쳐간 여성을 벌하기 위해 그녀에게 접근한 두 추리작가 지망생의 이야기, 홀로 자취하던 여성이 화장실 욕조에서 살해당하는 사건 등등 다양한 인간군상과 사건 속에서 펼쳐지는 인간사회의 갈등이 어떻게 살의로 바뀌고 우리의 삶 속에 어떠한 영향을 끼치게 되는지를 작가의 이번 작품을 통해 독자들이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기를 희망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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