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오늘 나는 외국어를 시작했다

추스잉 지음 | 청림출판 펴냄

그래서 오늘 나는 외국어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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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인 책

출간일

2015.8.14

페이지

304쪽

#문화 #세상 #소통 #외국어

상세 정보

NGO 활동가 추스잉의 책. 이 책은 저자가 영어부터 페르시아어에 이르기까지 10개 국어를 익히면서 겪었던 갖가지 파란만장한 과정을 유머러스하면서도 진지하게 풀어낸 책이다. 저자는 열여섯 살 때 아르바이트로 모은 돈을 통해 외국을 여행하면서 새로운 곳을 접할 때마다 자신이 높이 성장하고 눈이 크게 뜨이는 경험을 했다. 그때부터 다른 세상을 더 가까이 보고, 어제까지는 말을 붙이지 못했던 친구와 소통하고 싶어 여러 외국어를 배웠다고 한다.

그래서 저자는 ‘외국어는 점수가 아니라 삶’이라고 주장한다. 실제로 외국어 하나를 배울 때마다 저자는 조금씩 성장해갔다. 뎬몐공로 길바닥에서 현지인들에게 미얀마어를 배우면서 미얀마 역사가 품은 아픔을 알게 되었고, 한국인과 결혼할 것이라는 낭만적인 점괘를 듣고 한국어 공부를 시작했지만 한국의 문화와 역사를 알아가며 북한의 인권문제에 눈을 뜨기도 했다.

영어가 아닌 요크셔 방언을 따로 배우면서는 ‘사투리’가 가지는 의미와 문화적 다양성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되었으며, 인도네시아어를 공부할 때는 외국인 노동자 문제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기도 했다. 외국어 공부가 그의 삶을 바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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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언급한 게시물6

olivjt님의 프로필 이미지

olivjt

@cmo9jv1oqqnc

외국어 공부를 좋아하는 나에게는 초반 정말 신나게 읽히다가 후반부엔 같은 주제가 반복되는 듯 하여 조금은 지루했다. 하지만 작가의 경험담을 비롯해서 예시로 든 인물들, 사건들은 최대한 다양하게 다루려고 노력한 흔적은 보인다. 언어 공부에 더욱 불을 짚일 수 있는 책!

그래서 오늘 나는 외국어를 시작했다

추스잉 지음
청림출판 펴냄

👍 동기부여가 필요할 때 추천!
2018년 10월 7일
0
진희님의 프로필 이미지

진희

@jinnwxy

외국어를 공부하는 사람들은 꼭 읽어봐야 할 책이다. 공부법에 대한 내용도 있으나 마음가짐에 있어서 외국어를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 알려주고 있다. 이 책으로 인해서 나도 외국어를 도전하는 것에 대한 자신감이 생겼다. 외국어는 완벽할 수 없다는 걸 미리 생각하고 공부를 하니 마음이 한결 편해졌다. 모국어가 아닌 이상 외국어를 모국어처럼 쓸 수 없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일지도 모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세상을 새로운 눈으로 보고싶다. 외국어는 그 창구가 되어줄 것이다.

그래서 오늘 나는 외국어를 시작했다

추스잉 지음
청림출판 펴냄

👍 동기부여가 필요할 때 추천!
2018년 7월 22일
0
김오리님의 프로필 이미지

김오리

@gimori

작가는 단지 언어를 배운다는 생각을 뛰어넘어 언어는 사용하는 민족의 문화와 사고방식 등이 담겨져 있는 유기체로 보고 있다.
외국어를 배움으로써 전반적인 삶에 대한 변화와 성찰을 추구하고 평범한 사람이라도 한계점을 가늠할 수 없다며 자신감을 불어넣어 준다.

그래서 오늘 나는 외국어를 시작했다

추스잉 지음
청림출판 펴냄

2018년 4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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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NGO 활동가 추스잉의 책. 이 책은 저자가 영어부터 페르시아어에 이르기까지 10개 국어를 익히면서 겪었던 갖가지 파란만장한 과정을 유머러스하면서도 진지하게 풀어낸 책이다. 저자는 열여섯 살 때 아르바이트로 모은 돈을 통해 외국을 여행하면서 새로운 곳을 접할 때마다 자신이 높이 성장하고 눈이 크게 뜨이는 경험을 했다. 그때부터 다른 세상을 더 가까이 보고, 어제까지는 말을 붙이지 못했던 친구와 소통하고 싶어 여러 외국어를 배웠다고 한다.

그래서 저자는 ‘외국어는 점수가 아니라 삶’이라고 주장한다. 실제로 외국어 하나를 배울 때마다 저자는 조금씩 성장해갔다. 뎬몐공로 길바닥에서 현지인들에게 미얀마어를 배우면서 미얀마 역사가 품은 아픔을 알게 되었고, 한국인과 결혼할 것이라는 낭만적인 점괘를 듣고 한국어 공부를 시작했지만 한국의 문화와 역사를 알아가며 북한의 인권문제에 눈을 뜨기도 했다.

영어가 아닌 요크셔 방언을 따로 배우면서는 ‘사투리’가 가지는 의미와 문화적 다양성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되었으며, 인도네시아어를 공부할 때는 외국인 노동자 문제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기도 했다. 외국어 공부가 그의 삶을 바꾼 것이다.

출판사 책 소개

낭만적인 외국어 공부는 가능하다

이력서가 아니라 삶에 새기는
진짜 외국어 공부는
딱 두 달 만에도 마칠 수 있다!

10년을 공부했어도 외국어가 두려운 우리에게 꼭 필요한 질문
“나는 왜 외국어를 배우는 걸까?”


“외국어를 못 배운 게 지금까지 인생에서 가장 후회된다.” 2015년 1월 28일 빌 게이츠Bill Gates는 레딧reddit이 주최한 ‘무엇이든 물어보세요Ask Me Anything’ 행사에 참석해 이와 같이 말했습니다.
누구에게나 외국어는 일생의 숙제입니다. 외국어를 쓸 일이란 평생 손에 꼽을 정도이지만 어디에서 무엇을 하건 외국어를 배워야 한다는 압박은 우리의 인생 전체를 지배하지요. 오늘도 물 먹은 솜 인형 같은 몸을 이끌고 새벽부터 학원 앞에 줄을 서지만 그렇게 많은 노력과 시간을 투자한 끝에 받는 보상은 어학능력인증시험점수가 전부입니다.
물론 상급학교 진학과 취업은 삶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중요한 행사입니다. 하지만 단지 그것만을 위해 외국어를 배운다면, 공부에 매진했던 나날들이 너무 아깝지 않을까요?
대부분의 한국인들에게 외국어란 경제적으로 보다 나은 미래를 위해 참아내야 하는 고통입니다. 그러나 한편으로 버킷 리스트bucket list 설문 결과에 반드시 포함되는 게 또 외국어 공부이기도 하지요. 우리는 외국어에 많은 스트레스를 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랑이나 여행처럼 경험하지 않고 지나가면 죽기 전에 후회할 것 같은 낭만적인 기대 또한 동시에 품고 있는 것입니다.
이쯤에서 이런 질문을 던져볼 법합니다. “도대체 우리에게 외국어란 무슨 의미일까요?”

외국어가 우리를 성장케 하리라
나를 어른으로 만들어준 외국어 공부


《그래서 오늘 나는 외국어를 시작했다》는 바로 이러한 질문에서 시작합니다. 생각해보니 인생에서 상당한 시간을 빼 투자하는 것임에도 우리는 별다른 고민 없이 외국어를 배웠습니다. 장바구니 안의 상품을 몇 번이나 들었다 놨다 하는 것과는 사뭇 다르지요. 그러나 더 나은 삶을 위해 청춘의 상당 시간을 바쳤던 결과는 ‘외국어’에 이리저리 휘둘리는 삶입니다. 열여덟 살 때 외국어능력시험 점수로 스트레스를 받았는데 서른여덟이 되어서도 변한 게 없지요.
저자가 외국어를 배운 까닭은 그런 것에서 벗어나 거침없이, 나답게 살고 싶어서였습니다. 이 책은 그렇게 마음먹은 저자가 영어부터 페르시아어에 이르기까지 10개 국어를 익히면서 겪었던 갖가지 파란만장한 과정을 유머러스하면서도 진지하게 풀어낸 결과입니다. 정복욕구나 자신의 색다른 스펙을 위해 무리한 도전을 한 게 결코 아닙니다. 저자는 열여섯 살 때 아르바이트로 모은 돈을 통해 외국을 여행하면서 새로운 곳을 접할 때마다 자신이 높이 성장하고 눈이 크게 뜨이는 경험을 했습니다. 그때부터 다른 세상을 더 가까이 보고, 어제까지는 말을 붙이지 못했던 친구와 소통하고 싶어 여러 외국어를 배웠다고 합니다.
그래서 저자는 ‘외국어는 점수가 아니라 삶’이라고 주장합니다. 실제로 외국어 하나를 배울 때마다 저자는 조금씩 성장해갔습니다. 뎬몐공로 길바닥에서 현지인들에게 미얀마어를 배우면서 미얀마 역사가 품은 아픔을 알게 되었고, 한국인과 결혼할 것이라는 낭만적인 점괘를 듣고 한국어 공부를 시작했지만 한국의 문화와 역사를 알아가며 북한의 인권문제에 눈을 뜨기도 했습니다. 영어가 아닌 요크셔 방언을 따로 배우면서는 ‘사투리’가 가지는 의미와 문화적 다양성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되었으며, 인도네시아어를 공부할 때는 외국인 노동자 문제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기도 했습니다. 외국어 공부가 그의 삶을 바꾼 것이지요.

외국어 공부는 단 두 달이면 충분하다!
조금만 생각을 다르게 하면 외국어가 만만해진다


하지만 뭔가를 변화시키기 위해 굳이 가시밭길로 가는 건 특별한 영웅들에게나 어울리는 행동이지요. 내 삶이 바뀌는 걸 마다할 사람이 있을까요? 그럼에도 다들 그대로 살아가는 까닭은 많은 것을 걸어야 하는 도전이 얼마나 힘든지를 알기 때문입니다. 다행히 저자는 여행을 떠나기 전 단 두 달의 공부로 현지인과 거침없이 대화할 수준의 스페인어를 익히는 데 성공했습니다. 그리고 몇몇 특수한 외국어를 제외하면 독학으로 외국어 하나쯤 몇 달 만에 배울 수 있다고 주장하지요. 실제로 오랫동안 다양한 국가에서 현지인들과 NGO 활동을 하며 이것이 가능함을 스스로 증명하기도 했습니다.
여기까지 듣고 나면 이런 생각이 자연스럽게 들지요.
‘그 사람은 우리와는 다른 천재일 거야.’ ‘어렸을 때부터 혹독하게 외국어 수업을 받았겠지.’ ‘관광지에서 기념품 파는 상인 분들처럼 10개 국어로 인사 정도 하는 수준이 아닐까?’ 모두 합리적인 의심입니다.
저자는 10여 개 국어를 구사하는 자신이 천재도 아니며 그렇다고 특별한 방법으로 공부한 것도 아니라고 강조합니다. 다만 지금까지 고통받아가며 외국어를 공부했던 태도에서 벗어나 조금 다르게 접근했을 뿐이지요. 그 작은 차별점이 큰 차이를 일으켰습니다. 가능하냐고요? 생각해보세요. 주변에서 여상하게 마주치는 모르몬교 선교사들은 불과 몇 개월의 학습 기간만 거치고도 파견지에서 현지인들에게 유창한 말로 선교합니다. 특별히 우수한 신도만 선교사로 선발한 것도 아닙니다. 모르몬교 선교사 대부분은 학교 다닐 때 외국어를 오랫동안 배웠어도 제대로 한 마디 할 줄 몰랐던, 요컨대 우리와 같은 평범한 사람들이었습니다.
저자는 이렇게 질문합니다. “외국인 노동자들이 단기간에 우리말을 하는 것은 당연하게 여기면서도 우리가 영어를 배우는 것은 마치 일생의 숙제처럼 부담스럽게 여긴다. 외국인들은 모두 언어천재이고 우리들은 모두 바보인 걸까?”
이렇게 주변 사례나 저자 스스로의 경험 몇 가지만 열거한 게 아닙니다. 이 책은 누구나 어렵지 않게 수개 국어를 익힐 수 있다는 주장을 증명하기 위해 뇌과학부터 역대 언어천재들의 노하우와 미국 정부나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는 NGO 단체들의 외국어 훈련법에 이르기까지 방대한 자료와 사례를 수집해 하나하나 비교 분석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그 구체적인 노하우를 열 가지로 정리해 여러분께 소개해드리려고 했지만 가까스로 참습니다. 책에 다 나와 있으니까요. 또 스스로의 외국어 수준을 점검할 수 있는 표도 마련되어 있으니 책을 보신다면 목적과 수준에 맞는 외국어 학습 계획을 수립하는 데도 크게 도움이 되리라 기대합니다.

내가 만약 외국어에 능통하다면
나의 삶은 어떻게 변화할까?


“만약 수개 국어를 능숙하게 구사한다면.” 이런 상상 한 번쯤 해보셨을 겁니다. 그렇게만 된다면 삶은 지금까지의 이지선다보다 훨씬 다양한 가능성을 품은 주관식과 같은 선택지로 바뀌겠지요. 멀리 있는 누군가의 목을 포스로 조르는 것만이 아니라 초능력이 아닐 겁니다. 이렇게 자신의 가능성을 확장하고, 다양한 사람들과 인연을 맺을 수 있는 기회를 스스로의 힘으로 마련하는 것이야말로 초능력이 아닐까요? 그리고 이러한 초능력은 100미터를 9초대로 뛰는 비범한 극소수에게만 가능한 게 아니라 단지 발견되지 않았을 뿐 누구에게나 활짝 열려 있습니다! 단지 길을 찾지 못 하거나 알면서도 외면해서 방치했을 뿐이지요.
저자는 이렇게 말합니다. “외국어가 힘든 까닭은 아이러니하게도 외국어에 대해서 너무 많이 알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일단 바로 지금 시작하세요. 분명 어제와 다른 오늘을 맞게 될 것이고 내일을 꿈꾸는 게 즐거워질 겁니다.” 오늘부터 슬슬 외국어 하나쯤 시작해보시는 건 어떠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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