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이브의 방문객

김기창 지음 | 위즈덤하우스 펴냄

크리스마스이브의 방문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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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23.3.8

페이지

68쪽

상세 정보

김기창 작가의 신작 《크리스마스이브의 방문객》이 위즈덤하우스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단편소설 시리즈 위픽으로 출간되었다. 이 소설은 공동주택에 거주하는 현대인들의 최대 고민인 ‘층간소음’을 소재로 가져왔다. 위층에서 쿵쿵대는 소음이 사실은 크림반도를 달려야 할 코사크족이 추는 춤이라면? 현실의 고통에 약간의 상상력을 더함으로써 이 작품은 현대인에게 공동체의 윤리란 무엇인지를 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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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하루

@yummyread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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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이브의방문객
#김기창

층간 소음에 대한 혐오와 분노를
상상력으로 줄여보자는 생각에서 출발한 이야기

한동안 윗집 강아지가 하루 종일 짖어서 미칠 것 같았다.
그분들이 이사가고 현재 윗집은 빈집이다.

크리스마스의 은총인가.
조금만 더 오래 지속되길.

층간 소음에 대한 해결책은 없지만 #메리크리스마스

#위픽 #단편소설 #층간소음
#2024년120번째책

크리스마스이브의 방문객

김기창 지음
위즈덤하우스 펴냄

👍 고민이 있을 때 추천!
1개월 전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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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정

@nnwan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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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이브의 방문객

김기창 지음
위즈덤하우스 펴냄

7개월 전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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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김기창 작가의 신작 《크리스마스이브의 방문객》이 위즈덤하우스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단편소설 시리즈 위픽으로 출간되었다. 이 소설은 공동주택에 거주하는 현대인들의 최대 고민인 ‘층간소음’을 소재로 가져왔다. 위층에서 쿵쿵대는 소음이 사실은 크림반도를 달려야 할 코사크족이 추는 춤이라면? 현실의 고통에 약간의 상상력을 더함으로써 이 작품은 현대인에게 공동체의 윤리란 무엇인지를 묻는다.

출판사 책 소개

“1601호 입주자들이 또 코사크 댄스를 추고 있다고.”
‘고독사’, ‘기후변화’ 등 현대 사회의 다양한 문제를 정면으로 마주하며 그 위기 안에서 인간의 존엄과 시대의 윤리를 집요하게 파헤치는 작가 김기창의 신작 《크리스마스이브의 방문객》이 위즈덤하우스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단편소설 시리즈 위픽으로 출간되었다. 이 작품에서 작가는 공동주택에 거주하는 현대인들의 최대 고민인 ‘층간소음’을 다루며 공동체의 윤리란 과연 무엇인지를 묻는다.
예주는 동창 ‘쏭’과 아파트 한 채를 분양받는다. 여자 둘이 평생을 살아도 쑥덕거림을 피할 수 있을 것만 같은 신도시 아파트에서 예주는 쾌적한 생활을 꿈꾸지만, 그 꿈은 위층의 쿵쿵대는 소음에 산산조각이 나버리고 만다. “쿵작, 쿵작”(12쪽). 크림반도를 말달려야 할 코사크족이 환한 달빛 아래에서 춤을 출 때 날 법한 소음이 예주의 집 천장을 울리고……. 층간소음에 날카로워질 대로 날카로워진 예주의 머릿속은 코사크족과 코사크 댄스에 대한 상상으로 가득해진다. 이 작품에서 현실의 고통을 상상력에 빗대보려는 노력은 너무 가까운 곳에 위치한 이웃과의 거리를 잠시 벌리고 상대를 이해해볼 가능성의 자리를 만드는 일에 가까워 보인다. 공동주택을 포기하기 어려운 도시인이라면 서로를 받아들이기 위해 상상력을 동원해보는 것은 어떨까. 우리 시대에 크리스마스의 은총이란 이런 형태로 찾아오는 것이 아닐까.

1년 동안 50편의 이야기가 50권의 책으로
‘단 한 편의 이야기’를 깊게 호흡하는 특별한 경험

위즈덤하우스는 2022년 11월부터 단편소설 연재 프로젝트 ‘위클리 픽션’을 통해 오늘 한국문학의 가장 다양한 모습, 가장 새로운 이야기를 일주일에 한 편씩 소개하고 있다. 연재는 매주 수요일 위즈덤하우스 홈페이지와 뉴스레터 ‘위픽’을 통해 공개된다. 구병모 작가의 《파쇄》를 시작으로 1년 동안 50편의 이야기가 독자를 찾아갈 예정이다. 위픽 시리즈는 이렇게 연재를 마친 소설들을 순차적으로 출간한다. 3월 8일 첫 5종을 시작으로, 이후 매월 둘째 수요일에 4종씩 출간하며 1년 동안 50가지 이야기 축제를 펼쳐 보일 예정이다. 이때 여러 편의 단편소설을 한데 묶는 기존의 방식이 아닌, ‘단 한 편’의 단편만으로 책을 구성하는 이례적인 시도를 통해 독자들에게 한 편 한 편 깊게 호흡하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위픽은 소재나 형식 등 그 어떤 기준과 구분에도 얽매이지 않고 오직 ‘단 한 편의 이야기’라는 완결성에 주목한다. 소설가뿐만 아니라 논픽션 작가, 시인, 청소년문학 작가 등 다양한 작가들의 소설을 통해 장르와 경계를 허물며 이야기의 가능성과 재미를 확장한다.
또한 책 속에는 특별한 선물이 들어 있다. 소설 한 편 전체를 한 장의 포스터에 담은 부록 ‘한 장의 소설’이다. 한 장의 소설은 독자들에게 이야기 한 편을 새롭게 만나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위픽 시리즈 소개‖

위픽(WEFIC)은 위즈덤하우스의 단편소설 시리즈입니다. ‘단 한 편의 이야기’를 깊게 호흡하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합니다. 이 작은 조각이 당신의 세계를 넓혀줄 새로운 한 조각이 되기를, 작은 조각 하나하나가 모여 당신의 이야기가 되기를, 당신의 가슴에 깊이 새겨질 한 조각의 문학이 되기를 꿈꿉니다.

한 조각의 문학, 위픽WEFIC
구병모 《파쇄》
이희주 《마유미》
윤자영 《할매 떡볶이 레시피》
박소연 《북적대지만 은밀하게》
김기창 《크리스마스이브의 방문객》
이종산 《블루마블》(근간)
곽재식 《우주 대전의 끝》(근간)
김동식 《백 명 버튼》(근간)
배예람 《물 밑에 계시리라》(근간)
이소호 《나의 미치광이 이웃》(근간)
오한기 《나의 즐거운 육아 일기》(근간)
박솔뫼 《극동의 여자 친구들》(근간)
황모과 《10초는 영원히》(근간)
도진기 《애니》(근간)
정혜윤 《마음 편해지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워크숍》(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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