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향

나태주 외 1명 지음 | 존경과행복 펴냄

잠시향 (밤새 서성이는 너의 잠 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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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23.10.12

페이지

240쪽

상세 정보

작은 풀꽃 한 송이에서 사랑의 진리를 발견하고, 한 줄기의 문장 속에 다정한 훈계를 담는 풀꽃시인 나태주와 자연의 향으로 행복한 순간에만 작업하는 한서형 향기작가가 다시 만나 잠 못드는 밤에 친구가 되어줄 향기시집 『잠 시 향』을 출간했다.

"낮이 역동적인 삶이라면 밤은 부드러운 휴식의 삶입니다. 바로 이 부드러운 휴식의 삶이 있어야만 낮의 역동적인 삶이 가능합니다. 그러므로 밤의 삶이 소중할 수밖에 없고 밤에 깊이 드는 잠은 축복입니다."라는 시인의 말처럼 축복인 잠을 누리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다. 수십 년간 독자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온 시인은 현대인에게 잠이 숙제가 되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래서 한서형 향기작가에게 잠자는 데 도움이 될 만한 향을 물었고 이 책은 그 질문에 대한 답이기도 하다.

시집을 펼쳐 향기를 머금은 면지를 넘기면 '잠시향 사용법'으로 책을 활용하는 방법을 안내하고, 시인의 신작 시 「잠 시 향」을 비롯한 99편의 시와 잠언을 수록했다. 총 3부로 구성되어 1부 '시가 나를 재운다'는 잠들기 전에 읽으면 좋은 잠언과 시를, 2부 '시로 꿈을 꾼다'는 잠 못 이루는 밤 무슨 생각을 하면 좋을지에 대해, 3부 '시가 나를 깨운다'는 내일 다시 깨어날 것을 믿고 용기 내어 살아가자고 북돋우며 축복한다. 잠언이 시 곁에 쓰여 천천히 읽다 보면 시와는 다른 온도의 위안을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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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꽃

@jeny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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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할 책은 <잠시향>입니다. 낮의 역동적인 삶을 살기 위해서는 밤에 깊이 드는 축복의 시간이 필요하다. 이 책은 편안한 잠을 선물과 축복으로 드리고 싶다고 한다. 나태주 시인의 시에 한서형 향기 작가가 향을 더했다.



이 책에 수록된 향기가 잠의 이불처럼 우리를 포근히 덮어주기를 바란다. 책을 펼칠 때마다 느껴지는 보드라운 향기는 시간이 흐르면서 옅어지겠지만 시와 잠언을 읽을 때마다 기억날 테니 너무 아쉬워 마시라. 코끝에서 희미해져도 기억에는 선명히 남는 게 향기의 묘미라고 한다.

한서형 작가는 당신이 책을 펼쳐 잠시라도 깊고 향기로운 숨을 쉬길, 그 숨이 작은 쉼이 되고 좋은 잠이 되길, 그리하여 잠결에도 향기롭기를 바란다. ​​

잠자리에 누우면 오늘 누군가 나를 무시했던 것 같은 말들이 떠오른다.

나는 오늘 누군가에게 상처를 주지는 않았을까? 실수한 것은 없을까? 잠시 생각해 본다.



오늘 하루도 초록빛이 탁해지도록 피곤한 하루였다.

오늘 실수한 일들이 떠오르고 나를 자책하느라 잠이 쉽사리 오지 않는다.



잠시향 시집을 꺼내든다. 나태주 시인의 시들을 읽어 내려간다.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향들이 나를 감싸기 시작했다.

​ㅡㅡㅡㅡㅡㅡㅡ

시인이 나에게 말을 건다.

오늘 하루도 감사한 일들이 참 많았다고.

나에게 소중한 사람들이 곁에 있음을 떠올리게 하고

오늘 충분히 잘 살았다고 말해준다.

오늘 잘못한 일이 있더라도 스스로를 용서하고 잊으라 한다.

아름다운 인생에 감사하고 내일의 소망을 가슴에 앉고 잠들어도 된다고 나를 토닥여준다.



시집을 한 장 한 장 넘기며 건네받은 향이 내 손 가득 퍼져온다.

손을 타고 편백 향 같기도 한 보드라운 향이

손을 타고 가슴을 덮는다.

시집을 펼쳐들었을 때는 졸리지 않았던 나의 눈이 어느새 부드럽게 감겨온다.



시인의 시가 나를 좋은 곳으로 데려다줄 것 같다.

작가의 향이 나를 나무숲 아래서 쉬게 해줄 것 같다.

밤의 길목에서 서성이던 나는

어느새 기분 좋은 잠의 숲으로 걸어가고 있다.



ㅡㅡㅡㅡㅡㅡ


나태주 시인의 시는 너무나 유명하다. 시인의 시는 우리에게 사랑하라고 한다. 나 자신을 그리고 사랑하는 이들을. 혼자가 아니라고 이야기해 주고 삶은 아름답다고 이야기한다. 당신 역시도 아름다운 사람이라고. 편안히 잠들라고.

내일도 눈이 부시게 아름다우려면 푹 자야 하지 않겠는가?



하루의 끝을 시인의 아름다운 시와 잠언으로 마무리하며 편안한 잠을 청해보자.

나태주 시인의 시에 향을 더한 다는 생각을 어떻게 했을까? 향기 나는 시집은 처음이었다.

상자를 열고 책을 펼쳐들었을 때 나를 한순간에 감싸던 그 향은 놀라웠고 나의 기분을 편안하게 바꾸어 주었다.



향기 시집 잠시향을

잠시 휴식을 취하고 싶은 분께

편안히 잠들고 싶은 분께

불면증으로 고생하시는 분께

나태주 시인의 시를 좋아하는 분께

권해본다.

선물용으로도 좋은 시집이 될 듯하다.

잠시향

나태주 외 1명 지음
존경과행복 펴냄

9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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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작은 풀꽃 한 송이에서 사랑의 진리를 발견하고, 한 줄기의 문장 속에 다정한 훈계를 담는 풀꽃시인 나태주와 자연의 향으로 행복한 순간에만 작업하는 한서형 향기작가가 다시 만나 잠 못드는 밤에 친구가 되어줄 향기시집 『잠 시 향』을 출간했다.

"낮이 역동적인 삶이라면 밤은 부드러운 휴식의 삶입니다. 바로 이 부드러운 휴식의 삶이 있어야만 낮의 역동적인 삶이 가능합니다. 그러므로 밤의 삶이 소중할 수밖에 없고 밤에 깊이 드는 잠은 축복입니다."라는 시인의 말처럼 축복인 잠을 누리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다. 수십 년간 독자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온 시인은 현대인에게 잠이 숙제가 되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래서 한서형 향기작가에게 잠자는 데 도움이 될 만한 향을 물었고 이 책은 그 질문에 대한 답이기도 하다.

시집을 펼쳐 향기를 머금은 면지를 넘기면 '잠시향 사용법'으로 책을 활용하는 방법을 안내하고, 시인의 신작 시 「잠 시 향」을 비롯한 99편의 시와 잠언을 수록했다. 총 3부로 구성되어 1부 '시가 나를 재운다'는 잠들기 전에 읽으면 좋은 잠언과 시를, 2부 '시로 꿈을 꾼다'는 잠 못 이루는 밤 무슨 생각을 하면 좋을지에 대해, 3부 '시가 나를 깨운다'는 내일 다시 깨어날 것을 믿고 용기 내어 살아가자고 북돋우며 축복한다. 잠언이 시 곁에 쓰여 천천히 읽다 보면 시와는 다른 온도의 위안을 얻을 수 있다.

출판사 책 소개

너와 나의 잠 못 드는 밤에게 선물하는 향기로운 책
나태주 시인의 신작 시와 한서형 향기작가의 두 번째 향기시집 『잠 시 향』.
신작 시 「잠 시 향」수록!


"부드러운 휴식의 삶이 있어야만 낮의 역동적인 삶이 가능합니다. 그러므로 밤의 삶이 소중할 수밖에 없고 밤에 깊이 드는 잠은 축복입니다."라는 나태주 시인의 말처럼 잠이야 말로 좋은 삶의 필수 조건이고 축복이다. 하지만 많은 현대인들이 불면증이나 수면장애 등으로 잠드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 그렇다면 잠이 오지 않는 밤에는 무얼 해야 할까? 나태주 시인은 잠들기 전에 기도로 걱정을 미루고, 내일 다시 깨어날 것을 믿어보라고 말한다. 그리고 시를 읽고 글을 쓰기를 권한다. 책 속에 스며든 향기가 좋은 잠을 선물해주면 좋겠다는 바람도 드러낸다. 편안하게 잠으로 이끄는 힘을 가진 10가지 향료로 만든 향이니 분명 도움이 될 것이다. 이 책에 실린 한서형 향기작가의 향기는 이불 모양이라고 한다. 햇볕에 바싹 말라 보송보송한 이불처럼 포근한 향이라니 상상만으로도 기분 좋은 나른함이 찾아 든다.

잠이 오지 않는 밤, 잠 곁에서 서성거릴 때 책을 펼쳐 향기로운 숨을 쉬며 잠언과 시를 읽어보자. 좋은 잠이 스르르 찾아온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지만, "잠의 단짝인 이불"을 닮은 향기만으로 충분할지도 모른다. 책이 선물하는 향기로운 시간이 잠을 만나러 가는 길을 외롭거나 힘들지 않게 함께 해줄 테니까.

“잠시 당신을 내려놓고, 잠시 당신을 잊어버리고, 당신의 잘못과, 당신의 사랑과, 잊지 못하는 것들도 때로는 잊어버리면 좋지 않을까요. 이 책을 읽으며 잠시 나를 내려놓기를 바랍니다. ‘잠들기 전 기도'라는 시를 읽으며 다시 깨어날 것을 믿고 마음을 다스리길 바랍니다. 잠을 잘 자든, 못 자든 깨어날 수 있다는 희망이 중요해요.”
- 「잠, 시 그리고 향에 관한 인터뷰」 중, 230쪽

“감미로운 자장가를 떠올리며 만들기 시작한 향기는 햇볕에 바싹 말라 보송보송한 이불처럼 포근한 향으로 완성되었습니다. 이 책에 수록된 향기가 잠의 단짝인 이불 같은 향이라면, 그래서 매일 잠들 때, 이불처럼 찾게 되는 책이 된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 한서형 서문 “잠시라도 깊고 향기로운 숨을 쉬길” 중. 13쪽

잠 못 드는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과, 더 달콤한 잠을 청하는 사람들을 위해 만들어진 이 책을 부디 친구로 삼아 잠자리 곁에 두고 오래도록 함께 하기를 바란다. 그리고, “있는 듯 없는 듯 사실은 있는 가벼운 손짓으로 어딘가 당신과 나를 데려갔으면 싶다.”는 시인의 말처럼 잠언과 시, 그리고 향기가 좋은 꿈결로 이끌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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