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유가 두려운 당신에게

민선정 지음 | 마음연결 펴냄

여유가 두려운 당신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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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23.10.31

페이지

26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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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행복하게 살았습니다 대신, 지금 행복하기 위해 여유를 선택합니다." 매일 아침에 커피로 수혈하고 출근하며 To Do 리스트를 꼼꼼히 작성한다. 여유 부리면 열심히 살지 못했다는 생각에 죄책감이 올라온다. 쉬면 남들보다 뒤처져 행복에서 한 발 멀어질 것 같다. 열심을 권하는 사회에서 여유는 점점 사라져간다.

작가는 열심의 정석이었다. 명문대를 나왔고, 대기업에 취직했다. 착실히 노력한 끝에, 신입사원 교육 및 CEO의 글을 작성하는 위치까지 올라갔다. 타사에서 강의 요청까지 하는 능력 있는 직원에게 드리워진 일과 피곤의 그림자. “나는 행복한가?” 작가는 문제를 직시한다. 지금 행복하기 위해 여유가 필요하다.

여유를 미루지 않은 작가는 주변에 흩어진 행복의 조각을 모을 수 있었다. 이웃의 관심, 가족의 사랑, 자신에게 상냥함, 그리고 자연까지. 여유를 부렸지만, 행복의 총량은 늘었다. 성공을 위해 미뤄왔던 여유를 통해, 행복을 한 아름 껴안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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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물컵을 든 나를 떠올린다. 가득 찬 물컵을 넘칠지 몰라 불안해하며 조심조심 들고 가느냐, 한 모금 마신 뒤 여유 롭게 들고 가느냐. 욕심이 자꾸 넘치려 들면 한 모금을 마셔 줄이고 팔을 툭칠 것 같은 사람이 옆에 서면 컵이 흔들리지 않도록 적당한 거리를 둔다. 내 컵에 담긴 내가 바라는 삶이 불안 대신 여유롭게 이곳저곳을 자유로이 다닐 수 있기를 바란다.

여유가 두려운 당신에게

민선정 지음
마음연결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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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그리고 행복하게 살았습니다 대신, 지금 행복하기 위해 여유를 선택합니다." 매일 아침에 커피로 수혈하고 출근하며 To Do 리스트를 꼼꼼히 작성한다. 여유 부리면 열심히 살지 못했다는 생각에 죄책감이 올라온다. 쉬면 남들보다 뒤처져 행복에서 한 발 멀어질 것 같다. 열심을 권하는 사회에서 여유는 점점 사라져간다.

작가는 열심의 정석이었다. 명문대를 나왔고, 대기업에 취직했다. 착실히 노력한 끝에, 신입사원 교육 및 CEO의 글을 작성하는 위치까지 올라갔다. 타사에서 강의 요청까지 하는 능력 있는 직원에게 드리워진 일과 피곤의 그림자. “나는 행복한가?” 작가는 문제를 직시한다. 지금 행복하기 위해 여유가 필요하다.

여유를 미루지 않은 작가는 주변에 흩어진 행복의 조각을 모을 수 있었다. 이웃의 관심, 가족의 사랑, 자신에게 상냥함, 그리고 자연까지. 여유를 부렸지만, 행복의 총량은 늘었다. 성공을 위해 미뤄왔던 여유를 통해, 행복을 한 아름 껴안는다.

출판사 책 소개

출판사 서평을 대표의 글로 대체합니다.
이름 없는 출판사를 3년간 운영했다. 1년 반은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허우적거렸고, 1년 반은 어떻게든 관계자를 만나며 출판의 길을 모색하려 했다. 첫 1년 반 동안 쉬는 시간이 많았고, 여유를 부릴 수 있었다. 가족과 여행도 가고 책도 읽고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살았다. 남은 1년 반은 죽어라 달렸다. 시장에서 생존하기 위해 쉬지 않았다. 주말도 없었고, 방학도 없었다. 아들이 맨날 늦게 온다며 ‘옐로카드’ 이모티콘을 보냈다. 하지만 쉬는 게 두려웠다. 도태될까 봐.

23년 여름에 관공서 대형 프로젝트를 마무리하고 온몸에 염증이 올랐다. 의사는 잦은 야근으로 면역력이 약해졌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여드름과 달리 염증 사라지지 않고 허벅지 뒤와 턱 아래 검게 탄 자국을 남겼다. 쉬는 법을 잊은 것이 문제였다. 쉬는 시간마저 자기 계발을 위해 쪼갰으니까. 그럼에도 부족한 잠이 쏟아졌다.

나는 에세이를 읽고 울지 않는 편이다. 그렇게 많은 사람이 울었다던 몇몇 책을 읽어도 훌쩍이지 조차 않았다. “여유가 두려운 당신에게”는 읽었을 때 먹먹함이 있었다. 여유 속에서 행복을 찾아가는 작가의 모습을 보며 눈이 뻑뻑해졌다. 책을 읽고 “부럽다.”보다 “고맙다.”는 인사가 나왔다. 작가의 친구가 나와 비슷한 느낌을 받았나 보다. 서문에 적혀 있는 글을 인용하며 마친다.

“네가 편해 보이는데 왜 내가 위로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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