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계단

다카노 가즈아키 지음 | 황금가지 펴냄

13계단 (에도가와 란포 상 수상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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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05.12.24

페이지

384쪽

이럴 때 추천!

일상의 재미를 원할 때 읽으면 좋아요.

#기억 #미스터리 #에도가와란포상 #첫작품

상세 정보

사형이 확정된 수감자의 누명을 벗기기 위해 교도관과 전과자가 합심하여 사건을 재조사해 나가는 과정을 그렸다. 제47회 에도가와 란포 상에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당선된 소설이자, 역대 수상작 중 최단기간에 100만 부의 판매 기록을 세운 베스트셀러이다.

작가 다카노 가즈아키는 <유령 인명 구조대>로 국내에 처음 소개되었지만, <13계단>이 그의 첫 작품이다. 2001년 일본 추리소설계에 가즈아키의 등장을 알린 이 작품은, 출간 이듬해 일본 '이 미스터리가 최고'목록에 선정되었고, 영화로 제작되어 일본 박스오피스를 석권했다.

사형 집행까지 3개월밖에 남지 않은 시점에, 기억 상실증에 걸려 자신의 범행을 기억하지 못하는 사형수의 무죄를 밝혀 주는 사람에게 거액의 현상금을 지금하겠다는 익명의 의뢰인이 나타난다. 소설은 이 상금을 노리고 사건을 새롭게 수사하는 두 남자의 추리 과정을 박진감 있게 그려나간다.

사형 제도 및 현대 국가의 범죄 관리 시스템에 의문을 던지는 작품이다. 가장 기본적인 사건 처리 단계부터 법무부 장관의 최종 집행 결정에 이르기까지, 사형이 진행되는 과정을 묘사하며 사형 제도를 간접적으로, 그러나 생생하게 체험시켜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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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언급한 게시물16

음!님의 프로필 이미지

음!

@fhja

애초에 인간이 인간을 해한 그 순간부터 정의는 성립되지 못하는 것이다! 한번 무너진 건물은 다시 바로 설 수 없다, 처음부터 다시 짓지 않는 한! 하지만 인간은 건물처럼 헐어버리고 다시 세울 수가 없지 않은가!
고로 이네 네놈은 사형이다!


🔖"밑도 끝도 없는 말씀을 드려서 죄송합니다. 하지만 이해해 주셨으면 좋겠어요. 이 나라에서는 흉악 범죄의 피해자가 된 순간, 사회 전체가 가해자로 돌변합니다. 그리고 아무리 피해자를 괴롭힌들 사죄하는 사람도 없고, 책임지는 사람도 없어요."
p. 100

🔖준이치는 저도 모르게 입을 틀어막고, 자신이 범한 죄를 잊은 채 강도 살인을 범한 그 누군가를 저주했다.
이는 인간이 할 짓이 아니다.
극형에 해당될 잔혹 행위이다.
p. 107

🔖인간이 할 짓이 아니다. 심지어 짐승조차도 그런 짓은 하지 않는다.
난고의 처형 대상은 바로 짐승 이하의 존재였다.
p. 171

🔖모두 인간이 한 짓이다. 유아 둘에게 저지른 잔학한 범행도, 이를 범한 자에 대한 처형도. 죄와 벌은 인간의 손으로 이루어졌다. 인간이 한 짓에 대해서는 인간 스스로가 답을 찾아야 하지 않을까.
p. 179

🔖"너는 극형을 받아 마땅한 인간이야! 처형해 주마!"
p. 344

🔖그가 범죄자를 목졸라 죽인 그 장소는 구치소의 형장이 아니었다.
p. 346

🔖추신: 난고 쇼지 님, 사우스 윈드 베이커리는 어떻게 되는 겁니까?
p. 368

🔖"나나 너나 종신형이다."
편지를 다 읽고 난 난고는 중얼거렸다.
"가석방은 없다."
p. 368

13계단

다카노 가즈아키 지음
황금가지 펴냄

2주 전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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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기

@giminki

  • 김인기님의 13계단 게시물 이미지

13계단

다카노 가즈아키 지음
황금가지 펴냄

8개월 전
0
두드님의 프로필 이미지

두드

@doodeu

20200718 내용이 진중하고 책이 술술 읽힘. 반전이 대단하지는 않으나 전반적인 밸런스가 훌륭한 수작임. 웰메이드 소설 느낌. 다만 사형제도에 대한 깊은 고민과 생각을 갖게 만드는 주제의식은 싫었음.

13계단

다카노 가즈아키 지음
황금가지 펴냄

2020년 9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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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사형이 확정된 수감자의 누명을 벗기기 위해 교도관과 전과자가 합심하여 사건을 재조사해 나가는 과정을 그렸다. 제47회 에도가와 란포 상에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당선된 소설이자, 역대 수상작 중 최단기간에 100만 부의 판매 기록을 세운 베스트셀러이다.

작가 다카노 가즈아키는 <유령 인명 구조대>로 국내에 처음 소개되었지만, <13계단>이 그의 첫 작품이다. 2001년 일본 추리소설계에 가즈아키의 등장을 알린 이 작품은, 출간 이듬해 일본 '이 미스터리가 최고'목록에 선정되었고, 영화로 제작되어 일본 박스오피스를 석권했다.

사형 집행까지 3개월밖에 남지 않은 시점에, 기억 상실증에 걸려 자신의 범행을 기억하지 못하는 사형수의 무죄를 밝혀 주는 사람에게 거액의 현상금을 지금하겠다는 익명의 의뢰인이 나타난다. 소설은 이 상금을 노리고 사건을 새롭게 수사하는 두 남자의 추리 과정을 박진감 있게 그려나간다.

사형 제도 및 현대 국가의 범죄 관리 시스템에 의문을 던지는 작품이다. 가장 기본적인 사건 처리 단계부터 법무부 장관의 최종 집행 결정에 이르기까지, 사형이 진행되는 과정을 묘사하며 사형 제도를 간접적으로, 그러나 생생하게 체험시켜 준다.

출판사 책 소개

제47회 에도가와 란포 상에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당선된 작품인 다카노 가즈아키의 데뷔작. 사형이 확정된 수감자의 누명을 벗기기 위해 교도관과 전과자가 합심하여 사건을 재조사해 나가는 『13계단』은 현지에서 100만 부가 판매되었으며, 영화로 제작되어 일본 박스 오피스를 석권하였다. 상해 치사 전과자인 준이치는 교도관 난고의 도움으로 가석방되지만 생활이 막막하다. 이때 익명의 독지가가 거금의 보수를 내걸고 사형수의 무죄를 증명해 줄 사람을 구한다. 교도관 생활에 염증을 느끼던 난고는 준이치를 설득하여 10년 전에 벌어진 살인 사건을 새롭게 조사하기 시작한다. 희생자는 가석방자를 보호 관찰하던 보호사 노부부였다. 범인으로 판결을 받아 사형이 확정된 료는 사건 현장 근처에서 붙잡혔으며, 당시 교통사고를 당해 당일의 기억을 잊어버린 상태였다. 그가 유일하게 기억하고 있던 것은 ‘죽음의 공포에 떨며 오르던 계단’뿐. 사형 집행까지는 불과 3개월. 기억 속의 ‘계단’을 찾아나선 준이치와 난고, 그러나 계단의 흔적은 사건 현장 그 어디에도 없었고, 난고와 준이치는 난관에 봉착한다. 과연 료는 무죄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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