템스강의 작은 서점

프리다 쉬베크 지음 | 열림원 펴냄

템스강의 작은 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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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꺼운 책

출간일

2023.10.5

페이지

62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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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에서 12만 부 이상 판매된 『템스강의 작은 서점』은 한국에 처음 소개되는 작가 프리다 쉬베크의 장편소설이다. 런던의 오래된 서점을 배경으로, 소중한 것을 지키려는 사랑스러운 인물들의 이야기가 현재와 과거를 오가며 펼쳐진다.

스웨덴에서 자신의 이름을 건 회사를 운영하던 샬로테는 태어나 한 번도 본 적 없던 이모가 자신에게 런던 한가운데에 있는 서점을 물려주었다는 소식을 듣게 된다. 서점을 팔기 위해 샬로테는 런던으로 향하고 사라 이모가 살던 서점 위층의 작은 집에서 한 남자의 사진, 그리고 편지가 담긴 상자를 발견한다. 예상치 못한 일의 연속 속에서 샬로테는 위기에 처한 서점을 구하려고 고군분투하고, 퍼즐을 맞추듯 숨겨져 있던 비밀에도 점차 다가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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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언급한 게시물17

코코댁님의 프로필 이미지

코코댁

@haeeun

' 섬에 있는 서점' 같은 책인줄 알았으나,
뒤로 갈수록 내용이 전혀 와닿지 않았다.

이모의 서점을 갑자게 물려받게 된 주인공이 서점에 스며드는 과정도 설명이 부족하고, 자신의 탄생의 비밀도 너무 별로 였다.

가독성은 좋지만, 글쎄?

템스강의 작은 서점

프리다 쉬베크 지음
열림원 펴냄

8개월 전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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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듀

@dyudy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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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책에 나오는 책을 많이 갖고 있었다.
그래서 신기하기도 했고,

배경은 영국이지만 스웨덴 사람이 쓴 소설은 처음인것 같은데 이게 스웨덴식 유머라면 나한테는 통했다는 점.
하지만 굳이 이렇게 길게 뽑을 필요는 없었다고 생각함. 가지가 너무 많다는 느낌. 반이나 3분의 1정도는 덜어냈어도 되지않았을까 싶지만.

다만, 치정인지 (불륜..?은 아닌것 같은) 자매가 삼각관계에 빠지는 스토리는 내 취향이 아니였고, 너무 큰 잘못을 저질렀는데 그 사람이 마땅한 죄값을 받았다고는 할 수 없을것 같다.

이 책은 서점이 배경이였는데,
CD도 안팔리는 시대에 오직 LP만을 고집하는 비슷한 내용의 뮤직숍 이라는 책이 떠올랐다.

템스강의 작은 서점

프리다 쉬베크 지음
열림원 펴냄

10개월 전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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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는 펭귄

@sensitivepenguins

  • 책읽는 펭귄님의 템스강의 작은 서점 게시물 이미지
🐧 서점에서는 늘 기대하지 못했던 일들이 일어나는 것 같다. 템스강의 작은 서점이 들려줄 비밀 이야기가 궁금해서 그렇게 책을 읽기 시작했다.

🐧 마르티니크는 서점의 주인 사라의 친구다. 하지만 그녀는 이제 없고, 내리막길로 향하는 오래된 서점을 대신 운영하게 되었다. 그녀는 서점을 물려받을 유일한 사람인 조카 샬로테에게 이 서점의 특별함을 납득시켜야만 했다. 하지만 샬로테 또한 상실의 아픔으로 모든 것에 흥미를 잃은 채였다. 그런 그들에게 따스한 템스강변에 조용히 흐르는 강물처럼, 작은 서점이 간직한 비밀이 하나둘씩 떠오른다.

🔖 날은 벌써 어두워졌어도 바깥 거리에는 아직 사람이 많았다. 템스강은 가로등 불빛을 받아 반짝였고, 저 아래 강변 산책로는 보행자로 가득했다. 거리 맞은편 레스토랑에서는 따스한 불빛 아래서 식탁에 옹기종기 앉아 식사하는 사람들의 실루엣이 보였다._44p

🐧 소설은 작은 서점을 중심으로 과거 한 자매가 처음 영국에 도착한 그날부터, 현재 자매가 없는 시간이 번갈아가며 진행된다. 서로가 유일했던 그들에게는 무슨 일이 있었기에, 샬롯테의 엄마에게 한때 많은 의지가 되었던 언니인 사라의 마지막 순간에는 아무도 곁에 남아 있지 않게 된 걸까. 소설은 마치 강물처럼 흘러간다. 조용하고 잔잔하다가도 폭풍우 한번이면 그 깊이를 알 수 없어지는 속내처럼, 아리송한 전개를 이어간다.

🔖 이 도시는 완전히 황량해졌다. 강 위로 배가 한 척도 다니지 않았고, 산책로에 우산을 쓰고 바람과 사투를 벌이는 사람만 드문드문 보일 뿐이었다.

🐧 런던, 템스강, 서점. 상상만 해도 낯설면서도 이국적인, 그럼에도 서점이라는 공간과 책이 건네는 따스함이 그려지는 그런 곳. 템스강에는 많은 이야기가 흘러간다. 상실, 이별, 아픔 등 저마다 묻어둔 이야기가 서점을 중심으로 흘러간다. 템스강의 작은 서점, 그곳에는 저마다의 인생이라는 책 한권을 품은 이들이 만나 또 다른 문장이 되고, 책이 되어 서점을 이룬다.

템스강의 작은 서점

프리다 쉬베크 지음
열림원 펴냄

👍 기분 전환이 필요할 때 추천!
10개월 전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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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스웨덴에서 12만 부 이상 판매된 『템스강의 작은 서점』은 한국에 처음 소개되는 작가 프리다 쉬베크의 장편소설이다. 런던의 오래된 서점을 배경으로, 소중한 것을 지키려는 사랑스러운 인물들의 이야기가 현재와 과거를 오가며 펼쳐진다.

스웨덴에서 자신의 이름을 건 회사를 운영하던 샬로테는 태어나 한 번도 본 적 없던 이모가 자신에게 런던 한가운데에 있는 서점을 물려주었다는 소식을 듣게 된다. 서점을 팔기 위해 샬로테는 런던으로 향하고 사라 이모가 살던 서점 위층의 작은 집에서 한 남자의 사진, 그리고 편지가 담긴 상자를 발견한다. 예상치 못한 일의 연속 속에서 샬로테는 위기에 처한 서점을 구하려고 고군분투하고, 퍼즐을 맞추듯 숨겨져 있던 비밀에도 점차 다가간다.

출판사 책 소개

오래된 벽난로, 손으로 직접 짠 나무 서가, 노르웨이숲 고양이……
그림 같은 템스강을 품은 작은 서점에 숨겨진 이야기


스웨덴에서 12만 부 이상 판매된 『템스강의 작은 서점』은 한국에 처음 소개되는 작가 프리다 쉬베크(Frida Skybäck)의 장편소설이다. 런던의 오래된 서점을 배경으로, 소중한 것을 지키려는 사랑스러운 인물들의 이야기가 현재와 과거를 오가며 펼쳐진다.
스웨덴에서 자신의 이름을 건 회사를 운영하던 샬로테는 태어나 한 번도 본 적 없던 이모가 자신에게 런던 한가운데에 있는 서점을 물려주었다는 소식을 듣게 된다. 서점을 팔기 위해 샬로테는 런던으로 향하고 사라 이모가 살던 서점 위층의 작은 집에서 한 남자의 사진, 그리고 편지가 담긴 상자를 발견한다. 예상치 못한 일의 연속 속에서 샬로테는 위기에 처한 서점을 구하려고 고군분투하고, 퍼즐을 맞추듯 숨겨져 있던 비밀에도 점차 다가간다.

“이 서점은 다른 이들의 눈에 보이지 않는 비밀 장소 같았다.”
“샬로테의 눈은 그저 사랑만을 보았다.”


태어나 한 번도 본 적 없던 사라 이모가 자신에게 런던에 있는 서점을 물려주었다는 소식을 들은 샬로테는 곧장 런던행 비행기에 몸을 싣는다. 남편을 잃은 자신을 동정 어린 시선으로 바라보는 사람들이 그곳에는 없을 거라는 생각도 함께였다. 마법을 부린 듯한 서점 내부 모습에 감탄한 것도 잠시, 곧 서점이 파산 직전 상태라는 것을 알게 된다. 서점을 매각하고 곧바로 스웨덴으로 돌아오려 했지만, 서점을 너무나도 사랑하는 직원, 마르티니크와 샘의 모습에 마음이 조금씩 흔들리고, 사라 이모가 살던 집에서 의문투성이였던 자신의 뿌리에 대한 단서도 발견한다. 낡은 상자 속 빼곡히 들어찬 편지들을 하나씩 읽으면서 샬로테는 왜 이모를 한 번도 본 적이 없는지, 왜 엄마는 친아빠에 대해 이야기할 수 없었는지 조금씩 알게 된다. 동시에, 서점 건물 2층에 세 들어 사는 소설가 윌리엄에게도 점점 빠져들면서 샬로테는 변화하는 자신을 발견하고 서점을 지키기로 마음먹는다.

소중한 것을 지키고 싶은 마음이 모여
작은 서점에 쌓여가는 따뜻하고 가슴 뭉클한 이야기


그림 같은 템스강 풍경을 품은 서점에서 가족처럼 지내던 마르티니크, 샘, 윌리엄, 그리고 테니슨 앞에 불청객처럼 나타난 샬로테. 일에만 파묻혀 살던 샬로테에게 개성 강한 이들과의 관계는 어렵기만 하다. 하지만 사라 이모의 친구이자 따뜻한 마음을 지닌 마르티니크, 제멋대로지만 누구보다 서점 일에 열정적인 샘, 근사한 미소로 마음을 녹이는 윌리엄, 그리고 샬로테에게만 애교를 부리는 고양이 테니슨에게 샬로테는 점차 마음을 열고, 어쩌면 자신이 그들을 오해했을지도 모른다고, 소중한 사람을 또 잃을까 두려워 감정을 꼭꼭 숨기고 지내왔는지도 모른다고 생각한다.
『템스강의 작은 서점』 속 인물들은 모두 조금씩 타인에게 상처받고 잘 풀리지 않는 일에 때론 절망하지만 친절함과 따듯함, 희망을 잃지 않는다. ‘착한 언니’와 ‘완벽한 엄마’라는 역할에 갇혀 자신을 희생하던 마르티니크는 점차 스스로를 돌보는 방법을 배워가고, 남편이 세상을 떠난 후 일에만 모든 것을 쏟아부었던 샬로테 역시 행복해지기 위해서는 용기가 필요하다는 것을 깨닫는다. 상처받았지만 여전히 옆 사람을 돌보고, 절망하더라도 앞으로 나아가려는 인물들의 모습을 보면, 가슴 한편이 뭉클해지고 그들의 단단한 마음이 지치지 않도록 따뜻한 응원을 보내고 싶어진다.

책을 사랑하는 모든 이들을 두 팔 벌려 환영하는 공간,
런던에서 가장 아름다운 리버사이드 서점으로 당신을 초대합니다!


서점의 주인이 되는 것. 책을 사랑하는 이라면 한 번쯤 꿈꾸어봤을 만한 일이다. 갑자기 내가 서점의 상속자가 된다면? 그리고 그 서점이 런던에서 가장 아름다운 서점이라면? 누군가에겐 더할 나위 없이 환상적인 일일 테지만, 읽은 책이라곤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가 전부였던 샬로테에게 서점 일은 골칫거리였다. 하지만 서점에 대해, 그리고 사라 이모에 대해 더 알아갈수록 샬로테는 이 서점이 홀로 남은 이모를 지켜주었다는 것, 그리고 이모를 지켜주었듯 자신도 지켜줄 것이라는 사실을 서서히 깨닫게 된다.
『템스강의 작은 서점』은 “독서 애호가들에게 더없이 완벽한 장소”인 리버사이드 서점을 배경으로, 책을 사랑하는 이들의 크고 작은 소란 속으로 독자들을 초대한다. 손으로 직접 짠 나무 서가, 대리석 선반이 달린 벽난로, 떡갈나무 계산대, 해리포터 계단 방을 본떠 만든 작은 공간까지. 과거로 시간 여행을 온 듯 착각하게 만드는 인테리어와 더불어 모든 고객에게 맞춤 책 추천이 가능한 직원들은 이 서점을 더욱 특별하게 만든다. 올가을, 책 읽고 싶은 마음을 훈훈하게 만족시켜줄 소설을 찾고 있는 독자라면, 시원한 강바람이 드는 런던의 작은 서점으로 당신을 안내하는 이 책을 펼쳐보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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