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에서 그릇 팝니다

줄리 게인즈 지음 | 키럽 펴냄

뉴욕에서 그릇 팝니다 (작은 빈티지 상점 피시에디가 뉴요커에게 사랑받는 브랜드가 되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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얇은 책

출간일

2023.5.30

페이지

172쪽

상세 정보

유쾌하고 용감한 뉴욕 그릇 가게 아줌마의 가게 경영 에세이 <뉴욕에서 그릇 팝니다>. 작은 빈티지 상점 피시에디가 뉴요커에게 사랑받는 브랜드가 되기까지, 동네 가게 사장님, 브랜드 마케터, 그림책 러버, 그릇 애호가, 뉴욕 마니아 모두를 위한 책.

1920년대 증기선 레스토랑의 빈티지 접시, 재즈 시대 뉴욕 호텔의 주스 잔, 미국 정치인의 우스꽝스러운 얼굴을 넣은 머그까지 맨해튼 브로드웨이에 자리한 그릇 가게 피시에디에는 뉴욕의 특별한 이야기가 담겨 있다. 좋아하는 일에 모든 걸 쏟아 뉴요커에게 사랑 받는 단단한 브랜드로 성장한 피시에디와 줄리 아줌마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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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꼭그르드라

@mares

그것 하나만, 오직 사랑하는 그것 하나가 있으면 삶의 중심에서 나를 지키고, 내가 지키게 만드는 것 같다.

책은 비닐에 쌓인채 도착했다.
뜯어보고 이유를 이해하게 됐다.
그림많은 그림책이다.
책을 들고 책상으로 가는 동안 4분의 1은 읽은 듯 하다.
그리고 커피 한잔을 다 마시기도 전에 다 읽어버렸다.

그란데 그녀의 40여년 사업의 우여곡절과 파란만장을 한순간에 다 읽어버린 것이 좀 미안해서 바로 책장에 꽂아두지 못하고 다시 쓸어넘기듯 중간 부분들이나 그림채도 다시보고 앞 뒤 표지도 다시 살피면서 만지작 거렸다. 그리고 인터넷에서 그녀의 모습이라도 볼까하여 검색도 해봤다.
그리고 꽤 비싼 책이었으니 중고로 팔면 얼마나 하는지도 알아봤다. 그냥 참고삼아…. ‘제길슨‘

그녀가 겪었을 고통스런 순간들이 분명히 보이는데도 그녀는 어른스럽고 덤덤하게 웃으며 이야기를 해준다. 여전히 아이같은 모습도 남아있는 그녀가 고난을 대하는 태도는 사실 어른스럽게 덤덤한게 아니라 좋아하는것에 집중하는 순수함으로 투정부리지 않고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모습인 것 같다.

내가 사랑하는 것에 대한 순수함, 천진함이 투정부리지 않게 한다는 건 다소 부자연스러운 말이겠지만 암튼 내 느낌은 그렇다. 이 책은 고통스런 쓴 맛도 쌉살하게 만들고 웃게도 만든다. 살면서 투정부린 나를 좀 멋적게도 하고.
짧게 읽었지만 조금은 여운을 남겨 주는 책이다.

뉴욕에서 그릇 팝니다

줄리 게인즈 지음
키럽 펴냄

2023년 9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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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유쾌하고 용감한 뉴욕 그릇 가게 아줌마의 가게 경영 에세이 <뉴욕에서 그릇 팝니다>. 작은 빈티지 상점 피시에디가 뉴요커에게 사랑받는 브랜드가 되기까지, 동네 가게 사장님, 브랜드 마케터, 그림책 러버, 그릇 애호가, 뉴욕 마니아 모두를 위한 책.

1920년대 증기선 레스토랑의 빈티지 접시, 재즈 시대 뉴욕 호텔의 주스 잔, 미국 정치인의 우스꽝스러운 얼굴을 넣은 머그까지 맨해튼 브로드웨이에 자리한 그릇 가게 피시에디에는 뉴욕의 특별한 이야기가 담겨 있다. 좋아하는 일에 모든 걸 쏟아 뉴요커에게 사랑 받는 단단한 브랜드로 성장한 피시에디와 줄리 아줌마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출판사 책 소개

시간을 파는 유쾌한 그릇 가게
피시에디를 소개합니다


뉴욕 브로드웨이에 작고 유쾌한 그릇 가게 피시에디가 있다. 피시에디의 시작은 수십 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1930년대 초 미국으로 건너온 유대인 이민자들은 당시 성행했던 레스토랑과 호텔에 납품할 그릇과 컵 등을 팔았다. 무거운 그릇과 컵으로 가득 찼던 이들의 손수레는 이후 뉴욕 바워리가의 레스토랑 용품 공급 지구를 형성하는 비즈니스 집단이 된다.
그런데 100년 전 호텔이나 레스토랑에서 사용된 그릇들은 어디로 흘러들어 갔을까? 피시에디를 만든 줄리와 데이브는 그 지점에서 비즈니스 기회를 포착한다. 두 사람은 우연히 뉴욕 바워리가 건물들 지하에 쌓여있는 오래된 그릇들을 찾아낸다. 레스토랑, 호텔은 물론 미국 금주법 시대에 운영됐던 비밀 술집에서 사용되던 컵과 유명 대학 클럽 로고가 적힌 머그까지 지금은 보기 드문 '메이드 인 USA'가 찍힌 귀한 유물들이었다. 그리고 이 특별한 그릇들을 팔기 시작한다.

“나는 그릇들을 진열하고, 상품화하는 것이 즐거웠고,우리의 작은 사업이 지울 수 없는 뉴욕의 일부분이 되어 가고 있다는 사실이 정말 좋았다.” _p.39

까다로운 뉴요커가 40년 동안 사랑한 가게
이 책의 원제는 <Minding the Store>, '가게 운영법'이다. 제목에서 알 수 있듯 이 책은 단순한 에세이가 아니다. 뉴욕 맨해튼이라는 세상 가장 치열한 시장에서 단단한 브랜드로 살아남은 피시에디 창업자이자 현역 CEO 줄리 게인즈가 알려주는 가게 경영에 관한 노하우이자, 30년 경영 인생에 대한 회고록이다. 비즈니스 아이템 발굴과 창업 과정, 브랜딩과 마케팅, 전문 CEO 경영의 명과 암, 직원을 해고하는 방법까지! 뉴욕 40년 자영업자 삶의 이야기가 고스란히 녹아있다.

"가게를 운영하는 사람이라면 당신의 꿈을 비즈니스로 성장시킬 수 있는 한 두 가지 비책을 알게 될 것이다. 적어도 울거나 웃거나 고개를 끄덕이게 될 것이다.”
_ 대니 메이어, 쉐이크쉑 버거 창업자, <뉴욕에서 그릇 팝니다> 추천사 중에서

확신이 든다면, 모든 걸 쏟아요

좋아하는 일을 하고 있나요? 원하는 삶을 살고 있나요?

피시에디가 뉴요커에게 사랑받는 가게로 자리 잡은 가장 중요한 이유는 바로 지속성이다. 1986년 문 연 피시에디는 긴 시간 우여곡절을 겪으면서 무려 지금까지 가게를 운영해오고 있다. 척박한 삶에서 강한 자가 이기는 게 아니라 존버가 이긴다는 사실을 우리는 잘 알고 있다. 피시에디의 버티기가 가능했던 이유는 단순하다. 좋아했기 때문이다. 성공에 있어 열정은 추상적인 단어가 아닌 모든 것의 핵심이다. 뉴욕을 사랑했고, 그릇을 사랑하는 그녀가 있어야 할 곳은 언제나 그릇 가게였다. 그릇에 진심인 사람이 그릇가게로 그릇한 거랄까. 확신을 갖고 모든 걸 쏟으면 가능하다는 걸 즐거운 모습으로 보여준 줄리! 우리의 진심은 어디에 있을까?

당신의 모든 모험을 응원합니다
<뉴욕에서 그릇 팝니다>는 반짝이는 꿈을 공들여 보석으로 만들어낸 한 사람의 인생 에세이이자 경영서이고, 뉴욕의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와 풍경을 담은 그림책이기도 하다. 뭐가 되었든 우리에게 경영에 대한 팁과 인생의 기쁨과 슬픔, 뉴욕의 매력을 동시에 안겨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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