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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량
보통인 책
출간일
2001.10.9
페이지
304쪽
상세 정보
헤지 펀드(hedge fund)는 전세계의 통화,채권,주식 등 금융 시장을 무대로 단기 차익을 노려 일종의 도박과 같은 투자 활동을 전개하는 국제적 자본이다. 이 책은 이러한 헤지펀드들 중에서도 세계 최대의 규모와 실적을 자랑했던 롱텀캐피털매니지먼트(Long-Term Capital Management, LTCM)의 성장과 몰락을 줄거리로 한다.
LTCM은 존 메리웨더(John Meriwether)가 1993년에 조직한 투자 회사인데, 1997년에 노벨 경제학상을 수상하게 되는 두 명의 금융경제학 교수)를 비롯하여 모두 일류 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받은 수재들로 구성되었다. 여기에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제2인자였던 데이비드 뮬린스(David Mullins)까지 가세한 말 그대로 "드림 팀"이었다.
월스트리트의 유수한 투자 은행들조차 "감"에 의거하여 투자 자금을 운용하던 시장에서 "세계 최고의 금융 집단"(본문 73쪽)이란 명성답게 LTCM은 철저하게 투자 모델에 의거하는 과학적 투자 기법으로 한 번의 실패도 없이 엄청난 수익을 올린다.
그러나 1997년의 아시아 경제 위기의 와중에서조차도 경이적인 수익을 올리던 LTCM의 천재들도 1998년 들어 러시아의 모라토리엄과 그에 따른 시장의 요동은 예측하지 못했다. 그로부터 불과 한 달만에 그들은 모든 것을 잃게 되고, 그들에 투자했던 월스트리트 및 세계의 주요 은행들도 연쇄적인 위기를 맞게 된다.
세계인들은 물론 미국인들의 99%가 그 이름도 들어 본 적이 없는 이 투자 회사 때문에 바야흐로 전세계의 금융 시스템이 흔들리면서, 미국 경제의 보루 연방준비은행은 긴급 은행장 회의를 소집하여 대책 마련에 나서는데……
거기에는 노벨 경제학상 수상으로 빛나는 현대 금융경제학 이론과 투자 기법, 전세계 자본 시장을 좌우하는 월스트리트 금융 기관들의 역학 관계와 치열한 암투, 그리고 FRB 앨런 그린스펀(Alan Greenspan) 의장과 오마하의 현인 워렌 버핏(Warren Buffet), 헤지펀드의 거물 조지 소로스(George Soros)를 비롯하여 월스트리트와 세계 주요 은행들의 CEO 등 다양한 인간 개성이 집약되어 있다.
이 놀라운 이야기를 저자는 명쾌한 설명을 곁들여 추리소설을 방불케 하는 박진감 넘치는 구성과 문장으로 풀어 간다.
A distinguished financial journalist chronicles the dramatic rise and fall of Long Term Capital Management, a hundred-billion-dollar hedge fund that had to be rescued from collapse by the controversial Federal Reserve buyout, and the implications of the high-stakes financial manipulatons. Reprint. 100,000 first printing.
상세정보
헤지 펀드(hedge fund)는 전세계의 통화,채권,주식 등 금융 시장을 무대로 단기 차익을 노려 일종의 도박과 같은 투자 활동을 전개하는 국제적 자본이다. 이 책은 이러한 헤지펀드들 중에서도 세계 최대의 규모와 실적을 자랑했던 롱텀캐피털매니지먼트(Long-Term Capital Management, LTCM)의 성장과 몰락을 줄거리로 한다.
LTCM은 존 메리웨더(John Meriwether)가 1993년에 조직한 투자 회사인데, 1997년에 노벨 경제학상을 수상하게 되는 두 명의 금융경제학 교수)를 비롯하여 모두 일류 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받은 수재들로 구성되었다. 여기에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제2인자였던 데이비드 뮬린스(David Mullins)까지 가세한 말 그대로 "드림 팀"이었다.
월스트리트의 유수한 투자 은행들조차 "감"에 의거하여 투자 자금을 운용하던 시장에서 "세계 최고의 금융 집단"(본문 73쪽)이란 명성답게 LTCM은 철저하게 투자 모델에 의거하는 과학적 투자 기법으로 한 번의 실패도 없이 엄청난 수익을 올린다.
그러나 1997년의 아시아 경제 위기의 와중에서조차도 경이적인 수익을 올리던 LTCM의 천재들도 1998년 들어 러시아의 모라토리엄과 그에 따른 시장의 요동은 예측하지 못했다. 그로부터 불과 한 달만에 그들은 모든 것을 잃게 되고, 그들에 투자했던 월스트리트 및 세계의 주요 은행들도 연쇄적인 위기를 맞게 된다.
세계인들은 물론 미국인들의 99%가 그 이름도 들어 본 적이 없는 이 투자 회사 때문에 바야흐로 전세계의 금융 시스템이 흔들리면서, 미국 경제의 보루 연방준비은행은 긴급 은행장 회의를 소집하여 대책 마련에 나서는데……
거기에는 노벨 경제학상 수상으로 빛나는 현대 금융경제학 이론과 투자 기법, 전세계 자본 시장을 좌우하는 월스트리트 금융 기관들의 역학 관계와 치열한 암투, 그리고 FRB 앨런 그린스펀(Alan Greenspan) 의장과 오마하의 현인 워렌 버핏(Warren Buffet), 헤지펀드의 거물 조지 소로스(George Soros)를 비롯하여 월스트리트와 세계 주요 은행들의 CEO 등 다양한 인간 개성이 집약되어 있다.
이 놀라운 이야기를 저자는 명쾌한 설명을 곁들여 추리소설을 방불케 하는 박진감 넘치는 구성과 문장으로 풀어 간다.
A distinguished financial journalist chronicles the dramatic rise and fall of Long Term Capital Management, a hundred-billion-dollar hedge fund that had to be rescued from collapse by the controversial Federal Reserve buyout, and the implications of the high-stakes financial manipulatons. Reprint. 100,000 first prin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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