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도구들

유선경 지음 | 콘택트 펴냄

사랑의 도구들 (사랑할 때 미처 몰랐던 관계의 모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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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23.6.27

페이지

266쪽

상세 정보

사랑을 갈망하면서도 사랑하지 않으려는 시대, 왜 우리는 사랑 앞에 거리를 두고, 사랑하다 마는 일을 반복할까? 베스트셀러 『어른의 어휘력』 유선경 작가는 『사랑의 도구들』에서 사랑에 대한 잘못된 오해를 파헤쳐 사랑의 가치를 정리하면서 나답게 사랑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이 책은 사랑이 행동이 되고, 나아가 자기 삶에 유익한 것이 되는 데 필요한 구체적 방안을 모색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그뿐 아니라 인문학적 지식을 기반으로 문학·철학·영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다룬 사랑의 모습을 통찰함으로써 관계의 본질을 꿰뚫는다. 이를 통해 사랑할 때 우리가 알아야 하는 도구들은 내가 맺은 모든 관계의 본질과도 맞닿아있다는 사실을 깨달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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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dem

(1) 제목 : 사랑의 도구들

(2) 작가님 : 유선경 / (출) 다산북스

* 2024년 읽은 첫 번째 도서

오랜만에 읽은 비문학 책이었고

(사랑)에 대한 칼럼이라는 느낌이 들었다

(3) 줄거리 : 생략

(4) 느낀점 :

눈 뜨고 하루를 시작하면서 눈을 감을 때까지

적어도 한 번은 보게되는 단어 (사랑)

0세 ~ 100세의 인생 가운데 수 만번은 듣는 (사랑)

어린 아이부터 노년까지 모두가 한다는 (사랑)

정작 (사랑)이 뭐야? 라고 물을 때면 

다들 겸연쩍여 하면서

" 해보면 알아 " or " 말로 설명이 안되 "라는 등등의 언어를 내뱉는 많은 내 인생의 지인들과 친구들 ^^

그러한 모두를 대신해서

수도 없이 말하고 듣는 (사랑)에 대한 

명쾌하고 깔끔한 설명을 해주는 책이라고 하고싶다 ㅎㅎ

칼럼이기에 분별은 필요하지만

읽기 편한 문체와 예시가 인상깊었고

많은 (사랑)에 관한 책보다 전문적이고 재밌었던 책이며,

개인적으로는

이 책을 읽은 사람들과 가볍게 수다 떨면서 이야기하고 싶은 

보석 같은 책이었다 ^^

(5) 인상깊은 구절 :

- “운명적으로 사랑에 빠졌다” 같은 소리라니, 내가 짊어져야 할 사랑을 고작 운명에 떠넘기려 하는가. ‘운명’을 사랑과 어울리게 두면 허울 좋은 구덩이가 된다. 빠지기도 쉽고, 빠져나가기도 쉬운. 이럴 때 사랑은 나르시시즘에 붙들려 생의 허공을 부유하며 한정자원을 헛되이 탕진하게 만든다. 

- 쉬운 길을 놔두고 왜 굳이 어렵고 힘들게 살지? 무엇을 위해서 그러는 거지? 그냥 대충 즐겁게 살아.

  그들은 모르는 것이다. 대충 사는 즐거움보다 내가 나로서 사는 즐거움이 훨씬 크다는 사실을. 그런 즐거움을 체험하지 않은 사람들이 하는 말을 믿지 마라. 그들의 말은 시도 때도 없이 밟아대는 브레이크와 같다.

- “그 사람, 알고 보면 착해” 같은 말은 자식한테 하는 게 아닌 이상 그만두기 바란다. “그 사람 성격이 원래 그래서 그래” 같은 소리도 답답하다. 성격이 행위의 면죄부가 될 수 있는 시기는 미성년자일 동안이다. 우리는 나머지 세월을 ‘성격(개인이 가지고 있는 고유의 성질이나 품성)’이 아니라 ‘인격(사람으로서의 품격)’으로 살아가려고 노력해야 한다. 그래서 타인과 갈등이 생겼을 때 성격이 아니라 인격에 의거해 해결하고자 해야 한다. 여기서 인격이란 지금까지 가꾼 자기 자신의 격格인 동시에 앞으로 만들고 싶은 격格까지 포함한다. 이러한 노력을 하지 않는데다 인지조차 없어서 타인에게 물질적, 심리적 피해를 주는 행위를 나는 ‘나쁘다’라고 판단한다. ‘나쁜 사람’이라고 단언할 수는 없다. 사람은 언제든 스스로 깨달으면 변화할 수 있고, 성장할 수 있으니까. 그래도 상대가 나쁜 행위를 할 때 ‘나쁘다’라는 명백한 사실에 눈을 감지 말아야 한다.

사랑의 도구들

유선경 지음
콘택트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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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갈망하면서도 사랑하지 않으려는 시대, 왜 우리는 사랑 앞에 거리를 두고, 사랑하다 마는 일을 반복할까? 베스트셀러 『어른의 어휘력』 유선경 작가는 『사랑의 도구들』에서 사랑에 대한 잘못된 오해를 파헤쳐 사랑의 가치를 정리하면서 나답게 사랑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이 책은 사랑이 행동이 되고, 나아가 자기 삶에 유익한 것이 되는 데 필요한 구체적 방안을 모색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그뿐 아니라 인문학적 지식을 기반으로 문학·철학·영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다룬 사랑의 모습을 통찰함으로써 관계의 본질을 꿰뚫는다. 이를 통해 사랑할 때 우리가 알아야 하는 도구들은 내가 맺은 모든 관계의 본질과도 맞닿아있다는 사실을 깨달을 수 있을 것이다.

출판사 책 소개

“인간이 살아가는 데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랑하고 사랑받는다는 사실이다”

베스트셀러 『어른의 어휘력』 유선경 작가 신작
‘어른다움의 지혜’ 완결, ‘사랑’ 편 출간!

“이 책은 사랑의 시작점이자 모든 관계의 본질과도 같다.”

사랑을 갈망하면서도 사랑하지 않으려는 시대, 왜 우리는 사랑 앞에 거리를 두고, 사랑하다 마는 일을 반복할까? 베스트셀러 『어른의 어휘력』 유선경 작가는 『사랑의 도구들』에서 사랑에 대한 잘못된 오해를 파헤쳐(1장) 사랑의 가치를 정리하면서(2장) 나답게 사랑하는 방법을 제시한다(3장).

흔히들 사랑을 상대에 매료되는 본능적이고 감정적인 차원으로 사고하지만, 사랑이야말로 빠지는 것이 아닌 ‘하는 것’이다. 그렇기에 사랑은 자신으로 살아가기 위한 가장 창의적인 인간 활동으로 그것이 ‘우리가 적극적으로 사랑을 알아내고 배워야 하는 이유’다. 사랑의 지식을 습득하면 사랑을 깊이 이해하고 안정적인 관계를 만들어나갈 수 있다. 결국, 잘 사랑하며 살아가기 위해 사랑의 본질을 이해하고 실천하려는 성숙한 태도가 필요하다.

이 책은 사랑이 행동이 되고, 나아가 자기 삶에 유익한 것이 되는 데 필요한 구체적 방안을 모색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그뿐 아니라 인문학적 지식을 기반으로 문학·철학·영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다룬 사랑의 모습을 통찰함으로써 관계의 본질을 꿰뚫는다. 이를 통해 사랑할 때 우리가 알아야 하는 도구들은 내가 맺은 모든 관계의 본질과도 맞닿아있다는 사실을 깨달을 수 있을 것이다.

사랑을 갈망하면서도 사랑하지 않으려는 시대,
지금 우리가 다시 사랑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

“인간은 타인을 사랑할수록 자기를 알아가는 존재다”

베스트셀러 『어른의 어휘력』을 통해 어른답게 세상을 이해하는 힘과 방법을 이야기한 유선경 작가가 이번에는 나를 알고 타인을 이해하는 과정인 ‘사랑’에 주목했다. 어지럽고 힘겨운 시기, 우리는 우리도 모르게 ‘나는 인정과 사랑을 원한다’라는 사실에 무관심한 척하거나 외면하기 일쑤다. 그러나 저자는 “사랑이라는 목적지에 다다르기 위해 하는 모든 생각과 행동이 자신이 어떤 인간인지 최종적으로 증명한다”고 말한다. 그래서 내가 사랑을 원한다는 사실은 외면하려야 외면할 수 없다.
사랑할 때 연인의 눈에 자신이 어떻게 비칠지, 연인은 어떤 사람인지 사색해본 적이 있을 것이다. 우리는 타인과 관계를 맺고 타인의 눈에 내가 어떻게 비칠까 의식할 때 비로소 ‘나는 누구인가?’라는 질문을 정면으로 마주한다. 그러므로 타인을 사랑하는 일은 자기가 진정으로 어떤 인간인지 아는 기회이자 ‘내가 나로서 잘 사는’ 자기본위의 삶으로 나아가는 과정이다.

“사랑할수록 나는 내가 된다”
나답고 충만한 삶을 위한 자기본위의 사랑법

이 책은 자기본위의 사랑과 관계 맺음, 그로 인한 충만한 삶을 가능하게 하는 태도와 지혜를 담고 있다. 사랑은 본능만의 문제가 아니라 선택이자 의지다. 진정한 사랑은 상대가 자기 자신이 되도록 지지하고 응원하는 구체적 행동이다. 자기를 돌보고 책임지는 일에 능숙한 이는 타인을 대할 때 여유와 배려가 있으며 중심을 자기에게 두기 때문에 타인의 태도에 일희일비하지 않는다. 결국, 존재에 대한 존경을 통해 나는 내가 되는 경험에 이른다.

〈자기본위의 사랑법〉

- 사랑하고 사랑받기 위해, 혹은 사랑하지 않기 위해 하는 모든 생각과 행동이 결국 내가 된다.
- 사랑은 빠지는 것이 아니라 하는 것이다, 즉 수동적 감정이 아닌 ‘활동’인 것이다.
- 우리는 자신과 맺은 관계의 모습 그대로 타인과 관계 맺는다.
- 우리는 모두 자기로 살기 위해 있고, 있어야 한다. 사랑은 상대가 ‘자기로 살기 위해 있는 삶’을 지지해주는 구체적인 행동이다.
- 연인은 상호이익을 추구하는 호혜적 관계다.
- 이해하지 못해도 공감할 수 있고, 동의하지 않아도 존중할 수 있다.
- 우정이나 사랑은 자신의 가치관을 돌아보고 확립할 수 있는 멋진 기회다.
- 타인을 규정하면 하나의 정면밖에 보이지 않지만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면 다양한 측면을 볼 수 있다. 쉽게 사랑하거나 쉽게 미워하지 않는 방법이다.
- 사랑에 미래는 없다, 지금 이 순간의 관심과 행동하는 헌신이 가장 중요하다.
- 상처는 내 사랑이 허상이 아니라는 증명이다.
- 상처가 두려워 관계를 맺으려 하지 않는 삶은 슬픔도 없지만 기쁨도 없다.
- 사람, 삶, 사랑은 이음동의어다.
- 사랑에 실패는 없다, 과정만 있다. 삶도 마찬가지다.

우리가 알아야 할 사랑의 도구는
나와 너, 모든 타인으로 이어지는 관계의 태도이자 삶의 지혜다

이 책은 낭만적이거나 열정적인 사랑의 감정에 대해서 다루지 않는다. ‘열정’, ‘낭만’ 같은 추상적 개념이 아닌 사랑이 행동이 되고 자기 삶에 유익한 것이 되는 데 필요한 방안을 이야기한다. ‘사랑은 아낌없이 주는 것이 아니라 분별 있게 주는 것’과 같은, 사랑의 낡은 정의를 지우는 데 필요한 지혜를 다루면서(1장 「사랑에 대한 오해」) 나를 지우지 않는 성숙한 사랑이 무엇인지, 사랑이 단순히 본능이나 수동적 감정이 아닌 자기 의지의 발현이자 적극적 활동에 가까운 이유를 찾아 나선다(2장 「사랑의 가치」). 그러고 나서 ‘가치관이 서로 다를 때 해야 할 일’, ‘올바른 대화를 나누는 법’을 통해 끊임없이 타인과 관계 맺는 우리가 사랑할 때 지녀야 할 적절한 태도가 무엇인지 파고든다(3장 『사랑의 재창조』).

“사랑의 문제는 대상의 문제가 아니라 능력의 문제다.” _에리히 프롬

이로써 독자는 사랑 앞에 놓인 중요한 진리, ‘사랑은 본질적으로 불확실하며 그래서 우리는 사랑할 때 불안하고, 불완전할 수밖에 없다’는 사실을 다시 깨달을 수 있다. 그리하여 최선의 사랑을 해내기 위한 선택과 노력을 다짐하고 익히며, 실행하게 될 것이다.
내가 나와 좋은 관계를 맺음으로써 타인을 이해하고 타인과 안정적인 관계를 맺는 일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깨친 지혜와 태도는 다시 내가 중심이 되면서 상대 또한 오롯이 서는 사랑을 가능하게 만들며 나, 그리고 나와 관계 맺은 이들의 행복한 삶으로 이어진다.
이처럼 더 나은 사람이 되고자 하는 노력과 잘 사랑하기 위한 태도, 그리고 좋은 삶을 살고자 하는 마음은 전부 연결되어 있다. 이 책이 ’사랑의 시작점이자 모든 관계의 본질과도 같은‘ 이유가 여기에 있다.

“사랑은 언제나 정확히 나를 향해 오고 있다. 그 화살표를 다른 데로 돌리지 말기 바란다. 기꺼이 맞아 나를 위한 사랑을 하자. 혼자 혹은 함께, 삶의 형태는 저마다 다를지라도 사랑이라는 도구를 지니면 우리가 자기 자신과 타인을 이해하고, 스스로 평온해지는 데 크게 도움을 받을 수 있다.” _『사랑의 도구들』, 「작가의 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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