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정욕구

에노모토 히로아키 지음 | FIKA(피카) 펴냄

인정욕구 (관심과 칭찬에 집착하는 욕망의 심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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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23.7.10

페이지

252쪽

상세 정보

인간에게 본능이라 말할 수 있는 욕구가 무엇일까? 바로 ‘인정받고자 하는 욕구’다. 사람은 누구나 인정받고 싶은 마음이 있다. 하지만 그 인정받고 싶은 마음은 사람마다 아주 다양한 모습으로 나타난다. 인간관계에서 사이가 어색해지는 게 싫어서 무조건 참는 사람, 끊임없이 자신을 어필하는 사람, 지나친 자기애로 똘똘 뭉쳐 있는 사람, 필요 이상으로 모든 것을 책임지는 사람…. 지금까지 개인의 성향이라고 보았던 이런 모습은 사실 모두 ‘인정욕구’ 때문이다.

심리학적으로 인간은 타인에게 인정받으면서 자신의 존재 가치를 확인한다. 그런 면에서 인정욕구는 인간이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 심리적 욕구다. 문제는 인정욕구를 제대로 충족하지 못하는 데에서 발생한다. 이 책은 인간의 당연한 욕구이지만 건강하게 채우지 못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루면서 인정욕구가 도대체 무엇이고, 인정욕구가 과하거나 부족하면 발생하는 문제행동에 대해 이야기한다. 나아가 인정욕구의 과잉을 조장하는 현대 사회의 세태도 살피고, 마지막 장에서는 인정욕구를 조절하는 방법까지 알려준다.

인정욕구는 누구나 있고, 반드시 필요하다. 하지만 잘하고자 하는 노력도, 인정받고 싶은 마음도 과하면 독이 된다. 이 책은 인정중독에 빠져 인정욕구에 휘둘리는 이들을 ‘남’이 아닌 ‘나’로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도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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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색잠자리

@djy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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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의 인정 여부보다는 나 자신의 기준이 필요하다

인정욕구

에노모토 히로아키 지음
FIKA(피카) 펴냄

읽고있어요
10개월 전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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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nikneimzp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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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인정욕구가 좋게 활용하고 바람직하게 채워야 한다. 나는 인정욕구에 쉽게 휘둘리는 편인 것 같다. 신기한 걸 봐도 찍어올리고 날 행복하게 하는 게 있으면 무조건 찍어 올리고 사람들의 반응을 의식한다. 넘쳐나는 인정욕구 속에서 잘 사는 법을 지금은 어느정도 터득한 것 같다. 블로그 등에 내 계획을 공표하고 내 하루 일과를 전시한다. 처음엔 과한 인정욕구에서 나타난 행동일지 몰라도 하루를 글로 쓰니까 뭐가 부족한지 뭐가 과한지 내 하루에 대한 객관화가 더 잘 되고, 보여줘야 하니까 더 그럴듯한 하루를 살게 된다. 예쁘게 “보여지기”만 해서는 의미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
2. 작가가 일본인이라 한국인으로서 문화적으로 이해가 안되는 몇몇 예시들이 있었다. 인정욕구 중독의 문제점과 중독의 예시를 보여주는 부분이 길고 현명하게 인정욕구를 처리하는 법을 다룬 부분이 짧다. 조금 더 깊이있는 해결책에 대해 제시해줬으면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그럼에도 현대인들이 공감할 수밖에 없는 얘기들이 재밌었다.

인정욕구

에노모토 히로아키 지음
FIKA(피카) 펴냄

2023년 9월 9일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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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송이

@aksongy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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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라면 누구나 인정욕구를 가지고 있다.

사회적인 동물이기 때문이다.

특히나 아직 미성숙한 청소년기 아이들은 그 욕구가 더 강하다.

절대 해서는 안 된다는 걸 알고 있지만 친구들과 어울리기 위해 평소에는 하지 않았을 행동들을 한다.

그 행동을 함으로써

'진정한 친구로 거듭났다.'

'친구들에게 인정받았다.'

라는 감정이 복받쳐 오른다고 한다.

주변 친구들에게 인정받고자 하는 마음은 이렇게나 간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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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으면서 공감이 가는 내용이 정말 많았다.

나는 평소에 사교성 좋은 성격이라고 생각해왔다.

이 책에서는 사교성 좋은 성격이 원래 그런 것이 아니라 인정욕구로 인해 그렇게 되어야만 한다는 강박에서 그렇게 행동한 것일 수도 있다고 했다.

'거절하면 상대방의 기분이 상할까 봐'

'거절하면 앞으로 날 불러주지 않을 것 같아서'

라는 마음이 들어 거절을 못 했던 순간이 있지 않았나 생각해 봤다.

전자의 경우는 좀 있었던 것 같다.

조금의 불편을 감수하더라도 이렇게 하면 상대방이 좋아할 것 같으니까.

이렇게 안 하면 상대방이 싫어할까 봐.

억지로 맞춰줬던 경우가 있었다.(영화 선정, 개인 시간 희생 등)

친구에게 맞춰주기만 하는 편은 아니지만 친구를 위해 하는 배려가 강렬한 인정욕구 때문이었다는 사실을 처음 알았다.

하지만 인정욕구가 나쁜 것만은 아니다.

인정욕구 덕분에 악착같이 노력해서 업무 능력이 향상되거나 주변 사람들을 배려해서 원만한 인간관계를 쌓는 점은 인정욕구의 좋은 영향이다.

자신이 가고자 하는 장소나 하고자 하는 일을 억지로 고집하는 사람보다는 훨씬 낫다.

상대방도 '나'를 기분 좋게 대할 수 있으니 상대방에게 '나'는 함께 있으면 마음이 편안한 사람이 되는 것이다.

그러나 그것도 한두 번이지, 정작 자신은 끊임없이 스스로를 억누르며 상대방에게 맞춰주기만 한다면 스트레스를 받을 수밖에 없다.

상대방이 나와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 싶어 하는 눈치라면, 일이 바빠서 발등에 불이 떨어져도 식사는 물론이고 술까지 마시러 간다.

하지만 속으로는 집에 빨리 가고 싶어서 초조해진다.

상대방의 말이 틀렸다고 생각하지만, 곧이곧대로 지적하면 기분을 상하게 할 것 같으니 상대방의 투정을 끄덕이면서 듣는다.

이렇듯 상대방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으려는 마음이 커지면 상대방이 바라는 모습대로 연기하게 된다.

그러다 보면 안절부절못하거나 자기혐오에 빠져서 결국에는 심각한 스트레스로 이어진다.

문제는 인정욕구를 '어떻게 없애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다루느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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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정욕구를 현명하게 다루는 법

방법들이 참 많다.

읽으면서 나는 나름대로 인정욕구를 현명하게 다루고 있었다는 것을 느꼈다.

특히 '어쩔 수 없지'라는 생각이 상대방을 받아들이고, 나를 받아들이는 데 정말 도움이 되었다.

나의 진짜 모습을 보여줬을 때 나를 받아들이지 못하거나 이상하게 생각하는 사람들하고는 관계를 오래 지속할 수 없다.

오히려 좋다.

나의 시간과 감정을 낭비하지 않아도 되니까.

사람마다 맞는 사람이 존재하고 맞지 않는 사람이 존재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것이다.

인스타그램에서 좋아요를 많이 못 받아도 괜찮다.

모두가 나를 좋아해 줄 수는 없으니까.

그래서 누구나 좋아하는 피드를 올리기보다는 내가 올리고 싶은 게시물을 올린다.

그래도 나를 좋아해 주는 사람들은 그 게시물을 좋아해 주고 나를 좋아해 주니 그것으로 된 거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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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정욕구로 타인에게 인정받기 위해 지나치게 무리하여 마음이 피폐해질 정도로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는 조심해야 한다.

스트레스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스트레스 반응을 관리하는 방법과 구체적인 스트레스 대처 유형을 알아야 한다.

스트레스가 쌓이지 않도록 자신의 배려 성향을 알아두고, 너무 무리하고 있지는 않은지 스스로 체크해야 한다.

스트레스 대처에도 여러 가지 방법이 있지만 실천 가능한 스트레스 대처 루틴을 생각하는 것이 좋다.

특히 유용한 것이 기분을 전환하는 '정동발산형'스트레스 대처법이다.

이것들은 예시일 뿐이고 본인에게 맞는 스트레스 대처법들을 많이 만들어 둘수록 좋다.

스트레스에 강한 사람은 스트레스가 너무 많이 쌓이지 않도록 취미활동에 시간을 쏟거나 기분전환을 하는 등 평소 스트레스 대처에 신경을 쓴다.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다는 느낌을 받으면 평소보다 더 의식해서 스트레스 대처를 하는 사람도 있다.

본인의 상태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 멋지다고 생각한다.

나는 평소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지 않는데, 취미 생활이 많아서 그런 것 같다.

해야 할 일들이 너무 많아서 잡생각을 할 시간이 없다.

업무를 할 때 너무 집중하다 보면 너무 신경을 업무에만 쏟는 나머지 스트레스를 견디지 못하고 몸에 이상반응이 나타날 때도 있다.(다래끼, 입술 포진 등)

그래서 일도 중간중간 쉬면서 해주려고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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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친구와 진솔한 관계를 맺는 것을 힘들어하는 사람과 자기의 주장을 말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알았다.

그런 분들이 이 책을 읽으면 좀 더 용기 낼 수 있지 않을까 싶다.

내용이 그렇게 어렵지 않고, 동양인 사람이라면 공감 가는 내용이 더 많을 것 같다.

서양과는 다르게 예의를 정말 중요하게 생각하는 동양 문화에서 자란 우리들은 특히나 인정욕구가 더 강할 것이기 때문이다.

플라이북에서 진행한 <인정욕구> 서평단을 통해 나는 지금 인정욕구에 너무 사로잡혀 있지는 않은지, 스트레스 관리는 잘 하고 있는지 등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좋았다.

인정욕구

에노모토 히로아키 지음
FIKA(피카) 펴냄

2023년 9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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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인간에게 본능이라 말할 수 있는 욕구가 무엇일까? 바로 ‘인정받고자 하는 욕구’다. 사람은 누구나 인정받고 싶은 마음이 있다. 하지만 그 인정받고 싶은 마음은 사람마다 아주 다양한 모습으로 나타난다. 인간관계에서 사이가 어색해지는 게 싫어서 무조건 참는 사람, 끊임없이 자신을 어필하는 사람, 지나친 자기애로 똘똘 뭉쳐 있는 사람, 필요 이상으로 모든 것을 책임지는 사람…. 지금까지 개인의 성향이라고 보았던 이런 모습은 사실 모두 ‘인정욕구’ 때문이다.

심리학적으로 인간은 타인에게 인정받으면서 자신의 존재 가치를 확인한다. 그런 면에서 인정욕구는 인간이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 심리적 욕구다. 문제는 인정욕구를 제대로 충족하지 못하는 데에서 발생한다. 이 책은 인간의 당연한 욕구이지만 건강하게 채우지 못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루면서 인정욕구가 도대체 무엇이고, 인정욕구가 과하거나 부족하면 발생하는 문제행동에 대해 이야기한다. 나아가 인정욕구의 과잉을 조장하는 현대 사회의 세태도 살피고, 마지막 장에서는 인정욕구를 조절하는 방법까지 알려준다.

인정욕구는 누구나 있고, 반드시 필요하다. 하지만 잘하고자 하는 노력도, 인정받고 싶은 마음도 과하면 독이 된다. 이 책은 인정중독에 빠져 인정욕구에 휘둘리는 이들을 ‘남’이 아닌 ‘나’로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도울 것이다.

출판사 책 소개

“나는 능력 있고, 성격 좋고, 좋은 사람이고 싶다!”
누구나 가졌지만 아무도 찾지 못한 숨겨진 진짜 마음

인간은 누구나 타인의 평가를 통해 자신의 존재 가치를 확인하려고 한다. 회사에서는 일 잘하는 능력자, 학교에서는 공부 잘하고 교우관계도 원만한 모범생, 친구들에게는 성격 좋고 편한 사람이고 싶다. 이렇게 남들에게 존재를 확인받고 싶은 진짜 속마음은 무엇일까? 우리는 ‘인정받고 싶은 것’이다. 누군가는 타인의 평가에 자신의 가치를 맡기지 말라 조언하지만, 타인에게 인정받고 싶은 욕구는 인간 생존을 위해 꼭 필요한 심리적 욕구다.
심리학에서는 타인에게 인정받고 싶은 심리는 누구나 있고, 절대 나쁘거나 잘못된 것이 아니며, 다른 사람에게 인정받는 일은 자신의 존재 이유를 증명받는 것으로, 삶의 목표나 원동력까지 생기게 하는 기제라고 말한다. 또한 인간이 살면서 겪는 고통의 상당 부분도 인정받고 싶은 욕구의 결핍 때문이라는 분석도 있다. 이처럼 남들에게 인정받고자 하는 ‘인정욕구’는 관계를 맺고 살아가는 인간이라면 누구에게나 중요하다.

“인정받고 싶다. 지금보다 더, 많이, 자주!”
인정욕구에 휘둘리며 인정중독에 빠진 사람들

인간을 움직이게 하는 동기이론을 펼친 심리학자 에이브러햄 매슬로의 ‘욕구 계층설’에 따르면, 인간의 기본적 욕구 중 가장 상위에 있는 게 바로 인정욕구다. 자존감이 낮으면 인정욕구가 강하다는 인식 때문에 인정욕구를 ‘버려야 하는 것’, ‘가져서는 안 되는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이는 완전히 잘못된 이야기다. 인정욕구는 인간의 기본적 욕구 중 하나로 버려지지도, 버려서도 안 되는 욕구다.
의식하지 못하지만 우리는 어릴 때부터 인정받고자 여러 방면에서 도전하고 노력하면서 성장해왔다. 학교에서는 좋은 성적을 거둬서 칭찬받겠다는 일념으로 더 열심히 공부하고, 직장에서는 유능한 사람으로 평가받기 위해 노력한다. 그리고 이러한 노력은 결국 우리를 성장시킨다. 이렇듯 인정욕구에서 비롯된 행동은 성장하고 싶다면 반드시 필요한 욕구다.
하지만 모든 욕구가 과하면 해가 되는 것처럼 인정욕구도 마찬가지다. 기본적 욕구이자 성공의 거름이 되어주는 인정욕구에 대한 시선이 좋지 않은 것도 결국 인정욕구에 휘둘리는 이들 때문이다. 인정욕구에 휘둘리다 못해 인정중독에 빠진 이들은 타인의 평가에 민감하게 반응하여 남의 눈치를 심하게 보고, 상대방의 반응에 일희일비하며, 자신이 기대한 만큼 반응을 얻지 못하면 좌절하고 우울감에 빠지기도 한다. 최근에는 SNS로 인해 ‘남들에게 보이는 나’에 집착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인정중독에 빠진 이들의 문제가 극심해지고 있다.

“나는 인정중독자입니다.”
인정해야 비로소 내 것이 되는 인정욕구 사용 설명서

“누군가에게 인정받고 싶다”, “좋은 사람으로 보이고 싶다”는 욕구가 강해지면 결국 사람은 괴로워진다. 인정욕구 때문에 괴롭다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 답은 의외로 간단하다. 스스로 인정욕구에 휘둘리고 있는 것을 받아들이고 제대로 충족시킬 방법을 찾으면 된다.
이 책은 우리가 인정욕구에 왜 휘둘리는지 그 이유를 자세하게 밝히면서 동시에 인정욕구에 휘둘리지 않고 긍정적으로 인정욕구를 사용하는 방법을 제안한다. 스스로 인정욕구를 잘 충족할 수 있다면, 이 욕구는 더 이상 우리를 흔들지 않는다. 오히려 살아가는 데 원동력이 되어 성장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인정욕구는 누구나 있고, 반드시 필요하다. 하지만 잘하고자 하는 노력도, 인정받고 싶은 마음도 과하면 독이 된다. 이 책은 인정중독에 빠져 인정욕구에 휘둘리는 이들을 ‘남’이 아닌 ‘나’로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도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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