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을 구한 라이프보트

미치 앨봄 지음 | 윌북 펴냄

신을 구한 라이프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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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23.6.26

페이지

357쪽

이럴 때 추천!

기분 전환이 필요할 때 , 떠나고 싶을 때 , 답답할 때 , 에너지가 방전됐을 때 , 일상의 재미를 원할 때 , 힐링이 필요할 때 읽으면 좋아요.

#소설 #영미소설

상세 정보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의 작가 미치 앨봄의 강렬한 신작. 모종의 사건으로 침몰한 ‘갤럭시호’. 침몰하는 요트에서 열 명의 사람들이 살아남아 라이프보트에 간신히 올라탄다. 구조대는 보이지 않고 식량도 다 떨어져가던 표류 나흘째, 한 남자를 바다에서 건지는데… 구조된 남자는 물에 빠진 생쥐 꼴을 하고서 허겁지겁 음식과 물을 받아먹는다. 그리고 한숨을 돌리더니 주장한다. 자신이 ‘신’이라고.

한편 육지에서는 어린 딸을 잃고 잿빛 인생을 살아가는 한 형사가 ‘갤럭시호’의 라이프보트 잔해를 발견하고 사건을 추적하기 시작한다. 과연 표류자들은 살아남은 걸까? 자신이 ‘신’이라고 주장하는 남자의 진짜 정체는 무엇일까? 그리고 ‘갤럭시호’는 왜 침몰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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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빛

@saebyeokb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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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삶에 가치를 부여하고 의미 있게 살아가고자 하는 까닭은 삶이 유한하기 때문이다.
소중한 이가 세상을 떠날 때 슬퍼하고 그를 추모하며 동시에 우리는 죽음을 기억하므로 죽음은 선물이다.
살아 있는 동안 삶을 만끽하자.

신을 구한 라이프보트

미치 앨봄 지음
윌북 펴냄

읽었어요
9개월 전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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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alal

@okalal

#신을구한라이프보트 #미치앨봄

소설과 동화의 어느 가운데에 있는 이야기
간결한 문체에 유려한 표현으로 머릿속에 이미지가 동화같이 그려진다.
원작의 제목은 [The stranger in the lifeboat]
원작에서도 The stranger 가 본인을 신이라고 소개하기 때문에 한국 제목은 낯선사람이 아니라 신을 구한 라이프보트라고 한 모양이다.
번역을 끝까지 하지 않은 애매함은 뭐지, 직역으로 "구명정안의 낯선 사람" 도 괜찮은데, 오히려 제목과 내용이 이상해 보인다.

과연 신을 구한 것인지, 그래서 구원을 얻은건가.
그건 잘 모르겠지만 작가가 하고 싶은 이야기는 '지금 여기' 즉 현재를 직시하고 사랑하자는게 아닐까.
#카르페디엠 #seize_the_day

언뜻 쉬워보이지만 제일 어려운 일.

p155
사람들은 어디서나 천천히 죽어가고 있어요. 그러면서도 한편으로는 계속 살아가는 중이죠.

p190
살아가는 동안 신뢰할 수 있는 사람을 딱 한명만 찾으렴


p322-323
벤저민, 누가 죽으면 사람들은 꼭 이렇게 물어요. '하느님께서 왜 저들을 데려가셨을까요?' 그보다 더 나은 질문은 이거에요. '하느님께서 왜 저들을 우리에게 주셨을까요?'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북클럽 #윌북_펴냄
#영미소설 #재난소설 #카르페디엠 #357페이지
#갤럭시호 #망망대해 #주님 #구명보트

신을 구한 라이프보트

미치 앨봄 지음
윌북 펴냄

9개월 전
0
슈슈님의 프로필 이미지

슈슈

@shushu

라이프오브파이랑 같은 결의 책인듯
(저건 영화로만 봐서)

신을 구한 라이프보트

미치 앨봄 지음
윌북 펴냄

2023년 10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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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의 작가 미치 앨봄의 강렬한 신작. 모종의 사건으로 침몰한 ‘갤럭시호’. 침몰하는 요트에서 열 명의 사람들이 살아남아 라이프보트에 간신히 올라탄다. 구조대는 보이지 않고 식량도 다 떨어져가던 표류 나흘째, 한 남자를 바다에서 건지는데… 구조된 남자는 물에 빠진 생쥐 꼴을 하고서 허겁지겁 음식과 물을 받아먹는다. 그리고 한숨을 돌리더니 주장한다. 자신이 ‘신’이라고.

한편 육지에서는 어린 딸을 잃고 잿빛 인생을 살아가는 한 형사가 ‘갤럭시호’의 라이프보트 잔해를 발견하고 사건을 추적하기 시작한다. 과연 표류자들은 살아남은 걸까? 자신이 ‘신’이라고 주장하는 남자의 진짜 정체는 무엇일까? 그리고 ‘갤럭시호’는 왜 침몰했을까?

출판사 책 소개

√ 세계적 베스트셀러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 〈천국에서 만난 다섯 사람〉 작가의 신작!
√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 아마존 리뷰 24,272개 돌파, 굿리즈 극찬 5,460 리뷰
√ 흥미진진한 이야기 속에서 서서히 드러나는 감동적인 생존과 애도의 서사
√ 끝내 우리 가슴을 크게 두드리는 미치 앨봄식‘마술적 미스터리’


“만약 당신 앞에 ‘신’이 나타난다면 당신은 어떤 질문을 가장 먼저 하겠습니까?”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의 작가 미치 앨봄의 강렬한 신작 『신을 구한 라이프보트』가 나왔다.
모종의 사건으로 침몰한 ‘갤럭시호’. 침몰하는 요트에서 열 명의 사람들이 살아남아 라이프보트에 간신히 올라탄다. 구조대는 보이지 않고 식량도 다 떨어져가던 표류 나흘째, 한 남자를 바다에서 건지는데… 구조된 남자는 물에 빠진 생쥐 꼴을 하고서 허겁지겁 음식과 물을 받아먹는다. 그리고 한숨을 돌리더니 주장한다. 자신이 ‘신’이라고.
한편 육지에서는 어린 딸을 잃고 잿빛 인생을 살아가는 한 형사가 ‘갤럭시호’의 라이프보트 잔해를 발견하고 사건을 추적하기 시작한다. 과연 표류자들은 살아남은 걸까? 자신이 ‘신’이라고 주장하는 남자의 진짜 정체는 무엇일까? 그리고 ‘갤럭시호’는 왜 침몰했을까?
“어떤 생존을 목격한 사람은 자신 또한 생존하리라고 믿기도 한다.” 수많은 이들의 ‘인생 책’으로 꼽히는 세계적 베스트셀러의 작가가 선사하는 처절하고도 신비로운, 그리고 끝내 눈물을 흘리게 하는 새로운 작품. 육지에서의 긴박한 사건 추적과 더불어 바다에서 펼쳐지는 흥미진진한 이야기는 우리가 어떤 환경에 처해 있어도 끝내 “생존하리라고 믿게” 만든다. 이 책이 당신 삶의 라이프보트가 되길.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 〈천국에서 만난 다섯 사람〉 미치 앨봄 신작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 궁금해서 읽다가 결국 눈물을 흘리고 마는 이야기
제13회 유영번역상 수상에 빛나는 장성주의 번역으로 만나는 걸작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만 7개 작품을 출간한 타고난 이야기꾼 미치 앨봄. 국내는 물론 전 세계에서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로 큰 사랑을 받은 그가 이번에는 처절한 생존과 애도의 서사 『신을 구한 라이프보트』로 돌아와 다시 한번 가슴을 커다랗게 울린다.
“삶과 죽음을 끌어안는 최고의 휴머니스트”라고도 불리는 그의 이번 신작은 드넓은 바다를 배경으로 한다. 작은 라이프보트 위에서 벌어지는 이 이야기는 우리 인간 내면의 따뜻하고 아름다운 면모와 욕망이 들끓는 추악한 모습을 한데 뒤섞어놓는다. 그리고 거기서 펼쳐지는 마법 같은 일로 인해 독자의 예측은 미궁 속으로 빠져들게 된다. 한편, 사고로 어린 딸을 잃은 형사 르플뢰르가 해변에서 이 라이프보트 잔해를 발견하면서 요트 침몰 사건을 추적하기 시작한다. 모든 비밀이 풀릴 때 독자는 해일처럼 밀려오는 쾌감과 감동을 느끼게 될 것이다. 이 모든 이야기를 제13회 유영번역상 수상에 빛나는 장성주 번역가가 유려한 솜씨로 우리말로 옮겨 마치 처음부터 한국어로 집필된 소설을 읽듯이 속도감 있게 읽어내려가게 된다.
개성 넘치는 각각의 캐릭터와 바다, 육지, 뉴스 3개의 장면을 오가며 흥미롭게 나아가는 이 서사 구조는 첫 장부터 독자를 이야기한 가운데로 빠뜨려 손에서 책을 놓을 수 없게 만든다. 이야기는 표류 3일째에 바다에서 건진 남자로부터 시작한다. 그는 다른 사람들과 다르게 상처 하나 없이 매끈한 몸으로 생존자들에게 구조되더니, 사람들에게 자신을 ‘주님’이라고 소개한다. 모두가 농담이나 쇼크로 인한 정신 이상으로 받아들이지만 차분한 그의 모습을 보면 왠지 기분이 찜찜해진다. 게다가 그를 중심으로 자꾸만 신비한 일들이 벌어지기에 어떤 판단도 쉽게 내릴 수 없다. 자신이 ‘신’이라고 주장하는 남자의 진짜 정체는 무엇일까? 떠내려가던 ‘신’을 구한 그들은 끝까지 살아남을 수 있을까? 그리고 요트는 왜 침몰했을까? 『신을 구한 라이프보트』는 피부에 물이 튀는 듯 생생하고 꿈속처럼 아름다고도 환상적이며 손에 땀이 날 정도로 박진감 넘치는 스토리텔링으로 우리를 매료시키는 미치 앨봄식 ‘마술적 미스터리’ 소설이다.

“어떤 생존을 목격한 사람은 자신 또한 생존하리라고 믿기도 한다.”
사랑하는 존재를 잃은 사람이 계속 살아갈 수 있도록 용기를 주는 이야기


소설은 ‘갤럭시호’ 침몰 사건의 생존자이자 라이프보트에 10번째로 올라탄 벤지의 편지로 시작한다. 벤지의 시점에 따라 보트 위에 나타난 ‘신’의 정체를 파헤치며, 독자는 표류자들이 바다 위에서 살아남기 위해 벌이는 온갖 일들을 목격하게 된다. 한편 육지에서 보트 잔해와 벤지의 편지를 발견하면서 두 번째 이야기가 시작된다. 딸을 잃고 삶의 의미까지 잃어버린 형사 르플뢰르의 이야기는 그렇게 벤지의 이야기와 얽히기 시작한다.
벤지는 바다 위에서 죽음과 맞서며, 르플뢰르는 인생의 무의미함에 맞서 앞으로 나아간다. 그리고 그 가운데 ‘뉴스’가 있다. 앵커와 기자의 대화로 이루어진 이 중간중간의 꼭지들은 독자에게 양쪽에서 벌어지고 있는 사건에 관한 객관적인 단서를 제공한다.
“결국에는 바다가 있고, 육지가 있고, 그 사이에서 일어나는 뉴스가 있다. 그 뉴스를 널리 전파하고자 우리는 서로에게 이야기를 들려준다. 때로 그 이야기의 주체는 생존이다.”
살아가면서 누구나 불합리하거나 부조리한 사건을 겪거나 목격한다. 르플뢰르처럼 사랑하는 존재를 잃게 되기도 한다. 그때 우리는 어떻게 살아갈 수 있을까? 무엇을 붙들고 계속해서 살아가야 할까? 바다 위라는 고립된 공간에서 살아가고자 애쓰는 인물과, 몸은 자유롭지만 마음을 닫고 살아가는 인물 사이에서 우리는 문득 어떤 깨달음을 얻게 된다.
생존자인 당신의 라이프보트는 어디에 있는가? 어쩌면 이 책을 붙잡고 일어서게 될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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