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지키려는 고양이

나쓰카와 소스케 지음 | arte(아르테) 펴냄

책을 지키려는 고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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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18.1.12

페이지

296쪽

이럴 때 추천!

답답할 때 , 인생이 재미 없을 때 , 일상의 재미를 원할 때 , 고민이 있을 때 , 힐링이 필요할 때 읽으면 좋아요.

#고서점 #고양이 #모험 #인간애 #희귀본

상세 정보

희귀본이 가득한 고서점을 배경으로 책을 지키려는 고양이와 외톨이 소년의 기이한 모험을 담은 소설. 따뜻한 인간애를 그리는 의사 작가로 독자들의 큰 사랑을 받은 나쓰카와 소스케가 오랜만에 선보인 작품 <책을 지키려는 고양이>는 '나쓰카와 소스케'라는 작가를 다시금 독자들의 머릿속에 각인시키며 2017년 일본 문학 시장의 시작을 알린 문제작이기도 하다.

<신의 카르테>의 저자의 신작이라는 사실만으로도 큰 주목을 받았지만, [은하철도 999]의 모티프가 되었던 <은하철도의 밤>의 21세기판이라는 평을 받으며 출판계의 화제가 되었다. 또한 "책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판타지 소설이자 철학서", "책과 인간의 관계를 되돌아보는 신랄한 판타지"라는 평가와 함께 산케이뉴스, 다빈치, 야후헤드라인, 주간독서인, 북레포 등 주요 일간지의 북섹션을 장식하는 한편 책의 의미에 대해 상기시키며 출판계와 서점가를 뜨겁게 달구었다.

나쓰키 린타로는 어릴 때 부모님이 돌아가시고 고서점을 하는 할아버지와 단둘이 살고 있는 평범한 고등학생이다. 그런데 학교에 가지 않고 서점에 틀어박힌 채 하루 종일 책만 읽는다. 책이 유일한 친구인 그에게 일생일대의 변화가 찾아오는데, 사랑하는 할아버지가 갑작스레 돌아가신 것이다. 린타로는 가족을 떠나보낸 마음을 미처 수습하기도 전에 고모의 결정대로 서점을 정리하기로 한다.

할아버지와 함께 꾸려가던 서점은 비록 유행하는 베스트셀러도 없고, 인기 있는 만화나 잡지도 없지만, 이 세상의 웬만한 고전들은 대부분 구할 수 있는 곳이었다. 어렵고 방대한 장서를 자세히 설명해주는 안내인 덕에 린타로의 고등학교 선배 아키바 료타, 같은 반 친구 유즈키 사요처럼 단골손님도 끊이지 않았다. 나쓰키 서점은 집에 틀어박히기 일쑤인 외톨이 소년에게 귀중한 안식처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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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언급한 게시물26

배경혜님의 프로필 이미지

배경혜

@baekyunghye

미궁을 거치며 위로받고 성장하는 주인공의 모험에 별로 공감가지도 흥미롭지 않았다
흡입력이부족했던 성장소설 느낌

책을 지키려는 고양이

나쓰카와 소스케 지음
arte(아르테) 펴냄

👍 동기부여가 필요할 때 추천!
2021년 5월 9일
0
하늘책방님의 프로필 이미지

하늘책방

@sky_1008

내가 좋아하는 서점, 책 중심으로 이야기가 진행되다보니까 오랜만에 힐링되는 느낌을 받았다. 그리고 서점에 고양이라니..이건 최고의 설정 아닌가..!

약간의 판타지가 어우러진 이 책은
따뜻한 차 한잔 옆에두고 읽으면 그야말로 완.벽 그 자체이다.

책을 지키려는 고양이

나쓰카와 소스케 지음
arte(아르테) 펴냄

👍 행복할 때 추천!
2021년 4월 26일
0
충어탕님의 프로필 이미지

충어탕

@chungeotang

책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보게 되는 책이었다.
내가 책을 읽고싶어서 읽는 것인지
읽어야 되서 읽는 책인지
보여주기 식으로 읽는 것인지

책을 지키려는 고양이

나쓰카와 소스케 지음
arte(아르테) 펴냄

👍 일상의 재미를 원할 때 추천!
2020년 12월 8일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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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희귀본이 가득한 고서점을 배경으로 책을 지키려는 고양이와 외톨이 소년의 기이한 모험을 담은 소설. 따뜻한 인간애를 그리는 의사 작가로 독자들의 큰 사랑을 받은 나쓰카와 소스케가 오랜만에 선보인 작품 <책을 지키려는 고양이>는 '나쓰카와 소스케'라는 작가를 다시금 독자들의 머릿속에 각인시키며 2017년 일본 문학 시장의 시작을 알린 문제작이기도 하다.

<신의 카르테>의 저자의 신작이라는 사실만으로도 큰 주목을 받았지만, [은하철도 999]의 모티프가 되었던 <은하철도의 밤>의 21세기판이라는 평을 받으며 출판계의 화제가 되었다. 또한 "책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판타지 소설이자 철학서", "책과 인간의 관계를 되돌아보는 신랄한 판타지"라는 평가와 함께 산케이뉴스, 다빈치, 야후헤드라인, 주간독서인, 북레포 등 주요 일간지의 북섹션을 장식하는 한편 책의 의미에 대해 상기시키며 출판계와 서점가를 뜨겁게 달구었다.

나쓰키 린타로는 어릴 때 부모님이 돌아가시고 고서점을 하는 할아버지와 단둘이 살고 있는 평범한 고등학생이다. 그런데 학교에 가지 않고 서점에 틀어박힌 채 하루 종일 책만 읽는다. 책이 유일한 친구인 그에게 일생일대의 변화가 찾아오는데, 사랑하는 할아버지가 갑작스레 돌아가신 것이다. 린타로는 가족을 떠나보낸 마음을 미처 수습하기도 전에 고모의 결정대로 서점을 정리하기로 한다.

할아버지와 함께 꾸려가던 서점은 비록 유행하는 베스트셀러도 없고, 인기 있는 만화나 잡지도 없지만, 이 세상의 웬만한 고전들은 대부분 구할 수 있는 곳이었다. 어렵고 방대한 장서를 자세히 설명해주는 안내인 덕에 린타로의 고등학교 선배 아키바 료타, 같은 반 친구 유즈키 사요처럼 단골손님도 끊이지 않았다. 나쓰키 서점은 집에 틀어박히기 일쑤인 외톨이 소년에게 귀중한 안식처였는데…….

출판사 책 소개

책을 좋아하는 모든 이에게 묻는다
“책이 정말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해?”

돈 이야기는 그만두고 오늘 읽은 책 이야기를 합시다!

***

이 세상의 책을 구하러 떠난
한 사람과 한 마리의 기묘한 모험!

320만 부 판매 신화를 기록한 나쓰카와 소스케 화제의 신작


희귀본이 가득한 고서점을 배경으로 책을 지키려는 고양이와 외톨이 소년의 기이한 모험을 담은 『책을 지키려는 고양이』가 아르테에서 출간되었다. 따뜻한 인간애를 그리는 의사 작가로 독자들의 큰 사랑을 받은 나쓰카와 소스케가 오랜만에 선보인 명작 『책을 지키려는 고양이』는 ‘나쓰카와 소스케’라는 작가를 다시금 독자들의 머릿속에 각인시키며 2017년 일본 문학 시장의 시작을 알린 문제작이기도 하다.
2009년 『신의 카르테』라는 작품으로 제10회 쇼각칸문고 소설상을 수상하며 작가로 데뷔한 나쓰카와 소스케는 1978년 일본 오사카에서 태어나 신슈대학교 의학부를 졸업한 현직 의사이다. 수련의 시절에 쓴 데뷔작 『신의 카르테』는 쇼각칸문고 소설상 수상에 이어 2010년 서점대상 2위에 올랐고, 『신의 카르테 2』, 『신의 카르테 3』, 『신의 카르테 0』로 이어진 시리즈는 합계 320만 부 판매를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지방 소도시의 작은 병원을 배경으로 따뜻한 인간애의 기적을 보여준 ‘신의 카르테’는 사쿠라이 쇼와 미야자키 아오이 주연으로 두 차례에 걸쳐 영화화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이 시리즈 이후 화려한 귀환을 알리며 발표한 작품이 바로 『책을 지키려는 고양이』이다. 이 작품은 『신의 카르테』의 저자의 신작이라는 사실만으로도 큰 주목을 받았지만, 「은하철도 999」의 모티프가 되었던 『은하철도의 밤』의 21세기판이라는 평을 받으며 출판계의 화제가 되었다. 또한 “책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판타지 소설이자 철학서”, “책과 인간의 관계를 되돌아보는 신랄한 판타지”라는 평가와 함께 산케이뉴스, 다빈치, 야후헤드라인, 주간독서인, 북레포 등 주요 일간지의 북섹션을 장식하는 한편 책의 의미에 대해 상기시키며 출판계와 서점가를 뜨겁게 달구었다.

일본 아마존 독자 추천사
★★★★★ 책을 읽는다는 철학. _ グレミオ大好き
★★★★★ 기분이 좋아지는 어른을 위한 동화. _ Amazon Customer
★★★★★ 엄격한 현실을 마주할 때 잊어서는 안 되는 것을 가르쳐준다. _ anjie
★★★★★ 소설이면서도 현대 책의 존재를 생각하게 하는 굉장한 작품이다. _ まっき-

“나는 고양이 얼룩이야, 책의 미궁에 온 걸 환영한다.”

생텍쥐페리, 뒤마, 프루스트, 괴테, 마르케스……
위대한 작가들을 만나러 가는 얼룩고양이와의 기이한 여행!


나쓰키 린타로는 어릴 때 부모님이 돌아가시고 고서점을 하는 할아버지와 단둘이 살고 있는 평범한 고등학생이다. 그런데 학교에 가지 않고 서점에 틀어박힌 채 하루 종일 책만 읽는다. 책이 유일한 친구인 그에게 일생일대의 변화가 찾아오는데, 사랑하는 할아버지가 갑작스레 돌아가신 것이다. 린타로는 가족을 떠나보낸 마음을 미처 수습하기도 전에 고모의 결정대로 서점을 정리하기로 한다. 할아버지와 함께 꾸려가던 서점은 비록 유행하는 베스트셀러도 없고, 인기 있는 만화나 잡지도 없지만, 이 세상의 웬만한 고전들은 대부분 구할 수 있는 곳이었다. 어렵고 방대한 장서를 자세히 설명해주는 안내인 덕에 린타로의 고등학교 선배 아키바 료타, 같은 반 친구 유즈키 사요처럼 단골손님도 끊이지 않았다. 나쓰키 서점은 집에 틀어박히기 일쑤인 외톨이 소년에게 귀중한 안식처였는데…….
할아버지를 잃은 슬픔과 정든 서점을 접어야 하는 고통 속에서 책 정리를 하던 린타로 앞에 인간의 말을 하는 얼룩고양이가 나타난다. 자신을 ‘얼룩’이라고 소개한 고양이는 책을 지키기 위해 린타로의 힘을 빌리고 싶다고 부탁해온다. “너는 단순히 머리만 큰 지식인이 되고 싶은 것이냐?”라는 얼룩고양이의 꾸밈없는 말투가 가슴에 박히는 순간 린타로는 할아버지를 떠올리며 고양이를 돕기로 마음먹는다. 하지만 고양이의 발길이 향한 곳은 이상하게도 서점의 입구 쪽이 아니라 어두컴컴한 안쪽이었다. 그렇게 인간의 말을 자유자재로 구사하는 까칠한 고양이와 책벌레 소년은 서점의 뒤편에 존재하는 어두컴컴한 이공간으로 모험을 떠난다. 첫 번째 미궁에서 만나는 가두는 자는 읽은 책의 수로 경쟁하는 자칭 지식인이고, 두 번째 미궁의 자르는 자는 책은 줄거리만 읽으면 충분하다고 생각하는 학자, 그리고 세 번째 미궁의 팔아치우는 자는 책을 팔아서 이익만 올리면 된다고 생각하는 출판사 사장이다. 책의 미궁 속에서 마주하는 기이한 사람들에게서 린타로와 얼룩이는 책을 무사히 지켜낼 수 있을까.

“책을 읽는다고 꼭 기분이 좋아지거나 가슴이 두근거리지는 않아. 때로는 한 줄 한 줄을 음미하면서 똑같은 문장을 몇 번이나 읽거나 머리를 껴안으면서 천천히 나아가기도 하지. 그렇게 힘든 과정을 거치면 어느 순간에 갑자기 시야가 탁 펼쳐지는 거란다.”

열렬한 나쓰메 소세키의 팬으로 알려진 나쓰카와 소스케는 펜네임으로 나쓰메 소세키에서 나쓰(夏)를, 가와바타 야스나리에서 카와(川)를, 나쓰메 소세키의 「풀베개(草枕)」란 작품에서 소(草)를, 아쿠타가와 류노스케에서 스케(介)를 따와서 만들었다. 의사 면허를 따기 전에는 책덕후에 불과했던 나쓰카와 소스케는 문학서를 좋아하는 일개 독자였을 뿐이지만, 책을 사랑하는 마음은 그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았다. 그리고 그는 책과 함께 걸어온 삶을 판타지 형식을 빌려 『책을 지키려는 고양이』에 오롯이 담아냈다. 그 마음을 증명하듯 책 속에는 『어린 왕자』에 나오는 ‘마음으로 보지 않으면 잘 보이지 않아, 가장 중요한 건 눈에 보이지 않는 법이지’나 니체의 ‘책을 보기만 하는 학자는 결국 생각할 능력을 잃어버리지, 책을 보지 않을 때는 생각을 하지 않으니까’처럼 주옥같은 명대사들이 담겨 있다. 또한 셰익스피어, 뒤마, 프루스트, 로맹 롤랑, 괴테, 마르케스 등 지금까지 우리가 읽어왔고 앞으로 읽어야 할 많은 작가의 작품들도 등장한다.
책을 사랑하는 이들에게 경종을 울리는 가슴 따뜻한 소설 『책을 지키려는 고양이』는 다양한 인간 군상들의 모습을 통해 책의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겨보게 한다. 하루에도 수없이 쏟아지는 책들 속에서 어떤 책을 어떻게 읽어야 할까, 어떤 책이 의미 있는 책인가, 책을 읽는다는 것은 여전히 가치 있는 일인가…… 등 책의 미궁 속에서 마주하는 이들이 던지는 이런 질문들은 좋은 대학에 가기 위해, 뛰어난 스펙을 쌓기 위해, 괜찮은 회사에 취직하기 위해 책을 읽으려는 이들에게, 지금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에게로 향한다. “여러분은 정말 책을 좋아합니까”라고.

“대학 시절에는 닥치는 대로 책을 읽었다. 나쓰메 소세키나 그의 제자들 작품이라든지, 18세기 프랑스나 러시아 문학을 망라한다든지…… 그러면서 나름대로 내 세계를 구축했다. 또한 아무도 안 읽는 책을 읽는 게 멋있다고 생각하거나 책에서 얻은 지식으로 도망치기도 했다. 즉 이 작품에 등장한 사람들이 하는 일은 전부 내가 걸어온 길이다. 그들이 내세우는 이론을 린타로가 어떻게 돌파하느냐는 나 자신의 문제이기도 하다.” _ 작가의 말

대학교 4학년 때, ‘책이 과연 사람을 구할 수 있을까?’란 주제를 놓고 토론 수업을 한 적이 있었다. 책은 과연 사람을 구할 수 있을까? 책이 사람을 구한다면, 어떤 방법으로 어떻게 구할까.
이 작품에는 이런 모든 의문에 대한 대답이 실려 있다. 때로는 숨이 막히고 때로는 식은땀이 솟구치며 때로는 가슴이 먹먹해질 만큼 아름다운 이야기와 함께. 아마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가슴속에는 따뜻함이 퍼져나가면서 입에서는 탄성이 새어나오지 않을까. 당신은 왜 책을 읽는 걸까. _ 옮긴이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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