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래

천명관 지음 | 문학동네 펴냄

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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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꺼운 책

출간일

2023.5.17

페이지

560쪽

상세 정보

“이런 소설은 없었다. 에너지에 휩쓸린다.” _부커상 심사위원회 2023 인터내셔널 부커상 최종 후보 선정! 특별판으로 다시 만나는 한국 장편의 새로운 고전 편편이 녹아 있는 인간·자연·고향愛 그리고 삶의 철학. 농촌의 서정과 애환을 노래해온 손남태 시인이 시집 『끊임없이 사랑하라 마음의 별이 지기 전에』를 펴냈다. 총 5부로 구성된 이 시집의 가장 큰 특징은 시 전편에 인간, 자연, 고향 사랑이 오롯이 배어 있다는 점이다. 또한 남다른 감성으로 마주한 사물들을 따뜻하면서도 깊이 있게 음미하고 있다. 자신과 관계된 주변 모든 것에 섬세하게 관심을 쏟아온 시인의 마음가짐은 수줍게 부려놓은 아주 짧은 ‘시인의 말’에서도 잘 드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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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언급한 게시물12

Jiyeon Park님의 프로필 이미지

Jiyeon Park

@jiyeonpark

p.11 인생을 살아간다는 건 끊임없이 쌓이는 먼지를 닦아내는 일이야.

p.11 죽음이란 건 별게 아니라 그저 먼지가 쌓이는 것과 같은 일일 뿐

p.108 금복은 비로소 충만한 기쁨 안에 도사리고 있던 두려움의 정체를 깨달았다. 그것은 육체의 그림자에 가려져 있던 단순함의 비극적 측면이었다.

p.280 사람들 마음속엔 어느덧 공허가 가득 들어찼고 금복은 이를 차곡차곡 돈으로 바꾸아나갔다. 그것은 자본주의의 법칙이었다.

고래

천명관 지음
문학동네 펴냄

읽었어요
3일 전
0
미소님의 프로필 이미지

미소

@d_ss

  • 미소님의 고래 게시물 이미지
솔직히 책 표지만 보고 내가 이런 책을 빌렸다고? 싶었다.
플라이북에 소개된 책 표지는 밝은 이미지였는데 막상 받아보니 읽고 싶은 마음이 별로 들지 않았다.
책을 고를 때 책 표지 영향을 적잖히 받는다.

저자 천명관

이 책은 1부,2부,3부로 구성되어 있다.
내용이 짧은 편도 아니다.

이 책엔 많은 인물들이 나온다.
이야기 속에 여러 이야기가 들어있는 형식이다.
이야기가 단편적으로 다 개별 형식은 또 아니고,
또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진다.

이 책에선 여자가 어디까지 할 수 있는지, 어디까지 올라갈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책 중에서**
<<우린 어떻게 되는 거지?
우린 사라지는 거야. 영원히. 하지만 두려워하지 마.
네가 나를 기억했듯이 누군가 너를 기억한다면 그것은 존재하는 것과 마찬가지니까.>>

어린왕자와 장미꽃 얘기가 불현듯 떠오르는 건 왜일까

고래

천명관 지음
문학동네 펴냄

7개월 전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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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숲

@winterforest

“내가 지금 뭘 읽고 있는 거지?”라는 생각을 잠깐 했다. 가 본 적도 없는 시골 5일장 같은 곳에 서서 전기수가 읽어주는, 소설인지 설화인지 전설인지 역사인지 알 수 없는 그런 이야기를 듣고 있는 기분이랄까. 이성적으로는 말도 안 되는 설정들이, 그러니까 중고등학교 때 배운 소설의 ‘개연성’ 같은 건 내다버리고 독자 대신 청자들의 재미를 위해 지어진 것 같은 문장과 환상들이 그 자리를 채운다. 분명히 혼자 책을 읽고 있는데, 누가 옆에서 이야기에 맞장구를 치는 것 같기도 하고, 문장이 끊어질 듯 하면서 끊어지지 않아 ‘왜 이렇게 말이 많아’ 싶다가도 이야기꾼이 갑자기 이야기 대목을 뎅강 잘라먹고 지나가 당황하기도 하며, 500쪽이 넘는 허풍 같은 이야기는 순식간에 읽혔다. 감동적이진 않지만 인상적이다. 매우, 무척, 몹시.

고래

천명관 지음
문학동네 펴냄

8개월 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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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소설은 없었다. 에너지에 휩쓸린다.” _부커상 심사위원회 2023 인터내셔널 부커상 최종 후보 선정! 특별판으로 다시 만나는 한국 장편의 새로운 고전 편편이 녹아 있는 인간·자연·고향愛 그리고 삶의 철학. 농촌의 서정과 애환을 노래해온 손남태 시인이 시집 『끊임없이 사랑하라 마음의 별이 지기 전에』를 펴냈다. 총 5부로 구성된 이 시집의 가장 큰 특징은 시 전편에 인간, 자연, 고향 사랑이 오롯이 배어 있다는 점이다. 또한 남다른 감성으로 마주한 사물들을 따뜻하면서도 깊이 있게 음미하고 있다. 자신과 관계된 주변 모든 것에 섬세하게 관심을 쏟아온 시인의 마음가짐은 수줍게 부려놓은 아주 짧은 ‘시인의 말’에서도 잘 드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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