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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량
보통인 책
출간일
2011.12.20
페이지
340쪽
상세 정보
영화뿐만 아니라 다양한 책을 섭렵하는 독서가로도 유명한 영화평론가 이동진의 독서 에세이. 저자는 다양한 방송과 매체를 통해서 책에 대한 사랑과 소중함을 토로해왔다. 특히 <밤은 책이다>는 깊은 밤이나 고요한 새벽에 읽기 좋은 77권의 책들 중 일부를 직접 소개하고 그에 대한 감상을 덧붙이는 형식으로 되어 있다. 여기에 소개하는 책들은 시와 소설 등 문학 작품부터 인문, 과학 교양서, 예술서까지 그 분야와 성격이 매우 다양하다. 저자가 사춘기 시절, 직접 노트에 베껴 쓰면서 힘든 시기를 관통해 왔다고 고백하는 김승옥의 '무진기행'부터 얼마 전 세상을 떠난 아버지를 그리며 읽는 마이클 커닝햄의 <세월> 등을 접하다 보면 누군가의 일기장이나 서재를 훔쳐보는 듯한 인상 깊은 경험을 하게 한다. "책을 사랑한다면 책에 관련된 모든 것을 사랑할 수밖에 없다"고 믿는다는 저자의 고백으로 시작하는 <밤은 책이다>는 그런 이유로 가장 책읽기 좋은 시간인 한밤에 자신과의 내밀한 대화를 가능하게 해주는 책과 그를 통해서 얻을 수 있는 일상과 삶에 대한 이야기로 가득하다. '속독'을 소개하는 책을 통해서는 노력하는 시간에 비례하는 가치의 중요성을, 꿈의 메커니즘과 효능을 해설한 과학교양서를 통해서는 사랑에 대한 다양한 시선을, 무라카미 하루키의 <1Q84>를 통해서는 생략 없이 반복해야 하는 일상의 어려움을 포착하는 시선은 습관처럼 책을 읽고 사색하는 저자이기에 가능한 것일지도 모른다.
이 책을 언급한 게시물18
shimhz
@shimhz
밤은 책이다
3명이 좋아해요
제플린
@zeppelin
밤은 책이다
3명이 좋아해요
버둥이 바라기
@beodungyibaraki
밤은 책이다
외 4명이 좋아해요
상세정보
영화뿐만 아니라 다양한 책을 섭렵하는 독서가로도 유명한 영화평론가 이동진의 독서 에세이. 저자는 다양한 방송과 매체를 통해서 책에 대한 사랑과 소중함을 토로해왔다. 특히 <밤은 책이다>는 깊은 밤이나 고요한 새벽에 읽기 좋은 77권의 책들 중 일부를 직접 소개하고 그에 대한 감상을 덧붙이는 형식으로 되어 있다. 여기에 소개하는 책들은 시와 소설 등 문학 작품부터 인문, 과학 교양서, 예술서까지 그 분야와 성격이 매우 다양하다. 저자가 사춘기 시절, 직접 노트에 베껴 쓰면서 힘든 시기를 관통해 왔다고 고백하는 김승옥의 '무진기행'부터 얼마 전 세상을 떠난 아버지를 그리며 읽는 마이클 커닝햄의 <세월> 등을 접하다 보면 누군가의 일기장이나 서재를 훔쳐보는 듯한 인상 깊은 경험을 하게 한다. "책을 사랑한다면 책에 관련된 모든 것을 사랑할 수밖에 없다"고 믿는다는 저자의 고백으로 시작하는 <밤은 책이다>는 그런 이유로 가장 책읽기 좋은 시간인 한밤에 자신과의 내밀한 대화를 가능하게 해주는 책과 그를 통해서 얻을 수 있는 일상과 삶에 대한 이야기로 가득하다. '속독'을 소개하는 책을 통해서는 노력하는 시간에 비례하는 가치의 중요성을, 꿈의 메커니즘과 효능을 해설한 과학교양서를 통해서는 사랑에 대한 다양한 시선을, 무라카미 하루키의 <1Q84>를 통해서는 생략 없이 반복해야 하는 일상의 어려움을 포착하는 시선은 습관처럼 책을 읽고 사색하는 저자이기에 가능한 것일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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