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칸 유럽 역사 산책

이기성 지음 | 북랩 펴냄

발칸 유럽 역사 산책 (초승달과 쌍두 독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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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14.10.8

페이지

388쪽

상세 정보

여행자들에게 유럽의 도시는 자칫 그 도시가 그 도시로 보일 수도 있다. 웬만한 도시에는 다 있는 궁전과 대성당, 성벽과 돌다리, 광장과 분수, 박물관과 미술관, 이런 것들이 먼저 연상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런 유적지 방문이 의미 있는 것은 그곳이 품고 있는 풍부한 이야기들 때문이다.

아는 만큼 보인다고, 스토리텔링Storytelling이 없는 도시 여행은 껍데기만 보는 것에 불과하다. 그 도시들이 품고 있는 이야기들을 놓친다면, 그 성당이 그 성당처럼 보이고 그 왕궁이 그 왕궁처럼 보이는 것은 당연한 일일 것이다. 그런 여행을 수박 겉핥기의 여행이라고 말하는 저자는 그러므로 발칸반도의 여러 나라들과 명소들을 여행하면서, 그곳이 지니고 있는 특별한 이야기들, 그 도시들과 나라들이 살아온 역사를 추적함으로써 여행자들로 하여금 보다 이지적이고 입체적인 여행을 할 수 있도록 해준다.

이것이 바로 이 책이 다른 여행기들과 확연히 구별되는 점일 것이다. 한마디로 이 책은 한 도시가 우리에게 들려주는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도록 여행자들을 인도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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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칸

@binkan

발칸지역 주요국가들의 민족 종교 역사적 이슈들을 가볍게 소개한다.
중간중간 작가 나름의 해설을 가볍게 곁들이고 있어,
개요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며, 이 지역을 여행한다면 이정도는 알고가야 단순한 자연풍경에만 심취하는것이 훨씬 알찬 여행이 되지않을까 한다.

발칸 유럽 역사 산책

이기성 지음
북랩 펴냄

3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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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여행자들에게 유럽의 도시는 자칫 그 도시가 그 도시로 보일 수도 있다. 웬만한 도시에는 다 있는 궁전과 대성당, 성벽과 돌다리, 광장과 분수, 박물관과 미술관, 이런 것들이 먼저 연상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런 유적지 방문이 의미 있는 것은 그곳이 품고 있는 풍부한 이야기들 때문이다.

아는 만큼 보인다고, 스토리텔링Storytelling이 없는 도시 여행은 껍데기만 보는 것에 불과하다. 그 도시들이 품고 있는 이야기들을 놓친다면, 그 성당이 그 성당처럼 보이고 그 왕궁이 그 왕궁처럼 보이는 것은 당연한 일일 것이다. 그런 여행을 수박 겉핥기의 여행이라고 말하는 저자는 그러므로 발칸반도의 여러 나라들과 명소들을 여행하면서, 그곳이 지니고 있는 특별한 이야기들, 그 도시들과 나라들이 살아온 역사를 추적함으로써 여행자들로 하여금 보다 이지적이고 입체적인 여행을 할 수 있도록 해준다.

이것이 바로 이 책이 다른 여행기들과 확연히 구별되는 점일 것이다. 한마디로 이 책은 한 도시가 우리에게 들려주는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도록 여행자들을 인도해줄 것이다.

출판사 책 소개

도시 이상의 도시들
여행자들에게 유럽의 도시는 자칫 그 도시가 그 도시로 보일 수도 있다. 웬만한 도시에는 다 있는 궁전과 대성당, 성벽과 돌다리, 광장과 분수, 박물관과 미술관, 이런 것들이 먼저 연상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런 유적지 방문이 의미 있는 것은 그곳이 품고 있는 풍부한 이야기들 때문이다. 아는 만큼 보인다고, 스토리텔링Storytelling이 없는 도시 여행은 껍데기만 보는 것에 불과하다. 그 도시들이 품고 있는 이야기들을 놓친다면, 그 성당이 그 성당처럼 보이고 그 왕궁이 그 왕궁처럼 보이는 것은 당연한 일일 것이다. 그런 여행을 수박 겉핥기의 여행이라고 말하는 저자는 그러므로 발칸반도의 여러 나라들과 명소들을 여행하면서, 그곳이 지니고 있는 특별한 이야기들, 그 도시들과 나라들이 살아온 역사를 추적함으로써 여행자들로 하여금 보다 이지적이고 입체적인 여행을 할 수 있도록 해준다. 이것이 바로 이 책이 다른 여행기들과 확연히 구별되는 점일 것이다. 한마디로 이 책은 한 도시가 우리에게 들려주는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도록 여행자들을 인도해줄 것이다.

발칸의 목소리
유럽 대륙 끝자락에 붙어 있는 발칸반도는 우리에겐 좀 낯선 곳이다. 하지만 매스컴을 통해 내전이며 인종청소며, ‘유럽의 화약고’ 운운 하는 부정적 이미지들과 함께 우리 머릿속에 익히 각인된 곳이기도 하다. ‘발칸’이라는 말은 투르크어로서 ‘산이 많아 푸르다’는 뜻인데, 이를 통해 우리는 이곳이 투르크족인 터키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것과 산이 많고 지형이 복잡한 곳이라는 두 가지 사실을 쉽게 추론해낼 수 있다. 비잔틴제국과 오스만제국, 신성로마제국, 오스트리아 헝가리 이중제국 및 러시아제국 등이 지배했던 발칸반도는 수많은 민족이 오갔던 길목이자 동서 로마의 경계선이 지나갔던 곳이다. 또한 기독교 문명과 이슬람 문명이 만난 대표적인 문명 충돌의 장場이며 서로 다른 종교와 민족이 뒤섞여 사는 곳이다. 이런 발칸에 대해 서구 주류 사회는 ‘폭력’, ‘야만’, ‘원시’와 같은 표현으로 깎아내렸다. 그러나 이제 발칸에 대해서도 서구 중심의 역사관을 벗어나 당사자들의 목소리를 들을 때가 되었다. 저자는 바로 동일한 역사적 사실에 대해 드리워져 있는 서구 중심의 편향된 시각을 걷어내고, 양자의 시각을 서로 비교하여 발칸의 역사에 대한 왜곡을 바로잡으며, 그럼으로써 발칸반도 스스로 우리에게 들려주고 싶어 하는 목소리를 듣는 데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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