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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인 책
출간일
2010.11.25
페이지
247쪽
상세 정보
영국의 소설가이자 저널리스트 멘나 반 프라그의 에세이. 저자는 서른 즈음의 여성들이 삶의 현장에서 그 누구보다 열심히 분투하면서도 정작 자기 자신에게 너무 엄격한 잣대를 들이댐으로써 진정한 행복으로부터 멀어지고 있다는 점에 주목한다. 이 책에서 저자는 그들을 향해 "당신은 잘못한 게 없어요. 그저 앞으로 배워나가야 할 인생의 과제들이 있을 뿐이에요"라는 응원의 메시지를 건넨다.
이 시대 서른 싱글 여성들이 일과 사랑, 관계에서 맞닥뜨리는 현실적인 고민들을 섬세하게 담아낸 자기 긍정과 용기의 메시지가 담겨 있다. 저자는 한 인터뷰에서 이 책에 대하여, 행복한 삶을 살고 싶지만, 그 방법을 몰라 고민하는 이들, 중요한 가치를 놓치고 살았거나, 단 한 번도 자신에게 진지한 질문을 던져본 적 없는 이들에게 선물하고 싶은 이야기라고 말했다.
서른이 된 마야가 인생의 선배, 조언자, 소울메이트를 만나 인생에서 알아야 할 세 가지 지혜를 얻는 이야기로, 총 5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에서는 주인공 마야를 통해 우리네 일상에서 만나는 소극적이고 서투른 여성의 모습을 보여주며, 로즈가 따뜻한 조언으로 그녀의 두려움을 잘 짚어주고, 마음을 열도록 돕는다.
이어지는 2, 3, 4장에서는 마야가 인생의 과제를 하나씩 풀어나가면서 자신의 재능을 발견하게 되고, 마음을 응시하는 법, 자신의 의지대로 삶을 사는 용기를 배우는 과정이 세밀하게 그려진다. 마지막 5장에서는 마야가 인생 수업을 마치며, 충만하고 완전한 행복에 다다른 삶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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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c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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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순구
@oiobrwtvkrq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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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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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소설가이자 저널리스트 멘나 반 프라그의 에세이. 저자는 서른 즈음의 여성들이 삶의 현장에서 그 누구보다 열심히 분투하면서도 정작 자기 자신에게 너무 엄격한 잣대를 들이댐으로써 진정한 행복으로부터 멀어지고 있다는 점에 주목한다. 이 책에서 저자는 그들을 향해 "당신은 잘못한 게 없어요. 그저 앞으로 배워나가야 할 인생의 과제들이 있을 뿐이에요"라는 응원의 메시지를 건넨다.
이 시대 서른 싱글 여성들이 일과 사랑, 관계에서 맞닥뜨리는 현실적인 고민들을 섬세하게 담아낸 자기 긍정과 용기의 메시지가 담겨 있다. 저자는 한 인터뷰에서 이 책에 대하여, 행복한 삶을 살고 싶지만, 그 방법을 몰라 고민하는 이들, 중요한 가치를 놓치고 살았거나, 단 한 번도 자신에게 진지한 질문을 던져본 적 없는 이들에게 선물하고 싶은 이야기라고 말했다.
서른이 된 마야가 인생의 선배, 조언자, 소울메이트를 만나 인생에서 알아야 할 세 가지 지혜를 얻는 이야기로, 총 5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에서는 주인공 마야를 통해 우리네 일상에서 만나는 소극적이고 서투른 여성의 모습을 보여주며, 로즈가 따뜻한 조언으로 그녀의 두려움을 잘 짚어주고, 마음을 열도록 돕는다.
이어지는 2, 3, 4장에서는 마야가 인생의 과제를 하나씩 풀어나가면서 자신의 재능을 발견하게 되고, 마음을 응시하는 법, 자신의 의지대로 삶을 사는 용기를 배우는 과정이 세밀하게 그려진다. 마지막 5장에서는 마야가 인생 수업을 마치며, 충만하고 완전한 행복에 다다른 삶이 펼쳐진다.
출판사 책 소개
서른, 레일을 이탈한 롤러코스터
지금부터가 진짜 인생의 시작이다
여자 나이 서른쯤이면 확고한 목표와 안정적인 직장, 안온한 가정을 갖추고 있을 거라 생각한다. 그러나 취업 재수생이 늘어나고, 사회 진출 시기, 여성들의 결혼과 출산이 늦어지면서 서른의 여성은 일과 사랑, 관계 면에서 여전히 혼란을 겪는 과도기적 상황에 처해 있다. 직장에서는 사회초년병으로서 열심히 몸을 던져 일하면서도 자신이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는지 불안해하며, 가정에서는 안정적인 결혼을 기대하는 부모님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는 죄책감에 시달리기도 한다. 관계를 중요시 하는 여성의 성향상 주위 친구들이나 동료들의 삶과 자신의 삶을 비교하며 열등감에 괴로워하기도 한다. 특히 한 해가 저물어가는 이맘때가 되면 지금까지의 자신을 돌아보며 의미심장한 질문을 던진다. “나는 과연 잘 살고 있는 걸까?” 이는 비단 대한민국의 서른 여성에게만 해당되는 질문이 아니라, 더 나은 삶, 더 자신 있게 사랑하고 당당하게 삶을 살려는 전 세계 싱글 여성들이 공감하는 주제이기도 하다.
영국의 소설가이자 저널리스트인 멘나 반 프라그 역시 그와 같은 질문으로부터 모든 것이 시작되었다고 말한다. 옥스퍼드를 졸업하고 선망하던 대기업에 취직한 저자는 자신을 비롯한 주위의 동료들이 진정 행복감을 느끼지 못하고 있다는 충격적인 사실에 직면했다. 이후 그녀는 라이프 코칭과 커뮤니티 상담을 통해 이삼십 대 여성의 고민과 삶을 전반적으로 분석, 여성을 관통하는 세 가지 키워드를 찾아냈다. 남자(men), 돈(money) 그리고 초콜릿(chocolate). 이 세 단어는 각각 자신의 전 존재를 이해하고 평생을 함께할 동반자, 원하는 삶을 살 수 있을 정도의 경제적 풍요, 그리고 고통스러운 상황을 잊게 해주는 달콤한 중독이자 피난처를 상징하며 여성의 욕망을 이해하는 중요한 출발점이 된다.
멘나 반 프라그는 서른 즈음의 여성들이 삶의 현장에서 그 누구보다 열심히 분투하면서도 정작 자기 자신에게 너무 엄격한 잣대를 들이댐으로써 진정한 행복으로부터 멀어지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그리고 그들을 향해 “당신은 잘못한 게 없어요. 그저 앞으로 배워나가야 할 인생의 과제들이 있을 뿐이에요”라는 응원의 메시지를 건네는 《괜찮나요, 당신?Men, Money and Chocolate》이라는 책을 출간하게 된다. 이 시대 서른 싱글 여성들이 일과 사랑, 관계에서 맞닥뜨리는 현실적인 고민들을 섬세하게 담아낸 자기 긍정과 용기의 메시지는 출간 1년 만에 19개국 18개 언어로 번역, 출간되어 전 세계 여성들의 열렬한 호응을 받았다. 저자는 한 인터뷰에서 이 책에 대하여, 행복한 삶을 살고 싶지만, 그 방법을 몰라 고민하는 이들, 중요한 가치를 놓치고 살았거나, 단 한 번도 자신에게 진지한 질문을 던져본 적 없는 이들에게 선물하고 싶은 이야기라고 말했다.
《괜찮나요, 당신?》은 서른이 된 마야가 인생의 선배, 조언자, 소울메이트를 만나 인생에서 알아야 할 세 가지 지혜를 얻는 이야기로, 총 5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에서는 주인공 마야를 통해 우리네 일상에서 만나는 소극적이고 서투른 여성의 모습을 보여주며, 로즈가 따뜻한 조언으로 그녀의 두려움을 잘 짚어주고, 마음을 열도록 돕는다. 이어지는 2, 3, 4장에서는 마야가 인생의 과제를 하나씩 풀어나가면서 자신의 재능을 발견하게 되고, 마음을 응시하는 법, 자신의 의지대로 삶을 사는 용기를 배우는 과정이 세밀하게 그려진다. 5장에서는 마야가 인생 수업을 마치며, 충만하고 완전한 행복에 다다른 삶이 펼쳐진다.
전 세계 싱글 여성, 서른을 공감하다
리얼 다큐처럼 생생한 서른의 ‘마음 읽기’
서른을 기점으로, 혹은 서른 살을 직접적으로 내세운 책을 대략 꼽아보기만 해도 올해 하반기에만 열 종을 넘어선다. 출판계는 서른, 그들의 '현재진행형' 이야기에 주목하며 변화와 성장의 길을 모색하고 있다. 최근 1~2년 사이에는 정신과 전문의의 진지한 심리학적 접근과 위로를 비롯해 서른과 여행을 접목한 책이라든가, 서른 살을 소재로 한 소설, 성공 스토리를 바탕으로 한 자기 계발서 등 다양한 접근이 특징이다.
이번에 출간된 《괜찮나요, 당신?》은 서른 여성의 언어를 섬세하게 고려하여 집필된 ‘여성적인 커뮤니케이션’으로 기술된 책이라는 점에서 차별성을 갖는다. 기존의 책들이 무조건적인 공감에 그치거나, 한 명의 멘토를 내세워 ‘~하라’ 식의 구호를 던지고 이후의 결과에 대해서는 독자의 의지 부족으로 돌린다는 한계를 갖고 있는 데 반해, 이 책은 곁에서 지지해주는 이들의 응원을 통해 성장해나가는 여주인공의 변화 과정을 단계적으로 보여주어 여성 독자들의 자연스러운 이입을 돕고 있다. 무엇보다 서른 즈음 여성들은 자신을 둘러싼 관계, 즉 친구, 부모, 상사, 애인과의 관계에 중요한 가치를 두고 있으며 그들의 목소리로부터 큰 영향을 받는다는 점을 고려해 설정된 다섯 명의 조언자(라이프 코치) 캐릭터는 상당한 설득력을 갖는다.
미국에서 급부상하고 있는 ‘라이프 코칭(life couching)’은 그동안 지나쳤던 인생의 질문들을 라이프 코치와 함께 대화를 통해 효과적으로 풀어가는 인생의 기술이다. 이 책에서 마야에게 따뜻한 조언과 위로를 아끼지 않는 로즈는 마야의 라이프 코치로서, 세상에서 통하는 성공 법칙의 잣대로 문제를 보기보다 마야의 시각에서 접근하여, 그녀 스스로가 깨닫도록 돕는다. 마치 삶에 어떤 공식을 적용하면 정답이 나오듯이 ‘이럴 때는, 이렇게 하라’ 위주의 방식이 아니라, 인생에 대한 성공과 행복, 그 근원적인 질문들을 던지며 이 책을 읽는 독자로 하여금, 스스로 인생의 길을 묻고 길을 만들어나가도록 한다.
“마야, 원하는 모든 걸 손에 넣으려 하기 전에 먼저 당신이 자기 자신에게 얼마나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고 있는지부터 깨달아야 해요. 그게 시작이랍니다. 당신은 무엇보다도 먼저 자신에게 좀 더 너그러워질 필요가 있어요.” - 본문 38쪽, <당신은 지금 어디쯤 가고 있나요?>
여성적 커뮤니케이션을 토대로 한 이 책의 또 다른 장점은 다섯 명의 조언자(라이프 코치)가 지속적으로 주인공을 이끌어주고 지지해준다는 점이다. 일반적으로 여성의 대화법은 서로 들어주고 맞장구쳐주며 동조해주는 것으로부터 시작된다. ‘당신의 말을 듣고 있다, 당신을 신뢰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적절한 질문을 던지며, 이후 어떤 어려움 앞에서 의지가 꺾였을 때 상대의 기운을 북돋워주는 것은 여성만이 공유한 놀라운 커뮤니케이션 방법이다. 이 책에 등장하는 로즈를 비롯한 소피, 빌과 같은 캐릭터는 인생 선배로서, 친구로서 마야의 고민과 아픔을 끈기 있게 들어주고 “나 역시 그런 적 있고, 그건 네 탓이 아니다”라며 맞장구쳐주며 지친 마음을 위로해준다. 때문에 마야에게 자연스럽게 이입해 있던 독자는 때로는 따끔한 충고를, 때로는 따뜻한 응원과 격려를 자신의 것처럼 받아들이며 인생을 전반적으로 돌아보는 기회를 갖게 된다.
“많은 사람들은 자기가 뭘 원하는지 목표를 분명하게 설정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고 그렇게 하기만 하면 다 이루어진다고 말하죠. 하지만 자기 자신을 믿는다고 다 되는 게 아니에요. 그걸 행동으로 옮겨야 해요. 당신의 꿈들을 향해 용기를 갖고 한 발 한 발 걸음을 옮겨가야만 해요.”
- 본문 95쪽 <꿈꾸던 인생을 살고 있나요?>
사회적 요구와 강박증에 짓눌려, 서른, 그녀들이 외면할 수밖에 없었던
‘진정으로’ 배워야 할 세 가지 인생 레슨
이 책은 단순히 서른이 고민하는 지점을 이야기하는 것 너머, 우리가 살면서 놓친 가치나, 묻지 않고 지나친 질문을 던져주는 인생 수업의 ‘실천편’이다. 책에서 말하는 그들이 배워야 할 세 가지는 연민(Compassion), 용기(Courage), 인연(Connection)이다.
첫 번째 인생 수업은, 자신을 긍정하고 사랑하는 연민의 태도다. 한 조사에 의하면 우리나라 여성 중 자신이 뚱뚱하다고 생각하는 여성이 73%, 뚱뚱하지 않지만 다이어트를 하고 있다는 대답은 80%를 넘는다. 마야 역시 연예인 다이어트 비디오를 보며 따라 하고, 수시로 체중계에 오른다. 또 하고 싶은 일이 있지만, 생계 유지를 못 한다며 핑계를 늘어놓기도 한다. 저자는, 서른 싱글 여성들이 세상의 높은 잣대에 비추어 자신을 수시로 재단하기 때문에 충만한 인생을 향유할 수 없다고 말하며, 그들에게 제일 중요한 첫 번째는 있는 그대로의 나를 사랑하는 ‘연민’이라 말한다.
두 번째 열쇠는, 대담하게 뛰어드는 ‘용기’다. 마야는 어려운 난관에 부딪힐 때마다, 직접 뛰어들기보다 겁을 내며 소극적인 태도를 보인다. 저자는 서른의 여성들이 ‘마음’을 따르기보다 먼저 ‘머리’로 생각해 그 일의 성공 여부를 먼저 판단해버리는 조급함과 안일함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한다. 어려움과 난관은 언제나 따라오기 마련인데 피하기만 한다면 진정한 인생은 언제까지고 살 수 없다. 때문에 실낱같은 용기를 움켜잡고 돌파하는 것만이 진정한 삶을 영위하는 방법이라고 이 책은 전한다.
마지막으로 서른이 배워야 할 인생 수업은 ‘인연’, 즉 관계 맺기다. 마야는 늘 누군가를 갈망하면서도 거리를 두고 쉽게 다가가지 못한다. 그녀는 카페에서 일하면서도 늘 낯선 사람들과의 대화나 관계 맺기에 서투르다. 하지만 그녀가 꿈꾸던 삶을 살기로 결심하고, 한 발 한 발 내디디며, 그 꿈에 다다르기까지, 그녀에게 힘을 주고 응원을 보냈던 것은 ‘사람’이었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저자는 관계 맺기가 경쟁을 부추기거나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것이 아니라, 누군가에게 마음을 열고 소통할 때, 비로소 생각지 못했던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그리고 다섯 명의 조언자와 함께 마야가 자신의 길을 찾아나간 것처럼 이 책의 독자들 역시 자신을 둘러싼 관계들을 풍부하게 채워나갈 필요가 있다는 점을 역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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