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냐면…

안녕달 지음 | 책읽는곰 펴냄

왜냐면… (안녕달 그림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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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량

얇은 책

출간일

2017.4.17

페이지

52쪽

상세 정보

그림책이 참 좋아 40권. 아이와 어른 모두에게 행복한 유년을 선물하는 작가 안녕달의 그림책. <수박 수영장>, <할머니의 여름휴가>의 시원한 감동에 즐거운 상상과 유쾌함을 더했다. 끝없는 아이의 질문, 재치 있는 엄마의 대답, 한없이 넓어지는 아이의 세계. 아이와 엄마의 엉뚱 발랄한 마주이야기이다.

바닷가 마을에 반짝, 여름 소나기가 내린다. 엄마는 서둘러 유치원에 아이 마중을 왔다. 집으로 가는 길, 세상이 온통 궁금한 아이는 질문을 시작한다. "엄마, 왜 비가 와요?" "하늘에서 새들이 울어서 그래." 아이의 끈덕진 질문과 엄마의 친절하고도 엉뚱한 대답이 꼬리에 꼬리를 물며, 둘은 함께 상상의 나래를 펼쳐 나간다. 그리고 늘 오가던 익숙한 귀갓길은 어느새 환상적인 여행길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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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섬님의 프로필 이미지

이섬

@leesumbooks

  • 이섬님의 왜냐면… 게시물 이미지
240128 #리딩책린지 13일차
#읽었어요 9권 완료
왜냐면... - 안녕달
서평 https://blog.naver.com/der_insel/223336115129

왜냐면…

안녕달 지음
책읽는곰 펴냄

9개월 전
0
꽃순이언니님의 프로필 이미지

꽃순이언니

@kkotsoonyieonni

아기와 함께 엄마도 씩씩하고 담담하게 성장하고 성숙하는 거지.

왜냐면

안녕달 지음
책읽는곰 펴냄

👍 동기부여가 필요할 때 추천!
2022년 3월 20일
0
ㅇㅇ님의 프로필 이미지

ㅇㅇ

@5kdhqstbiezs

아기 질문에대한 엄마의 답변인가? 멋진 답이다.

왜냐면

안녕달 지음
책읽는곰 펴냄

읽었어요
2017년 12월 7일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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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그림책이 참 좋아 40권. 아이와 어른 모두에게 행복한 유년을 선물하는 작가 안녕달의 그림책. <수박 수영장>, <할머니의 여름휴가>의 시원한 감동에 즐거운 상상과 유쾌함을 더했다. 끝없는 아이의 질문, 재치 있는 엄마의 대답, 한없이 넓어지는 아이의 세계. 아이와 엄마의 엉뚱 발랄한 마주이야기이다.

바닷가 마을에 반짝, 여름 소나기가 내린다. 엄마는 서둘러 유치원에 아이 마중을 왔다. 집으로 가는 길, 세상이 온통 궁금한 아이는 질문을 시작한다. "엄마, 왜 비가 와요?" "하늘에서 새들이 울어서 그래." 아이의 끈덕진 질문과 엄마의 친절하고도 엉뚱한 대답이 꼬리에 꼬리를 물며, 둘은 함께 상상의 나래를 펼쳐 나간다. 그리고 늘 오가던 익숙한 귀갓길은 어느새 환상적인 여행길이 된다.

출판사 책 소개

아이와 어른 모두에게 행복한 유년을 선물하는 작가 안녕달의 신작!
≪수박 수영장≫, ≪할머니의 여름휴가≫의 시원한 감동에
즐거운 상상과 유쾌함을 더한 사랑스러운 그림책

끝없는 아이의 질문, 재치 있는 엄마의 대답,
한없이 넓어지는 아이의 세계!
아이와 엄마의 엉뚱 발랄한 마주이야기


바닷가 마을에 반짝, 여름 소나기가 내립니다.
엄마는 서둘러 유치원에 아이 마중을 왔지요.
집으로 가는 길, 세상이 온통 궁금한 아이는 질문을 시작합니다.
“엄마, 왜 비가 와요?”
“하늘에서 새들이 울어서 그래.”
아이의 끈덕진 질문과 엄마의 친절하고도 엉뚱한 대답이 꼬리에 꼬리를 물며,
둘은 함께 상상의 나래를 펼쳐 나갑니다. 그리고……
늘 오가던 익숙한 귀갓길은 어느새 환상적인 여행길이 됩니다.

질문하고 대답하며 더 넓고 깊어지는 아이의 세상!
아이는 오늘도 궁금한 게 너무 많습니다. 비는 왜 오는지, 물고기들은 입을 왜 자꾸 뻐끔거리는지, 효자손은 왜 할아버지한테만 있는지…… 매일매일 묻고 또 물어도 세상은 온통 궁금한 것투성이입니다. 집이라는 작은 세계에서 벗어나 더 넓은 세계로 한 발 내딛을 무렵이면, 아이들은 쉴 새 없이 질문을 던집니다. 뫼비우스의 띠처럼 “왜요?”를 끝없이 반복하는 탓에, ‘중2병’만큼 두려운 ‘왜요병’이란 말까지 생겼지요.
이맘때 아이들에게 질문이란 새로운 것에 대한 호기심과 탐구심을 충족하기 위한 수단이자 세상과 소통하는 방법입니다. 하지만 어른들은 대부분 아이의 질문을 곧이곧대로 받아들이곤 합니다. 올바른 답을 알려 줘야 한다는 부담감도 큰데, 답을 할수록 질문이 늘어나니 성가신 마음에 대충 얼버무리거나 얼렁뚱땅 대화를 끝내려 하지요.
《왜냐면…》에는 무심한 듯 다정한 엄마가 등장합니다. 엄마는 아이의 질문에 세심하게 귀 기울이지만, 굳이 정답을 말하려 애쓰지 않고 그때그때 떠오르는 대답을 툭툭 내뱉습니다. 비가 왜 오는지 과학적으로 설명하는 대신, 비를 피해 후다닥 날아가는 새를 보며 “하늘에서 새가 울어서 그래.”라고 태연하게 대답하지요. 물고기가 입을 자꾸 뻐끔거리는 건 물고기 밥이 매워서라나요.
그런데 예상치 못한 엄마의 엉뚱한 대답이 아이의 상상력을 자극합니다. 엄마는 아이의 생각을 짜인 틀에 가두는 대신, 아이의 호기심에 상상이란 날개를 달아 주지요. 아이 스스로 생각을 뻗어 나갈 수 있도록 말입니다. 아이는 엉터리 대답이란 걸 알면서도 “에이, 거짓말!” 하고 반박하는 대신 엄마를 따라 한 걸음 한 걸음 유쾌한 상상의 바다로 풍덩 빠져듭니다.
아이라고 해서 엄마의 말이 사실에 근거한 정답이라고 여기지는 않을 것입니다. 아이들은 누구나 놀이 본능이 있습니다. 몸으로든 생각으로든 끊임없이 놀고 싶어 하지요. 엄마가 살짝 던져 준 상상 놀이의 단초가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져, 평범한 귀갓길이 하늘을 날고 바다를 헤엄치는 모험 여행으로 모습을 바꿉니다. 그리고 마침내 아이는 오늘 유치원에서 바지를 적신, 조금은 부끄러운 실수도 놀이 속에 투영합니다. 대화를 통한 상상 놀이가 아이의 부정적 감정까지 해소해 주는 빛나는 순간이지요.
아인슈타인은 “지식에는 한계가 있지만, 상상은 이 세상 전부를 담을 수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질문에 정답이 있어야 한다는 경직된 자세에서 벗어나, 조금 느긋한 마음으로 아이의 말에 귀 기울여 보세요. 아이의 생각이 열리면 세상도 새롭게 열립니다. 실용적이거나 교훈적이지 않아도, 유쾌한 대화는 그 자체로 삶을 풍성하고 아름답게 만들어 줍니다. 늘 오가던 평범한 귀갓길이 환상적인 여행길로 바뀐 것처럼요.

평범한 일상을 반짝이게 하는 행복한 그림책
《왜냐면…》은 일상과 판타지의 경계를 자연스레 허무는 작가의 유머 감각과 상상력이 돋보이는 책입니다. 엄마와 아이의 귀갓길을 담은 현실 장면과 새와 물고기와 효자손의 이야기를 담은 상상 장면이 교차되면서, 현실 속 존재가 상상 속으로 들어가기도 하고 상상 속 존재가 현실로 튀어나오기도 합니다. 또 현실과 상상의 세계가 은근슬쩍 겹쳐지기도 하지요. 처음에는 이 과감한 전개에 살짝 당황할 수도 있지만, 재치 넘치는 글과 그림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이야기 속에 흠뻑 빠져듭니다. 그리고 그 세계 속에서 마음껏 뛰놀게 됩니다.
그림책 평론가 마쯔이 다다시는 “그림책의 세계란 어린이가 일상적으로 생활하는 세계이며, 마음속에 변함없이 존재하는 상상력의 근원이 되는 세계”라고 말합니다. 평범한 일상에서 반짝이는 이야기를 꽃피우는 안녕달의 세계에서 우리는 모두 어린이가 됩니다. 어른들은 어린 시절로 돌아가 꿈을 꾸고, 아이들은 유년기에 마땅히 누려야 할 기쁨을 맛보지요. 아이와 어른 모두에게 행복을 선물하는 작가 안녕달의 그림책이 여러분의 일상에 즐거운 쉼표가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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