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소한 것들이 신경 쓰입니다

마스다 미리 지음 | ㈜소미미디어 펴냄

사소한 것들이 신경 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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얇은 책

출간일

2023.2.15

페이지

168쪽

상세 정보

정말정말 사소한 일이지만 왠지 신경이 쓰이는 이웃집의 화분 상태, 몽블랑의 내용물, 보낸 메일의 오탈자, 생일이 무슨 요일인지 등 한국에서 가장 사랑받는 여성 만화가 겸 에세이스트 마스다 미리가 자신의 일상을 소박하게 소개하는 최신 코믹 에세이다.

우리는 무슨 일이든 확인을 게을리했을 때 크고 작은 실수를 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세상에는 딱히 필요하지 않은 확인도 있는 것이 부인할 수 없는 사실. 작가는 그 별로 필요 없는 확인을 하느라 꽤 많은 시간을 소비하고 있다고 이 책을 통해 이야기하면서 그 사소한 확인이 일상을 살아가는 큰 힘이 된다고 고백한다.

시시각각 변하는 세상 속에 남들은 어떻게 사는지 궁금하고, 내 취향이 무엇인지도 궁금해할 수 있는 여유를 만들기를 이 책은 추천한다. 마음이 끌리는 작은 풍경에 저항 없이 이끌려 살펴보고 즐거워하라. 좋아하는 것을 찾는 일, 고단한 일상에서 나에게 소소한 힐링을 선사하는 일은 이렇게 작은 틈에서부터 시작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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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까누나

@ppukkanuna

그냥 편하게 읽으며 이사람은 이런 생각을 하고 이런 걸 좋아하고 이런 곳을 가봤구나 등등 사생활을 듣는 느낌의 책이라 마스다 미리의 책을 찾게 된다.

사소한 것들이 신경 쓰입니다

마스다 미리 지음
㈜소미미디어 펴냄

1주 전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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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까누나

@ppukkanuna

  • 뿌까누나님의 사소한 것들이 신경 쓰입니다 게시물 이미지

사소한 것들이 신경 쓰입니다

마스다 미리 지음
㈜소미미디어 펴냄

읽었어요
1주 전
0
muje1117님의 프로필 이미지

muje1117

@muje1117

책을 읽는 내내 나는 “굳이” 무엇을 확인하며 시간을 소비하는지 체크하게 된다. 보낸 메일 확인(나아가 문자, 메신저, 내가 올린 게시물은 몇 번이고 확인), 화분 확인, 고양이 확인, 장바구니 확인, 생일 요일 확인까지 나만 신경 쓰이는 게 아니었구나 하고 안도하게 된다.

사소한 것들이 신경 쓰입니다

마스다 미리 지음
㈜소미미디어 펴냄

2023년 4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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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정말정말 사소한 일이지만 왠지 신경이 쓰이는 이웃집의 화분 상태, 몽블랑의 내용물, 보낸 메일의 오탈자, 생일이 무슨 요일인지 등 한국에서 가장 사랑받는 여성 만화가 겸 에세이스트 마스다 미리가 자신의 일상을 소박하게 소개하는 최신 코믹 에세이다.

우리는 무슨 일이든 확인을 게을리했을 때 크고 작은 실수를 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세상에는 딱히 필요하지 않은 확인도 있는 것이 부인할 수 없는 사실. 작가는 그 별로 필요 없는 확인을 하느라 꽤 많은 시간을 소비하고 있다고 이 책을 통해 이야기하면서 그 사소한 확인이 일상을 살아가는 큰 힘이 된다고 고백한다.

시시각각 변하는 세상 속에 남들은 어떻게 사는지 궁금하고, 내 취향이 무엇인지도 궁금해할 수 있는 여유를 만들기를 이 책은 추천한다. 마음이 끌리는 작은 풍경에 저항 없이 이끌려 살펴보고 즐거워하라. 좋아하는 것을 찾는 일, 고단한 일상에서 나에게 소소한 힐링을 선사하는 일은 이렇게 작은 틈에서부터 시작할 수 있을 것이다.

출판사 책 소개

한국에서 가장 사랑받는 여성 만화가 겸 에세이스트 마스다 미리
그녀가 이야기하는 작은 일상이 가진 힘

“마스다 미리의 책은 언제나 읽기 전부터 기분이 좋다.”
-요조(뮤지션, 작가) 강력 추천


정말정말 사소한 일이지만 왠지 신경이 쓰이는 이웃집의 화분 상태, 몽블랑의 내용물, 보낸 메일의 오탈자, 생일이 무슨 요일인지 등등.... 한국에서 가장 사랑받는 여성 만화가 겸 에세이스트 마스다 미리가 자신의 일상을 소박하게 소개하는 최신 코믹 에세이.
우리는 무슨 일이든 확인을 게을리했을 때 크고 작은 실수를 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세상에는 딱히 필요하지 않은 확인도 있는 것이 부인할 수 없는 사실. 작가는 그 별로 필요 없는 확인을 하느라 꽤 많은 시간을 소비하고 있다고 이 책을 통해 이야기하면서 그 사소한 확인이 일상을 살아가는 큰 힘이 된다고 고백한다.
뮤지션 겸 작가 요조는 추천의 글을 통해 “마스다 미리의 책은 언제나 읽기 전부터 기분이 좋다”면서 이 책을 통해 “새롭게 다시 배운 확인이라는 단어를 자신의 평범하고 사소한 삶에 얼른 사용하고 싶다”는 감상을 밝혔다.

우리 일상에 필요한 작고 사소한 여유는 어떻게 찾을까?
한국에서 가장 사랑받는 여성 작가 마스다 미리의
일상이 조금 사랑스러워지는 에세이&만화집


누구나 사소한 것이 신경 쓰일 때가 있을 것이다. 무심코 지나치지만 일상 곳곳에 있고, 꼭 필요하지는 않지만 없으면 왠지 아쉬울 듯한 작고 소소한 것들 말이다.
마스다 미리는 이 책을 통해 좋아하는 밤을 이용한 디저트인 몽블랑, 살 마음이 없어도 들여다보고 싶은 슈퍼나 편의점의 아이스크림 박스, 지나가는 여학생들 가방에 달려 하나하나의 의미를 담고 있어 보이는 다양한 열쇠고리, 종일 텔레비전을 보는 건 아니지만 텔레비전의 모든 편성표를 구석구석 살펴보며 행복 음미하기, 신문에 실린 프로 기사의 메뉴를 확인하며 ‘나라면 그럴 때 무엇을 고를까?’라고 하는 유사체험 즐기기 등 주로 음식에 초점을 맞춰 이야기한다. 그러나 꼭 음식이 아니어도 좋을 것이다. 분명 당신의 일상 속에 스며들어 있는 당신만의 사소함이 있기 마련이고 사람의 취향은 모두가 다르다. 이 책을 통해 자신의 소소한 취향을 찾아 사소한 것들을 찾아보면 어떨지 마스다 미리는 소소한 글과 그림을 통해 우리에게 말한다.

건물 사이의 틈, 도시의 틈, 시간의 틈
그 속에 있는 나만의 틈으로 떠나는 여행


저마다 좋아하는 장소와 그 이유가 있을 것이다. 마스다 미리는 어쩐지 집에 가고 싶지 않지만 혼자이고 싶을 때면 인파 속이기 때문에 오히려 더 혼자가 될 수 있는 백화점 지하 식품매장에 가서 이것저것 살펴보며 저녁 장거리를 산다. 그리고 퇴근하고 집에 돌아가는 길에 있는 부동산에서 배치도를 보며 여유 있는 시간을 즐기기도 한다. 내가 세상에서 튕겨져 나간 것 같은 기분이 들 때면 그냥 노을을 멍하니 바라보기도 하고, 언젠가 살지도 모를 것들이 넘쳐나는 무인양품에 가기도 한다.
길에서 나비를 만나면 시야에서 사라질 때까지 지켜보고 싶은 알 수 없는 마음이 들기도 한다. 이는 어쩌면 ‘어디론가 날아가는 나’를 즐기고 있는 것일지도 모르겠다고 작가는 말한다. 일생 동안 경험할 수 있는 일은 아주 조금에 불과하고, 우리는 수많은 모르는 세상과 이별하면서 죽어간다. 한 번뿐인 인생이 아쉽다고 생각된다면, 모든 세상을 만날 순 없지만 적어도 내 주변에 존재하는 인생을 확인해보는 것은 어떨까.
시시각각 변하는 세상 속에 남들은 어떻게 사는지 궁금하고, 내 취향이 무엇인지도 궁금해할 수 있는 여유를 만들기를 이 책은 추천한다. 마음이 끌리는 작은 풍경에 저항 없이 이끌려 살펴보고 즐거워하라. 좋아하는 것을 찾는 일, 고단한 일상에서 나에게 소소한 힐링을 선사하는 일은 이렇게 작은 틈에서부터 시작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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