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몰가족

가노 쓰치 지음 | 정은문고 펴냄

침몰가족 (비혼 싱글맘의 공동육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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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22.2.24

페이지

242쪽

상세 정보

가족을 둘러싼, 조금은 색다른 여정의 기록. 당신도 함께 키우지 않을래요? 세상에는 이런 방식의 육아도 있다! 애초에 결혼할 마음은 없었지만 아이가 생겼다. 결혼하지 않고 싱글맘이 된 나의 엄마는 길거리에서 공동육아를 하자는 전단을 나눠준다. 그리고 ‘침몰가족’이라는 이름의 공동육아를 시작했다.

그렇게 나는 수많은 어른에 둘러싸여 자랐다. 지금, 어른이 된 나는 과거에 나를 돌봐준 어른들을 한 명 한 명 찾아가 만났다. 그리고 그 이야기를 영화로 만들었다. 처음에는 대학 졸업 과제로 찍은 영상이었지만, 운 좋게도 독립영화제(PFF)에서 상영되면서 여러 사람들에게 알려졌다. 영상에 담은 이야기는 이렇게 책으로 탄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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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ek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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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아이를 키우는 데에는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이 있다. 이 작품에서는 그 말을 실현하는 특별한 형태의 가족을 소개한다.

한 집에 다양한 사람들이 머물며 아이를 함께 돌보는 ‘침몰 가족’. 낯설지만 신선하고,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사회성을 배울 수 있는 방식이라 인상 깊었다.

세상에는 정말 다양한 형태의 가족이 존재하고, 앞으로는 더 많은 모습으로 확장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 역시 고정된 틀을 넘어, 더 넓은 시야로 세상을 바라봐야겠다는 마음이 들었다.

침몰가족

가노 쓰치 지음
정은문고 펴냄

읽었어요
1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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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선님의 프로필 이미지

윤선

@yoonsunerk2

소재도 그렇고 건조한 느낌도 그렇고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영화를 보는 느낌입니다. 90년대에 있었던 일을 이야기하는 책이지만 미래를 보고 온 것만 같네요.
저자의 어머니와 할머니가 매우 인상적이라 이 두 사람의 이야기만 따로 떼어서 자세하게 들여다보고 싶습니다.

침몰가족

가노 쓰치 (지은이), 박소영 (옮긴이) 지음
정은문고 펴냄

2022년 5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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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가족을 둘러싼, 조금은 색다른 여정의 기록. 당신도 함께 키우지 않을래요? 세상에는 이런 방식의 육아도 있다! 애초에 결혼할 마음은 없었지만 아이가 생겼다. 결혼하지 않고 싱글맘이 된 나의 엄마는 길거리에서 공동육아를 하자는 전단을 나눠준다. 그리고 ‘침몰가족’이라는 이름의 공동육아를 시작했다.

그렇게 나는 수많은 어른에 둘러싸여 자랐다. 지금, 어른이 된 나는 과거에 나를 돌봐준 어른들을 한 명 한 명 찾아가 만났다. 그리고 그 이야기를 영화로 만들었다. 처음에는 대학 졸업 과제로 찍은 영상이었지만, 운 좋게도 독립영화제(PFF)에서 상영되면서 여러 사람들에게 알려졌다. 영상에 담은 이야기는 이렇게 책으로 탄생했다.

출판사 책 소개

나의 엄마는 비혼의 싱글맘

나는 모르는 어른들 사이에서 자랐다
우리는 침몰가족!

“남자는 일하러 가고, 여자는 가정을 지키는 가치관이 점점 희미해지고 있다. 이혼하는 부부도 늘어나고, 가족의 유대도 약해지고 있다. 이대로라면 일본은 침몰한다.” 어느 정치인의 말이다.
그래? 그렇다면 우리가 침몰가족!
그리고 낯선 어른들 손에서 나는 쑥쑥 자랐다.

엘리트 부모에게서 자랐지만 어떤 특권도 반대!
취직도 못 하고 결혼도 못 한 청년들의 모임, 낙오연대와 운명적인 만남

미혼의 싱글맘, 엄마는 육아를 반드시 혈연으로 맺은 가족인 친정이나 아이 아빠와 나누고 싶지 않다. 혼외자 차별과도 당당히 마주하겠다. 그래서 거리에서 공동육아 전단지를 사람들에게 나눠줬다. 또 당시 엄마가 활동했던 낙오연대 사람들에게도 공동육아를 제안했다. 낙오연대는 취직도 못 하고, 결혼도 못 하고, 섹스도 못하는 청년들의 교류 활동이다. 엄마는 그들의 아지트인 셰어하우스를 보고 공동육아하우스라는 힌트를 얻어 ‘침몰하우스’가 탄생한다. 그리고 저자는 모르는 어른들에 둘러싸여 신나는 나날을 보냈을 뿐이라고 회상한다.

사람이 사람을 부르고 모이는 곳, 침몰하우스
돈을 주고받지 않는다, 그러나 식사와 맥주 정도는 제공한다

돌봄은 그 사람이 할 수 있는 일을 하면 된다. 그림책을 읽어주거나, 빨래를 개거나, 장난감 기차를 갖고 노는 아이를 지켜보거나 한다. 아이는 누군가와 있는 것만으로도 안심이 된다. 돌보미들은 저마다 아이와 관계를 맺으며 변화하는 모습을 노트에 적었다. 보통 공동육아라고 하면 육아를 품앗이해서 서로의 아이를 돌봐주는 것으로 생각하지만, 침몰가족은 도움을 주고받는 관계가 아니라는 점이 중요하다. 아이가 있든 없든 결혼을 했든 안 했든 누구라도 육아를 할 수 있다. 혈연도 아닌, 육아 경험도 없는, 아이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사람도 어울릴 수 있는 장소가 침몰하우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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