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을 읽은 사람
3명
나의 별점
책장에 담기
게시물 작성
문장 남기기
분량
두꺼운 책
출간일
2016.11.8
페이지
3,500쪽
상세 정보
"한정된 시간을 사는 동안 내가 해득할 수 있는 역사, 내가 처한 사회와 상황, 그리고 그 속의 삶의 아픔을 결코 외면하지는 않을 것이다"라는 문구를 첫 소설집에 새겨놓으며, 독자들과 함께하고픈 우리 사회와 역사의 문제를 치밀하게 추적해 온 작가 조정래의 대표 대하소설 <태백산맥>이 첫 출간 후 마침내 30년의 대장정을 완수하고, 새로운 한 세대를 맞이한다.
1986년 '제1부 한(恨)의 모닥불' 1, 2, 3권이 출간된 이후, 1989년 4부 '제4부 전쟁과 분단' 8, 9, 10권으로 완간되기까지 독자들의 뜨거운 호응과 함께 분단문학의 최대 문제작으로 손꼽히게 된 <태백산맥>은 지금까지 850만 부 이상 판매되었고, 2009년 200쇄를 돌파했으며(1권 기준), 2016년 현재 전 10권이 모두 150쇄 이상 제작됨으로써 시간이 지나도 작품의 감동이 현재진행형임을 확인시키고 있다.
출간 30주년을 기념해 펴내는 <태백산맥 출간 30주년 기념본>은 <태백산맥>의 감동을 재확인하고 싶은 독자뿐 아니라 깊이 있는 독서를 추구하는 이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기존의 도서를 13퍼센트 확대하고 고급양장본으로 제본해 오랜 시간이 흘러도 변형되지 않도록 사철 작업으로 튼실히 제작함으로써 소장성을 한껏 높였다.
이 책을 언급한 게시물3
책러버
@yoon_dbs
태백산맥 세트
가장 먼저 좋아요를 눌러보세요
김성호
@goldstarsky
태백산맥 세트
외 1명이 좋아해요
김성호
@goldstarsky
태백산맥 세트
가장 먼저 좋아요를 눌러보세요
상세정보
"한정된 시간을 사는 동안 내가 해득할 수 있는 역사, 내가 처한 사회와 상황, 그리고 그 속의 삶의 아픔을 결코 외면하지는 않을 것이다"라는 문구를 첫 소설집에 새겨놓으며, 독자들과 함께하고픈 우리 사회와 역사의 문제를 치밀하게 추적해 온 작가 조정래의 대표 대하소설 <태백산맥>이 첫 출간 후 마침내 30년의 대장정을 완수하고, 새로운 한 세대를 맞이한다.
1986년 '제1부 한(恨)의 모닥불' 1, 2, 3권이 출간된 이후, 1989년 4부 '제4부 전쟁과 분단' 8, 9, 10권으로 완간되기까지 독자들의 뜨거운 호응과 함께 분단문학의 최대 문제작으로 손꼽히게 된 <태백산맥>은 지금까지 850만 부 이상 판매되었고, 2009년 200쇄를 돌파했으며(1권 기준), 2016년 현재 전 10권이 모두 150쇄 이상 제작됨으로써 시간이 지나도 작품의 감동이 현재진행형임을 확인시키고 있다.
출간 30주년을 기념해 펴내는 <태백산맥 출간 30주년 기념본>은 <태백산맥>의 감동을 재확인하고 싶은 독자뿐 아니라 깊이 있는 독서를 추구하는 이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기존의 도서를 13퍼센트 확대하고 고급양장본으로 제본해 오랜 시간이 흘러도 변형되지 않도록 사철 작업으로 튼실히 제작함으로써 소장성을 한껏 높였다.
출판사 책 소개
20세기 한국인에게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소설,
문학평론가 47인이 뽑은 80년대 최대 문제작 1위,
전국 애장가 720명이 뽑은 가장 감명 깊게 읽은 책……
출간 후 30년 동안 우리 사회 각계각층의 독자들에게
'내 인생의 책'으로 손꼽히며 찬사와 감동을 받아온
조정래 대하소설 『태백산맥』, 영원한 한국문학의 고전으로 우뚝 서다!
"한정된 시간을 사는 동안 내가 해득할 수 있는 역사, 내가 처한 사회와 상황, 그리고 그 속의 삶의 아픔을 결코 외면하지는 않을 것이다"라는 문구를 첫 소설집에 새겨놓으며, 독자들과 함께하고픈 우리 사회와 역사의 문제를 치밀하게 추적해 온 작가 조정래의 대표 대하소설 『태백산맥』이 첫 출간 후 마침내 30년의 대장정을 완수하고, 새로운 한 세대를 맞이한다.
1986년 <제1부 한(恨)의 모닥불> 1,2,3권이 출간된 이후, 1989년 4부 <제4부 전쟁과 분단> 8,9,10권으로 완간되기까지 독자들의 뜨거운 호응과 함께 분단문학의 최대 문제작으로 손꼽히게 된 『태백산맥』은 지금까지 850만 부 이상 판매되었고, 2009년 200쇄를 돌파했으며(1권 기준), 2016년 현재 전 10권이 모두 150쇄 이상 제작됨으로써 시간이 지나도 작품의 감동이 현재진행형임을 확인시키고 있다.
출간 30주년을 기념해 펴내는 『태백산맥 출간 30주년 기념본』은 『태백산맥』의 감동을 재확인하고 싶은 독자뿐 아니라 깊이 있는 독서를 추구하는 이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기존의 도서를 13퍼센트 확대하고 고급양장본으로 제본해 오랜 시간이 흘러도 변형되지 않도록 사철 작업으로 튼실히 제작함으로써 소장성을 한껏 높였다.
한반도가 해방과 분단을 동시에 맞아 남한의 단독정부가 수립되고, 4·3항쟁과 여순사건이 일어난 1948년 10월부터 6·25전쟁이 끝나고 휴전이 조인되어 분단이 고착화된 1953년 10월까지를 배경으로 하는 『태백산맥』은 '민족사의 매몰시대', '현대사의 실종시대'라 불리는 역사에 정면으로 부딪혀 분단문학의 최대 문제작이 되었다.
'20세기 한국인에게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소설', '문학평론가 47인이 뽑은 80년대 최대 문제작 1위', '전국 애장가 720명이 뽑은 가장 감명 깊게 읽은 책' 등 각계각층의 주목을 받아온 『태백산맥』은, 1994년부터 불거진 작품의 이적성 시비로 인해 논란의 중심에 있기도 했다. 6·25전쟁의 비극성을 우리 민족 내부의 모순을 통해 적나라하게 표출해 이념의 금기 지대에 깊숙이 파고들었다는 점이 그 이유가 되었으나, 한편으로는 이념의 대립으로 인한 민족 분단의 아픔을 문학으로 승화시킨 치열한 작가정신으로 마침내 한국문학사의 독보적인 위치에 오르게 되었다.
그동안 영화와 만화, 뮤지컬 등으로 만들어졌으며, 소설의 배경인 전라남도 보성군에서는 2008년 11월 '태백산맥문학관'을 설립해 소설의 감동을 독자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도 했다. 첫 출간 당시 "민족의 '허리 잇기' 염원이 언제인가는 성취될 것을 믿는다"고 작가가 쓴 것처럼, 앞으로도 『태백산맥』은 '민족의 허리 잇기'가 성취되는 그날을 기다리며 독자들과 함께할 것이다.
주요 등장인물
김범우
지주이면서도 소작인들의 존경을 받는 김사용의 아들이자 독립운동을 위해 만주로 떠난 김범준의 동생. 공산주의자 염상진과 신분의 차이를 넘어 형 동생 사이로 지내기도 했으나, 이념보다는 민족을 중요시하며 좌익과 우익 어느 쪽도 선택하지 않고 교육을 통해 사회 변화를 이끌고자 한다.
정하섭
술도가 집 정 사장의 아들로 중학 시절부터 좌익서클을 주도한 인물. 김범우와 염상진 모두와 인연이 있으나 결국 염상진의 이념을 따르게 되고, 그의 추천으로 공산당에 입당한다. 빨치산의 자금조달 등의 임무를 맡고 있으며, 어린 시절 연모했으나 신분의 차이로 멀어질 수밖에 없었던 무당의 딸 소화와 은밀한 정을 나누게 된다.
하대치
동학농민운동에 가담했다가 화전민이 된 집안에서 태어난 가난한 소작인 출신. 일제강점기에 일본인 지주를 상대로 소작쟁의를 일으켰다가 징용에 끌려갔다 돌아왔다. 소작회에 가입해 염상진을 만난 후, 그의 사상과 인물 됨됨이에 감화되어 빨치산이 되었다. 기민하고 용감하게 일을 처리하는 것으로 염상진을 지근거리에서 보좌한다.
염상진
벌교, 보성 등지를 근거로 한 빨치산의 투쟁을 총괄하는 대장. 일제강점기에 사범학교를 졸업하고도 일제의 사상을 교육할 수 없다는 신념으로 농사를 지으며 독립운동과 적색농민운동을 주도했다. 해방 후에는 사회주의 운동에 매진하며 공산당원이 되고, 조직을 이끄는 통솔력뿐 아니라 인간적인 면모로 주변의 존경을 받는다.
염상구
염상진의 동생이지만, 형과는 정반대의 길을 걷는 인물. 첫째아들을 중요하게 여긴 아버지의 의도적인 차별에 불만을 품고 비뚤어진 삶을 살아간다. 일본인 선원을 죽이고 도망쳤다가 해방 후 벌교로 돌아왔다. 벌교의 청년단장 감투를 쓰고 권력에 빌붙어 좌익 행위자 색출과 그 가족들 감시에 열을 올린다.
소화
무당 월녀의 딸로, 내림굿을 받아 무당이 된 비운의 여인. 어릴 적에 비파 두 알을 건네던 소년 정하섭에 대한 애틋한 그리움을 간직하고 살아간다. 빨치산의 신분으로 찾아온 정하섭을 도와주고, 그를 위해 헌신한다.
현재 25만명이 게시글을
작성하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