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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량
얇은 책
출간일
2021.8.4
페이지
136쪽
이럴 때 추천!
동기부여가 필요할 때 , 고민이 있을 때 읽으면 좋아요.
상세 정보
‘어쩌다가’ 만화가가 되어 만화와 그림을 쓰고 그리는 소복이의 첫 에세이. 15년째 만화 그리는 게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다는 이 만화가에게 사람들은 묻는다. “만화는 어떻게 그리면 되나요?” “그냥 그리면 돼요.” 이 책은 이 질문에 대한 대답이자 평생 만화가를 꿈꿔 본 적 없는 사람이 어떻게 만화에 매료되어 영원히 만화를 그리며 살고 싶어졌는지에 대한 이야기다.
주인공은 어떻게 만들고, 이야기는 어떻게 지을까? 만화가의 색깔이란 무엇이며, 만화가로 먹고사는 삶은 어떨까? 누구나 시작할 수 있고, 시작해 보면 정말 재밌는 일이라며 독자이기만 했던 우리를 만화의 세계로 초대한다.
상세정보
‘어쩌다가’ 만화가가 되어 만화와 그림을 쓰고 그리는 소복이의 첫 에세이. 15년째 만화 그리는 게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다는 이 만화가에게 사람들은 묻는다. “만화는 어떻게 그리면 되나요?” “그냥 그리면 돼요.” 이 책은 이 질문에 대한 대답이자 평생 만화가를 꿈꿔 본 적 없는 사람이 어떻게 만화에 매료되어 영원히 만화를 그리며 살고 싶어졌는지에 대한 이야기다.
주인공은 어떻게 만들고, 이야기는 어떻게 지을까? 만화가의 색깔이란 무엇이며, 만화가로 먹고사는 삶은 어떨까? 누구나 시작할 수 있고, 시작해 보면 정말 재밌는 일이라며 독자이기만 했던 우리를 만화의 세계로 초대한다.
출판사 책 소개
만화는 어떻게 그리나요?
그냥 그리면 돼!
만화라고는 생각도 해 본 적 없는 평범한 직장인이었는데 어쩌다가 한 번 만화를 그려 보았다. 그리고 그 길로 만화가가 되었다. 만화 같은 이야기지만 진짜다. 여기저기 숨어 있는 팬이 많은 작가, 책 만드는 편집자와 디자이너들이 눈독 들이는 일러스트레이터, 만화로 일기 쓰는 15년 차 만화가, 소복이의 이야기다.
2000년대 초반 시작된 웹툰 서비스의 규모가 점점 커져서 전 세계 웹툰 시장의 규모는 7조 원에 이르렀고, 직업으로서의 만화가는 이제 연예인, 유튜버 등과 함께 청소년 희망 직업 상위권에서 빠지지 않는다. 사람들은 예전에도 만화를 좋아했지만 지금은 더 쉽게 만화를 접하고 더 자주 만화를 본다. 태블릿 PC로 빠르게 그려서 SNS에 업로드한 만화가 화제가 되고 어쩌다 만화가가 된 사람들이 주목을 받으며, 만화 그리고 싶어 하는 사람들도 이전보다 늘었다. 하지만 만화 그리는 법, 만화가가 되는 법을 전문적으로 가르치는 기관이 드물고, 배워서 할 수 있는 일이라기보다 재능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아서 선뜻 만화 그리기를 시작하지 못하는 사람도 많다.
이 책은 ‘어쩌다가’ 만화가가 되었다는 소복이의 첫 번째 에세이다. 여전히 만화 그리는 게 세상에서 가장 재밌다는 만화가에게 사람들은 묻는다.
“만화는 어떻게 그리면 되나요?”
“그냥 그리면 돼요.”
소복이 역시 만화를 배우지 않았고 공부하지 않았다. 보고 느끼는 대로 그리기 시작했고 생각한대로 작가의 색깔을 만들어 갔으며, 주변 사람들을 관찰해 주인공을 구상했다. 일상의 순간순간을 포착해 스토리를 지었다. 그랬더니 예상하지 못했던 재미와 의도하지 않았던 감동이 생겼고 그때의 감정을 더 많은 사람들과 나눌 수 있었다.
이 책은 소복이가 그간 만화가로서 받은 이런 질문들에 대한 대답이자 평생 만화가를 꿈꿔 본 적 없는 사람이 어떻게 만화에 매료되어 영원히 만화를 그리며 살고 싶어졌는지에 대한 이야기다. 주인공은 어떻게 만들고, 이야기는 어떻게 지을까? 만화가의 색깔이란 무엇이며, 만화가로 먹고사는 삶은 어떨까? 소복이가 알려 준다. 만화란 어렵고 전문적인 일이 아니라 누구나 시작할 수 있고, 시작해 보면 정말 재밌는 일이라며 독자이기만 했던 우리를 만화의 세계로 초대한다.
어떻게 하면 만화가가 될 수 있나요?
일단 일기부터, 콘티부터!
소복이를 만나 본 사람들은 말한다. “만화랑 똑같이 생겼네요!” 이 책에 담긴 그의 에세이도 마치 만화 같다. 그런데 이 재미난 이야기를 따라 읽다 보면 이상하게 한 번은 만화를 그려 보고 싶어진다. 소복이가 자꾸 “당신도 만화가가 될 수 있다”며 꼬드기기 때문이다. 재미난 일이 만화가 되는 것이 아니라, 만화가 되면 재미있어진다며 얼른 연필을 들어 아무거나 그려 보라고 부추긴다.
만화가는 흔치 않은 직업이고 입문하는 길이 정해져 있지 않다. 해 볼 만한 일인지, 직업으로 삼았을 때 어떤 일상을 보내게 되는지 쉽게 알기 어렵다. 그래서 소복이가 알려 준다. “그림일기 쓰는 것부터 시작하세요. 저도 만화가가 되려고 그런 건 아니지만 그려 봤더니 만화가가 되더군요.” “만화가로 살아도 굶어 죽지 않아요. 여러 가지 일들을 할 수 있거든요. 연재도 할 수 있고, 전시도 할 수 있고, 책도 쓸 수 있답니다.” 직접 겪고 느낀 일들을 솔직하게 이야기한다.
만화로 시작해서 에세이로 끝나는 이 열여덟 편의 짧은 이야기는 만화 그리는 법이자 만화가 되는 법, 만화를 한 번 그려 보고 싶어지게 만드는 ‘사랑’ 이야기다. 평범한 일상을 만화에 담으면 그 순간을 사랑하게 되고, 그 일을 꾸준히 하면 만화를 사랑하게 된다. 만화를 그려 보고 싶어지게 되고, 만화를 조금 더 재미있게 볼 수 있다. 그러니 만화를 이미 좋아하는 사람에게도, 만화에 관심 없지만 한 번 슬쩍 들여다보고 싶은 사람에게도, 언젠가 자기 만화를 그려 보고 싶은 사람에게도 읽기를 권한다. 만화의 재미를 더 깊게 느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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