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추리문학상 황금펜상 수상작품집

김유철 외 6명 지음 | 나비클럽 펴냄

한국추리문학상 황금펜상 수상작품집: 2022 제1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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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22.12.26

페이지

368쪽

상세 정보

한국 유일의 권위 있는 추리문학상으로 추리소설적 완성, 최고의 단편에 수상하는 ‘한국추리문학상 황금펜상’이 2022년 제16회를 맞이했다. 1985년에 제정되어 한국 추리문학의 성장을 견인해온 한국의 ‘에드거상’인 한국추리문학상은 그해 가장 뛰어난 단편 추리 소설에 ‘황금펜상’을 수여해왔다.

2022년 제16회 황금펜상 수상작은 김세화의 <그날, 무대 위에서>에게 돌아갔다. 자살을 예고하고 연극 무대 위에서 목을 맨 남자, 그를 사랑한 여자들을 다룬 정통 미스터리인 이 작품은 “범행을 저지른 심리적 동기에 대한 가장 설득력 있는 서사적 답변”이라는 심사평을 받았다.

이와 함께 한새마의 <마더 머더 쇼크>, 박상민 <무고한 표적>, 김유철 <산>, 홍정기 <무구한 살의>, 정혁용 <나쓰메 소세키를 읽는 소녀>, 박소해 <겨울이 없는 나라> 6편이 우수작으로 선정되어 2022 황금펜상 수상작품집이 출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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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에 남는 편
‘산’ _ 김유철

문학동네 수상작 작가의 장르소설,

한국추리문학상 황금펜상 수상작품집

김유철 외 6명 지음
나비클럽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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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한국 유일의 권위 있는 추리문학상으로 추리소설적 완성, 최고의 단편에 수상하는 ‘한국추리문학상 황금펜상’이 2022년 제16회를 맞이했다. 1985년에 제정되어 한국 추리문학의 성장을 견인해온 한국의 ‘에드거상’인 한국추리문학상은 그해 가장 뛰어난 단편 추리 소설에 ‘황금펜상’을 수여해왔다.

2022년 제16회 황금펜상 수상작은 김세화의 <그날, 무대 위에서>에게 돌아갔다. 자살을 예고하고 연극 무대 위에서 목을 맨 남자, 그를 사랑한 여자들을 다룬 정통 미스터리인 이 작품은 “범행을 저지른 심리적 동기에 대한 가장 설득력 있는 서사적 답변”이라는 심사평을 받았다.

이와 함께 한새마의 <마더 머더 쇼크>, 박상민 <무고한 표적>, 김유철 <산>, 홍정기 <무구한 살의>, 정혁용 <나쓰메 소세키를 읽는 소녀>, 박소해 <겨울이 없는 나라> 6편이 우수작으로 선정되어 2022 황금펜상 수상작품집이 출간되었다.

출판사 책 소개

2022년 제16회 황금펜상 수상, 김세화의 <그날, 무대 위에서>
“범행을 저지른 심리적 동기에 대한 가장 설득력 있는 서사적 답변”
_심사평 중에서


올 한 해 발표된 단편 추리 소설을 대상으로 장르적 결실과 문학적 성취를 이뤄낸 작품들을 뽑아 가장 뛰어난 작품에 황금펜상을 수여하고 나머지 여섯 편을 우수작으로 가려냈다. 황금펜상 수상작과 개성 넘치는 다양한 추리 단편 우수작이 담긴 황금펜상 수상작품집이 출간되었다.
이번 황금펜상은 2021년 11월부터 2022년 10월까지 문예지와 단행본에 발표된 단편 추리 소설들을 대상으로 심사했다. 계간 미스터리 편집위원 윤자영. 조동신, 홍성호, 한새마, 박상민, 김재희, 한수옥의 예심을 거쳐 문학 평론가 백휴, 박광규, 박인성 평론가가 본심을 진행했으며, 치열한 논의 끝에 김세화의 <그날, 무대 위에서>를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이 작품은 연극 소극장을 무대로 고전 미스터리의 장점을 고스란히 살린 작품이다. 무엇보다 뛰어난 점은 다면적인 인간성의 탐구를 보여준다.

“죽음의 진실을 추적하는 수사 과정을 다양한 인물들과의 관계 및 입체적인 조명을 통해서 구체화해나가는 섬세한 서사적 건축 과정이 돋보이는 소설이다. 단순히 사건의 단서에 대한 제시만이 아니라 인물과 그들의 관계에 대한 해석을 여러 관점의 관찰과 기록을 통해서 납득할 수 있는 형태로 제시한다는 점에서 범행뿐만이 아니라 서사적인 구성의 차원에서도 높은 완성도를 확보하고 있다. 수준 높은 미스터리는 범인과 범행 수단만이 아니라 인간적인 동기까지 독자들을 납득시킬 때 달성된다는 사실을 새삼스럽게 확인할 수 있었다.”
_심사평 중

“<그날, 무대 위에서>는 연극 소극장을 무대로 고전 미스터리의 장점을 고스란히 살린 작품이다. 무엇보다 뛰어난 점은 다면적인 인간성의 탐구다. 수사가 진행됨에 따라 제시되는 죽은 백영진에 대한 다양하고 상반된 진술은 반대로 가해자의 동기를 비추는 파편화된 거울이 된다. 범죄를 저지를 수밖에 없게 만드는 동기에 대한 천착이야말로 이 작품을 다른 작품보다 돋보이게 하는 요소가 되었고, 미스터리 장르가 단순한 오락물이 아니라 문학의 한자리를 차지하는 이유를 보여준다.”
_한이(한국추리작가협회 회장)

추리소설적 감각으로 세상을 해부하며
올 한 해 장르적 결실과 문학적 성취를 이뤄낸 일곱 편의 작품


■ 김세화 <그날, 무대 위에서>
자살을 예고하고 연극 무대 위에서 목을 맨 남자, 그리고 그를 사랑한 여자들.
범죄를 저지를 수밖에 없게 만드는 동기에 대한 천착이야말로 이 작품을 다른 작품보다 돋보이게 하는 요소가 되었고, 미스터리 장르가 단순한 오락물이 아니라 문학의 한자리를 차지하는 이유를 보여준다.

■ 한새마 <마더 머더 쇼크>
생명을 잉태해 세상에 내보낸 ‘마더(mother)’이자 자신과 자식을 죽이려는 ‘머더(murder)’의 이야기.
화자의 분열된 정신을 집요하게 묘사함으로써 모성과 자아의 갈등을 첨예하게 보여주고 있다. 산후우울증을 주제로 한 여성 작가들의 앤솔러지 《네메시스》 수록작.

■ 박상민 <무고한 표적>
도서관에서 빌린 책 《롤리타》에 낙서돼 있는 자신의 이름을 우연히 발견하면서 밝혀지는 과거의 살인사건, 그리고 다시 이어지는 잔인한 사건.
현직 의사인 박상민은 현실적인 묘사와 함께 도메스틱 스릴러에서 흔히 사용되는 ‘믿을 수 없는 화자’를 효율적으로 사용해 독자들의 예상을 깨는 반전을 만들어냈다.

■ 김유철 <산>
원치 않는 전란에 휩쓸려 적으로 만난 두 사람의 짧은 동행을 그린 역사 미스터리.
역사서에 짧은 한 줄로도 남지 못할 백성들의 삶을 유려한 문장으로 직조해낸 솜씨가 탁월한 작품이다.

■ 홍정기 <무구한 살의>
천진무구해 보이는 아이의 악의를 파헤치는 특수 설정 미스터리. ‘살의(殺意) 시리즈’ 중 한 편.
자칫하면 기괴한 살의를 동기로 내세워 독자를 주입식으로 설득하는 작품이 될 위험성이 있음에도, 치밀하게 계산된 사건과 플롯을 통해 자연스럽게 납득할 수밖에 없는 작품으로 빚어냈다.

■ 정혁용 <나쓰메 소세키를 읽는 소녀>
결혼 후 자기 자신을 잃어버리고 장인과 아내의 선호에 맞추어 타성에 젖은 삶을 살아가는 한 중년 남성의 자기 변화를 그린 이야기.
얼핏 소소해 보이는 수수께끼가 한 사람의 인생 전체를 관통하는 비밀로 이어진다. 일상 미스터리가 줄 수 있는 쾌감이 무엇인지 명확하게 보여주는 작품.

■ 박소해 <겨울이 없는 나라>
제주도라는 섬을 배경으로 폭설이 내리는 밤의 범죄 흔적을 추적해나가는 이야기.
조선시대 내내 출륙금지령에 매여 뭍으로 나가지 못했던 제주 사람들에게 섬은 하나의 거대한 밀실이었을 것이다. 제주도의 독특한 풍광과 관습, 방언을 적절하게 녹여내 이국적인 정서를 보여준 작품. ‘좌승주 형사 시리즈’ 중 한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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