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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인 책
출간일
2017.11.22
페이지
376쪽
상세 정보
“가장 경쾌하고 가장 소름 끼친다!”
일본 미스터리 소설의 독보적 신화,
지금의 히가시노 게이고를 있게 한 대표 반전소설《게임의 이름은 유괴》
“유괴를 소재로 한 소설 가운데 이만큼 경쾌하게 전개되는 작품은 없을 것이다.”
-‘옮긴이의 말’ 중에서
명실상부 자타가 공인하는 일본 최고의 미스터리 소설가 히가시노 게이고. 제31회 에도가와란포상 수상을 시작으로 대중들에게 이름을 알렸으며 일본추리작가협회상, 제134회 나오키상 등을 수상하면서 일본 대표 작가로 자리매김했다. 발표하는 작품마다 베스트셀러에 오르고 영상화가 되는 등 데뷔 이래로 꾸준히 전 세계 독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게임의 이름은 유괴》는 히가시노 게이고의 수많은 작품 가운데에서도 손에 꼽히는 반전을 자랑하는 작품이다. 인질과 범인이 모의한 유괴 사건이라는 독특한 소재를 경쾌하게 풀어낸 이 소설은 “마지막 장을 덮을 때까지 승자를 알 수 없다” “처음부터 끝까지 완벽하게 플롯이 짜인 탄탄한 작품” “히가시노 게이고 작품 중에서도 두드러지는 반전 소설” 등 일본 독자들의 극찬을 받았으며, 그 인기에 힘입어 영화로도 개봉했다.
이공계 출신의 추리소설가라는 독특한 이력에서 보여주는 것처럼, 《게임의 이름은 유괴》에는 일상적으로 접하던 인터넷 게시판이나 휴대폰 등을 낯설게 이용한 트릭이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더욱이 경찰이나 피해자의 시점이 아닌 범인의 시점으로 그려졌다는 점은 독자들을 매료시키기에 충분하다. 오로지 주인공의 눈으로만 사건이 제시되기에 독자 역시 제한된 정보만을 얻을 수 있는 것이다. 히가시노 게이고는 이 정보의 제한을 영리하게 이용하여 주인공과 독자에게 끊임없이 긴장감을 제공한다.
이렇듯 ‘유괴’라는 범죄를 경쾌하고 속도감 있게 그려내어 엔터테인먼트적 소설로서도 흠잡을 데 없지만, 히가시노 게이고는 한 발 더 나아가 재미와 속도의 이면에 진실의 섬뜩함을 짙게 녹여 내었다. “주인공이 말하는 가족에 대해, 성공에 대해, 그리고 철이 들고 나서 한 번도 벗어본 적이 없는 듯한 ‘가면’에 대해 한번쯤 다시 생각해보시면 더욱 재미있는 이야기가 될” 거라는 역자의 말처럼 등장인물들이 가벼이 내뱉었던 대사 하나하나를 곱씹어 보면 그 속에 담고 있는 섬뜩함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이 세상은 게임이야.
상황에 따라 얼마나 적절한 가면을 쓰느냐 하는 게임.”
평범한 회사원과 아름다운 여대생의 가면 뒤에 숨은 진짜 얼굴은 무엇일까?
어느 날, 대기업 부사장의 딸 ‘주리’가 사라졌다. 그날부터 인터넷 게시판에는 ‘주리’라는 닉네임으로 기묘한 글이 올라오기 시작한다. 부사장 딸의 실종 사건을 둘러싸고 벌어진 전대미문의 게임. 게임의 참가자는 총 세 명으로, 광고기획 회사에 다니는 사쿠마와 사쿠마의 고객인 대기업 부사장, 그리고 부사장의 딸, 주리이다. 사쿠마가 범죄 게임을 시작하게 된 것은 아주 단순한 이유였다. 자신의 기획이 부사장 때문에 실패했기 때문이었다. 인생을 게임으로 여기며 언제나 적절한 가면을 쓰면서 성공만 해왔던 사쿠마는 자신에게 난생처음 좌절이라는 굴욕감을 안겨준 부사장을 용서할 수 없었다. 부사장에 대한 복수 방법을 찾던 중 우연히 부사장의 딸 주리가 가출하는 장면을 목격하고, 돈이 필요했던 주리에게서 자신을 유괴하지 않겠냐는 이상한 제안을 받는다. 앙갚음을 하고 말겠다는 사쿠마는 주리의 제안에 응하게 되고, 두 사람은 각자 자신이 원하는 바를 손에 넣기 위해 기괴한 게임을 시작하게 된다.
일견 두 남자의 두뇌 게임으로만 보이던 범죄는 이야기가 진행될수록 승자를 예측할 수 없는 결말로 치닫고, 사건은 또다시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되면서 독자들을 혼돈에 빠뜨린다. 《게임의 이름은 유괴》는 히가시노 게이고의 반전 소설을 좋아하는 독자라면 꼭 읽어야 하는 한권으로,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다 마침내 마주하게 될 충격적인 진실을 직접 느껴보길 바란다. 잔인한 묘사 하나 없이도 섬뜩함을 그려내는 일본 최고의 스토리텔러 히가시노 게이고. 그의 반전 소설로 손꼽히는 이 작품을 읽고 나면 “모두가 납득하는 살인 동기가 아니라, ‘이런 이유로도 사람을 죽여?’ 하는 추리 소설에 도전하고 싶었다.”라고 말했던 히가시노 게이고 말을 다시 한 번 곱씹어보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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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아라미피
@nalaramipi
게임의 이름은 유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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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EGOOL
@gaegool
게임의 이름은 유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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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엉
@chulri
게임의 이름은 유괴
2명이 좋아해요
상세정보
“가장 경쾌하고 가장 소름 끼친다!”
일본 미스터리 소설의 독보적 신화,
지금의 히가시노 게이고를 있게 한 대표 반전소설《게임의 이름은 유괴》
“유괴를 소재로 한 소설 가운데 이만큼 경쾌하게 전개되는 작품은 없을 것이다.”
-‘옮긴이의 말’ 중에서
명실상부 자타가 공인하는 일본 최고의 미스터리 소설가 히가시노 게이고. 제31회 에도가와란포상 수상을 시작으로 대중들에게 이름을 알렸으며 일본추리작가협회상, 제134회 나오키상 등을 수상하면서 일본 대표 작가로 자리매김했다. 발표하는 작품마다 베스트셀러에 오르고 영상화가 되는 등 데뷔 이래로 꾸준히 전 세계 독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게임의 이름은 유괴》는 히가시노 게이고의 수많은 작품 가운데에서도 손에 꼽히는 반전을 자랑하는 작품이다. 인질과 범인이 모의한 유괴 사건이라는 독특한 소재를 경쾌하게 풀어낸 이 소설은 “마지막 장을 덮을 때까지 승자를 알 수 없다” “처음부터 끝까지 완벽하게 플롯이 짜인 탄탄한 작품” “히가시노 게이고 작품 중에서도 두드러지는 반전 소설” 등 일본 독자들의 극찬을 받았으며, 그 인기에 힘입어 영화로도 개봉했다.
이공계 출신의 추리소설가라는 독특한 이력에서 보여주는 것처럼, 《게임의 이름은 유괴》에는 일상적으로 접하던 인터넷 게시판이나 휴대폰 등을 낯설게 이용한 트릭이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더욱이 경찰이나 피해자의 시점이 아닌 범인의 시점으로 그려졌다는 점은 독자들을 매료시키기에 충분하다. 오로지 주인공의 눈으로만 사건이 제시되기에 독자 역시 제한된 정보만을 얻을 수 있는 것이다. 히가시노 게이고는 이 정보의 제한을 영리하게 이용하여 주인공과 독자에게 끊임없이 긴장감을 제공한다.
이렇듯 ‘유괴’라는 범죄를 경쾌하고 속도감 있게 그려내어 엔터테인먼트적 소설로서도 흠잡을 데 없지만, 히가시노 게이고는 한 발 더 나아가 재미와 속도의 이면에 진실의 섬뜩함을 짙게 녹여 내었다. “주인공이 말하는 가족에 대해, 성공에 대해, 그리고 철이 들고 나서 한 번도 벗어본 적이 없는 듯한 ‘가면’에 대해 한번쯤 다시 생각해보시면 더욱 재미있는 이야기가 될” 거라는 역자의 말처럼 등장인물들이 가벼이 내뱉었던 대사 하나하나를 곱씹어 보면 그 속에 담고 있는 섬뜩함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이 세상은 게임이야.
상황에 따라 얼마나 적절한 가면을 쓰느냐 하는 게임.”
평범한 회사원과 아름다운 여대생의 가면 뒤에 숨은 진짜 얼굴은 무엇일까?
어느 날, 대기업 부사장의 딸 ‘주리’가 사라졌다. 그날부터 인터넷 게시판에는 ‘주리’라는 닉네임으로 기묘한 글이 올라오기 시작한다. 부사장 딸의 실종 사건을 둘러싸고 벌어진 전대미문의 게임. 게임의 참가자는 총 세 명으로, 광고기획 회사에 다니는 사쿠마와 사쿠마의 고객인 대기업 부사장, 그리고 부사장의 딸, 주리이다. 사쿠마가 범죄 게임을 시작하게 된 것은 아주 단순한 이유였다. 자신의 기획이 부사장 때문에 실패했기 때문이었다. 인생을 게임으로 여기며 언제나 적절한 가면을 쓰면서 성공만 해왔던 사쿠마는 자신에게 난생처음 좌절이라는 굴욕감을 안겨준 부사장을 용서할 수 없었다. 부사장에 대한 복수 방법을 찾던 중 우연히 부사장의 딸 주리가 가출하는 장면을 목격하고, 돈이 필요했던 주리에게서 자신을 유괴하지 않겠냐는 이상한 제안을 받는다. 앙갚음을 하고 말겠다는 사쿠마는 주리의 제안에 응하게 되고, 두 사람은 각자 자신이 원하는 바를 손에 넣기 위해 기괴한 게임을 시작하게 된다.
일견 두 남자의 두뇌 게임으로만 보이던 범죄는 이야기가 진행될수록 승자를 예측할 수 없는 결말로 치닫고, 사건은 또다시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되면서 독자들을 혼돈에 빠뜨린다. 《게임의 이름은 유괴》는 히가시노 게이고의 반전 소설을 좋아하는 독자라면 꼭 읽어야 하는 한권으로,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다 마침내 마주하게 될 충격적인 진실을 직접 느껴보길 바란다. 잔인한 묘사 하나 없이도 섬뜩함을 그려내는 일본 최고의 스토리텔러 히가시노 게이고. 그의 반전 소설로 손꼽히는 이 작품을 읽고 나면 “모두가 납득하는 살인 동기가 아니라, ‘이런 이유로도 사람을 죽여?’ 하는 추리 소설에 도전하고 싶었다.”라고 말했던 히가시노 게이고 말을 다시 한 번 곱씹어보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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