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리새우

황영미 지음 | 문학동네 펴냄

체리새우: 비밀글입니다(30만 부 리커버 특별판) (제9회 문학동네청소년문학상 대상 수상작 | 황영미 장편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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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19.1.28

페이지

200쪽

상세 정보

제9회 문학동네청소년문학상 대상 수상작인 <체리새우 : 비밀글입니다>가 30만 부 판매를 돌파했다. 관계를 유지하느라 감추고 숨겨 온 ‘나’를 찾아가는 이야기가 열렬한 공감을 사며 많은 이들의 마음을 두드린 것이다. “슬픈 결말이 아닌데도 눈물이 흘렀다”, “친구들에게/딸에게 꼭 읽어 보라고 하고 싶은 책이다”, “다현이라는 아이가 마치 실재하는 것 같다”, “나도 다현이와 비슷한 상황에 처한 적이 있어 너무나 공감된다” 등 독자들의 리뷰는 지금도 쉴 새 없이 쏟아지고 있다.

각종 기관에서 청소년 추천도서로 수십 차례 선정되기도 한 <체리새우 : 비밀글입니다>가 30만 독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건네고자 리커버 특별판으로 찾아왔다. 기존 표지가 저녁노을이 질 무렵의 방과 후 시간을 보여 줬다면, 이번 30만 부 기념 리커버 특별판의 표지에는 여유로운 점심시간의 풍경이 담겼다. 푸릇푸릇하고 청량한 색감으로 새봄 새 학기의 설렘이 고스란히 전해진다.

등나무 벤치에 앉은 주인공 다현이는 혼자임에도 밝은 미소를 띠고 있다. 오롯이 혼자 설 수 있게 되고서야 누군가와 함께할 때도 자기 자신을 잃지 않을 수 있다는 소설의 메시지가 떠오르는 그림이다. 관계의 피로함에서 벗어나 스스로를 있는 그대로 사랑하게 된 다현이의 더욱 산뜻해진 오늘을 만나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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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나페

@canape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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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전혀 알지 못한다. 우정에 얼마나 많은 오해가 있는지."
https://m.blog.naver.com/canape0809/223665802669

체리새우

황영미 지음
문학동네 펴냄

11시간 전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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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나페

@canape0809

"나는 빈 껍질을 버리고 자유롭게 날아오르고 싶다. 마치 체리새우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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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리새우

황영미 지음
문학동네 펴냄

11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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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영

@sola

📕24#17 체리새우 : 비밀글입니다

2024.07.19
⏩️당장 나에게 필요한 것. '아님 말고' 정신! 그리고 '어쩌라고' 정신!

복잡하고도 너무나 미묘해서 솔직한 마음을 꺼내기에도 애매한 그런 청소년기의 시절을 다시 열어본 것 같았다! 어휴. 그 때는 하루 종일 같이 있는 친구가 너무나 중요하니까. 친구의 어딘가 낯설게 느껴지는 얼굴 표정 한 순간으로 집에서도 일이 손에 안 잡히고 잠도 설치는 일도 있다는 게 너무나 현실적이었다. 저자세로 셔틀 노릇을 하고 있는 다현이가 답답하게 느껴지면서도 공감도 많이 되었다.
나 역시 사람들의 눈치도 많이 보고, 평화를 깨뜨리기 싫어서 해야 할 말도 하지 않고 넘어가는 경우도 많다... 심지어 인스타에 '너무 장황하게 글을 쓰면 사람들이 안 읽지 않을까?' (진짜 뭔 상관이람?ㅋㅋㅋ), '너무 재미없나?' 뭐 별 생각을 다 하면서 말 그대로 "인스타 갬성"을 유지하려고 하기도 하고, 일기장에도 솔직한 내 마음을 써내리지 못하기도 한다.

그런 의미에서 점점 자신의 솔직한 마음에 집중하고, 마음 그래도 꾸미지 않고 표현하려는 다현이가 멋있었고, 책장을 넘기면서 계속해서 그녀를 응원하게 되었다. 그리고 자신의 마음을 건강하게 블로그로 표현하고, 그 나이에 가곡을 좋아하고 자신만의 취향 세계를 구축한 것 자체도 너무 멋있게 느껴졌다!! 진지충이 뭐 어때서!! 무언가에 진지하게 몰입할 수 있다는 게 얼마나 행복한 일인가!
우리 반에도 늘 관계 문제로 일희일비하는 여자 친구들이 있어서 교사 입장에서는 피곤하게 느껴지기도 하고,,, 도와주고 싶지만 그것을 내가 어떻게 할 수 있는 건가... 무력감을 느끼기도 한다. 살다 보면 늘 힘든 시간만 있는 건 아닌데... 모든 학생들이 행복한 학교생활을 하기를!

체리새우

황영미 지음
문학동네 펴냄

3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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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제9회 문학동네청소년문학상 대상 수상작인 <체리새우 : 비밀글입니다>가 30만 부 판매를 돌파했다. 관계를 유지하느라 감추고 숨겨 온 ‘나’를 찾아가는 이야기가 열렬한 공감을 사며 많은 이들의 마음을 두드린 것이다. “슬픈 결말이 아닌데도 눈물이 흘렀다”, “친구들에게/딸에게 꼭 읽어 보라고 하고 싶은 책이다”, “다현이라는 아이가 마치 실재하는 것 같다”, “나도 다현이와 비슷한 상황에 처한 적이 있어 너무나 공감된다” 등 독자들의 리뷰는 지금도 쉴 새 없이 쏟아지고 있다.

각종 기관에서 청소년 추천도서로 수십 차례 선정되기도 한 <체리새우 : 비밀글입니다>가 30만 독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건네고자 리커버 특별판으로 찾아왔다. 기존 표지가 저녁노을이 질 무렵의 방과 후 시간을 보여 줬다면, 이번 30만 부 기념 리커버 특별판의 표지에는 여유로운 점심시간의 풍경이 담겼다. 푸릇푸릇하고 청량한 색감으로 새봄 새 학기의 설렘이 고스란히 전해진다.

등나무 벤치에 앉은 주인공 다현이는 혼자임에도 밝은 미소를 띠고 있다. 오롯이 혼자 설 수 있게 되고서야 누군가와 함께할 때도 자기 자신을 잃지 않을 수 있다는 소설의 메시지가 떠오르는 그림이다. 관계의 피로함에서 벗어나 스스로를 있는 그대로 사랑하게 된 다현이의 더욱 산뜻해진 오늘을 만나 보자.

출판사 책 소개

★ 30만 부 판매 기념 리커버 특별판

제9회 문학동네청소년문학상 대상 수상작인 『체리새우: 비밀글입니다』가 30만 부 판매를 돌파했다. 관계를 유지하느라 감추고 숨겨 온 ‘나’를 찾아가는 이야기가 열렬한 공감을 사며 많은 이들의 마음을 두드린 것이다. “슬픈 결말이 아닌데도 눈물이 흘렀다” “친구들에게/딸에게 꼭 읽어 보라고 하고 싶은 책이다” “다현이라는 아이가 마치 실재하는 것 같다” “나도 다현이와 비슷한 상황에 처한 적이 있어 너무나 공감된다” 등 독자들의 리뷰는 지금도 쉴 새 없이 쏟아지고 있다. 각종 기관에서 청소년 추천도서로 수십 차례 선정되기도 한 『체리새우: 비밀글입니다』가 30만 독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건네고자 리커버 특별판으로 찾아왔다.

★ 리커버 포인트: 노을 진 방과 후를 지나 다시, 새봄의 점심시간으로
기존 표지가 저녁노을이 질 무렵의 방과 후 시간을 보여 줬다면, 이번 30만 부 기념 리커버 특별판의 표지에는 여유로운 점심시간의 풍경이 담겼다. 푸릇푸릇하고 청량한 색감으로 새봄 새 학기의 설렘이 고스란히 전해진다. 등나무 벤치에 앉은 주인공 다현이는 혼자임에도 밝은 미소를 띠고 있다. 오롯이 혼자 설 수 있게 되고서야 누군가와 함께할 때도 자기 자신을 잃지 않을 수 있다는 소설의 메시지가 떠오르는 그림이다. 관계의 피로함에서 벗어나 스스로를 있는 그대로 사랑하게 된 다현이의 더욱 산뜻해진 오늘을 만나 보자.

어떤 친구가 말했다. 우리 모두는 나무들처럼 혼자라고.
좋은 친구는 서로에게 햇살이 되어 주고 바람이 되어 주면 된다고.
독립된 나무로 잘 자라게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존재. 그게 친구라고.
_책에서

2019 서점인이 뽑은 올해의 책 | 2019 세종도서 교양 부문 선정 | 2019 북토큰 선정 도서 | 2019 경상북도교육청 청도도서관 공감의 책 | 2019 교보교육재단 추천 청소년 인성도서 | 2019 청주 올해의 책 | 2019 천안 올해의 책 | 2019 포천 올해의 책 | 2020 의정부 올해의 책 | 2020 전남 올해의 책 | 2020 구미 올해의 책 | 2020 울산 올해의 책 | 2020 제주 올해의 책 | 2020 제천 올해의 책 | 2020 경남독서한마당 선정 도서 | 2020 학교도서관저널 추천 도서 | 2021 양천구 올해의 책 | 2021 양주 올해의 책 | 2022 아산 올해의 책 | 2022 안양 올해의 책

제9회 문학동네청소년문학상 대상 수상작

내가 나 자신으로 있을 수 있는 곳은 어디일까
관계의 피로함에 지친 모두를 위한 이야기, 드디어 '전체 공개'


문학동네청소년문학상이 9회를 맞았다. 제1회 수상작 『불량 가족 레시피』부터 지난해 『세계를 건너 너에게 갈게』에 이르기까지, 오늘날 청소년들과 호흡하는 소설을 폭넓게 발굴해 온 문학동네청소년문학상 공모전의 아홉 번째 수상작은 황영미 작가의 『체리새우: 비밀글입니다』. 관계의 굴레와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스스로를 있는 그대로 사랑하기까지 다현이의 여정이 담겼다. 교실에서 펼쳐지는 복잡하고 미묘한 관계의 풍경, 그러한 관계를 겪어 내는 중2 화자의 목소리가 너무도 생생하여 심사위원들을 놀라게 한 작품이다.

사람들은 나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나는 지금 어떻게 보일까, 나를 싫어하면 어쩌지. 타인의 시선에 흔들리고 또 흔들리다가 진짜 ‘나'를 감추고 만 경험이 누구에게나 있을 것이다. 특히 학교라는 폐쇄적인 공간에서 어떻게든 원만하게 친구 관계를 유지해야 하고 어떻게든 ‘따’가 되지 않아야만 하는 청소년들에게, 진짜 나 자신을 내세우는 일은 익숙하지 않을 수밖에 없다. 『체리새우: 비밀글입니다』는 지금 이 순간에도 ‘우리’의 세계에 속하기 위해 ‘나’를 감추고 있을 청소년들에게 건네는 공감의 말이자 든든한 응원의 외침이다.

◆ 청소년의 삶과 심리를 손에 잡힐 듯 생생하게 그렸다. _이금이(소설가)

◆ ‘우리’의 세계에 속하고 싶었던 한 아이의 소중한 성장기 _윤성희(소설가)

◆ 어설픈 해결책보다 들어 주고 공감해 주는 게 더 큰 힘이 된다.
나는 이 소설에서 그런 힘을 보았다. _유영진(아동청소년문학평론가)

◆ 청소년이 주체적으로 움직여 자신의 문제를 해결하는 작품 _김보영(소설가)

다현_ 어딘가에 속하고 싶은 아이
“거짓말은 어렵다. 거짓말에 맞춰 살기는 더 어렵고.”


다현이에게는 친구가 가장 중요하다. 중학교에 들어와 ‘다섯 손가락’의 멤버가 된 건 행운이었다. 하지만 친한 친구들에게도 절대 말해선 안 되는 것이 있는 법. 아이돌 노래보단 가곡이랑 클래식 음악이 좋고, 주근깨 있는 자신의 얼굴이 실은 꽤 마음에 들며, 동네 골목길을 걸을 때마다 돌아가신 아빠를 생각한다는 사실을 ‘다섯 손가락’ 친구들에게는 말할 수 없다. 다시는 은따가 되고 싶지 않으니까. ‘진지충’ 소리 들으며 무리에서 은근하게 겉도는 것만큼 무서운 일은 없다. 가끔 답답할 때면 다현이는 블로그 앱을 켠다. 체리새우블로그에서만은 온전히 자신으로 있을 수 있다. 물론 비공개로.

은유_ 어디에도 속하고 싶지 않은 아이
“우르르 무리 지어서 다니는 거, 사실은 별로 안 좋아해.”


노은유는 좀 특이하다. 특별히 친한 단짝이 없는데도 아무렇지 않아 보인다. 혼자 있어도 어색해하지 않고 누가 볼까 싶은 독립영화 얘기도 태연하게 하는 아이. ‘다섯 손가락’ 친구들 사이에선 학교 밉상 2위로 통하지만 다현이는 사실, 은유가 욕먹는 이유를 잘 모르겠다. 하지만 다현이는 은유를 싫어해 보기로 한다. 친한 친구들이 싫어하는 아이는 당연히 함께 싫어해야 하니까.

새학기 첫날, 다현이는 은유와 짝이 된 데다 수행 과제까지 같은 모둠이 되어 버렸다. 설상가상으로 과제 모임을 자기 집에서 하자고 제안하는 은유. 노은유와 말을 섞어선 안 된다는 ‘다섯 손가락’의 암묵적 룰을 깨야 하는 걸까? 친구들한테 노은유 집에 갔었다는 얘기를 어떻게 하지? 단톡방에 툭 던지듯 가볍게 말할 자신도 없고, 친구들에게 직접 얘기할 자신도 없다. 다현이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 채, 은유를 미워하지는 못하지만 좋아하지도 않겠다고 굳게 다짐하는데…. 다현이와 은유, 둘의 만남으로 완전히 새로운 관계의 지형도가 펼쳐지기 시작한다.

“어떤 친구가 말했다. 우리 모두는 나무들처럼 혼자라고.”
_본문 중에서

나는 나답게, 너는 너답게
나무들처럼 우뚝 선 아이들이 이루는 건강한 관계의 숲


자신의 취향과 생각을 숨겨 온 다현이가 체리새우블로그를 전체 공개로 전환하며 “그래, 나 진지충이다. 어쩌라고!” 외치는 목소리는, 지금도 수많은 ‘나’들이 머무르고 있는 ‘비공개’의 세상에 시원하게 울려 퍼진다. 이 ‘어쩌라고’는 관계 속에서 길을 잃은 아이와 어른 모두에게 힘을 쥐여 주는 마법의 주문이 된다. 다른 사람의 시선에 흔들리지 않고 어디에 소속되는지 여부에도 구애받지 않으면서 나는 나답게, 너는 너답게 모든 존재가 우뚝 서길 바라는 작가의 염원이 담겼다.

황영미 작가에게는 아이들의 말이 잘 들린다고 한다. 시내버스에서, 서점에서, 산책길에서 들려오는 중, 고등학생들의 대화를 내내 곱씹고 되뇌다가 밤에도 자주 뒤척이곤 한다고 털어놨다. 10대 커뮤니티 사이트를 수시로 드나들며 청소년들의 고민 글에 정성껏 쓴 답변이 ‘베스트’가 된 적도 여러 번이다. 아이들에게 단순히 관심과 애정을 가지는 걸 넘어, 진정으로 이입하고 공감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그 마음들이 차곡차곡 쌓여 소설이 되었다.

나 자신을 있는 그대로 긍정하고 사랑하는 일은 곧 타인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일이기도 하다. 저마다 홀로 곧게 선 나무들이 아름다운 숲을 이루듯, 건강한 관계는 제각기 중심을 잡고 우뚝 선 존재들이 일궈 낼 수 있다. 다현이의 애틋한 성장기가 우리에게 알려 주듯이. 이 소설은 체리새우처럼 자유롭게 탈피하고 날아올라 ‘나’를 찾는 여정의 첫 걸음이 되어 줄 것이다.

[심사평]

이 소설의 장점은 청소년의 삶과 심리를 손에 잡힐 듯 생생하게 그리고 있는 점이다. 교실은 사회의 축소판이다. 그 안에서 아이들이 관계로 인해 겪는 복잡다단한 고충은 성인들이 사회생활에서 맞부딪치는 문제보다 결코 덜하지 않다. _이금이(소설가)

관계를 탐구하는 것이 소설이다. 관계의 첫 번째 단계는 ‘나’를 파악하는 것이다. 그래야 ‘너’를 볼 수 있다. 이 아이는 그걸 모르고 ‘우리’의 세계에 속하고 싶어 했다. 이 소설은 이제 막 그걸 알아낸 아이의 소중한 성장기이다. _윤성희(소설가)

내게 벌어지고 있는 일이 정확히 무슨 일인지, 왜 그렇게 힘든지를 깨닫는 것만으로도 아픔을 견디는 데 큰 힘이 된다. 또한 이 고통을 나만 겪고 있는 게 아니라는 것을, 나 말고 다른 이도 나와 비슷한 이유로 이렇게 아파하고 있다는 것을 깨닫는 것만으로도 큰 힘이 된다. 어설픈 해결책보다 들어 주고 공감해 주는 게 더 큰 힘이 되는 것이다. 나는 이 소설에서 그런 힘을 보았다. _유영진(아동청소년문학평론가)

많은 장점이 있다 해도, 청소년이 중심이고 주체라는 점을 간과한 소설이 청소년소설 공모전에서 지지를 받기는 어렵지 않은가 돌이켜 생각해 본다. 이 소설은 본심작 중 청소년의 심리를 가장 열심히 파고들었고 청소년이 주체적으로 움직여 자신의 문제를 해결하는 작품이라는 점에서 최종적으로 지지를 받았다. _김보영(소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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