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토리 문화센터 1

난다 지음 | 문학동네 펴냄

도토리 문화센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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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22.11.18

페이지

292쪽

상세 정보

『어쿠스틱 라이프』 난다 작가의 최신작. 취미의 성지 ‘도토리 문화센터’를 파괴하러 온 부장님과 어쩌다보니 그곳을 지키게 된, 살짝 이상하고 재미있는 중년들의 이야기. 『어쿠스틱 라이프』 난다 작가의 새 장편 연재작으로, ‘문화센터’라는 평범한 군상의 집합소를 무대로 다양한 휴먼 드라마를 선보인다. 단행본 1권에는 첫번째 에피소드인 ‘정중순’의 사연이 펼쳐지며, 단행본만의 부록인 「난다의 구구절절」이 수록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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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문

@yiseomoon

'노력과 결과'의 관계는 주사위 굴리기와 같다. 죽도록 노력하면 한 번 굴릴 기회가 주어지는 다면체 주사위. 100만큼 노력해도 1이 나올 수 있는 것이다.

"그래도 저는 끝까지 노력해볼 거예요, 선생님. 노력은 주사위 굴리기 같은 거라, 뭐가 나올지 알 수는 없지만...잘못하면 선생님처럼 될 수도 있겠지만, 한 가지는 확실해요. 굴려보지 않으면 아무것도 안 나온다는 거."

도토리 문화센터 1

난다 지음
문학동네 펴냄

15시간 전
0
혀누님의 프로필 이미지

혀누

@banduck2

이 책의 구매이유 1. 좋아하는 유튜브를 통해 알게 됨 2.표지가 너무 귀여움 3.웹툰이라 읽기쉬움
아직 연재중인 작품이라 1권밖에 출간되지 않았고, 가벼운 마음으로 읽기 시작했는데 이후 이야기가 궁금해져서 웹툰으로 현재 나온 회차까지 모조리 다 읽어버렸다. 책이 읽는게 짐처럼 느껴질때 나는 만화책 읽는걸 추천한다.

P.180
질투심이 든다는 건 배울점이 있다는 뜻이겠지.
(이걸 깨달은 나, 나이를 헛먹진 않았어)

P.196
두리 문우님은 집이 어질러지지 않는 법을 아나요?
이건 제 절친이 알려준 건데요, 집안의 모든 물건에 하나하나, 제자리를 정해 두는 거래요. 새로운 물건을 살 땐 자리를 먼저 정해두고 사고요. 그러면 흐트러져 있어도 곧바로 제자리에 돌려놓을 수 있으니까 정리가 쉽다나?
여기서 스페셜 팁! 자리를 정할 땐 ‘혼돈의 서랍’도 반드시 같이 만들어줘야 한대요. 도무지 자리를 정할 수 없는 물건들을 넣어두는 서랍요. 일종의… 임시대피소랄까. 모르겠으면 일단 거기 넣어두면 끝.
그러니까 이건 내 혼돈의 서랍이에요.
요걸 딱 펼쳐놓고 이 색, 저 색 골라서 칠하다보면 꺼내놓기 애매한 감정들이 서랍 속으로 쏙 들어가버리거든. 모든 일에 제자리를 찾아주려고 애를 쓰면 사람이 미쳐버리잖아.
(여기서 이건 컬러링북이다)

도토리 문화센터 1

난다 지음
문학동네 펴냄

2023년 1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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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어쿠스틱 라이프』 난다 작가의 최신작. 취미의 성지 ‘도토리 문화센터’를 파괴하러 온 부장님과 어쩌다보니 그곳을 지키게 된, 살짝 이상하고 재미있는 중년들의 이야기. 『어쿠스틱 라이프』 난다 작가의 새 장편 연재작으로, ‘문화센터’라는 평범한 군상의 집합소를 무대로 다양한 휴먼 드라마를 선보인다. 단행본 1권에는 첫번째 에피소드인 ‘정중순’의 사연이 펼쳐지며, 단행본만의 부록인 「난다의 구구절절」이 수록되었다.

출판사 책 소개

취미의 성지 도토리 문화센터를 파괴하러 왔다!
워커홀릭 부장님의 무한 취미지옥 생존기

『어쿠스틱 라이프』 난다 작가의 최신작

“취미는 인간을 아둔하게 만들 뿐입니다”
취미 극혐 워커홀릭 부장님의 무한 취미지옥 생존기


도토리 문화센터, 이용회원 평균 연령 70세. 월요일은 묵향으로 가득차고 토요일엔 펑키타운이 울려퍼지는 평화로운 곳. 이곳에 은밀한 사명을 띠고 침투한 사람이 있었으니… 유니버스그룹의 촉망받는 인재 고두리 부장은 그룹의 야심 프로젝트 ‘더 유레카’를 성공시키기 위해 ‘취미의 성지’ 도토리 문화센터에 잠입한다. 그의 목표는 ‘더 유레카’ 부지의 소유주이자 문화센터 수강생인 네 명에게서 부동산 양도 동의를 얻어내는 것. 첫번째 타깃은 사군자 교실의 정중순. 워커홀릭에 취미라면 질색인 고두리이지만 중순에게 접근하겠다는 목적 하나로 사군자 교실에 등록하는데…

『도토리 문화센터』는 회사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해 ‘도토리 문화센터’를 파괴하러 온 워커홀릭 부장과 어쩌다보니 그곳을 지키게 된, 딱히 인자하지도 지혜롭지도 않은 살짝 이상하고 재미있는 중년들의 이야기이다. 『어쿠스틱 라이프』의 난다 작가가 오랜만에 선보이는 장편 신작으로, 2021년 10월부터 <카카오웹툰>에서 매주 수요일 연재중이다.

고두리 부장의 첫번째 미션,
사군자 교실의 고인물 정중순 a.k.a. 로라 회원의 비밀을 밝혀라!


『도토리 문화센터』는 난다 작가가 처음 선보이는 창작 스토리물이다. 2014년 『내가 태어날 때까지』를 출간한 바 있지만, 연재 기간 1년이 넘는 장편으로는 사실상 『어쿠스틱 라이프』 이후 처음이라 할 수 있다. 이미 『어쿠스틱 라이프』로 ‘생활만화의 최강자’의 명성을 얻은 그가 차기작으로 새로운 도전을 택해 의심할 수 없는 이야기꾼의 역량을 입증해나가고 있다.

『도토리 문화센터』는 주인공 고두리를 중심으로, 그의 타깃이 된 네 명의 도토리 문화센터 수강생들의 에피소드로 전개된다. 1권의 주인공은 사군자 교실의 정중순 회원. 나이 68세에 여성병원의 원장인 그는 어째서인지 다른 회원들과 거리를 둔 채 ‘로라’라는 필명으로 2년째 사군자 교실에 다니고 있다. 좀처럼 곁을 내어주지 않는 중순의 벽을 허물고자 두리는 고군분투하고, 마침내 그의 비밀에 한걸음 다가선다.

중년들의 핫플레이스 『도토리 문화센터』로 놀러오세요!

회원의 평균 연령 70세인 ‘도토리 문화센터’라는 설정에서 알 수 있듯이 『도토리 문화센터』의 중심 인물들은 노중년들이다. 생각해보면 노인은 젊은이만큼이나 당연한 존재인데도 웹툰에선 흔치 않은 설정이었다. 흔치 않은 소재는 흔치 않기에 다루기 나름에 따라 개성과 강점이 될 수 있다. 노련한 난다 작가는 먼저 고두리를 통해 그들이 왜 도토리 문화센터를 찾아왔는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 뒤 그들이 가진 사연을 자연스럽게 전개해나간다. ‘혼돈의 서랍’이나 노력과 결과에 관한 ‘주사위’의 비유 등 십년 넘게 생활만화를 연재하며 벼려온 난다 작가의 삶을 꿰뚫는 촌철살인 표현력 또한 이야기에 깊이와 재미를 더한다.

『도토리 문화센터』에서는 노인 외에도 직장인, 주부, 젊은이 등 다양한 인물들이 각자의 이유로 도토리 문화센터를 찾는다. 겉으로는 평화롭기 그지없지만 이곳에 오는 사람들은 사실 각자의 삶이라는 전쟁터에서 고군분투중이다. 전쟁터에서는 자신의 약점을 쉽게 드러낼 수 없었지만, 취미에 몰두하는 순간만큼은 모든 경계를 내려놓을 수 있다. 평범한 그들이 한데 모여서 같은 취미를 즐기며 한숨 돌리는 이곳이야말로 어쩌면 가장 인간다운 장소일지도 모른다.

작은 도토리가 싹을 틔워 거대한 나무로 자라듯이 우리의 인생을 단단하게 지탱해주는 것은 의외로 사소한 것일 수도 있다. 취미를 즐기는 일이 누군가에겐 결과물 없는 인생의 낭비처럼 보일지 몰라도, 당사자에겐 자신의 삶을 지켜내기 위한 담금질인 셈이다.

권말 부록만화 「난다의 구구절절」 수록
난다 작가는 이번 단행본 출간 작업에 많은 공을 들였다. 스크롤 연재 원고를 판형 원고로 옮기는 과정에서 많은 양의 그림을 수정했으며, 가독성을 높이기 위한 섬세한 편집을 거쳤다. 권말에는 단행본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부록만화 「난다의 구구절절」이 수록해 휴재 기간 동안의 에피소드 외에 ‘도문센’ 연재 뒷이야기와 정중순 캐릭터 탄생 비화 등을 풀어놓았다. 『어쿠스틱 라이프』의 바이브가 그리웠던 독자들에게 몹시 반가운 페이지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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