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을 헤엄치는 법

이연 지음 | 푸른숲 펴냄

매일을 헤엄치는 법 (스노우 에디션) (이연 그림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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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22.11.14

페이지

29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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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매일을 헤엄치는 법》이 겨울을 맞아 새 모습으로 출간되었다. 겨울을 맞아 새롭게 단장한 《매일을 헤엄치는 법》 스노우 에디션에는 기존 판에서 볼 수 없던 선물이 세 가지 포함되었다. 이번 에디션 출간을 위해 응원의 메시지를 담아 새롭게 그려낸 응원카드 세 장, 여섯 종류 랜덤 띠부띠부씰 한 장, 그리고 여름과 가을을 지나 다시 한번 겨울을 맞이한 독자들에게 건네는 서문이 바로 그것이다.

《매일을 헤엄치는 법》은 이연의 인생을 바꿀 결정적 계기가 되어준 1년간의 기록을 담은 자전적인 에세이다. 해가 바뀌어도 끊이지 않는 괴롭힘으로 인해 퇴사를 결심하며 그 모든 이야기가 시작된다. 그토록 그리고 싶어 하던 그림도 잊은 채 그저 남들에게 잘 보이기 위해 아등바등 지냈건만 돌아오는 온기라고는 전혀 없는 곳이 회사였다. 끝내 회사를 나온 이연이 손에 쥔 것은 다름 아닌 공황장애였다. 경제적으로도 심리적으로도 도무지 여유가 없었지만, 이렇게 무너질 수만은 없었다. 나만의 삶을 되찾아야만 했다.

무엇보다 건강을 되찾는 일이 급선무. 가장 값이 저렴하다는 이유에서 수영을 택했다. 무료 셔틀버스 타는 시간을 맞추기 위해 머리를 빨리 말리고자 긴 머리도 짧게 잘랐다. “어쩐지 새로운 모습이었다.” 그리고 이름도 새로 지었다. “이연(李演). 원하는 것들을 펼치고 이루어내는 삶.” 명함도 새로 만들었다. 명함에는 소속과 직함이 없었다.

이번에는 그 누구도 아닌 차라리 믿을 것 하나 없는 자신에게 속하기로 결심했다. 그렇게 혹독했던 겨울을 맺으며 일기에 적었다. “내게로 오는 길이 너무도 멀었다”라고. 이후 새로운 삶을 향해, 가장 가난하고 외롭지만 또 가장 찬란하게 기억될 사계절을 향해 나아갔다. 그것이 바로 지금의 이연을 만들어준 최초의 결심이었다. 과연 새 삶을 결심한 그에게 어떤 일이 생겼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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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나의7번째계절

@7btsbook

소속에서 벗어나 힘든시간을 보냈음에도 불구하고
시간을 현명하게 보내는 점에 존경하고 박수갈채를 보내드려야
할것같네요.
그는 자기가 그동안 못했던 여행,(그림,수영)꾸준히 하며
시간을 보내죠.
헛으로 시간을 보내지않고 유투브도 나중에 찍게되는데
내가 지금까지 꾸준히 해온 노력들이 나중에는
일러스트작가,구독자70만,수영고급반으로 들어가게
됩니다.저와 좀 비슷한 점도 은근 있긴 있는것같긴 한데
아무튼 아무리 헛튼 시간도 내가 무언가 꾸준히 노력하면
결국 빛을 발하네요.

매일을 헤엄치는 법

이연 지음
푸른숲 펴냄

3주 전
0
이서문님의 프로필 이미지

이서문

@yiseomoon

별안간 선생님이 내 머리를 물속으로 집어넣었다. "숨이 찰 때는 산소가 필요한 게 아니에요. 이산화탄소가 몸속에 많은 거니 도리어 내뱉어야 해요." 아, 어쩌면 내 삶도 뭔가가 부족해서 숨이 찬 게 아니었을지도 몰라. 내가 내뱉어야 하는 것들을 생각한다. 덜어내야지. 내 안에 가득한 이산화탄소를.

뜨거운 선풍기 바람에 의지하며 느낀 것. 꼭 가깝다고 더 시원하진 않다. 오히려 어느 정도 거리를 유지해야 시원하다. 적당한 거리. 고작 사물인 너와도 이게 중요하다니.

난 언제나 빠른 삶을 살아왔다. 솔직히 나이 먹는 것이 무섭지 않았다. 내가 뒤처졌다는 생각은 한 번도 안 해봤으니까. 근데 말이야...... 그동안 나는 어디를 달리고 있던 걸까? 누구와 나를 비교하면서? 삶에는 항상 정해진 트랙이 있었다. 대학, 취업, 결혼... 더불어 거기에 적당한 커트라인이 있는데 다치는 줄도 모르고 애써 맞추며 살았다. 그래도 이만하면 괜찮다고 생각했다. 숨을 몰아쉬면서, 원치 않는 삶을 살면서. 그래, 이만하면 괜찮아. 그러던 내가 삶의 트랙으로부터 도망쳤다. 아무도 밟지 않은 흰 눈을 밟는 기분과 비슷하다. 발자국이 없는 길을 걷는 삶. 근사하고, 조심스러운 기분. 이 길 위에서 처음으로 발견하게 된 것은 구겨지지 않은 나였다. 정해진 삶의 트랙에서 벗어난 내 모습이 생각보다 초라하지 않고 꽤 반듯하다.

매일을 헤엄치는 법

이연 지음
푸른숲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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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9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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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에세이 《매일을 헤엄치는 법》이 겨울을 맞아 새 모습으로 출간되었다. 겨울을 맞아 새롭게 단장한 《매일을 헤엄치는 법》 스노우 에디션에는 기존 판에서 볼 수 없던 선물이 세 가지 포함되었다. 이번 에디션 출간을 위해 응원의 메시지를 담아 새롭게 그려낸 응원카드 세 장, 여섯 종류 랜덤 띠부띠부씰 한 장, 그리고 여름과 가을을 지나 다시 한번 겨울을 맞이한 독자들에게 건네는 서문이 바로 그것이다.

《매일을 헤엄치는 법》은 이연의 인생을 바꿀 결정적 계기가 되어준 1년간의 기록을 담은 자전적인 에세이다. 해가 바뀌어도 끊이지 않는 괴롭힘으로 인해 퇴사를 결심하며 그 모든 이야기가 시작된다. 그토록 그리고 싶어 하던 그림도 잊은 채 그저 남들에게 잘 보이기 위해 아등바등 지냈건만 돌아오는 온기라고는 전혀 없는 곳이 회사였다. 끝내 회사를 나온 이연이 손에 쥔 것은 다름 아닌 공황장애였다. 경제적으로도 심리적으로도 도무지 여유가 없었지만, 이렇게 무너질 수만은 없었다. 나만의 삶을 되찾아야만 했다.

무엇보다 건강을 되찾는 일이 급선무. 가장 값이 저렴하다는 이유에서 수영을 택했다. 무료 셔틀버스 타는 시간을 맞추기 위해 머리를 빨리 말리고자 긴 머리도 짧게 잘랐다. “어쩐지 새로운 모습이었다.” 그리고 이름도 새로 지었다. “이연(李演). 원하는 것들을 펼치고 이루어내는 삶.” 명함도 새로 만들었다. 명함에는 소속과 직함이 없었다.

이번에는 그 누구도 아닌 차라리 믿을 것 하나 없는 자신에게 속하기로 결심했다. 그렇게 혹독했던 겨울을 맺으며 일기에 적었다. “내게로 오는 길이 너무도 멀었다”라고. 이후 새로운 삶을 향해, 가장 가난하고 외롭지만 또 가장 찬란하게 기억될 사계절을 향해 나아갔다. 그것이 바로 지금의 이연을 만들어준 최초의 결심이었다. 과연 새 삶을 결심한 그에게 어떤 일이 생겼을까?

출판사 책 소개

“어느 시절 나의 일기를 읽는 듯해서 마음이 내내 저릿했다.
마침내 우리 모두는 기적이 된다.”

― 김하나(작가, 《여자 둘이 살고 있습니다》)

“정해진 삶의 트랙에서 이탈했을 때 우리는 절벽 앞에 서게 되지만,
그로 인해 처음으로 날개를 푸덕이게 된다.
나는 이 책을 ‘날개 연습’이라고 부르고 싶다.”

―문보영(시인, 《책기둥》)

“그의 이야기가 많은 사람들의 가슴속에
여름처럼 뜨거운 반짝임을 심어주었으면 한다.”

― 드로우앤드류(유튜버, 《럭키 드로우》 저자)

출간 즉시 에세이 부문 베스트셀러 1위
《매일을 헤엄치는 법》 스노우 에디션 출간!

“다시 시작하는 거야.”
바닥을 딛고 일어나는 힘을 전해줄 책

출간 즉시 에세이 부문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르며 크나큰 사랑을 받은 에세이 《매일을 헤엄치는 법》이 겨울을 맞아 새 모습으로 출간되었다. 독자들로부터 “마치 내가 푸른 물살을 가르는 느낌을 준 책이었다.” “(이 책을 읽고) 나는 내 의지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큰 전환점에 서 있는 이 시대의 청춘들에게 추천한다.” 등 인생 에세이라는 찬사를 받은 《매일을 헤엄치는 법》은 2018년, 제 삶을 되찾기 위해 돌연 퇴사를 감행한 스물일곱 살 이연의 자전적인 이야기다. 유튜브를 통해 미리 이연을 접한 독자뿐만 아니라 수많은 독자들에게 감동과 용기를 선사한 책으로, 연말연시 응원이 필요한 자신과 가족, 친구, 동료들에게 틀림없이 큰 힘이 되어줄 것이다.
특히, 겨울을 맞아 새롭게 단장한 《매일을 헤엄치는 법》 스노우 에디션에는 기존 판에서 볼 수 없던 선물이 세 가지 포함되었다. 이번 에디션 출간을 위해 응원의 메시지를 담아 새롭게 그려낸 응원카드 세 장, 여섯 종류 랜덤 띠부띠부씰 한 장, 그리고 여름과 가을을 지나 다시 한번 겨울을 맞이한 독자들에게 건네는 서문이 바로 그것이다. 알차게 구성된 《매일을 헤엄치는 법》과 함께 1년 동안 고생한 과거의 나를 안아주고, 새롭게 변화할 미래의 나를 맞이해보는 것은 어떨까? 저자 이연은 표지 그림을 통해 독자들에게 말한다.
“다시 시작하는 거야.”

어떻게 하면 진정 자신을 위한 삶을 살아갈 수 있을까?
《매일을 헤엄치는 법》은 이연의 인생을 바꿀 결정적 계기가 되어준 1년간의 기록을 담은 자전적인 에세이다. 해가 바뀌어도 끊이지 않는 괴롭힘으로 인해 퇴사를 결심하며 그 모든 이야기가 시작된다. 그토록 그리고 싶어 하던 그림도 잊은 채 그저 남들에게 잘 보이기 위해 아등바등 지냈건만 돌아오는 온기라고는 전혀 없는 곳이 회사였다. 끝내 회사를 나온 이연이 손에 쥔 것은 다름 아닌 공황장애였다. 경제적으로도 심리적으로도 도무지 여유가 없었지만, 이렇게 무너질 수만은 없었다. 나만의 삶을 되찾아야만 했다.
무엇보다 건강을 되찾는 일이 급선무. 가장 값이 저렴하다는 이유에서 수영을 택했다. 무료 셔틀버스 타는 시간을 맞추기 위해 머리를 빨리 말리고자 긴 머리도 짧게 잘랐다. “어쩐지 새로운 모습이었다.” 그리고 이름도 새로 지었다. “이연(李演). 원하는 것들을 펼치고 이루어내는 삶.” 명함도 새로 만들었다. 명함에는 소속과 직함이 없었다. 이번에는 그 누구도 아닌 차라리 믿을 것 하나 없는 자신에게 속하기로 결심했다. 그렇게 혹독했던 겨울을 맺으며 일기에 적었다. “내게로 오는 길이 너무도 멀었다”라고. 이후 새로운 삶을 향해, 가장 가난하고 외롭지만 또 가장 찬란하게 기억될 사계절을 향해 나아갔다. 그것이 바로 지금의 이연을 만들어준 최초의 결심이었다. 과연 새 삶을 결심한 그에게 어떤 일이 생겼을까?

“똑같아 보여도, 그 안에서 우리는 매일 달라져 있어.”
절벽 앞에서 배우는 날갯짓, 그리고 마침내 마주하는 기적!

《매일을 헤엄치는 법》은 정해진 트랙 밖의 삶을 꿈꾸지만 쉽게 용기 내지 못하고 있는 이들에게 전하는 편지와 같은 책이다. 문보영 시인은 이 책을 이렇게 설명했다. “정해진 삶의 트랙에서 이탈했을 때 우리는 절벽 앞에 서게 되지만, 그로 인해 처음으로 날개를 푸덕이게 된다. 나는 이 책을 ‘날개 연습’이라고 부르고 싶다.” 대학, 취직, 결혼…… 흔히 우리 사회가 규정한 트랙에서 도망쳐 까마득한 절벽 앞에 선 이연은 날갯짓을 멈추지 않는다. 헤엄을 치고, 그림을 그리고, 여행을 떠나고, 아르바이트를 하며 조금씩 아주 조금씩 앞으로 나아간다. 궂은 일상 속 하루아침에 달라지는 것은 무엇도 없었다. 하지만 수영 선생님이 말한 대로 이연은 매일을 묵묵히 헤엄쳐갔다. “똑같아 보여도, 그 안에서 우리는 매일 달라져 있어.”
그렇게 가난과 외로움과 싸우며 한 발짝씩 제 삶의 반경을 넓혔다. 반년쯤 흐른 무렵에는 기어코 제 작은 몸을 이끌고 유럽의 최서단 포르투갈 호카곶에 섰다. “이 작은 내가 여기까지 왔어.” 바로 그때 생각했다. “앞으로 더 멀리 떠나도 되겠어.” 이연은 회사를 나서고 나서야 자신의 진가를, 자신에게 더 멀리 갈 수 있는 능력이 있음을 발견할 수 있었다고 회상한다. 더 나아가 “나는 어디까지 가게 될까?” 궁금해하는 사람이 됐다. 이후로도 계속되는 이연의 ‘날개 연습’을 담은 글을 하나하나 읽다 보면 독자들은 자기 자신의 가능성을 되돌아보게 된다. 그의 이야기는 독자들에게 ‘내게도 나도 모르는 힘이 있지 않을까?’ 하는 희망을 불어넣는다.
김하나 작가는 “어린 시절 나의 일기를 읽는 듯해서 마음이 내내 저릿했다”라고 감상을 남기며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이 기적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믿을 수 없게도 어느 순간 빛이 보이고, 죽은 듯한 나무에서 새로운 가지가 힘차게 뻗어 나온다. 마침내 우리 모두는 기적이 된다.” 이처럼 작가들의 열렬한 찬사가 비추는 《매일을 헤엄치는 법》은 절벽 앞에서 기적을 찾는 책이다. 누구라도 날갯짓을 위해서는 두렵지만 절벽 앞에 서야만 한다. 《매일을 헤엄치는 법》이 바로 그 용기를 전달할 것이다. 제 삶을 향해 한 발짝 먼저 절벽을 향해 발 딛었던 저자의 기억을 따라가다 보면 책장을 덮을 때쯤 자연스레 주먹을 쥐게 된다. 기적을 마주할 수 있다.

“물을 잔뜩 먹어도 괜찮다.
나는 이제 헤엄칠 줄 아는 사람이니까“
이연이 전하는 매일 더 멀리 헤엄치는 방법

이 책에 담긴 메시지는 2018년의 기억에서 건져 올린 것만이 아니다. 현재 2022년의 이연이 바라보는 삶의 관점과 태도를 열 편의 에세이에 가득 담았다. ‘나에게 소속된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할까? ‘다정함’은 어떤 식으로 발전시킬 수 있을까? ‘잘될 것 같다가도 한없이 무너져 내릴 때’는 어떻게 극복해야 할까? 이밖에도 여러 질문에 대한 답을 탐구하는 여정을 뒤따르다 보면 지금껏 80여만 구독자들이 귀 기울여온 이연만의 속 깊은 통찰을 확인할 수 있다.
밀레니얼 프리워커를 대표하는 작가 드로우앤드류는 “20대는 인생의 황금기라 불리지만 사실은 가장 나약하고 초라한 시절이 아닌가 싶다”며 “이연 작가의 20대는 나와 그리고 우리 대부분의 20대와 많이 닮아 있다”라고 말했다. 그의 말처럼 《매일을 헤엄치는 법》은 결코 재능 넘치는 누군가의 특별한 이야기가 아니다. 이연은 방황하는 여느 20, 30대와 마찬가지로 가난에 허덕이고, 놓친 꿈을 아쉬워하고, 떠나간 친구를 그리워한다. 그래서 그는 말한다. “나도 그 시절을 지나 지금 이 모습이 되었다고, 그러니 당신도 할 수 있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 그의 말처럼 진정한 제 모습을 탐색하려는 이들이라면 누구나 이 책에서 나도 할 수 있다는 용기와 응원을 얻을 수 있다.

지금이 바로 바닥을 딛고 다시 부상하는 방법을 찾을 때다. 당신이 매일 더 멀리 헤엄치기를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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