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하우스

메이브 빈치 지음 | 문학동네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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얇은 책

출간일

2022.9.5

페이지

124쪽

상세 정보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그 겨울의 일주일』의 작가이자 아일랜드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작가, 메이브 빈치의 소설 『풀하우스』가 출간되었다. 다섯 가족이 북적거리며 사는 집에서 벌어지는 해프닝을 재치 있게 그려낸 이 짧은 소설은 세계 책의 날을 기념하여 기획된 퀵 리드(Quick Reads) 시리즈 중 한 편이다.

퀵 리드 시리즈는 책 읽기가 낯설고 힘든 사람도 누구나 독서의 즐거움을 맛볼 수 있도록 128쪽 이하의 짧은 분량, 그리고 베스트셀러 작가를 포함한 유명인들로 필진을 구성해 읽기 쉬운 글을 소개한다. 대표작 『그 겨울의 일주일』에서 다양한 인물들의 삶이 모인 아름다운 순간을 그려낸 메이브 빈치는 『풀하우스』에서 한 가족이 갈등을 풀어가는 과정을 유쾌하고 감동적으로 펼쳐 보인다.

디와 리엄 부부는 어른이 된 삼남매와 함께 살고 있다. 결혼생활이 잘 풀리지 않아 집으로 돌아온 첫째 로지, 교사로 일하지만 독립할 생각은 없는 둘째 헬렌, 유명한 작곡가가 되리라 믿으며 허송세월하는 막내 앤서니. 삼남매는 집세를 내지도, 집안일을 하지도 않고 당연하다는 듯 부모님의 보살핌 아래 살아간다.

그녀는 열심히 살아왔지만, 무언가 잘못된 것 같은 느낌을 지울 수 없다. 설상가상으로 남편 리엄이 직장에서 해고되자 디는 이 답답한 상황을 해결할 돌파구를 찾게 된다. 그녀는 삼남매에게 앞으로는 방세를 낼 것, 그리고 집안일은 각자 알아서 할 것을 요구한다. 갑작스러운 선언에 삼남매는 혼란에 빠지고, 디는 계속해서 이 ‘갱생 프로젝트’를 이어나간다. 다섯 가족의 안녕과 행복을 위한 좌충우돌 갱생 프로젝트는 과연 어떤 엔딩을 맞이하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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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네버

@yhkles

메이브 빈치의 책을 다 읽어간다. 그래서 너무 슬프다. 아주 옛날 책을 제외하고 모두 구비해 두었는데, 첫 책 이후 너무 재밌어서 조금 힐링이 필요할 때마다 읽다 보니 벌써 한 권밖에 남지 않았다. 아쉽다, 아쉬워~!!



<풀하우스>는 120여 페이지밖에 안 되는 짧은 책이다. "세계 책의 날 기념 퀵 리드 시리즈" 중 한 권인 듯. 그래서 짧고 빨리 읽을 수 있는 소설이다. 정말로 금방 읽었다. 심지어 광분하며(이 집의 자식들이 얼마나 짜증나던지~! "폭삭 속았수다"를 본 지 얼마 안되어 읽으려니 더 열통이 터진다) 하지만 아까워서 조금씩 정독하며... 그래도 끝나버렸다.



가족이란 무엇인가를 되돌아보게 한다. 내가 정말 자식들을 바르게 키우고 있는 건지, 어디까지 해주는 것이 아이들을 위해 더 좋은 일인지 가족이 모두 행복할 수 있는 방법은 뭔지~. 이상하게 메이브 빈치의 책을 읽고 있으면 세상 사람 모두 사는 게 다 비슷하구나 싶다. 그래서 좋다. 작가는 이 세상에 이제 없는데, 더 씌여질 책이 없는데 더 읽고 싶으니 정말 큰일이다. 혹 우리나라에 들어오지 못한 작품이 있다면 좀만 더 출간해주시면 안될런지~!

풀하우스

메이브 빈치 지음
문학동네 펴냄

1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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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네버

@yhk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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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하우스

메이브 빈치 지음
문학동네 펴냄

읽었어요
1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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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댁

@haeeun

겨울이면 생각나는 메이브 빈치

별것 아닌 내용같지만 다 읽고나면 따뜻해진다
가벼워서 읽기도 부담없고
연말을 마무리하기 좋은책이었다

풀하우스

메이브 빈치 지음
문학동네 펴냄

2022년 12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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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그 겨울의 일주일』의 작가이자 아일랜드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작가, 메이브 빈치의 소설 『풀하우스』가 출간되었다. 다섯 가족이 북적거리며 사는 집에서 벌어지는 해프닝을 재치 있게 그려낸 이 짧은 소설은 세계 책의 날을 기념하여 기획된 퀵 리드(Quick Reads) 시리즈 중 한 편이다.

퀵 리드 시리즈는 책 읽기가 낯설고 힘든 사람도 누구나 독서의 즐거움을 맛볼 수 있도록 128쪽 이하의 짧은 분량, 그리고 베스트셀러 작가를 포함한 유명인들로 필진을 구성해 읽기 쉬운 글을 소개한다. 대표작 『그 겨울의 일주일』에서 다양한 인물들의 삶이 모인 아름다운 순간을 그려낸 메이브 빈치는 『풀하우스』에서 한 가족이 갈등을 풀어가는 과정을 유쾌하고 감동적으로 펼쳐 보인다.

디와 리엄 부부는 어른이 된 삼남매와 함께 살고 있다. 결혼생활이 잘 풀리지 않아 집으로 돌아온 첫째 로지, 교사로 일하지만 독립할 생각은 없는 둘째 헬렌, 유명한 작곡가가 되리라 믿으며 허송세월하는 막내 앤서니. 삼남매는 집세를 내지도, 집안일을 하지도 않고 당연하다는 듯 부모님의 보살핌 아래 살아간다.

그녀는 열심히 살아왔지만, 무언가 잘못된 것 같은 느낌을 지울 수 없다. 설상가상으로 남편 리엄이 직장에서 해고되자 디는 이 답답한 상황을 해결할 돌파구를 찾게 된다. 그녀는 삼남매에게 앞으로는 방세를 낼 것, 그리고 집안일은 각자 알아서 할 것을 요구한다. 갑작스러운 선언에 삼남매는 혼란에 빠지고, 디는 계속해서 이 ‘갱생 프로젝트’를 이어나간다. 다섯 가족의 안녕과 행복을 위한 좌충우돌 갱생 프로젝트는 과연 어떤 엔딩을 맞이하게 될까?

출판사 책 소개

북적거리는 집에서 살아가는 다섯 가족
모두에게 해피 엔딩이 찾아올까?

『그 겨울의 일주일』 메이브 빈치가 선보이는 ‘진짜’ 가족 이야기
가족의 안녕과 행복을 위한, 좌충우돌 갱생 프로젝트!

가족의 안녕과 행복을 위한, 좌충우돌 갱생 프로젝트!
북적거리는 집에서 살아가는 다섯 가족,
모두에게 해피 엔딩이 찾아올까?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그 겨울의 일주일』의 작가이자 아일랜드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작가, 메이브 빈치의 소설 『풀하우스』가 출간되었다. 다섯 가족이 북적거리며 사는 집에서 벌어지는 해프닝을 재치 있게 그려낸 이 짧은 소설은 세계 책의 날을 기념하여 기획된 퀵 리드(Quick Reads) 시리즈 중 한 편이다. 퀵 리드 시리즈는 책 읽기가 낯설고 힘든 사람도 누구나 독서의 즐거움을 맛볼 수 있도록 128쪽 이하의 짧은 분량, 그리고 베스트셀러 작가를 포함한 유명인들로 필진을 구성해 읽기 쉬운 글을 소개한다.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와 ‘아이리시 북 어워드’ 수상에 빛나는 대표작 『그 겨울의 일주일』에서 다양한 인물들의 삶이 모인 아름다운 순간을 그려낸 메이브 빈치는 『풀하우스』에서 한 가족이 갈등을 풀어가는 과정을 유쾌하고 감동적으로 펼쳐 보인다.

때로 당신이 가장 사랑하는 사람들은
같이 살기에 가장 끔찍한 사람들이 된다


디와 리엄 부부는 어른이 된 삼남매와 함께 살고 있다. 결혼생활이 잘 풀리지 않아 집으로 돌아온 첫째 로지, 교사로 일하지만 독립할 생각은 없는 둘째 헬렌, 유명한 작곡가가 되리라 믿으며 허송세월하는 막내 앤서니. 삼남매는 집세를 내지도, 집안일을 하지도 않고 당연하다는 듯 부모님의 보살핌 아래 살아간다. 디는 청소대행 업체에서 근무하며 하루종일 남의 집을 청소하고 돌아와 퇴근 후에는 삼남매를 위해 장을 보고, 그들이 어지른 집을 치우고, 그들의 옷을 다림질한다. 그녀는 열심히 살아왔지만, 무언가 잘못된 것 같은 느낌을 지울 수 없다. 설상가상으로 남편 리엄이 직장에서 해고되자 디는 이 답답한 상황을 해결할 돌파구를 찾게 된다. 그녀는 삼남매에게 앞으로는 방세를 낼 것, 그리고 집안일은 각자 알아서 할 것을 요구한다. 갑작스러운 선언에 삼남매는 혼란에 빠지고, 디는 계속해서 이 ‘갱생 프로젝트’를 이어나간다. 다섯 가족의 안녕과 행복을 위한 좌충우돌 갱생 프로젝트는 과연 어떤 엔딩을 맞이하게 될까?

“이러면 달라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
사는 게 좀더 반짝거리지 않을까 하는.”


전작들과 마찬가지로 메이브 빈치가 탄생시킨 등장인물은 마치 우리 주위에 있는 사람들처럼 생생하고 사랑스럽다. 오랫동안 자식에게 솔직한 마음을 전달할 수 없었던 디, 20년을 근속한 회사가 부도나 하루아침에 실직자가 된 리엄, 결혼생활에 불만을 느끼는 로지, 동화 같은 사랑을 꿈꾸는 헬렌, 그리고 가족들과 대화할 때도 휴대전화에서 눈을 떼지 않는 앤서니까지. 각자의 흠과 문제를 가진 이 다섯 가족을 차마 미워할 수 없는 이유는 이런 삐걱거림이야말로 가족의 ‘진짜’ 모습임을, 나아가 우리 모두의 ‘진짜’ 모습임을 알기 때문이다.

『풀하우스』는 부모의 희생을 당연시하는 자식들의 불편한 모습을 꼬집어내 “가족이라는 관계의 진실”을 파헤친다. 철없는 삼남매의 모습을 따라가다보면 공감에, 또는 죄책감에 속이 쓰리다. 그럼에도 『풀하우스』는 메이브 빈치 특유의 사람을 향한 다정한 시선을 계속 유지한다. 짧고 편한 문장들은 술술 읽히지만 마음에 분명한 온기를 남긴다. 우리는 종종 ‘북적거리는 집’의 이면에 있는 누군가의 끝없는 애정과 희생을 잊는 실수를 저지르곤 한다. 하지만 괜찮다. “이미 냄비를 태웠을 때”조차 우리는 그걸 “철수세미로 문지를” 수 있으니까. 실수를 저질러도 만회할 기회가 남아 있다는 것, 여전히 사랑한다는 믿음만이 중요하다는 것이야말로 빈치가 보여주는 ‘가족’의 가장 반짝이는 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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