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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량
보통인 책
출간일
2017.9.25
페이지
272쪽
상세 정보
SNS 500만 뷰 화제의 만화 '행복한 고구마'를 그린 도대체 작가의 그림 에세이. '어쩐지 의기양양 도대체 씨의 띄엄띄엄 인생 기술'이라고 부제가 붙은 이 책에는 어떤 상황에서도 기필코 즐거움을 찾아내는 도대체 작가의 순간포착 폭풍공감 에피소드가 가득하다. 인터넷신문 기자, 웹라디오 작가, 웹에디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했으며 1인 사업을 운영하기도 했던 도대체 작가는 뛰어난 관찰력과 순발력으로 일상의 교훈을 기록한다.
"여태껏 도대체 씨보다 고집스러운 유머감각을 가진 사람을 보지 못했다"는 요조(뮤지션)의 말처럼, 도대체 작가는 더 나을 것도 더 나쁠 것도 없는 자신의 삶에 균형을 유지하고, 소소한 재미를 찾고, 지금 이대로도 충분히 행복한 자신만의 삶의 기술을 쌓아간다.
특히 그의 장점은 "우리에게 억지로 힘내라는 강요도 하지 않지만, 쉬운 위로로 얼버무리지도 않는다"(박현주 작가)는 것에 있다. 공들여 개발하고 판매했던 1인 사업이 실패했을 때에도 새로 구한 직장에 꼬박꼬박 출근하는 일상의 힘으로 우울에서 벗어나고, 흔히들 하는 "괜찮아, 먹고살 건 많아"라는 말의 의미가 사실은 정말 괜찮은 건 아니라는 걸 이해하게 된다.
맛이 없는 복숭아를 먹으며 이 복숭아처럼 사람도 저마다 힘든 시기를 견디고 살아남아도 대단한 무언가를 이루지 못할 수도 있다는 걸 무심히 깨닫는다. 그리고 그만의 엉뚱한 재치와 유머로 팍팍한 삶에 기운을 북돋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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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wcqrblgf0x4
일단 오늘은 나한테 잘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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꺄륵
@kkyareuk
일단 오늘은 나한테 잘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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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hyunbdrn
일단 오늘은 나한테 잘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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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SNS 500만 뷰 화제의 만화 '행복한 고구마'를 그린 도대체 작가의 그림 에세이. '어쩐지 의기양양 도대체 씨의 띄엄띄엄 인생 기술'이라고 부제가 붙은 이 책에는 어떤 상황에서도 기필코 즐거움을 찾아내는 도대체 작가의 순간포착 폭풍공감 에피소드가 가득하다. 인터넷신문 기자, 웹라디오 작가, 웹에디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했으며 1인 사업을 운영하기도 했던 도대체 작가는 뛰어난 관찰력과 순발력으로 일상의 교훈을 기록한다.
"여태껏 도대체 씨보다 고집스러운 유머감각을 가진 사람을 보지 못했다"는 요조(뮤지션)의 말처럼, 도대체 작가는 더 나을 것도 더 나쁠 것도 없는 자신의 삶에 균형을 유지하고, 소소한 재미를 찾고, 지금 이대로도 충분히 행복한 자신만의 삶의 기술을 쌓아간다.
특히 그의 장점은 "우리에게 억지로 힘내라는 강요도 하지 않지만, 쉬운 위로로 얼버무리지도 않는다"(박현주 작가)는 것에 있다. 공들여 개발하고 판매했던 1인 사업이 실패했을 때에도 새로 구한 직장에 꼬박꼬박 출근하는 일상의 힘으로 우울에서 벗어나고, 흔히들 하는 "괜찮아, 먹고살 건 많아"라는 말의 의미가 사실은 정말 괜찮은 건 아니라는 걸 이해하게 된다.
맛이 없는 복숭아를 먹으며 이 복숭아처럼 사람도 저마다 힘든 시기를 견디고 살아남아도 대단한 무언가를 이루지 못할 수도 있다는 걸 무심히 깨닫는다. 그리고 그만의 엉뚱한 재치와 유머로 팍팍한 삶에 기운을 북돋는다.
출판사 책 소개
오늘부터 ‘나’를 잘 보살피는 걸 인생 목표로 삼기로 한다!
매 순간이 위기인 일상을 유머와 지혜로 헤쳐나가는 도대체 씨만의 리빙포인트
1년 전 어느 날, SNS에 네 컷 만화 「행복한 고구마」가 올라온다. 인삼밭에서 자신을 인삼이라 믿으며 행복하게 살고 있는 고구마. 옆에 있던 인삼은 고구마를 질투하기 시작한다. 인삼도 아니면서 행복해하다니…. 인삼은 고구마에게 그의 정체를 알린다. 잠시 후, 고구마는 “고구마~ 나는~ 고구마~”라고 콧노래를 부르며 여전히 행복해한다. 별것 아닌 듯한 이 만화는 무심하면서도 왠지 모를 위로를 건넸고, 무려 50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의 기억에 강렬하게 남았다.
「행복한 고구마」를 그린 도대체 작가의 그림 에세이 『일단 오늘은 나한테 잘합시다』가 예담에서 출간되었다. ‘어쩐지 의기양양 도대체 씨의 띄엄띄엄 인생 기술’이라는 부제가 붙은 이 책에는 어떤 상황에서도 기필코 즐거움을 찾아내는 도대체 작가의 순간포착 폭풍공감 에피소드가 가득하다. 인터넷신문 기자, 웹라디오 작가, 웹에디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했으며 1인 사업을 운영하기도 했던 도대체 작가는 뛰어난 관찰력과 순발력으로 일상의 교훈을 기록한다. “여태껏 도대체 씨보다 고집스러운 유머감각을 가진 사람을 보지 못했다”는 요조(뮤지션)의 말처럼, 도대체 작가는 더 나을 것도 더 나쁠 것도 없는 자신의 삶에 균형을 유지하고, 소소한 재미를 찾고, 지금 이대로도 충분히 행복한 자신만의 삶의 기술을 쌓아간다.
특히 그의 장점은 “우리에게 억지로 힘내라는 강요도 하지 않지만, 쉬운 위로로 얼버무리지도 않는다”(박현주 작가)는 것에 있다. 공들여 개발하고 판매했던 1인 사업이 실패했을 때에도 새로 구한 직장에 꼬박꼬박 출근하는 일상의 힘으로 우울에서 벗어나고, 흔히들 하는 “괜찮아, 먹고살 건 많아”라는 말의 의미가 사실은 정말 괜찮은 건 아니라는 걸 이해하게 된다. 맛이 없는 복숭아를 먹으며 이 복숭아처럼 사람도 저마다 힘든 시기를 견디고 살아남아도 대단한 무언가를 이루지 못할 수도 있다는 걸 무심히 깨닫는다. 그리고 그만의 엉뚱한 재치와 유머로 팍팍한 삶에 기운을 북돋는다.
도대체 작가는 자신의 단점을 잘 알면서도 스스로를 못났다 생각하지 않고, 이렇게 살면 안 된다는 것을 잘 알기에 어떻게 살아야 할지 늘 고군분투하고, 이번 생은 망했다고 농담을 던지지만 진짜 포기하지는 않는다. “어쩌면 내게도 언젠가 좋은 일이 생길지도 모른다는 희망을 비밀처럼 품고 사는 사람에게 이야기를 건네고 싶었다”는 작가의 바람이 이 책을 통해 널리 전해지길 바란다.
“어쩌면 내게도 언젠가 좋은 일이 생길지도 모른다는
희망을 비밀처럼 품고 사는 사람과 이 책을 나누고 싶었습니다” _에필로그 중에서
『일단 오늘은 나한테 잘합시다』는 다른 누구도 아닌 ‘나’를 잘 사는 방법을 담고 있다. 삶이란 늘 우리의 뜻과 의지와는 무관하게 흘러간다. 남들과 다른 특별한 능력을 갖고 싶었으나 동 이름만 들어도 전국의 주소를 자동으로 떠올리게 되는 실생활에 쓸모없는 능력이 생기기도 하고, 컨디션이 좋을 때나 덜 피곤할 때 하기로 미뤄둔 일은 그런 때가 영원히 오지 않아 못 하게 된다. 빗길에 미끄러지고, 개에게 물리고, 손가락이 의자에 끼어서 병원을 찾고, 소심한 성격에 보험 가입 권유 전화도 쉽게 끊지 못한다.
하지만 그런 험난한(!) 일상 속에서도 우리는 우리의 의지로 초콜릿을 사놓을 수 있다. 인생이 실패한 것처럼 느껴진다면 밀려드는 고민들을 잠시 접고 맛있는 것을 먹으면 된다. ‘나에게 일어나지 못할 일은 없다’는 생각으로 나쁜 일은 미리 대비책을 생각해두고, 한편으로는 뜬금없는 행운이 언제 닥칠지 기대하며 로또를 살 수 있다. 나에게만 닥치는 유난한 시련이란 없으므로 어엿한 날개를 달지 못한 지금도 나의 삶이라고 외칠 수 있다. 인생에 좀 서툴면 어떠한가. 새순 같은 나의 오늘의 끝에는 수십 년 살아온 ‘내가’ 굳건하게 버티고 있어줄 텐데.
오늘의 퇴근길에는 이유 없이 씩씩하게 걸어가보자. 피자와 맥주, 그리고 『일단 오늘은 나한테 잘합시다』가 기다리고 있는 저녁을 나에게 선물하기로 결심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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