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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량
얇은 책
출간일
2005.9.6
페이지
192쪽
상세 정보
<퍼레이드>로 제15회 야마모토 슈고로상을, <파크라이프>로 제127회 아쿠타가와상을 수상한 작가 요시다 슈이치가 2004년에 발표한 소설이다. 한적한 항구도시에서 나고 자란 한 여자의 사랑을 섬세하고도 자연스러운 필치로 묘사했다. 남녀의 연애심리에 대한 탁월한 묘사를 통해 사랑이 빚어내는 아름다운 풍경을 보여주는 작품.
주인공을 통해 바라본, 늘 사랑에 실패하는 여자들의 열 가지 타입을 각 장으로 제목으로 삼아 이야기를 전개한다. 그런 여자들의 공통점은 첫째, 인기 많은 남자들을 좋아한다는 것이다. 둘째, 남이 싫어하는 여자는 되고 싶어 하지 않는다. 셋째, 대체로 들어주는 역할을 한다. 네 번째 공통점은 의외로 가족관계는 좋다는 점이다. 그밖에 아직도 순정만화를 읽는다, 밤에 타는 버스를 좋아한다, 그리고 마지막은 실수를 하고 싶어 하지 않는다는 것.
시골의 조그만 항구도시에 사는 여주인공 혼다는 반복되는 일상을 습관처럼 살아간다. 언제부턴가 그녀는 자신이 사는 거리를 포르투갈의 리스본과 겹쳐놓고 생각하는 버릇이 생겼다. 그녀는 자신이 늘 버스를 타는 정거장을 '제로니모스 수도원 앞'이라 부른다. 제방을 따라 항구에 조성된 공원은 '코메르시오 광장'이다. 그리고 제방과 나란히 나있는 길이 바로 '7월 24일 거리'다. 소설은 이처럼 주인공의 상상 속에만 있는 리스본의 거리와 현실의 거리 풍경이 중첩되어 전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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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동현
@zgl2ls62x8ou
7월24일 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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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nice
@eaiy8fzkzdqw
7월24일 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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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퍼레이드>로 제15회 야마모토 슈고로상을, <파크라이프>로 제127회 아쿠타가와상을 수상한 작가 요시다 슈이치가 2004년에 발표한 소설이다. 한적한 항구도시에서 나고 자란 한 여자의 사랑을 섬세하고도 자연스러운 필치로 묘사했다. 남녀의 연애심리에 대한 탁월한 묘사를 통해 사랑이 빚어내는 아름다운 풍경을 보여주는 작품.
주인공을 통해 바라본, 늘 사랑에 실패하는 여자들의 열 가지 타입을 각 장으로 제목으로 삼아 이야기를 전개한다. 그런 여자들의 공통점은 첫째, 인기 많은 남자들을 좋아한다는 것이다. 둘째, 남이 싫어하는 여자는 되고 싶어 하지 않는다. 셋째, 대체로 들어주는 역할을 한다. 네 번째 공통점은 의외로 가족관계는 좋다는 점이다. 그밖에 아직도 순정만화를 읽는다, 밤에 타는 버스를 좋아한다, 그리고 마지막은 실수를 하고 싶어 하지 않는다는 것.
시골의 조그만 항구도시에 사는 여주인공 혼다는 반복되는 일상을 습관처럼 살아간다. 언제부턴가 그녀는 자신이 사는 거리를 포르투갈의 리스본과 겹쳐놓고 생각하는 버릇이 생겼다. 그녀는 자신이 늘 버스를 타는 정거장을 '제로니모스 수도원 앞'이라 부른다. 제방을 따라 항구에 조성된 공원은 '코메르시오 광장'이다. 그리고 제방과 나란히 나있는 길이 바로 '7월 24일 거리'다. 소설은 이처럼 주인공의 상상 속에만 있는 리스본의 거리와 현실의 거리 풍경이 중첩되어 전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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