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또 무슨 헛소리를 써볼까

심너울 지음 | 위즈덤하우스 펴냄

오늘은 또 무슨 헛소리를 써볼까 (책상생활자의 최신유행 아포칼립스 | 심너울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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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인 책

출간일

2021.6.2

페이지

264쪽

상세 정보

『나는 절대 저렇게 추하게 늙지 말아야지』로 한국 SF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은 작가 심너울의 첫 번째 에세이. 파워 트위터리안인 작가가 트위터에 업로드한 ‘헛소리 같은’ 생각들을 확장하고 엮어냈다. 소설가로서의 면모뿐만 아니라 격변의 시대를 통과하며 우울증과 성인 ADHD를 안고 분투하는 20대 청년의 현실, 눈물바다인 인생을 지탱하는 소소한 기쁨을 특유의 기발한 해학과 냉소적인 화법으로 들려준다. 보통 사람이라면 숨기고 싶은, 헛소리 같은 치부까지도 용감하게 고백하며 오묘한 공감과 폭소를 불러일으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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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hong Bae님의 프로필 이미지

Kihong Bae

@kihongbae

원랜 신인 SF 작가인데, 이 분의 문체가 괜찮았던 기억이 있어서 에세이도 한 번 읽어봤다. 그냥 작가의 생각과 일상생활에 대한 내용인데, 여전히 문체와 스타일은 괜찮았고, 익숙하고 공감할만한 상황이 많았다.

오늘은 또 무슨 헛소리를 써볼까

심너울 지음
위즈덤하우스 펴냄

3주 전
0
Minhee Chung님의 프로필 이미지

Minhee Chung

@minheechung

신변잡기. 딱 그 말이 어울린다.

오늘은 또 무슨 헛소리를 써볼까

심너울 (지은이) 지음
위즈덤하우스 펴냄

2022년 3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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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나는 절대 저렇게 추하게 늙지 말아야지』로 한국 SF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은 작가 심너울의 첫 번째 에세이. 파워 트위터리안인 작가가 트위터에 업로드한 ‘헛소리 같은’ 생각들을 확장하고 엮어냈다. 소설가로서의 면모뿐만 아니라 격변의 시대를 통과하며 우울증과 성인 ADHD를 안고 분투하는 20대 청년의 현실, 눈물바다인 인생을 지탱하는 소소한 기쁨을 특유의 기발한 해학과 냉소적인 화법으로 들려준다. 보통 사람이라면 숨기고 싶은, 헛소리 같은 치부까지도 용감하게 고백하며 오묘한 공감과 폭소를 불러일으킨다.

출판사 책 소개

영웅이 될 순 없지만 스스로 정도는 구하고 싶은
SF 소설가 심너울의 일상 멸망기


『나는 절대 저렇게 추하게 늙지 말아야지』로 한국 SF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은 작가 심너울이 첫 번째 에세이 『오늘은 또 무슨 헛소리를 써볼까』로 돌아왔다. 21세기 대한민국의 사회상과 SF적 상상력을 절묘하게 버무린 하이퍼리얼리즘 소설로 찬사를 받았던 심너울이 이번에는 “허구와 환상이라는 만능의 장막(11쪽)”을 걷어내고 직접 무대에 등장한다. 파워 트위터리안인 작가가 트위터에 업로드한 ‘헛소리 같은’ 생각들을 확장하고 엮어 한 권의 에세이가 되었다. 소설가로서의 면모뿐만 아니라 격변의 시대를 통과하며 우울증과 성인 ADHD를 안고 분투하는 20대 청년의 현실, 눈물바다인 인생을 지탱하는 소소한 기쁨을 특유의 기발한 해학과 냉소적인 화법으로 들려준다. 보통 사람이라면 숨기고 싶은, 헛소리 같은 치부까지도 용감하게 고백하며 오묘한 공감과 폭소를 불러일으킨다.

∥출판사 서평∥

휴고상에 노미네이트 되지 않은 작가 중 가장 휴고상 수상에 근접한 작가. 이 책을 읽고 나면 심너울의 블랙코미디가 왜 특별한지 그 이유를 이해하게 되리라. 어디까지가 블랙이고 어디까지가 코미디인지는 여전히 불분명하지만. - 이경희, 『그날, 그곳에서』 작가

말 그대로 원고에 한 줄을 적기 위해 자신의 심연을 파헤치는 작가의 고군분투기. - 천선란, 『천 개의 파랑』 작가

그냥 그런 요즘 세태를 들려주는 이야기를 훌쩍 뛰어넘는 괴상한 감동이 있다. - 곽재식, 『괴물, 조선의 또 다른 풍경』 작가

『나는 절대 저렇게 추하게 늙지 말아야지』로 한국 SF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은 작가 심너울이 첫 번째 에세이 『오늘은 또 무슨 헛소리를 써볼까』로 돌아왔다. 21세기 대한민국의 사회상과 SF적 상상력을 절묘하게 버무린 하이퍼리얼리즘 소설로 찬사를 받았던 심너울이 이번에는 “허구와 환상이라는 만능의 장막(11쪽)”을 걷어내고 직접 무대에 등장한다. 파워 트위터리안인 작가가 트위터에 업로드한 ‘헛소리 같은’ 생각들을 확장하고 엮어 한 권의 에세이가 되었다.
『오늘은 또 무슨 헛소리를 써볼까』에서 심너울 작가는 백지 공포증을 앓으며 한 글자도 쓰지 못하고 괴로워하는 소설가의 모습을 진솔하게 드러낸다. “첫 문장을 수십 번 다시 쓰고 있는데도 끔찍해. 나는 한국어를 할 줄 아는 게 맞을까?(20쪽)”라고 자조하다 그리 명쾌하지만은 않은 답을 내놓는 모습에서 해결해야 할 과제를 미루며 자책하고 있는 나 자신을 발견할 수 있다.
한편 수천만 원의 월세를 상납하며 서울에 붙들려 있는 지방출신자의 애환을 거침없이 이야기하는 에피소드에서는 고된 서울살이를 하는 청년들의 단상을 엿볼 수 있다. “서울은 아름다운 동시에 위험한 도시였고, 그 음험한 내장 속에 내 한 몸 누일 곳을 찾으려면 내 피보다 비싼 돈을 내야 했다(96쪽)”면서 최소 45만 원, 최대 60만 원의 월세방을 전전하는 이야기는 ‘서울에 내 집 마련’이 목표인 독자들의 가슴속에 날아와 꽂힐 것이다. 소설가로서의 면모뿐만 아니라 격변의 시대를 통과하며 우울증과 성인 ADHD를 안고 분투하는 20대 청년의 현실, 눈물 바다인 인생을 지탱하는 소소한 기쁨을 특유의 기발한 해학과 냉소적인 화법으로 들려준다. 보통 사람이라면 숨기고 싶은, 헛소리 같은 치부까지도 용감하게 고백하며 오묘한 공감과 폭소를 불러일으킨다. “26살에만 쓸 수 있는 글”이라고 작가가 말했듯 밀레니얼 세대라면 누구나 이 에세이에서 독특한 감동을 맛볼 수 있을 것이다.

“나는 희망이 드물 때에 낙관하고 싶다.”
내일 지구가 멸망하더라도 오늘 사과나무를 심는 마음으로


심너울 작가는 “세상은 슬픈 일이 기쁜 일보다 압도적으로 많은 눈물바다(162쪽)”라며 한없이 비관하는 와중에도 한 줄기 희망의 끈을 놓지 않는다. ADHD 때문에 글쓰기에 집중할 수 없다면 아예 딴짓을 위한 보조 모니터를 들이고, 도저히 아침에 일찍 일어날 수 없다면 출근을 하지 않아도 되는 프리랜서가 되어 연 2500만 원의 수익을 목표로 고군분투한다. 다른 사람들의 시선이 두렵지만, 아무도 자신의 글을 사랑하지 않을까 봐 무섭지만, “찔끔거리더라도 나아지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일념으로 오늘도 책상 앞에 앉는다. SF 소설 속 주인공처럼 세상을 구하는 영웅이 될 순 없지만, 스스로 정도는 구하려는 노력이 담긴 이 에세이 속에서 한 걸음 앞으로 나아갈 희망을 보게 될 것이다.
한편 『오늘은 또 무슨 헛소리를 써볼까』는 독립서점을 기반으로 한 위즈덤하우스의 사전 독서 모임 ‘SSA(Story Security Agency) 비밀요원 프로젝트’를 통해 정식 출간 전 비밀요원들과 만났다. 비밀요원들은 작가 심너울에게 아낌없는 지지를 표하며, SSA 본부로 추천사를 전달했다.

‘세상은 어차피 쓰레기야. 지옥이야’라는 결론으로 끝내지 않고, 그 안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안간힘을 알아봐주는 불안불안하지만 뚝심 있는 마음이 좋다. - 홍석현 요원

‘조금 덜 얄팍한 인간’이 되길 바라는 그의 일상과 작품 활동을 응원하고 싶다. 단 트위터 할 시간은 남겨뒀으면 좋겠다. 심너울은 트위터로 부자가 될지도 모르는 존재니까. - 김대규 요원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무해함이다. 편향되어 있지 않고 그 누구도 불편하게 하지 않는다. -윤량의 요원

그의 방 구석구석에 담아놓은 감정들은 너무나 솔직하다. 때로는 수치심을 느끼고 때로는 자신감을 잃기도 하며 불안함에 몸서리를 치기도 한다. 이런 감정들이 나의 일상에도 스며 있는 것 같아 마음이 오묘해진다. - 김민정 요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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