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면 똑똑해지는 과학 속 비하인드 스토리

EBS 오디오 콘텐츠팀 지음 | EBS BOOKS 펴냄

알면 똑똑해지는 과학 속 비하인드 스토리 (인류사에서 뒷이야기만큼 흥미로운 것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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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21.8.20

페이지

304쪽

상세 정보

어디 가서 아는 척하기 좋은 소재, 가볍게 즐기기 좋은 내용, 평범한 지식의 반전 스릴까지! 비하인드 스토리의 모든 것!《EBS 알똑비 시리즈》는 스낵형 지식 콘텐츠 방송을 기반으로 엮어낸 종합 인문서다. 방송이 주는 재미와 교육의 콜라보 현장을 액기스로 만들었다. 일상에서 한번쯤 접했거나 들어봤을 상식과 지식 가운데 잘 알려지지 않은 비하인드 내용만 모아 역사, 과학, 경제, 생활문화로 세분화시켰다.

각 분야에 담긴 다양한 지식과 상식의 깊이를 더하고 색다른 사실의 재발견, 그리고 덮어버린 또 다른 사실과 사건을 찾아가는 진실게임의 현장을 낱낱이 공개한다. 각각 50개의 에피소드를 통해 다양한 지식의 파편 속에 담긴 내용과 의미를 파악해가는 과정이 탐정소설을 읽듯 스릴 넘치는 반전의 시간이 될 것이다.

이 시리즈는 알려진 사실과 다른 진실의 반전, 너무 소소해서 알지 못했던 것들의 뜻밖의 사실, ‘왜’는 없고 결과만 알려진 상식의 뒷이야기, 누군가가 덮어버린 사건과 사실의 진짜 이야기, 시시해서 묻기조차 민망한 것들에 대한 속이야기 등을 담았다. 비하인드 스토리는 평범하지만 특별한 나의 내면 깊숙히 숨어 있던 세상을 향한 관심과 감동을 불러일으킬 것이며, 그것을 누군가에게 얘기하고픈 욕구까지 덤으로 안겨줄 것이다.

세상 속으로 가고 싶다면, 좀 더 많은 사람들과 친해지고 싶다면, 성공하고 싶다면 어느 자리에서든 이야기로 술술 풀어낼 수 있는 나만의 지식금고로 《EBS 알똑비 시리즈》 하나쯤 쟁여놓자! 꽁꽁 숨겨졌던 세상의 뒷이야기로 아는 척해가며 사람들 속으로 다가가기 딱 좋은 이야기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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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진

@sejinyiwc

알면 똑똑해지는 과학 속 바하인드 스토리

이 책은 EBS 오디오 콘텐츠님에서 만든 4군의 시리즈 중 한권이다. 이 시리즈의 모든 책들이 50개의 주제에 대해 5개의 챕터로 나눠 이야기해준다. 50가지의 다양한 이야기에서 처음 알게된 많은 사실들이 있었다.

히포크라테스도 해결하지 못한 불치병
혹시 히포크라테스환이란 단어를 아는가? 히포크라테스는 환관들에게는 대머리가 없다는 점을 알아냈다. 그래서 그는 탈모와 성의 상관관계를 밝히려고 노력했지만 결국 해결하지 못하고 현재까지 이 문제는 해결하지 못한 불치병이다. 히포크라테스도 대머리로 고민했었다고 한다. 그런데 대머리인 사람이라도 머리가 남아있는데 옆에서 띠모양으로 뒷통수까지 이어지는 그 대머리의 머리 모양을 히포크라테스환이라고 부른다.

모든 것을 불태워 번식을 시도하는 식물
자살을 해서 오히려 종족을 번식하려고 하는 식물이 있다. 쉬오크와 뱅크스소나무가 그런 식물이다. 이들은 자신들이 뿌리내린 터전에서 불이 나기만을 기다린다. 이 식물들은 200도 이상의 고온에서만 솔방울을 열어 씨앗을 퍼뜨리기 때문이다. 불이 났을 때 온도가 높아져 상승기류가 생긴다는 것을 깨달은 이 식물들은 자신들의 씨앗에 날개를 달고 불로 만들어진 상승기류에 날개 달린 씨앗을 날려보낸다. 이 식물들이 불이 난 이후 씨앗을 퍼뜨리는 또 다른 이유는 경쟁자들 때문이다. 경쟁자들이 불에 타 죽으면 새로운 새싹은 경쟁자들이 차지했던 햇빛을 빼앗아 올 수 있다. 그 뿐 아니라 불타 죽은 경쟁자들은 거름이 되어 새싹의 생장을 돕는다.

쉬오크와 뱅크스소나무가 종족을 번식하려고 불을 이용하는 반면, 스스로를 불태워 자살을 택하는 꽃도 있다. 북아프리카 카나리아제도와 지중해 연안에 서식하는 여러해살이 식물인 '시스투스'가 그 주인공이다. 시스투스는 자신의 영역을 지키기 위해 스스로를 태워버리는 극단적인 행동을 한다. 시스투스는 자신이 서식하는 주변에 다른 식물들이 자라나 밀도가 높아지면 그 상황을 견디지 못하는 성질이 있다. 그래서 주위가 빽빽해지고 외부 온도가 32도 이상 올라가는 여름 무렵이면 내부에서 오일을 만들어 뿜어낸다. 이 오일은 35도의 낮은 온도에서도 쉽게 불이 붙는 강력한 휘발성 오일이다.

이 오일에 불이 붙어 시스투스의 몸이 불타기 시작하면 주변에 있던 다른 식물들도 화재로 모두 잿더미가 되고 만다. 고온 건조한 중동이나 아프리카 등지에서는 가끔 자연발화로 불이 나는데 시스투스가 그 원인으로 지목되기도 한다. 시수트스가 자신만이 여유로운 공간에서 생존하고자 할 때 왜 자살을 선택할까? 그 이유는 바로 씨앗에 있다. 시스투스는 자신의 몸에 불을 붙이기 전에 불에 타지 않고 잘 견디는 내화성 씨앗들을 몸속에 숨긴다. 시스투스는 알칼리 토양에 강한 식물이라서 시간이 지나면 경쟁자들이 모두 불타서 없어진 잿더미 속에서 다시 싹을 틔운다. 자신의 영역을 지키기 위해 스스로를 불태우고 결국 재가 되어 후손이 생육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다.

유독 고양이가 귀여운 이유
사람들은 고양이처럼 작고 둥글둥글한 동물 또는 아기를 보면 귀엽다고 생각한다. 이는 '베이비 스키마'라는 용어로 설명이 가능하다. 베이비 스키마는 오스트리아의 동물행동학자 콘라트 로렌츠가 정립한 개념이다. 스키마는 정보를 통합하고 조직화하는 인지적 개념 또는 틀을 의미하며 도식이라고도 한다. '유아도해'라고도 불리는 베이비 스키마는 사람이나 다른 영장류가 육아 행동을 일으키는 특징을 조합을 나타내는 도식이다. 육아 행동은 동물이 새끼를 기를 때하는 행동으로 젖을 먹이거나 외부 위협에서 보호하는 행위를 말한다. 포유류나 조류는 베이비 스키마의 특징을 갖고 태어난다. 태어난 후 일정 기간 어미의 보호가 없으면 살 수 없기 때문이다. 어미에게 육아 행동을 유도하고 어미의 보호가 없어졌을 때 다른 동물에게도 보호 본능을 느끼게 하여 살아남기 위해 생긴 특징이다.

성체 포유류나 조류 또한 이런 유도에 반응하도록 신경체계가 조직화되어 있다. 그리고 성체가 되면 이러한 특징들이 사라진다. 그런데 성체가 되어도 베이비 스키마의 특징을 유지하는 동물이 있다. 그 중 대표적인 것이 고양이이다. 고양이가 성체가 되어도 귀여운 이유가 이 때문이다.

사람을 죽이는 색, 셸레 그린
자연을 상징하는 초록색, 그 이면에는 놀라운 이야기가 숨겨져 있다. 19세기 인상파 화가 폴 세잔의 당뇨, 클로드 모네의 실명, 빈센트 반 고흐의 정신병은 모두 이것을 즐겨 사용한 결과였다. 정복자 나폴레옹도 이것때문에 방 안에서 죽어갔다. 이들을 죽음으로 몰고 간 것은 바로 '셸레 그린'이라는 초록색 물감이다.

셸레 그린은 19세기 유럽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으며 물감, 벽지, 옷, 장신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흔히 쓰이던 녹색 안료이다. 비소를 연구하던 스웨덴의 과학자 칼 빌헬름 셸레가 1775년 녹색 화합물 비산구리를 발견한 데서 유래했다 셸레는 이 초록색에 자신의 이름을 따 '셸레 그린'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이 색은 곧바로 인기를 얻어 원단, 벽지, 종이 , 염료, 음식 색소 등으로 널리 사용되었다. 특히 셸레 그린을 즐겨 사용한 19세기 인상파 화가들에게는 큰 영향을 주었는데 많은 인상파 화가가 당시 물감에 쓰였던 수은, 납, 비소 등에 중독되었다는 분석이 있다.

세잔은 만성 비소 중독으로 당뇨병을 앓았고 모네는 눈이 멀었다. 반 고흐는 정신병을 앓았고 그의 광기가 극에 달했을 때에 그는 물감을 직접 먹기도 했다. 이런 점을 고려해보면 이들이 비소에 중독되었다는 견해는 신빙성이 더욱 높아진다. 이런 위험한 비소가 들어간 셸레 그린을 19세기엔 많이 사용했다.

19세기 초에는 영국의 거의 모든 주택에서 녹색 벽지가 사용되었다. 또한 초록색의 드레스를 많은 귀부인들이 입으며 인기가 좋았다. 그런데 어느 날부터 사람들이 이유도 없이 쓰러지기 시작했다. 그러나 당시에는 죽음의 원인을 알지 못했다. 20세기 말쯤에 와서야 셸레 그린이 죽음과 관련이 있음을 알게 됐다. 죽음의 녹색의 충격은 그 이후로 독극물을 상징하는 색이 되어 오늘날 독극물 표시에 녹색을 사용하게 되었다.

원래 빨대는 맥주를 마시기 위해 만든 것
여름이면 생각나는 것이 하나 있다. 바로 시원한 맥주이다. 요즘은 빨대로 맥주를 마시는 사람도 있지만 대부분은 맥주를 컵에 따라 시원하게 마시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런데 빨대가 원래 맥주를 마시기 위해 만들어진 것이라는 것을 아는가? 빨대는 기원전 3000년경 최초의 문명이었던 수메르에서 처음 사용했다. 수메르 유적 발굴 도중에 수메르인이 맥주를 제조하고 나서 큰 병에 맥주를 담아 긴 빨대를 꽂아 마시는 모습이 새겨진 점토판이 발견되었다. 수메르인들은 맥주를 신의 선물이라고 여겨 주식처럼 즐겼다. 당시 생산하는 보리의 40%가 빵이 아닌 맥주 제조에 사용될 정도로 맥주는 수메르문명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했다.

그럼 수메르인들이 맥주를 왜 컵이 아니 빨대를 사용해 마셨을까? 그 이유는 당시 맥주를 제조하는 방식이 지금과 달랐기 때문이다. 당시에는 구운 빵을 가루로 만들어 물을 붓고 효모를 첨가해 맥주를 만들었기 때문에 맥주에 침전물이나 부유물이 많았다. 수메르인들은 맥주를 어떻게 먹을지 고민하다가 길고 가는 짚을 꺾어 중간층에 있는 맥주만을 섭취하는데 성공했다. 이렇게 빨대로 맥주를 마시는 풍습은 이집트로도 이어져 이집트의 왕들도 빨대로 맥주를 마셨고 이 빨대가 유적으로 발굴되기도 했다. 우리가 빨대라고 부르지만 영어로는 짚이라는 뜻의 스트로를 쓰는 이유가 바로 그 이유다.

간단하게 살펴본대로 이 책은 흥미롭고 재미있는 다양한 이야기들이 담겨있다. 짧고 재미있는 50개의 이야기들은 잠깐잠깐씩 읽기에도 참 좋은 책이다.

알면 똑똑해지는 과학 속 비하인드 스토리

EBS 오디오 콘텐츠팀 지음
EBS BOOKS 펴냄

👍 일상의 재미를 원할 때 추천!
2022년 11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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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 가서 아는 척하기 좋은 소재, 가볍게 즐기기 좋은 내용, 평범한 지식의 반전 스릴까지! 비하인드 스토리의 모든 것!《EBS 알똑비 시리즈》는 스낵형 지식 콘텐츠 방송을 기반으로 엮어낸 종합 인문서다. 방송이 주는 재미와 교육의 콜라보 현장을 액기스로 만들었다. 일상에서 한번쯤 접했거나 들어봤을 상식과 지식 가운데 잘 알려지지 않은 비하인드 내용만 모아 역사, 과학, 경제, 생활문화로 세분화시켰다.

각 분야에 담긴 다양한 지식과 상식의 깊이를 더하고 색다른 사실의 재발견, 그리고 덮어버린 또 다른 사실과 사건을 찾아가는 진실게임의 현장을 낱낱이 공개한다. 각각 50개의 에피소드를 통해 다양한 지식의 파편 속에 담긴 내용과 의미를 파악해가는 과정이 탐정소설을 읽듯 스릴 넘치는 반전의 시간이 될 것이다.

이 시리즈는 알려진 사실과 다른 진실의 반전, 너무 소소해서 알지 못했던 것들의 뜻밖의 사실, ‘왜’는 없고 결과만 알려진 상식의 뒷이야기, 누군가가 덮어버린 사건과 사실의 진짜 이야기, 시시해서 묻기조차 민망한 것들에 대한 속이야기 등을 담았다. 비하인드 스토리는 평범하지만 특별한 나의 내면 깊숙히 숨어 있던 세상을 향한 관심과 감동을 불러일으킬 것이며, 그것을 누군가에게 얘기하고픈 욕구까지 덤으로 안겨줄 것이다.

세상 속으로 가고 싶다면, 좀 더 많은 사람들과 친해지고 싶다면, 성공하고 싶다면 어느 자리에서든 이야기로 술술 풀어낼 수 있는 나만의 지식금고로 《EBS 알똑비 시리즈》 하나쯤 쟁여놓자! 꽁꽁 숨겨졌던 세상의 뒷이야기로 아는 척해가며 사람들 속으로 다가가기 딱 좋은 이야기책이다.

출판사 책 소개

일상의 비밀을 소설처럼 풀어낸 과학의 뒷이야기!
과학은 자연과 일상, 현상을 연구하는 학문의 분야다. 연구와 실험, 결과를 통해 진실을 밝혀내고, 학습을 통해 습득하게 된다. 수학공식만큼 복잡하고 까다롭다. 하지만 과학 속 비하인드 스토리는 추리소설처럼 원인과 결과를 쉽게 풀어낸 과학의 뒷이야기다. 가볍게 읽기 쉬운 과학적 지식을 담았지만 과학적 성공과 실패를 통해 주변에서 늘 일어나는 여러 현상에 대한 편견을 줄여주고 현상에서 생기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단서를 담아낸 지식의 세계를 보여준다. 알지 못하면 비밀이 되지만, 알고 나면 별것 아닌 것이 되는 과학적 지식들, 이런 과학의 뒷이야기는 1. 우리도 모르는 인체의 미스터리, 2. 너무도 인간과 똑같은 동식물의 세계, 3. 실수와 오해로 벌어진 의학 이야기, 4. 발명이 불러온 선악의 세계, 5. 일상에 담긴 과학의 세계 5주제로 분류했다. 일상 과학에 담긴 뒷이야기에는 상상을 초월한 놀라운 반전이 숨어 있다.

알수록 신기한 과학 지식의 대반전!
인체의 미스터리에서는 여자였다가 남자로 변하는 아이들, 인간의 흰자위가 넓은 이유, 뱀파이어로 만드는 병 등 몸이 알려주는 신비한 과학의 세계를 보여준다. 너무나 인간적인 동식물의 세계에서는 사람처럼 사랑을 하고 마약을 하고 자살을 하는 동식물을 담아냈다. 실수와 오해가 부른 의학 이야기에서는 사람을 죽이는 녹색, 전쟁으로 시작된 가슴 확대 수술, 만병 통치약 라듐 등 마법 같은 의학의 뒷이야기다. 발명의 두 얼굴에서는 와이파이 기술을 만든 영화배우, 포테이토칩의 시작, 맥주를 위해 만들어진 빨대 등 발명에 담긴 기발한 이야기를 살펴봤다. 일상 속 과학 이야기에서는 별모양, 비행기 창문, 요리사 모자, 육각형, 거짓말 탐지기 등에 숨겨진 과학적 비밀을 파헤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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