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죽는 것보다 살찌는 게 더 무서웠다

라미 지음 | 마음의숲 펴냄

나는 죽는 것보다 살찌는 게 더 무서웠다 (나를 사랑하기 힘들었던 식이장애 그 8년의 기록, 롱롱데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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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19.9.27

페이지

368쪽

상세 정보

예뻐지고 싶은 마음에 시작한 다이어트가 폭식증으로 돌아왔다. 음식을 지나치게 제한하다 보니 집착으로 이어졌고, 스트레스성 폭식은 식이장애라는 끔찍한 결과를 낳았다. 날씬하거나 마른 몸매가 아름답다는 강박에 시달리며, 폭식하고 토하는 날들이 계속됐다.

이 책은 한 젊은 여성이 식이장애를 앓게 된 순간부터 몸과 마음이 무너지는 과정, 나아가 식이장애를 극복하기 위해 끊임없이 공부하고, 상담받고, 이겨내는 다양한 방법이 담겼다. 다이어트를 위해 시작한 식이조절이 강박이 되고, 지나친 음식 절제가 폭식증으로 돌아온 순간을 세세하게 기록하며 작가가 8년 동안 겪은 식이장애 분투기를 이야기한다.

아름다움의 기준이 ‘마른 몸’으로 획일화된 이 시대에, 보이는 것이 너무 중요한 나머지 목숨을 걸고 다이어트를 하는 이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세상의 시선에서 나를 지키며 살아가는 방법, 더 이상 외모에 대한 언급이 없는, 아름다울 필요 없는 몸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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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딩책린지로읽은책
남의 일 같지 않은 이야기였다. 기대 이상 무겁고 자세한 고백. 섭식장애를 앓았거나 앓는 중이지만 벗어나고 싶은 이들에게 도움될 만한 절절한 경험담이다. #리딩책린지 15일차

나는 죽는 것보다 살찌는 게 더 무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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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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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뻐지고 싶은 마음에 시작한 다이어트가 폭식증으로 돌아왔다. 음식을 지나치게 제한하다 보니 집착으로 이어졌고, 스트레스성 폭식은 식이장애라는 끔찍한 결과를 낳았다. 날씬하거나 마른 몸매가 아름답다는 강박에 시달리며, 폭식하고 토하는 날들이 계속됐다.

이 책은 한 젊은 여성이 식이장애를 앓게 된 순간부터 몸과 마음이 무너지는 과정, 나아가 식이장애를 극복하기 위해 끊임없이 공부하고, 상담받고, 이겨내는 다양한 방법이 담겼다. 다이어트를 위해 시작한 식이조절이 강박이 되고, 지나친 음식 절제가 폭식증으로 돌아온 순간을 세세하게 기록하며 작가가 8년 동안 겪은 식이장애 분투기를 이야기한다.

아름다움의 기준이 ‘마른 몸’으로 획일화된 이 시대에, 보이는 것이 너무 중요한 나머지 목숨을 걸고 다이어트를 하는 이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세상의 시선에서 나를 지키며 살아가는 방법, 더 이상 외모에 대한 언급이 없는, 아름다울 필요 없는 몸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

출판사 책 소개

아름다움을 향한 폭식과 거식, 가혹한 다이어트의 시대
이제 나를 살리고 싶다!

내 신체에 감사하는 것이 자신을 더 사랑하는 열쇠임을 비로소 깨달았다.
- 오프라 윈프리


예뻐지고 싶은 마음에 시작한 다이어트가 폭식증으로 돌아왔다. 음식을 지나치게 제한하다 보니 집착으로 이어졌고, 스트레스성 폭식은 식이장애라는 끔찍한 결과를 낳았다. 날씬하거나 마른 몸매가 아름답다는 강박에 시달리며, 폭식하고 토하는 날들이 계속됐다.
이 책은 한 젊은 여성이 식이장애를 앓게 된 순간부터 몸과 마음이 무너지는 과정, 나아가 식이장애를 극복하기 위해 끊임없이 공부하고, 상담받고, 이겨내는 다양한 방법이 담겼다. 다이어트를 위해 시작한 식이조절이 강박이 되고, 지나친 음식 절제가 폭식증으로 돌아온 순간을 세세하게 기록하며 작가가 8년 동안 겪은 식이장애 분투기를 이야기한다.
아름다움의 기준이 ‘마른 몸’으로 획일화된 이 시대에, 보이는 것이 너무 중요한 나머지 목숨을 걸고 다이어트를 하는 이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세상의 시선에서 나를 지키며 살아가는 방법, 더 이상 외모에 대한 언급이 없는, 아름다울 필요 없는 몸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

내가 나를 일으켜 세울 수 있었던
지난 8년의 분투기


식이장애를 앓고 있는 현대인이 생각보다 많다. 오늘의 스트레스를 먹는 것으로 풀며 폭식하는 사람, 유난히 매운 음식, 유난히 달콤한 음식을 먹으며 자기합리화하는 사람, 지나치게 섭취 음식을 제한하며 희열을 느끼는 사람, 습관적으로 다이어트를 하거나 음식 칼로리에 집착하는 사람 등 식이장애는 넓고 다양하게 현대인을 괴롭히고 있다.
작가는 20대의 대부분을 폭식 후 구토를 반복하는 극단적인 식이장애를 앓으며 보냈다. 부모님과 함께 사는 집에서 몰래 먹고 토하는 것을 반복했지만, 단 한 번도 가족에게 들키지 않았다고 고백했다. 그것을 다이어트의 연장선이며 의지의 문제라고 생각했지, 전문가의 치료가 필요한 질병이라고 인지하지 못한 것이다. 이 책은 식이장애를 겪고 있음에도 자각하지 못한 현대인들, 식이장애를 인식했지만 치료에 소극적인 사람들에게 좋은 길잡이가 될 것이다.
이것도 식이장애인가? 내가 지나치게 외모에 집착하나? 왜 우리는 마른 몸을 아름답다고 생각하는가? 왜 우리는 아름다워야 하는가? 등 사람들의 평가 기준이 외모로만 향하는 사회에 경종을 울릴 수 있는 다양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 결국 나를 일으켜 세우는 것은 나 자신이라는 것을 깨닫고, 작가가 자신을 구하기 위해 시도했던 다양한 방법을 이야기한다. 결코 나 혼자가 아니라는 사실, 나만의 고민이 아니라는 말을 함께 전한다.

우리, 아름다울 필요 없다

작가는 식이장애에 대한 연재를 시작하면서, 댓글을 통해 외모강박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다는 걸 알게 됐다. 외모에 대한 발언은 때론 한 사람을 절망으로 몰아넣기도 하고, 없던 강박을 만들어내기도 하며, 보여주기 식 인생을 살게할 수도 있다. 이 책은 우리가 가볍게 주고 받는 말 속에 얼마나 많은 폭력이 존재하는지, 나아가 타인의 외모에 대해 평가하거나 칭찬하는 것이 어떤 문제로 나타날 수 있는지 신랄하게 이야기한다.
작가는 폭식과 구토를 반복하는 식이장애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했다. 신점을 보기도 하고, 수백만 원의 비용을 들여 상담을 받기도 하며, 그 과정에서 사기를 당하기도 한다. 최면치료와 명상수업을 찾아 다니거나, 전문서적을 읽는 등 스스로 극복해보기 위해 끊임없이 분투한다. 죽음을 향한 충동, 심각한 우울증, 폭식에 대한 욕구와 외모에 대한 트라우마까지, 유리멘탈 저자가 겪은 일화와 극복과정들은 비슷한 증상을 겪고 있는 이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종국엔 혼자 해결하기 힘든 문제라는 것을 받아들이고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식이장애 치료에 성공한 과정들을 솔직하게 기록했다.
이 책을 통해 사회적 인식이 바뀐다면 치료가 필요한 사람들에게 병원의 문턱이 더 낮아질 것이다. 외모에 대한 칭찬, 외모에 대한 피드백, 외모의 상품화, 뚱뚱하면 자기관리를 못하는 거라는 사회적 인식 등 날씬하고 탄탄한 몸매만 아름답다고 말하는 현대사회에 일침을 가하고자 한다.모든 사람이 외모에 관한 언급을 하지 않고, 남과 비교하며 자기검열하지 않는 날이 오기를 바란다. 나를 그 어떤 수식도 필요 없는 있는 그대로 존재해도 되는 사람이라고 받아들이는 것, 이 책을 통해 우리가 함께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확인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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