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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량
두꺼운 책
출간일
2020.2.1
페이지
432쪽
상세 정보
2018년 초여름 출간된 이도우 작가의 베스트셀러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가 JTBC 동명 드라마 방영을 기념하여 한시적으로 새 옷을 입고 독자를 찾는다. 그림 작가 제딧의 서정적인 일러스트가 시선을 사로잡는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 드라마 방영 기념 한정판>은 두 주인공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는 '의심이 이루어지는 곳'을 표지에 담았다.
소설 엔딩 이후의 일상을 25개 에피소드로 써내려간 은섭의 블로그 비밀 글 '책방 일지'가 별책 <굿나잇책방 겨울 통신>으로 묶여 제공된다. 별책을 제외한 본편 소설은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일반판과 본문 수록사항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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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네버
@yhkles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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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비
@3qqfttqppcda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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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은
@2gkkvfviti6g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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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2018년 초여름 출간된 이도우 작가의 베스트셀러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가 JTBC 동명 드라마 방영을 기념하여 한시적으로 새 옷을 입고 독자를 찾는다. 그림 작가 제딧의 서정적인 일러스트가 시선을 사로잡는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 드라마 방영 기념 한정판>은 두 주인공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는 '의심이 이루어지는 곳'을 표지에 담았다.
소설 엔딩 이후의 일상을 25개 에피소드로 써내려간 은섭의 블로그 비밀 글 '책방 일지'가 별책 <굿나잇책방 겨울 통신>으로 묶여 제공된다. 별책을 제외한 본편 소설은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일반판과 본문 수록사항은 같다.
출판사 책 소개
6년의 기다림 끝에 만나는
《사서함 110호의 우편물》 이도우의 최신 장편소설
“네 사랑이 무사하기를, 내 사랑도 무사하니까. 세상의 모든 사랑이 무사하기를”이라는 문장으로 회자되며 25만 독자들의 인생책으로 뜨겁게 사랑받고 있는 롱 스테디셀러 《사서함 110호의 우편물》의 이도우 작가가 신작으로 찾아왔다. 《잠옷을 입으렴》 이후 6년 만에 발표한 장편소설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는 시골 마을의 낡은 기와집에 자리한 작은 서점 ‘굿나잇책방’을 중심으로 한 용서와 치유 그리고 사랑에 대한 이야기다. 슬픔을 누그러뜨리는 뜨거운 차처럼 먹고사는 일 때문에 혹은 사람 때문에 날이 선 마음을 누그러뜨려주는 이 작품은, 시간과 세대를 뛰어넘어 독자의 마음을 두드릴 작가의 또 다른 대표작이 되리라는 예감을 준다.
유년 시절 산에 살았던 어떤 소년, 인생 첫 단골 서점, 미로 같았던 반년간의 여름날, 새벽이 가까울 무렵 올라오는 야행성 사람들의 SNS 글 등 때로는 스쳐 간, 더 많이는 온전히 남은 삶의 여러 조각을 모아 만든 소설이라고 작가 스스로 밝힌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는 서로에게 많이 미안한 이들이 오랫동안 하지 못했던 말들을 세월이 흐른 후 비로소 용기 내어 전하는 이야기를 담았다고 한다. “다음에 만나야지”, “날이 좀 풀리면 얼굴 한번 보자”와 같이 그저 말로만 끝나는 순간들. 날씨가 좋아지면, 준비가 되면, 때가 되면, 성공하면…. 하지만 그날은 좀처럼 오지 않고 날씨는 계속 맑지 않을 수도 있는 것이 인생이며, 맑아도 흐려도 지금 그 사람에게 손을 내미는 용기에 대해 작가는 특유의 다정다감한 문장과 깊이 있는 시선으로 전하고 있다.
얼어붙은 마음을 누그러뜨리는
한겨울 뜨거운 차 한 잔과 같은 이야기
미대입시학원에서 그림을 가르치던 해원은 학생과의 불화를 계기로 일을 그만두고 펜션을 운영하는 이모 곁에서 한동안 지내기로 한다. 열다섯 살 그 일 이후로 사람에게 기대한 적이 없었던 해원은 언젠가부터 사람을 그리는 것이 싫어 인물화를 그리지 않는다. 한편 노부부가 살던 낡은 기와집을 작은 서점 굿나잇책방으로 바꾸어 운영하고 있는 은섭은 자신의 서점을 기웃거리는 해원을 보고 놀란다. 삼 년 전 은섭에게 겨울 들판에 뒹구는 ‘마시멜로’의 진짜 이름이 뭐냐고 묻던 이웃집 그녀다. 큰아버지의 스케이트장 일을 돕기 위해 서점을 비운 지금 그는 해원 앞으로 순간이동이라도 하고 싶다.
이모를 통해 그 낯선 서점의 책방지기가 옆집 사는 은섭이라는 것을 알게 된 해원은 굿나잇책방으로 향한다. 그리고 그녀가 머물 겨울 동안 책방 매니저 아르바이트를 하기로 한다. 어린 시절 타인에게 신경을 곤두세우며 살았다고 생각했지만 알고 보니 자기에만 매몰되어 있었던 해원은 은섭과 같은 중고등학교를 나왔지만 그를 잘 모른다. 모두가 알고 있었던 은섭의 남다른 사정까지도. 하지만 은섭은 해원이 알고 있던 것보다 더 많이 그녀의 인생 어떤 페이지에 등장했었다. 굿나잇책방에 오가는 사람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면서 날 선 감정이 점점 누그러지는 것을 느끼는 해원과 그녀를 향한 등댓불이 다시금 켜져버린 은섭. 그러나 오랫동안 묻어두었던 고백 앞에서 자신과 그들에 대한 환멸은 고드름보다 차갑게 그녀를 상처 입힌다.
은섭의 목소리로 써내려간 25개 에피소드 모음집
《굿나잇책방 겨울 통신》 증정
은섭은 서점 홍보용 블로그 내 비밀 카테고리 ‘책방 일지’에 자신의 속내를 써내려간다. 《굿나잇책방 겨울 통신》은 책방 일지 형식을 빌린 에피소드 모음집으로, 은섭이 운영하는 독립서점 굿나잇책방에서 출판한 독립출판물로 꾸몄다. 조금 성장하고 달라지기도 했지만 여전히 따뜻한 책방 식구들과 한결같은 모습의 책방지기가 만들어낸 스물다섯의 반짝이는 일상은, 하얀 눈이 소복이 쌓인 시골 들판 어딘가에 굿나잇책방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행복한 상상을 건드린다.
출간된 지 1년 6개월이 지난 지금도 관심과 사랑을 아끼지 않는 독자들과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윈터 에디션》으로 이도우 작가의 작품을 처음 접할 독자를 위해 감사의 마음을 담아 작가가 직접 쓴 《굿나잇책방 겨울 통신》은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윈터 에디션》 구입 시에만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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