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튼, 쇼핑

조성민 지음 | 위고 펴냄

아무튼, 쇼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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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량

얇은 책

출간일

2017.9.25

페이지

160쪽

상세 정보

'생각만 해도 좋은, 설레는, 피난처가 되는, 당신에게는 그런 한 가지가 있나요?' 아무튼 시리즈는 이 질문에서 시작되었다. 시인, 활동가, 목수, 약사, 일러스트레이터 등 다양한 활동을 하며 개성 넘치는 글을 써온 이들이 자신이 구축해온 세계를 각권의 책에 담아냈다.

'나를 만든 세계, 내가 만든 세계'라는 교집합을 두고 피트니스부터 서재, 망원동, 쇼핑, 게스트하우스, 스릴러, 스웨터, 관성 같은 다양한 주제를 솜씨 좋게 빚어 한 권에 담아 마음에 드는 주제를 골라 읽는 재미를 더했다. 길지 않은 분량에 작은 사이즈로 만들어져 부담 없이 그 세계를 동행하는 경험을 선사한다. 특히 이 시리즈는 위고, 제철소, 코난북스, 세 출판사가 하나의 시리즈를 만드는 최초의 실험이자 유쾌한 협업이다.

시리즈의 4권 <아무튼, 쇼핑>은 일러스트레이터 조성민의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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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쇼님의 프로필 이미지

쇼쇼

@6ao8hommjybb

작가의 지극히 개인적인 취향이 담겼지만, 유용한 정보를 많이 얻을 수 있었다. 단순히 정보공유만을 위한 책이 아니라서 좋았다. 특히 가구와 어플소개가 기억이 남는다.

아무튼, 쇼핑

조성민 지음
위고 펴냄

2020년 10월 16일
0
Pro ssunny님의 프로필 이미지

Pro ssunny

@prossunny

  • Pro ssunny님의 아무튼, 쇼핑 게시물 이미지
덕후들의 이야기 #아무튼 시리즈
독립서점가면 가장 잘 보이는 자리를 차지하고선
"너도 사실은 덕후잖아"라고 이야기하며
독자들에게 호객행위를 한다

그 중에 쇼핑이라니
매일같이 사야하는 상품을 검색하고
사고싶은 상품을 찾아내고
소셜이 찾아낸 내게 큐레이팅된 상품을 보면서
사야할 것과 사고싶은것과 사라고 종용된 상품사이에서
매일같이 쇼핑하는 내게
아무튼, 쇼핑이라니!

이 책을 쓴 쇼핑의 덕후는
남자분이었고
나와는 너무 다른 쇼핑 취향을 가지고 있어서
책을 읽는 내내 하나도 혹하지 않았지만,
창작활동을 하는 예술가들은
감각이 예민해야해서 그런지
고급 상품들에 관심이많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아무튼 오늘 아침에도 일찍 눈이 떠진 나는
가방 하나를 독일에서 주문했고,
책 두 권을 장바구니에 담았다.

아무튼, 쇼핑

조성민 지음
위고 펴냄

2020년 10월 4일
0
김현정님의 프로필 이미지

김현정

@gimhyunjungz9ee

#아무튼양말 을 재미나게 읽고 나니 자연스럽게 아무튼,시리즈에 꽂혔다 그게 왜냐면 제목들이 내얘기 일꺼 같아서이다 쇼핑, 문구, 식물, 방콕, 서재 등등의 제목들은 내가 관심이 있는 것들로 나를 유혹한다 (책 내용을 읽으면 그런 생각 절대 안가짐)
그리고 #인디자인 으로 책을 소장하게 되보니깐 이렇게 조그맣고 귀여운, 손에 쏙 들어오는 판형에 관심이 갔다 표지뿐만 아니라 내지도 백색이 아니라서 더 좋았다
처음에 표지를 보고는 왠?튜브 인가했는데 저 검은색 테두리의 네모가 태블릿pc 인줄 몰랐구나ㅋ
쇼핑홀릭인 내가 제목에 홀려서 샀는데 이분의 쇼핑은 차원이 다르다 전문적이고 디테일하며 깊이가 있다
소비하는 쇼핑에 대한 이야기라기 보다는 작가의 관심있는 상품들에 대한 설명이랄까. 왠지 상품에 대한 잡지같다는 느낌적인느낌..
내가 전혀 알지 못한것들에 대한 이야기도 있어서 새롭기도 했다
아무튼, 쇼핑도 쉬운일은 아니다

아무튼, 쇼핑

조성민 지음
위고 펴냄

2020년 5월 10일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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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생각만 해도 좋은, 설레는, 피난처가 되는, 당신에게는 그런 한 가지가 있나요?' 아무튼 시리즈는 이 질문에서 시작되었다. 시인, 활동가, 목수, 약사, 일러스트레이터 등 다양한 활동을 하며 개성 넘치는 글을 써온 이들이 자신이 구축해온 세계를 각권의 책에 담아냈다.

'나를 만든 세계, 내가 만든 세계'라는 교집합을 두고 피트니스부터 서재, 망원동, 쇼핑, 게스트하우스, 스릴러, 스웨터, 관성 같은 다양한 주제를 솜씨 좋게 빚어 한 권에 담아 마음에 드는 주제를 골라 읽는 재미를 더했다. 길지 않은 분량에 작은 사이즈로 만들어져 부담 없이 그 세계를 동행하는 경험을 선사한다. 특히 이 시리즈는 위고, 제철소, 코난북스, 세 출판사가 하나의 시리즈를 만드는 최초의 실험이자 유쾌한 협업이다.

시리즈의 4권 <아무튼, 쇼핑>은 일러스트레이터 조성민의 책이다.

출판사 책 소개

● ‘나를 만든 세계, 내가 만든 세계’
아무튼, 00

‘생각만 해도 좋은, 설레는, 피난처가 되는, 당신에게는 그런 한 가지가 있나요?’ 아무튼 시리즈는 이 질문에서 시작되었다. 시인, 활동가, 목수, 약사, 일러스트레이터 등 다양한 활동을 하며 개성 넘치는 글을 써온 이들이 자신이 구축해온 세계를 각권의 책에 담아냈다. ‘나를 만든 세계, 내가 만든 세계’라는 교집합을 두고 피트니스부터 서재, 망원동, 쇼핑, 게스트하우스, 스릴러, 스웨터, 관성 같은 다양한 주제를 솜씨 좋게 빚어 한 권에 담아 마음에 드는 주제를 골라 읽는 재미를 더했다. 길지 않은 분량에 작은 사이즈로 만들어져 부담 없이 그 세계를 동행하는 경험을 선사한다. 특히 이 시리즈는 위고, 제철소, 코난북스, 세 출판사가 하나의 시리즈를 만드는 최초의 실험이자 유쾌한 협업이다. 색깔 있는 출판사, 개성 있는 저자, 매력적인 주제가 어우러져 에세이의 지평을 넓히고 독자에게 쉼과도 같은 책 읽기를 선사할 것이다.

● 아무튼, 쇼핑
“나는 오늘도 바다에 갑니다”

가끔 아내가 클라이언트보다 무서울 때가 있다.

아내: 오늘 작업은 좀 했어? (무심한 듯 날리는 평범한 스매싱)
나1: 응? 별로… 예열이 덜 돼서…. (한껏 경직된 리시브)
나2: 응? 오늘은 주로 자료를 모으는 날이라…. (반 정도 거짓 리시브)
나3: 응? 오늘따라 회의 전화가 자꾸 오네…. (굴욕적인 다리 삐끗 리시브)

예열 안 된 몸뚱이를 의자 위에 앉혀놓고 작업 방향의 가닥을 잡기까지 정신적으로 어슬렁거린다. 시간이 많을 땐 잘 보지도 않던 『까사 브루투스』를 꼼꼼히 보고 시곗줄을 금속에서 직물 밴드로 바꿔본다거나 아이튠즈 라디오에서 나오는 키타곡 연주자가 누군지 찾아보는 식이다. 이것도 저것도 아닌 날에는 아예 바다에 누워 둥둥 떠다니는 것도 꽤 삼삼한 일이다. 에메랄드빛 인터넷의 바다.

모든 쇼핑에는 사연이 있다. 소비 억제를 노리고 가족과 함께 제주도로 이주했으나 쇼핑의 촉이 더 예리해진 저자가 소개하는 아름다운 물건들-책, 지갑, 액자, 자전거, 스탠드, 프리스비, 심지어 악보와 앱-의 이야기. 어렸을 때 도둑맞은 자전거를 못 잊어 다시 사고, 밝히기 어려운 과정으로 입수한 미용가위로 자신의 머리를 자르고, 더 이상 구할 수 없는 야생무화과와 까막까치밥나무 열매 향수를 아껴가며 뿌리고, 옛 여인들로부터 소포가 오듯 전 세계에서 날아오는 책을 뜯어보고. 그렇게 쇼핑 리스트를 이어가며 물건들의 이야기를 들여다본다. 그리고 결국 그 모든 것은 나의 이야기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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