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반성문

이유남 지음 | 덴스토리(Denstory) 펴냄

엄마 반성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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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17.9.1

페이지

312쪽

이럴 때 추천!

떠나고 싶을 때 , 답답할 때 , 인생이 재미 없을 때 , 일상의 재미를 원할 때 , 힐링이 필요할 때 읽으면 좋아요.

#무자격부모 #부모 #부모등급 #자녀교육 #행복

상세 정보

초등학교 교장 선생님인 저자가 아들딸에게 쓰는 반성문이다. 또한 이 책은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자녀들을 불행하게 만들고 있는 이 땅의 부모님들에게 같이 반성문을 쓰자고 권하는 책이기도 하다. ‘1등 교사’-‘1등 엄마’로 자신만만했던 저자는, ‘전교 1등’ 고3아들의 느닷없는 자퇴선언을 시작으로 악몽 같은 사건을 연이어 겪는다.

그리고 ‘아이들을 살리고 봐야겠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시작한 코칭을 통해서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깨닫게 된다. 자신은 ‘부모가 아니라 감시자였고, 무자격 부모’였다는 것을. 저자의 생생하고 진솔한 경험담을 통해 배우는 ‘행복한 자녀, 존경 받는 부모’가 되는 방법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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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언급한 게시물11

해진맘님의 프로필 이미지

해진맘

@seongin

소장가치 있는 책
코칭에 대해 절절하게 느끼게 해준 책
아빠들도 꼭 읽어바야하는 책
초1이하 자녀를 두었다면 반드시 바야하는 부모 필독

엄마 반성문

이유남 지음
덴스토리(Denstory) 펴냄

👍 답답할 때 추천!
2022년 8월 30일
0
flora님의 프로필 이미지

flora

@qiizajjr7k4i

최고의 코칭 기본은 내려놓음이고, 가장 훌륭한 코칭 스킬은 믿음과 기다림이다.

핑계같지만...시간에 치여살기때문에, 워킹맘이라서?

아이의 반응을 기다리는 것을 허용하지 못한 제 자신이 부끄러웠어요.

돌아보면 제가 좀 더 여유를 갖고 기다리면 될 일인데...



시간적 여유를 두고 외출하기

빨리빨리라는 말 최대한 쓰지 않기

조금 늦게 자더라도 엄마인 내가 여유로움을 가지기

남편(또다른 말로는 아들?)에게 이것저것 시키지 않고 알아서 해줄때까지 기다리기



남편에게 직접 시키지 않고 간접적으로 돌려 말하고 기다리니 결국 하는 모습을 보게되어서 기뻤어요,

하지 않는날도 있었지만 저도 최대한 짜증내는 말투가 아닌해줬으면 좋겠다고 청유형 어조?로

토로하고 기다리니 대개는 제가 원하는대로 해주었요.

순간 아 이거구나, 그런 깨우침을 느꼈어요.

또한 아이에게는 최대한 기다려주긴 했지만 남편만큼의 기다림은 주지 못했어요.

그래서 결국 소리지르는 날도 더러 있었어요 ㅠㅠ

우리들은 흔히 아이의 감정을 보기보다는 행동부터 보는 실수를 저지릅니다.

그래서 아이의 감정을 무시하고 행동을 수정해주려고 합니다.

대화를 할 때는 행동보다는 감정에 초점을 둡니다

아이가 밥을 빨리 안먹고 약속을 지키지 않아서

정리정돈 하지 않아서

일부러 그런게 아니라는 것도 알면서

참 잔인하게 왜 엄마를 화나게 하냐고 다그쳤던 제모습 ㅠㅠ



아이의 잘못된 행동을 꼬집지 않고 어째서 이렇게 행동한 것인지 엄마는 알고 싶다 표현하기로 했어요.

어떠한 일이든 결과보다는 과정이 중요하다는 것을 인지시키려고 노력했어요.



유치원에서 건강튼튼운동대회 명목으로 윗몸일으키기를 시켰나봐요.

열심히 노력해도 1개도 못했던 아이가 3개까지 해냈어요.

반 대표를 못했다고 실망한 아이에게 0개에서 3개까지 늘어난 사실도 중요하지만,

그만큼 노력한 너의 그 마음 역시 칭찬받아 마땅하다 했어요.

이가 원하는 것을 아이 마음대로 다 하게 하는 게 코칭은 아닙니다.

아이의 감정과 말을 지지해주고 인정해주지만,

스스로 생각해 바른 선택을 하도록 도와주는 게 코칭입니다.

요즘 우리는 결정장애의 기로에 놓여 살고 있는데

아이들에게만큼은 그걸 허용하지 않는구나 싶은 생각이 들었어요.

특히나 저는 장난감을 고를때, 음식을 먹을때, 옷을 고를때..등등 여러 상황에서

제 개인적인 의견을 표출하여 저의 선택이 아이의 선택이 되도록 이끈게 많았던걸 느끼게 되었어요.



모든걸 다 원하는 대로 선택하면서 살수는 없겠지만, 최선의 선택이 되도록 조언해주기

하지만 그게 꼭 최선이 아니었다고 해도 또 다른 배움이 있을테니

그 어떠한 선택도 잘못은 아닐꺼에요, 차이만 있을 뿐이죠



너무 어려운 과제였어요. ㅠㅠ

아이에게 선택을 지지하는 입장을 설명해주는게 어려웠고

아이가 왜라는 물음표를 가지고 묻기 때문에 아이의 언어로 설명해주고 이해시키는게 어려웠어요.

저는 스스로 선택하기야말로 전두엽을 활성화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뒤늦게 깨달았습니다.

코칭은 이처럼 아이들로 하여금 전두엽을 쓰게 하는 매우 중요한 도구가 됩니다.

먹고 싶고 하고 싶은 것, 입고 싶은 것, 가고 싶은 곳, 사고 싶은 것,

이 모든 것을 우리 아이들이 어린 시절부터 선택할 수 있도록 기회를 줘야 합니다.

아직은 아이가 어려서 올바른 선택을 하도록 선택의 폭을 어느 정도 잡아줄 필요는 있을 거 같아요.

비판적 사고가 어느정도 잡힌 시기라면 그 선택의 폭조차도 아이가 정하게 하면 되겠지만.

아직은 어린 6살...

제가 너무 어리다고만 여기는건 아닌지. 그런 생각이 들긴 합니다.

우리 아이들은 생각보다 잘해낼지도 모르는데요.



아이를 사랑한다는 이유로, 너무 맹목적으로

아이를 가두는건 아닌지.. 반성합니다.



아이와의 대화가 많을 수록 우리의 몸은 피곤하겠지만.

그래도 이 시간을 즐겨야할텐데 말이죠.

아직 우리를 찾는 우리 아이들과 시간을.....

엄마 반성문

이유남 지음
덴스토리(Denstory) 펴냄

👍 고민이 있을 때 추천!
2020년 10월 1일
0
Jean님의 프로필 이미지

Jean

@wxxsi2epluzh

감정코칭 사례책이라 읽기 쉬워요~~
감정코칭은 책으로만 봐서는 실천하기가 어렵고 직접 코칭을 받으면서 책을 지속적으로 읽는다며 분명 도움이 될거에요 ~~~*^^*

엄마 반성문

이유남 지음
덴스토리(Denstory) 펴냄

2020년 1월 9일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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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초등학교 교장 선생님인 저자가 아들딸에게 쓰는 반성문이다. 또한 이 책은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자녀들을 불행하게 만들고 있는 이 땅의 부모님들에게 같이 반성문을 쓰자고 권하는 책이기도 하다. ‘1등 교사’-‘1등 엄마’로 자신만만했던 저자는, ‘전교 1등’ 고3아들의 느닷없는 자퇴선언을 시작으로 악몽 같은 사건을 연이어 겪는다.

그리고 ‘아이들을 살리고 봐야겠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시작한 코칭을 통해서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깨닫게 된다. 자신은 ‘부모가 아니라 감시자였고, 무자격 부모’였다는 것을. 저자의 생생하고 진솔한 경험담을 통해 배우는 ‘행복한 자녀, 존경 받는 부모’가 되는 방법을 소개한다.

출판사 책 소개

전교 회장에 전교 1·2등을 다투던 고3 아들이 어느 봄날, 자퇴를 선언한다. 아들이 자퇴서에 도장을 찍자마자 고 2 딸도 학교를 그만두고, 자퇴생 남매는 방에 틀어박혀 부모와 대화조차 거부한다. ‘어디서부터 무엇이 잘못된 것일까?’ 잘나가는 교사에 잘나가는 자녀를 둬 자신만만했던 저자는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았다.
그렇게 절망의 끝에서 만난 것이 코칭이었다. ‘우선 아이들을 살리고 봐야겠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부모교육, 소통 관련 교육을 받기 시작한 저자는 한국코치협회 인증 자격 외에 각종 자격증 20여 개를 땄고, 지금은 전국과 전 세계를 다니며 속죄하는 마음, 피를 토하는 심정으로 부모 및 교사들에게 강의를 하고 있다.
저자의 집 가훈은 ‘SKSK’, 시키면 시키는 대로였다. “얼른! 빨리! 바빠!”를 입에 달고 살면서, 아이들에게 늘 확인하고, 지시하고, 명령했다. 그러면서 아이들의 마음은 한 번도 헤아려 준 적이 없었고, 그렇게 잘난 아이들이 영원히 잘될 줄만 알았다.

저자는 ‘무자격 부모’였던 자신의 부끄러웠던 과거를 솔직하게 고백한다. 그리고 자녀들과의 관계를 회복시킨 과정을 자세히 소개한다. 대화법 등 누구나 따라 할 수 있는 다양한 코칭 방법도 친절히 안내한다.
코칭은 스스로 답을 찾아주도록 도와 주는 것이기 때문에, 코치 스스로 지시, 명령해서는 안 된다. 코칭의 가장 중요한 기술은 인정, 존중, 지지, 칭찬. 특히 칭찬은 자존감을 살리는 핵심 요소이면서 코칭의 가장 중요한 기술이다. 안 하던 칭찬을 하려면 입이 떨어지지 않는다. 따라서 칭찬하기도 영어말하기처럼 훈련이 필요하다. 아이가 못한 것을 잘하라고 꾸중하기보다는, 잘한 것을 찾아 칭찬하는 교육을 해야 아이가 부족한 부분을 채울 힘을 얻을 수 있다.

깊은 좌절과 고통 속에서 희망을 키워낸 저자는 감정코칭의 ‘성공 사례’다. 이제 두 남매는 세상에서 가장 존경하는 사람으로 서슴없이 엄마를 꼽는다. 세상과 담을 쌓았던 과거를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두 남매는 지금 당당한 사회인으로, 학생으로 행복한 삶을 살고 있다. 그래서 저자는 감히 말한다. ‘나는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부모’라고. 독자 여러분도 아이의 감정을 읽어주고 지지해주라고, 부모가 믿고 기다려준 만큼 아이들에게는 행복한 변화가 생긴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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