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1

베르나르 베르베르 지음 | 열린책들 펴냄

고양이 1 (베르나르 베르베르 장편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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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인 책

출간일

2018.5.30

페이지

240쪽

상세 정보

베르나르 베르베르 장편소설. 제목 그대로 주인공인 고양이의 시각에서 인간의 문명을 바라보는 작품으로, 프랑스에서는 작년 한국에서도 베스트셀러가 되었던 <잠>보다 높은 인기를 누렸다. (프랑스에서 2018년 현재까지 30만 부 판매)

파리에서 살고 있는 암고양이 바스테트. 그녀는 '집사'가 틀어 놓은 TV 화면과 점점 잦아지는 골목길의 총성을 통해 그동안 당연시하던 안락한 일상이 조금씩 무너지고 있음을 감지하게 된다. 이 무렵 바스테트는 옆집에 이사 온, 어떤 이유에선지 인간 세계에 대해 '너무 많이 아는' 고양이 피타고라스와 친구가 되는데…….

인간이 상상하기 어려운 타자의 시각을 도입하여, 인간 중심주의를 타파하고 이 지구에서 인간이 차지해야 할 적절한 위치를 끊임없이 고민해 온 베르베르의 작업은 이미 첫 번째 작품인 <개미>에서부터 시작된 것이지만, 이번 <고양이>에서는 그 문제의식이 그동안 좀 더 성숙해지고 발전해 왔음을 알게 된다.

베르베르가 보기에, 이 지구상의 생물종들과의 대화는 필요하다. 단지 인간의 어떤 흥밋거리나 지식의 확장을 위해서가 아니라, 인간이 전쟁과 테러 등 자기 파괴적인 경로에서 벗어날 수 있는 해답이 여기에 있기 때문이다. 과학과 철학, 그리고 역사의 에피소드들을 유머러스하게 버무리는 베르베르의 솜씨는 여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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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언급한 게시물47

강혜주님의 프로필 이미지

강혜주

@rq1hqd6ienv7

  • 강혜주님의 고양이 1 게시물 이미지

고양이 1

베르나르 베르베르 지음
열린책들 펴냄

읽고있어요
2023년 10월 6일
0
제플린님의 프로필 이미지

제플린

@zeppelin

  • 제플린님의 고양이 1 게시물 이미지
2/25~3/1

어느 한 주제에 대해 -논문도 아닌데- 소설을 쓰려면 이 정도의 전문지식이 있어야겠구나… 만만치않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주 오래 전부터 인간과 함께 해온 ‘고양이’의 역사를 알 수 있음.
근데 아직 <개미>를 읽어보지 못해서 비교는 불가하지만, 찾아보니 대체적으로 개미가 훨씬 평이 좋더라…

우리나라에서 정말 유명한 작가지만, 이제서야 그의 책을 처음 접해보았다.
서점에서 사온 까닭에 1권만 구입해왔는데 ( 다른 책들도 많고.. 짐이 너무 무거웠다 ㅠㅠ) 후회된다. —;;
내가 산 흰색 표지는 ㄱㅂ문고 한정판이라 이제 새 책으로 구입 못 하는 듯 ㅠㅠ(이게 예쁜데..ㅠㅠ)
2 권은 까만 표지로 추후에 구입해서 읽을 예정 ㅠㅠ

인간과 소통이 하고 싶은 바스테트. 그리고 그 앞에 나타난 피타고라스.
인간에 대한 것이면 뭐든지 알고 있으나, 수신만 가능할 뿐 발신이 안 되는 고양이이다.
전쟁이 발발하여 모두에게 고난이 닥친 가운데 (여기까지가 1 권의 내용), 인간과의 소통을 통해 이 난관을 극복할 수 있는데 과연 그것이 가능할 것인가 (2 부 내용) 에 대한 이야기….
결말이 궁금하긴 하다~~

고양이 1

베르나르 베르베르 지음
열린책들 펴냄

2022년 3월 6일
0
조현찬님의 프로필 이미지

조현찬

@johyunchan

베르베르의 고양이는 내가 보지 못한 시각을 던져주었다.
고양이의 시각에서 바라본 인간은 재미가 있었다.
특히 자신을 돌보는 인간을 집사라고 표현한 부분을 보면서
다른 사람의 시각에서 바라본 나는 어떤 단어로 표현이 될까가 궁금해졌다.
역시 베르베르였다.
소설은 결국, 윤회와 공리(?)를 표현하기 좋아하는 작가의
버릇이 많이 보인 잣품이였다.

고양이 1

베르나르 베르베르 지음
열린책들 펴냄

2021년 9월 12일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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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베르나르 베르베르 장편소설. 제목 그대로 주인공인 고양이의 시각에서 인간의 문명을 바라보는 작품으로, 프랑스에서는 작년 한국에서도 베스트셀러가 되었던 <잠>보다 높은 인기를 누렸다. (프랑스에서 2018년 현재까지 30만 부 판매)

파리에서 살고 있는 암고양이 바스테트. 그녀는 '집사'가 틀어 놓은 TV 화면과 점점 잦아지는 골목길의 총성을 통해 그동안 당연시하던 안락한 일상이 조금씩 무너지고 있음을 감지하게 된다. 이 무렵 바스테트는 옆집에 이사 온, 어떤 이유에선지 인간 세계에 대해 '너무 많이 아는' 고양이 피타고라스와 친구가 되는데…….

인간이 상상하기 어려운 타자의 시각을 도입하여, 인간 중심주의를 타파하고 이 지구에서 인간이 차지해야 할 적절한 위치를 끊임없이 고민해 온 베르베르의 작업은 이미 첫 번째 작품인 <개미>에서부터 시작된 것이지만, 이번 <고양이>에서는 그 문제의식이 그동안 좀 더 성숙해지고 발전해 왔음을 알게 된다.

베르베르가 보기에, 이 지구상의 생물종들과의 대화는 필요하다. 단지 인간의 어떤 흥밋거리나 지식의 확장을 위해서가 아니라, 인간이 전쟁과 테러 등 자기 파괴적인 경로에서 벗어날 수 있는 해답이 여기에 있기 때문이다. 과학과 철학, 그리고 역사의 에피소드들을 유머러스하게 버무리는 베르베르의 솜씨는 여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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