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리사 펠드먼 배럿 지음 | 생각연구소 펴냄

감정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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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꺼운 책

출간일

2017.9.22

페이지

704쪽

이럴 때 추천!

외로울 때 , 답답할 때 , 인생이 재미 없을 때 , 일상의 재미를 원할 때 , 힐링이 필요할 때 읽으면 좋아요.

상세 정보

심리학과 인지과학 분야의 세계적 석학 리사 펠드먼 배럿은 심리학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의학, 법률 제도, 자녀 양육, 명상, 심지어 공항 보안 분야에까지 막대한 영향을 끼치고 있는 감정과 마음과 뇌에 관한 새로운 과학이 밝혀낸 연구 성과와 감정의 진정한 주인으로 거듭나는 방법을 제시한다.

저자는 개인의 감정 경험이 개인의 행동에 의해 능동적으로 구성되며, 우리가 매우 실제적인 의미에서 환경의 설계자이자, 감정의 설계자라고 말한다. 그리고 감정 개념은 사람들 사이의 집단지향성을 통해 사회적 실재로서 존재한다. 우리가 서로의 감정으로 영향을 주고받는 사회적 동물임을 자각할 때, 우리의 평범한 일상으로부터 시작해 우리는 비로소 감정의 주인으로서 우리의 내일을 바꿀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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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

@jozoe_ko

한 학자의 일생에 거친 연구 및 경험들이 교양서와 전공서 사이에 위치한 내용들로 엮어져있다. 학부 고급 수업이나 대학원 보조 교재로 활용해도 괜찮을 책인 것 같다. 단 감정, 정서에 대한 사전 지식이 없다면 읽는데 많은 집중력이 필요할 것 같다.

감정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에 대해서 저자는 과거 Ekman을 필두로한 본질주의의 한계를 지적한다. 즉 감정은 특정사건으로 촉발되는 것이라기 보다는 지각/경험 등에 초점를 맞추고 감정 경험 과정을 설명한다.

저자는 내수용 감각 - 신체예산 - 감정 경험 간의 연결에서 어떤 사회적 실재를 보유하고 있는가가 감정을 만들어내는 핵심이라고 말한다. 저자는 감정은 지문과 같이 뇌의 배선도에 설계된 것이 아니라고 하며 구성주의 입장을 갖고 있다. 인간의 3개 뇌의 모드 덕분에 감정이 구성됨을 12장에 걸쳐 설명했다: 정동적 실재론, 개념, 사회적 실재. 하지만 저자의 설명 역시 한계가 있음을 인정하며 책을 마무리한다.

궁금해서 몇몇 논문을 찾아보았다. 감정의 견해에 대해선 서부 학자들과 이견이 있어 멋진 공방전을 펼치는 중인 것 같다. 개인적으로, 과학적으로도 본질주의를 지지하는 편이지만 그러한 지지에 스스로 의구심이 들 정도로 논리적으로 잘 만들어진 책이라고 생각되었다. 덕분에 감정 프로세스에 대해서 뜨거운 관심이 불타오르게 된 독서경험이었다.

감정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리사 펠드먼 배럿 지음
생각연구소 펴냄

3주 전
0
건님의 프로필 이미지

@gunyhpv

과학서적. 어려웠지만 배울게 많았다.

감정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리사 펠드먼 배럿 지음
생각연구소 펴냄

2022년 11월 26일
0
주미애비님의 프로필 이미지

주미애비

@xifb8pqu3kqa

#👧쭈미애비🧔
.
감정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분석한 책

한번도 감정에 대해 생각해보지 않았기에
궁금하다고 생각하지도 않았는데, 독서 모임을
통해 새로운 분야의 책을 접하게 되었다.

감정은 타고나는 것이라 개인의 경험에 의거하여
스스로 구성된다는 것, 즉, 외부 환경에 의해 촉발되는 것이 아니라 개인의 과거경험, 언어의 개념에 따라 구성되어 진다는 것이다.

감정은 타고나는 거라고 대부분의 사람이 인지하고 있지만, 오랜 세월 우리의 머리속을 지배해온
이 고전적 견해(특정 감정들이 타고났으며 보편적이라는 주장, 감정 범주마다 서로 뚜렷이 구별되는 지문이 있다고 가정 등)에 반대 의견을 피력하고 있는데, 기존 견해를 반박하는 내용답게 목차에서부터 논리적으로 구성되어 있다.

고전적 견해에 따르면 실험자의 표정을 보고
어떤 감정을 느끼고 있는지 모든 사람이 알아차려야 하지만, 막상 책에서 나온 예시를 보면 제 3자들이 받아들이는 실험자의 감정은 제각각이었으며, 이와 유사한 사례는 너무나도 많았고,
이에 반해 구성된 감정이론으로는 고전적 견해가 설명하지 못한 부분도 말끔하게 설명이 되었다.

책에서 말하고자 하는 큰 내용은 이해되었으나,
뇌과학으로 자세히 설명한 부분은 도무지
이해할 수가 없었다. (아니, 이해하기를 포기했다는 게 맞는 표현일 듯)

감정이 구성된다는 이론의 설명부분은 이해가
어려웠으나, 감정 문제로 발생한 일련의 사례를
통해 감정의 구성에 대한 명확한 이해가 필요함은 크게 공감할 수 있었다. 미국에서 벌어진 총기 사고들, 법정에서 배심원의 판결 등 많은 사례들을 통해 감정에 대한 명확한 이해가 필요함을 저자는 재차 강조해 주었고, 그런 노력으로 미국 일부 지역에서는 감정에 대한 사전 교육을 배심원에게 진행하고 있다고 한다.

아직까지는 감정에 대한 고전적 견해가 비록 완전한 설명을 다해주지 못하는 상황임에도 구성적 견해보다는 월등히 지지를 받고 있는 상황이나,
오랜 세월 우리에게 인정받던 고전적 감정이론이
그 자리를 내줘야 할 순간이 곧 다가오지 않을까
조심스레 생각해 본다.

책 제목을 얼핏보고
‘김정은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로 이해한 사람은 생각보다 많았다.😂😂😂

#감정은어떻게만들어지는가#리사펠드먼배럿#생각연구소#책#북#독서#인문#책읽기#인문학#독서후기#책기록#끄적임#독서소통#책소통#독서일기#생각나눔#감정#독서나눔

감정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리사 펠드먼 배럿 지음
생각연구소 펴냄

2018년 7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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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심리학과 인지과학 분야의 세계적 석학 리사 펠드먼 배럿은 심리학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의학, 법률 제도, 자녀 양육, 명상, 심지어 공항 보안 분야에까지 막대한 영향을 끼치고 있는 감정과 마음과 뇌에 관한 새로운 과학이 밝혀낸 연구 성과와 감정의 진정한 주인으로 거듭나는 방법을 제시한다.

저자는 개인의 감정 경험이 개인의 행동에 의해 능동적으로 구성되며, 우리가 매우 실제적인 의미에서 환경의 설계자이자, 감정의 설계자라고 말한다. 그리고 감정 개념은 사람들 사이의 집단지향성을 통해 사회적 실재로서 존재한다. 우리가 서로의 감정으로 영향을 주고받는 사회적 동물임을 자각할 때, 우리의 평범한 일상으로부터 시작해 우리는 비로소 감정의 주인으로서 우리의 내일을 바꿀 수 있다.

출판사 책 소개

“왜 나의 슬픔은 당신의 슬픔과 다른 것일까?”
심리학과 인지과학 분야의 세계적 석학이 전하는
지금껏 당신이 몰랐던 감정에 관한 새로운 사실들

감정은 보편적인 것이며, 인간은 이성에 의해 통제받아야 하는 감정에 휘둘리기만 하는 존재일까? 심리학과 인지과학 분야의 세계적 석학 리사 펠드먼 배럿은 심리학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의학, 법률 제도, 자녀 양육, 명상, 심지어 공항 보안 분야에까지 막대한 영향을 끼치고 있는 감정과 마음과 뇌에 관한 새로운 과학이 밝혀낸 연구 성과와 감정의 진정한 주인으로 거듭나는 방법을 제시한다. 우리들의 일상과 사회의 문제를 어떻게 개선할 수 있는지 흥미롭게 보여준다.

“지금껏 감정에 관해 알려진 사실은 대부분 틀렸다!”
30년간의 연구와 900여 편에 달하는 학술자료 분석, 감정에 관한 혁명적 이론

리사 펠드먼 배럿 교수는 감정에 대한 새로운 이론, 즉 구성된 감정 이론을 제시한다. 그는 서양의 문화권에서 멀리 떨어진 나미비아의 힘바족을 찾아가 기본 감정 이론의 여섯 가지 표정을 재현한 사진을 제시하고 감정별로 구분 짓는 실험을 실시했다. 그 결과, 피험자들은 미소 짓는 얼굴은 ‘행복’이 아닌 ‘웃는’, 눈을 크게 뜬 얼굴은 ‘두려움’이 아니라 ‘바라보는’과 같이 안면 움직임을 감정이 아닌 행동으로 구분했다. 이는 모든 사람들에게서 공통적으로 발견할 수 있는 보편적 감정의 지문이 존재하지 않으며, 감정이 문화와 전후 맥락에 따라 다양하게 표현될 수 있는 각각의 개념이자 일련의 개체군 사고임을 알려준다.

“우리는 스스로 감정을 구성하는 설계자다.”
과거의 경험을 바탕으로 끊임없이 예측하고 검증하는 뇌의 메커니즘

우리는 감정의 개념을 알고 있을 때 비로소 감정을 느낄 수 있다. 감정의 개념이 구성되는 과정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예가 있다. 바로 과거의 경험이 전무한 갓난아기가 감정을 학습하는 과정을 살펴보는 것이다. 아이들이 불쾌한 느낌을 받는 것에 대해 울음을 터뜨리거나 음식물을 뱉거나 누군가를 때릴 때 부모가 “화났니?”, “화내지 마”라고 반응하면, 아이들은 자신의 행동과 부모의 말을 결부시키는 법을 통해 ‘분노’에 대한 감정을 통계적으로 학습한다. 즉, 다양한 신체의 변화와 맥락을 ‘화남’이란 단어를 통해 하나의 개념을 학습하고 감정을 만들어내는 것이다.

“오늘의 경험이 내일을 바꾼다.”
평범한 일상에서 의학, 법률, 경제, 공항 보안까지.
개인의 삶과 공동체의 내일을 180도 바꿀 감정에 관한 실질적인 제안들

저자는 개인의 감정 경험이 개인의 행동에 의해 능동적으로 구성되며, 우리가 매우 실제적인 의미에서 환경의 설계자이자, 감정의 설계자라고 말한다. 그리고 감정 개념은 사람들 사이의 집단지향성을 통해 사회적 실재로서 존재한다. 우리가 서로의 감정으로 영향을 주고받는 사회적 동물임을 자각할 때, 우리의 평범한 일상으로부터 시작해 우리는 비로소 감정의 주인으로서 우리의 내일을 바꿀 수 있다. 책은 과거의 경험을 바탕으로 끊임없이 예측하고 검증하는 뇌의 메커니즘을 탐구함으로써 뇌가 인간의 자유 의지를 어떻게 착각하는지, 인간의 심리를 추론하면서 어떤 오류를 범하는지 등을 밝힌다. 또한 의학, 법률 제도, 자녀 양육, 명상, 심지어 공항 보안 분야에까지 막대한 영향을 끼치고 있는 감정과 마음과 뇌에 관한 새로운 과학이 밝혀낸 연구 성과와 함께 감정의 진정한 주인으로 거듭나는 방법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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