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왜 엄마가 힘들까

썸머(이현주) 지음 | 책과이음 펴냄

나는 왜 엄마가 힘들까(리커버 에디션) (나르시시스트 엄마에게 고통받는 딸을 위한 정서적 독립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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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21.11.16

페이지

260쪽

상세 정보

가정학대 생존자로서 인기 유튜브 채널 〈썸머’s 사이다힐링〉을 통해 본인의 경험과 해결책을 속 시원하게 공개하는 썸머 작가의 본격 나르시시트 탈출 지도. 이 책은 늘 엄마에게 이유 없는 죄책감과 책임감을 느끼고, 한편으로는 낮은 자존감과 극도의 불안에 시달리며 고통받는 세상의 딸들에게, 자신의 문제를 직시하는 용기와 더불어 현실적인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다. 끈질기게 나를 속박하는 굴레에서 자유로워지고 싶은 이들을 위한 ‘위로와 회복’의 크리에이터 썸머의 거침없이 속 시원한 사이다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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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napnvx

건강한 가정에서는 자녀의 욕구가 부모에 의해 적절히 충족된다. 그리고 성장함에 따라서 점차 자기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거나 주변에 도움을 요청하도록 가르친다.

그러나 나르시시스트 엄마는 자녀가 얼마나 미성숙하고 한심하며 자신을 귀찮게 구는지 이야기할 뿐이다.

일곱 살 된 딸의 머리를 감겨주며 “스스로 머리도 감지 못하는 한심한 아이”라고 비난하거나 경제력이 없는 학생인 딸에게 “너 때문에 우리가 가난하게 산다”며 필요한 학용품을 사주지 않는 식이다.

이런 엄마의 태도는 딸이 성장해서도 계속해서 이어져, 급기야 딸이 출산할 때는 산후조리를 받으려는 딸이 얼마나 유난스러운지 비아냥거리기까지 한다.

나는 왜 엄마가 힘들까

썸머(이현주) 지음
책과이음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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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3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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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가정학대 생존자로서 인기 유튜브 채널 〈썸머’s 사이다힐링〉을 통해 본인의 경험과 해결책을 속 시원하게 공개하는 썸머 작가의 본격 나르시시트 탈출 지도. 이 책은 늘 엄마에게 이유 없는 죄책감과 책임감을 느끼고, 한편으로는 낮은 자존감과 극도의 불안에 시달리며 고통받는 세상의 딸들에게, 자신의 문제를 직시하는 용기와 더불어 현실적인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다. 끈질기게 나를 속박하는 굴레에서 자유로워지고 싶은 이들을 위한 ‘위로와 회복’의 크리에이터 썸머의 거침없이 속 시원한 사이다 이야기!

출판사 책 소개

자신이 경험한 학대와 치유를 고백하는 유튜브 〈썸머’s 사이다힐링〉
열혈 애청자들이 기다려온 리커버 에디션 출간!
※심리 에세이 스테디셀러
※세종도서 교양부문 선정도서

“엄마는 변할 수 없다!”

모녀관계에 대한 조언은 여기저기 차고 넘친다. 하지만 여전히 많은 딸이 가족과 자신을 위해 희생한 엄마에 대한 부채감을 해소하지 못한 채 살아가고 있다. 엄마가 원하는 것을 해주면, 엄마가 원하는 행동을 하면, 엄마가 원하는 사람이 되면 엄마에게 충분히 사랑받을 수 있을 거라 믿지만, 현실은 기대를 배반하기 일쑤다. 아무리 엄마를 이해하고 용서하려 노력해봐도, 매일 감사 일기를 써봐도 마음은 공허하기만 하다. 간혹 엄마와 진솔한 대화를 시도해보지만 다음 날이 되면 관계는 쳇바퀴를 돌 듯 어김없이 제자리로 돌아온다. 《나는 왜 엄마가 힘들까》의 저자 썸머 역시 비틀어진 엄마와의 관계를 회복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하지만 준비되지 않은 섣부른 화해와 용서 시도는 오히려 내면의 분노만 키울 뿐이었다. 감정 기복이 심하고 늘 불안한 엄마를 돌보느라 정작 자기 자신이 어떻게 망가져가는지 알아차리지 못했다. 진퇴양난의 상황에서 저자는 엄마를 이해하고 설득하는 노력을 그만두고 “엄마는 변할 수 없다”는 사실을 받아들이기로 했다.

“속 시원해지는 사이다힐링”

이후 저자는 수많은 책과 논문을 통해 왜 엄마가 딸인 자신에게 학대적인 행동과 말을 반복했는지 공부했고, 스스로 적용할 수 있는 회복 활동을 만들어 실천에 옮겼다. 그리고 자신이 공부한 내용과 회복 과정을 유튜브 채널 〈썸머’s 사이다힐링〉에 공개해 같은 아픔을 겪고 있는 수많은 사람에게 큰 인기와 공감을 얻었다. 유튜브 애청자들이 손꼽는 채널의 인기 비결 가운데 하나는 뭐니 뭐니 해도 답답한 심정을 뻥 뚫어주는 단호함과 속 시원함이다. 이 책에서는 엄마를 ‘나쁜 엄마’나 ‘집착하는 엄마’라고 에둘러 표현하지 않는다. 모진 시집살이, 지긋지긋한 가난, 무심한 남편을 핑계 삼아 엄마의 행동을 정당화하며 이해해주지 않는다. 엄마를 한 명의 여성으로써 바라보라든지, 더는 엄마를 원망하지 말고 미래로 나아가자며 섣부른 화해나 화합을 권유하며 마무리하지도 않는다. 저자는 딸을 학대하는 엄마들을 인격장애를 앓는 학대자(나르시시스트)라고 부른다. 나르시시스트는 지독하게 자기중심적이며 착취적이어서 자신의 자식조차 감정 쓰레기통으로 사용하며, 끊임없이 남의 자존감을 도둑질해야만 살 수 있는 존재다.

“당신 잘못이 아니에요”

‘왜 엄마와 대화를 하다 보면 항상 기분이 나쁠까?’ ‘나는 왜 계속 이상한 사람들만 만날까?’ ‘나는 왜 이렇게 성격이 모나고 수더분하지 못할까?’ 딸이 자신의 내면을 아무리 성찰해봤자 문제는 영원히 해결될 수 없다. 문제의 원인은 딸이 아니라 나르시시스트인 엄마에게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에 대한 현실적인 해결책이 이 책에 실려 있다. 책에는 또한 저자의 주장을 뒷받침하는 개인적인 경험은 물론, 1970년대부터 현재까지 연구된 나르시시스트 학대에 대한 이론과 다양한 사례가 빼곡히 담겨 있다. 완벽주의를 추구하며 지친 딸, 만사가 귀찮고 자신감이 결여된 딸, 매번 연애에 실패하고 마는 딸까지, 모두에게 필요한 속 시원한 사이다 이야기도 가득하다. 그러면서도 저자는 지금도 불안과 우울, 자기혐오에 시달리고 있을 딸들에게 따뜻한 위로의 손길을 뻗기를 잊지 않는다. 절망과 슬픔에 빠진 모든 이들이 자신을 망가뜨리는 대신, 용기를 내어 앞으로 나아가기를 진심으로 간절히 바란다. 어쩌면 바로 이 점이야말로 내면에 상처와 아픔을 간직한 많은 이들이 열광하게 되는 〈썸머’s 사이다힐링〉의 진짜 매력일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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