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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량
보통인 책
출간일
2017.9.1
페이지
256쪽
상세 정보
10만 팔로워의 뜨거운 공감을 얻고 있는 인스타그램 화제의 그림작가, 샴마의 일러스트를 책으로 만난다. 인스타에서 한 번쯤 보았을, 조금 맹하지만 장난스러운 눈빛의 단발머리 여자사람. 그녀는 야밤에 피자 먹으며 "난 정말 마른 사람이 되어 보고 싶어."라고 말하고, 허구한 날 머리 자르고 싶은 욕구를 느끼는 자신에게 "착각하지 마. 문제는 머리가 아니라 얼굴이야."라고 팩폭을 날린다.
모든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싶지만 "그럴 순 없는 거지? 다 그렇게 사는 거지?"라고 물으며 친구에게 위안을 찾다가, "네가 착해서 그래라는 말을 듣지 않을 정도로만 착하게 살면 돼."라며 위로의 말을 하기도 한다.
샴마의 글과 그림들을 보다보면, 내 이야기 같아서 '까르르' 공감했다가 또 내 이야기 같아서 가슴이 찡하기도 하다. 250여 컷의 그림들을 엮어 펴낸 이 책은 찌릿찌릿 우리의 '공감통'을 제대로 자극한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건 딱 떨어지고 뻔한 '인생의 정답'이 아니라, 애매모호하지만 달콤하고 즐거운 '샴마의 노답북'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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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u
@suuxkui
야, 걱정하지마 우리가 뭐 우주를 만들것도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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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yart
@thy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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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리오
@lerio
야, 걱정하지마 우리가 뭐 우주를 만들것도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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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10만 팔로워의 뜨거운 공감을 얻고 있는 인스타그램 화제의 그림작가, 샴마의 일러스트를 책으로 만난다. 인스타에서 한 번쯤 보았을, 조금 맹하지만 장난스러운 눈빛의 단발머리 여자사람. 그녀는 야밤에 피자 먹으며 "난 정말 마른 사람이 되어 보고 싶어."라고 말하고, 허구한 날 머리 자르고 싶은 욕구를 느끼는 자신에게 "착각하지 마. 문제는 머리가 아니라 얼굴이야."라고 팩폭을 날린다.
모든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싶지만 "그럴 순 없는 거지? 다 그렇게 사는 거지?"라고 물으며 친구에게 위안을 찾다가, "네가 착해서 그래라는 말을 듣지 않을 정도로만 착하게 살면 돼."라며 위로의 말을 하기도 한다.
샴마의 글과 그림들을 보다보면, 내 이야기 같아서 '까르르' 공감했다가 또 내 이야기 같아서 가슴이 찡하기도 하다. 250여 컷의 그림들을 엮어 펴낸 이 책은 찌릿찌릿 우리의 '공감통'을 제대로 자극한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건 딱 떨어지고 뻔한 '인생의 정답'이 아니라, 애매모호하지만 달콤하고 즐거운 '샴마의 노답북'이 아닐까?
출판사 책 소개
사이다 원샷 핵공감! 모두가 기다려온 바로 그 책
인스타그램 화제의 그림작가 샴마의 글과 그림을 책으로 만난다!
인스타그램 ‘sham____a’ 계정에 매 그림마다 등장하는 단발머리 여자사람은 ‘무릎 탁 치게’ 만드는 맞는 말을 잘도 한다. 표정은 늘 맹하고 무심한데 장난기 가득한 것이 나름 사랑스럽다. 그녀의 말은 사이다 원샷한 것처럼 시원하게 통쾌했다가, 때로는 뜨끔하고, 때로는 찡하다. 어디서 본 듯한 그녀의 말과 행동이 사실 우리 스스로의 모습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진짜 제가 쓴 줄 알았어요! 소오름…!” “(친구 소황하며)야, 이거 봐. ㅋㅋㅋ 내가 어제 했던 말!”
공감의 ‘좋아요’와 ‘@’로 부르는 친구 소환이 매 컷마다 수천 건을 넘나들며, 샴마는 인스타그램 화제의 작가 반열에 올랐다. 그리고 드디어! 모두가 기다렸던 그녀의 일러스트를 책으로 만나볼 수 있게 되었다. 10만 팔로워의 뜨거운 공감을 얻으며 2015년부터 그려온 수백 컷의 일러스트 중, 250여 컷을 담아 ≪야, 걱정하지 마 우리가 뭐 우주를 만들 것도 아니고≫를 펴냈다.
“나 잘 살고 있으니까 서로 인생 평가는 하지 말자, 우리.”
“이게 나야, 아무것도 없는 내 모습이 좋은 사람들만 내 옆에 남았으면 좋겠어.”
샴마의 그림 속 단발머리 여자사람은 “인간은 진정한 행복을 위해 도구를 사용하지 말아야 할 때가 있다.”며 치킨을 맨손으로 뜯고, 야밤에 피자 먹으며 “나는 정말 마른 여자가 되어 보고 싶어.”라고 말한다. 이제는 정말 기르자고 다짐해놓고 또 머리를 자르고 싶어 하는 자신에게 “착각하지 마, 문제는 머리 길이가 아니라 네 얼굴이야.”라고 팩폭을 날리는 모습은 빵 터지는 웃음과 함께 유쾌한 공감을 준다.
그런가 하면 “눈치 보는 게 착한 건 아니잖아, 할 말 하는 게 싸가지 없는 건 아니잖아, 상대방 입장을 이해해주는 게 지는 건 아니잖아.”라며 ‘옳은’ 말로 뜨끔하게 만들기도 한다. 친구가 얄밉게 내 기분 다 아는 척, 본인만 세상 다 산 척 말할 때 “너가 나야? 내 기분을 너가 아세요?”라고 돌직구 날려버리는 모습은 통쾌하다. 한편으론 ‘방구석 찌질이’ ‘미련쟁이’ 모습도 있는 그대로 그려놓음으로써 “나만 그런 것도 아니고 당신만 그런 것도 아니다.”라고 말한다. 누구든 언제나 밝고 쿨하기만 할 수는 없는 게 현실이니까.
샴마는 이 책을 통해, 마치 내 일기장을 꺼내 읽는 것 같은 ‘공감과 위로’를 준다. 딱 떨어지는 뻔한 ‘정답’ 대신 애매모호해도 달콤하고 즐거운 ‘노답’을 준다. 어떤 모습의 자신이든 사랑할 수 있는 ‘용기’를 준다. 그냥 고개를 끄덕여줄 누군가가 필요할 때, 그냥 고개를 끄덕이며 듣고 싶은 누군가의 이야기가 필요할 때, 그 아무 때고 언제고 이 책은 우리의 마음을 뽀송하게 말려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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