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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량
보통인 책
출간일
2022.4.25
페이지
252쪽
상세 정보
독후 활동이나 그림책에 대한 교훈이 담겨 있지 않다. 다른 책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초등학생 권장 도서나 추천 도서 목록도 없다. 단지 재미있는 그림책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서로 자라나고 남겨지는 단상들이 담겨 있다.
또한 어린이들과 함께 성장하는 엄마의 삶도 담겨 있는데, 엄마의 세계에 발을 담그며 생겨난 미묘한 엄마들의 감정선에서부터 견고한 배움의 공동체로 거듭나기까지의 유쾌한 이야기들을 담고 있다. 이 책을 읽으며 어린이들의 수다로 재미와 웃음의 기운을 머금고 유년 시절에 읽었던 책 한 권을 떠올려 보자. 어린이들의 세상을 읽고 되살아나는 어린 시절의 시간을 충분히 만끽해 보자. 어린이들을 통해 깨닫는 배움의 여정으로 함께 가 보자.
이 책을 언급한 게시물1
현
@hyunqwerty
그림책으로 만난 어린이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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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독후 활동이나 그림책에 대한 교훈이 담겨 있지 않다. 다른 책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초등학생 권장 도서나 추천 도서 목록도 없다. 단지 재미있는 그림책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서로 자라나고 남겨지는 단상들이 담겨 있다.
또한 어린이들과 함께 성장하는 엄마의 삶도 담겨 있는데, 엄마의 세계에 발을 담그며 생겨난 미묘한 엄마들의 감정선에서부터 견고한 배움의 공동체로 거듭나기까지의 유쾌한 이야기들을 담고 있다. 이 책을 읽으며 어린이들의 수다로 재미와 웃음의 기운을 머금고 유년 시절에 읽었던 책 한 권을 떠올려 보자. 어린이들의 세상을 읽고 되살아나는 어린 시절의 시간을 충분히 만끽해 보자. 어린이들을 통해 깨닫는 배움의 여정으로 함께 가 보자.
출판사 책 소개
온 마음을 다해 노는 어린이 세계에서 행복에 가닿는 법을 배운다!
어린이들의 그림책 수다에 끼어 함께 성장한 어른 이야기
어린이들의 삶은 급행버스처럼 쉬지 않고 달린다. 어느 정류장에 서지 않아도 좋으니, 창밖을 내다보지 않아도 좋으니, 목적지에 빠르게 도착하기만을 요구받는다. 그 모습을 보며 저자는 어떻게 어린이들의 곁에 있어야 할까 고민했다. 이 책은 교사이자 쌍둥이의 엄마인 저자가 어린이들과 함께 ‘방구석 그림책’ 모임으로 만나 함께 읽고, 먹고, 놀며 지내 온 여정의 기록을 담고 있다. 처음에는 의욕이 앞서 예리하고 적확한 눈으로 어린이들에게 교훈을 주고 가르치려 했던 저자는 자신의 이야기가 길어질수록 어린이들의 싱그러운 이야기는 줄어든다는 것을 단번에 알았다. 그리고 ‘책을 읽고 안다’라는 생각보다 ‘책을 통해 누린다’는 생각으로 마음을 고쳐먹고 어린이들에게 책을 통해 세상을 누릴 수 있도록 배움의 숙성 시간을 줘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어린이들 사이에 끼어 그냥 수다를 떨기로 다짐했다. 저자는 어린이들과 함께 그림책을 읽으며 과거와 미래를 드나들며 유유히 흘러가는 방법을 배웠고, 놀 궁리, 먹을 궁리하며 읽을 궁리하는 심심한 시간을 함께 보내는 것이야말로 어른이 어린이에게 줄 수 있는 선물임을 깨달았다. 간식을 먹느라 손이 바쁘고 수다를 떠느라 입도 바쁜 시간을 지나 온 마음을 다해 노는 어린이들을 통해 행복한 마음에 가닿는 방법도 알게 되었다.
이 책에는 독후 활동이나 그림책에 대한 교훈이 담겨 있지 않다. 다른 책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초등학생 권장 도서나 추천 도서 목록도 없다. 단지 재미있는 그림책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서로 자라나고 남겨지는 단상들이 담겨 있다. 또한 어린이들과 함께 성장하는 엄마의 삶도 담겨 있는데, 엄마의 세계에 발을 담그며 생겨난 미묘한 엄마들의 감정선에서부터 견고한 배움의 공동체로 거듭나기까지의 유쾌한 이야기들을 담고 있다. 이 책을 읽으며 어린이들의 수다로 재미와 웃음의 기운을 머금고 유년 시절에 읽었던 책 한 권을 떠올려 보자. 어린이들의 세상을 읽고 되살아나는 어린 시절의 시간을 충분히 만끽해 보자. 어린이들을 통해 깨닫는 배움의 여정으로 함께 가 보자.
꿈을 향해 묵묵히 걸어가는 엄마와 어린이를 향한 응원
“어린이들의 세상에서 내가 보고 배우고 느낀 것은 삶에 대한 자각이었다. 급행열차를 탄 것처럼 높은 목적을 향해 달려야 하는 버거운 어린이들의 세상이 그랬고, 반쪽이 단절된 삶 속에서 각자의 품위를 지키며 애쓰는 여성의 삶이 그랬다. 각자 흩뿌린 듯 흩어져 서로의 자립과 존재를 고민하는 나날이었다. 시간은 유유히 흐르고, 어린이들은 커 가고, 유리 천장이 아닌 육아 천장으로 사방이 막혀도 세상을 돌파하는 힘으로 살아가는 여성들의 삶에 응원을 보낸다. 꿈이 있는 엄마와 어린이들, 꿈을 향해 묵묵히 걸어가는 엄마와 어린이들을 보며 나도 아프게, 기쁘게, 뜨겁게 파도를 넘어서며 살 것이라는 생각을 더 해 본다.”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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