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의 지도

리처드 니스벳 지음 | 김영사 펴냄

생각의 지도 (동양과 서양, 세상을 바라보는 서로 다른 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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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04.4.13

페이지

248쪽

이럴 때 추천!

답답할 때 , 인생이 재미 없을 때 , 일상의 재미를 원할 때 , 고민이 있을 때 , 힐링이 필요할 때 읽으면 좋아요.

#사고 #사고방식 #생각 #차이

상세 정보

동.서 사고방식의 차이를 논증하는 책. '인간의 사고방식을 지배하는 것은 유전자가 아니라 문화'라는 문화 상대주의적 입장을 뒷받침한다. 문화심리학자인 저자는 여타 학문에서는 인지하고 있지만 심리학적으로 생소한 동.서양인들의 심리적 차이에 대해 다각도로 분석, 학문으로 체계화했다.

동양은 전체를 종합하는 반면 서양은 분석하는 경향을 보이고, 동양은 경험을 중시한다면 서양은 논리를 중시한다. 동양은 더불어 사는 삶을 추구한다면 서양은 개인주의가 강하다. 동양은 동사를 통해 세상을 본다면 서양은 명사를 통해 세상을 본다. 이런 분류는 쉽게 추측가능한 이분법이지만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연구를 바탕으로 내린 결론이기에 더욱 유의미하다.

다양한 인접 학문들의 성과를 인용하는 한편, 일반론이나 오리엔탈리즘을 피하기 위해 동양의 대학들(중국의 베이징대학교, 일본의 교토대학교, 한국의 서울대학교, 중국의 심리연구소)과 공동연구를 진행했다. 공동연구에 참여했던 최인철 교수가 직접 번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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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언급한 게시물10

Shiny day님의 프로필 이미지

Shiny day

@shinyday

4일 정도에 걸쳐서 읽고 마무리를 지었다.
큰 딸 아이의 친구가 추천했다는 얘길 듣고 사둔 책인데 우연히 손이 가서 읽게 되었는데, 좋은 느낌을 갖고 있던 최인철 교수님 역저라 더 흥미가 갔던 것 같다. 사회과학 책 치고는 상당히 집중도 잘 되었고 흥미로운 내용이 많았다. 내가 그래야만 한다고 느꼈던 생각들, 좋지 않다고 느꼈던 생각들이 문화의 차이에 의한 자연스러운 사고였구나 하는 생각에 상당한 안도감이 느껴졌다. 어떤 문화가 더 우위에 있을 수는 없다. 서로의 사고방식의 차이를 잘 받아들이면서 함께해 나간다면 좀 더 합리적인 방식의 삶의 태도를 가질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생각의 지도

리처드 니스벳 지음
김영사 펴냄

👍 행복할 때 추천!
2022년 2월 6일
0
태리님의 프로필 이미지

태리

@taeriwr7l

  • 태리님의 생각의 지도 게시물 이미지
이중국적자로서
평생의 삶 동안 피부로 느꼈던 ‘서로 다른 세상’의 차이와 혼돈을 글로 풀어헤친 책
내가 별난 것이 아니라는 위안이 생기는 좋은 심리 리서치
같은 인간이라는 종이 동서양 별로 극명히 다르다는 것도 새삼 신기

생각의 지도

리처드 니스벳 지음
김영사 펴냄

읽고있어요
2021년 10월 13일
0
이유정님의 프로필 이미지

이유정

@yiyujungpzvc

#동양의 학교에서는 학생들에게 남들과 마찰 없이 더불어 사는 법을 가르치지만, 서양에서는 학생들이 자신을 특별한 존재로 느끼도록 가르친다

#소, 닭, 풀. 세가지 그림을 보여주고 미국과 중국어린이들에게 하나로 묶는 과제를 시켰을 때, 미국어린이들은 소와 닭을. 즉 같은 분류체계로, 중국어린이들은 소와 풀을. 소가 풀을 먹기 때문이란 관계적 이유 때문에

다양한 실험을 통해 서양과 동양의 차이를 설명한다. 분명 차이는 있지만 반복되는 결론이 비슷비슷해서 지루하다.

생각의 지도

리처드 니스벳 지음
김영사 펴냄

읽었어요
2020년 12월 22일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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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동.서 사고방식의 차이를 논증하는 책. '인간의 사고방식을 지배하는 것은 유전자가 아니라 문화'라는 문화 상대주의적 입장을 뒷받침한다. 문화심리학자인 저자는 여타 학문에서는 인지하고 있지만 심리학적으로 생소한 동.서양인들의 심리적 차이에 대해 다각도로 분석, 학문으로 체계화했다.

동양은 전체를 종합하는 반면 서양은 분석하는 경향을 보이고, 동양은 경험을 중시한다면 서양은 논리를 중시한다. 동양은 더불어 사는 삶을 추구한다면 서양은 개인주의가 강하다. 동양은 동사를 통해 세상을 본다면 서양은 명사를 통해 세상을 본다. 이런 분류는 쉽게 추측가능한 이분법이지만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연구를 바탕으로 내린 결론이기에 더욱 유의미하다.

다양한 인접 학문들의 성과를 인용하는 한편, 일반론이나 오리엔탈리즘을 피하기 위해 동양의 대학들(중국의 베이징대학교, 일본의 교토대학교, 한국의 서울대학교, 중국의 심리연구소)과 공동연구를 진행했다. 공동연구에 참여했던 최인철 교수가 직접 번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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