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튼, 할머니

신승은 지음 | 제철소 펴냄

아무튼, 할머니 (그래, 사는 게 지겨워질 리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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얇은 책

출간일

2022.5.30

페이지

168쪽

상세 정보

다양한 예술 분야에서 자기만의 고유한 세계를 구축하고 있는 여성 창작자 신승은. 싱어송라이터이자 영화감독으로 활동하는 저자의 첫 에세이. 저자는 “할머니들만의 무언가가 분명히 있다”는 믿음을 토대로 삶에 깊이 영향을 준 할머니들의 이야기를 그 위에 차곡차곡 쌓아올린다. 뿐만 아니라 일터에서, 거리에서, 농성장에서 만난 여러 할머니들의 생생한 표정을 담아낸다.

우리 사회가 ‘할머니’라는 호칭으로 쉽게 지워버리곤 하는 노년 여성들에게 전하는 사랑과 존경의 인사인 동시에 언젠가는 할머니가 될 우리에게 보내는 응원과 연대의 메시지이기도 하다. 할머니였던, 할머니인, 나아가 언젠가는 할머니가 될 이 땅의 모든 여성에게 들려주는, “사는 게 지겨울 리가 없”음을 노래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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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je1117님의 프로필 이미지

muje1117

@muje1117

그래, 사는게 지겨워질 리가 없어.

아무튼, 할머니

신승은 지음
제철소 펴냄

읽었어요
1주 전
0
grateful님의 프로필 이미지

grateful

@grateful

아무튼 할머니를 읽으며
엄마와 딸, 그리고 내 자신에 대해
우리의 과거, 현재, 미래에 대해 생각하게 된다.
우리의 이야기, 여성의 이야기다

아무튼, 할머니

신승은 지음
제철소 펴냄

9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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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다양한 예술 분야에서 자기만의 고유한 세계를 구축하고 있는 여성 창작자 신승은. 싱어송라이터이자 영화감독으로 활동하는 저자의 첫 에세이. 저자는 “할머니들만의 무언가가 분명히 있다”는 믿음을 토대로 삶에 깊이 영향을 준 할머니들의 이야기를 그 위에 차곡차곡 쌓아올린다. 뿐만 아니라 일터에서, 거리에서, 농성장에서 만난 여러 할머니들의 생생한 표정을 담아낸다.

우리 사회가 ‘할머니’라는 호칭으로 쉽게 지워버리곤 하는 노년 여성들에게 전하는 사랑과 존경의 인사인 동시에 언젠가는 할머니가 될 우리에게 보내는 응원과 연대의 메시지이기도 하다. 할머니였던, 할머니인, 나아가 언젠가는 할머니가 될 이 땅의 모든 여성에게 들려주는, “사는 게 지겨울 리가 없”음을 노래하는 책이다.

출판사 책 소개

신승은을 아시나요? 그는 두 장의 정규 앨범을 발표한 싱어송라이터입니다. 주로 홍대를 중심으로 활동하지만, 실은 농성장에서 더 자주 만날 수 있어요. 또 <마더 인 로> <프론트맨> 등의 인상적인 단편을 만든 영화감독이기도 합니다. 최근에는 손수현 배우와 함께 비거니즘 에세이 『밥을 먹다가 생각이 났어』를 펴내면서 저자로서 활동 영역을 넓히기도 했죠.
 
저는 신승은을 뮤지션으로 처음 만났습니다. 그는 제가 아는, 사랑 노래를 가장 잘 만드는 이입니다. 그가 만든 3분의 세계 안에서 사랑은 담담하고 뾰족하게 빛납니다. 그의 정규 2집 타이틀곡인 <사랑의 경로>에는 다음과 같은 구절이 있습니다.
 
“발견하지 않았더라도 우리는 발명됐을 것”
 
궁금했습니다. 이런 노랫말을 쓰는 사람이 책 한 권에 담고 싶을 만큼 사랑하는 대상은 무엇일까.
 
『아무튼, 할머니』에는 저자가 자신의 삶에서 ‘발견’한 여러 할머니들이 등장합니다. 사랑은 딸기의 무른 부분을 도려내고 주는 일임을 알려준 외할머니, 트럼프의 세계기후조약 탈퇴 반대 시위에 참여했다가 수갑을 차고 연행된 배우 제인 폰다, 나이 아흔에도 왕성한 작품 활동을 이어간 아녜스 바르다, 멋진 피드백이란 무엇인지 알려준 유튜버 박막례 할머니까지. 뿐만 아니라 일터에서, 거리에서, 마을버스 안에서, 시위 현장에서 만난, 우리가 미처 발견하지 못한 노년 여성들의 표정까지도 생생하게 담아냅니다.
 
이 책은 언젠가는 할머니가 될 미래의 우리를 ‘발명’하려는 노력이기도 합니다. 무사히 살아남아 할머니가 되는 것이 꿈인 저자는 말합니다. “할머니들은 잘 묻는다. 모르는 사람의 장바구니부터 잘 안 보이는 작은 숫자까지. 나는 그 질문들에 대답을 잘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 나아가 질문을 잘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요.
 
계절의 변화가 이토록 아름답다는 걸 새삼 깨닫는 요즘, 『아무튼, 할머니』와 함께 나의 아름다운 변화를 발견, 혹은 발명해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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