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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량
보통인 책
출간일
2022.6.1
페이지
320쪽
상세 정보
힘들게 걷는 여행은 절대로 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던 한 여행자가 남편과 함께 매일 조금씩 걸어 800km의 길을 완주한 이야기. 저자가 산티아고 순례길을 완주하는 데 걸린 시간은 46일. 천천히 걸으며 길 위에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예상치 못한 어려움을 지나며 결국 자기 자신과 만나게 된 성장 서사를 담았다.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순례길의 다양한 모습들이 담긴 사진들, 전 세계에서 온 순례자들과 따스한 우정을 나누는 이야기들을 보며 저자의 걸음을 따라 산티아고 순례길을 걸어본다.
쉽지만은 않은 순례길 위의 생활. 저자는 자신의 힘으로 어쩔 수 없는 상황을 마주하며 포기하고 싶어질 때마다 딱 그 순간을 견딜 만큼의 힘을 길 위에서 받는다. 길 위에서 만나는 사람들은 서로가 서로에게 ‘까미노 천사’다. 길 위의 사람들에게, 남편에게, 그리고 자기 자신에게 힘을 얻으며 저자는 계속 걷는다. 그렇게 포기하지 않고 한발 한발 내디뎌 결국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 성당에 도착한다.
상세정보
힘들게 걷는 여행은 절대로 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던 한 여행자가 남편과 함께 매일 조금씩 걸어 800km의 길을 완주한 이야기. 저자가 산티아고 순례길을 완주하는 데 걸린 시간은 46일. 천천히 걸으며 길 위에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예상치 못한 어려움을 지나며 결국 자기 자신과 만나게 된 성장 서사를 담았다.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순례길의 다양한 모습들이 담긴 사진들, 전 세계에서 온 순례자들과 따스한 우정을 나누는 이야기들을 보며 저자의 걸음을 따라 산티아고 순례길을 걸어본다.
쉽지만은 않은 순례길 위의 생활. 저자는 자신의 힘으로 어쩔 수 없는 상황을 마주하며 포기하고 싶어질 때마다 딱 그 순간을 견딜 만큼의 힘을 길 위에서 받는다. 길 위에서 만나는 사람들은 서로가 서로에게 ‘까미노 천사’다. 길 위의 사람들에게, 남편에게, 그리고 자기 자신에게 힘을 얻으며 저자는 계속 걷는다. 그렇게 포기하지 않고 한발 한발 내디뎌 결국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 성당에 도착한다.
출판사 책 소개
오직 걷는 일만이 유일한 할 일인 까미노에서
매일매일 오늘만큼의 걸음을 걷는다
오래 걷는 일, 힘든 여행 등은 절대 하지 않으리라 다짐했던 저자가 남편과 함께 세계여행의 첫 여행지로 간 산티아고 순례길을 완주한 이야기. 이번 책은 미니멀리스트로서의 일상을 담았던 첫 에세이 <어느 날 멀쩡하던 행거가 무너졌다> 이후 출간하는 저자의 두 번째 에세이로, 배낭 하나에 들어갈 만큼의 짐을 메고 세계여행을 떠나 매일 길을 걸으며 사유하고 성장한 스토리를 담은 로드 여행 에세이다. 산티아고 순례길에 대해 전혀 알지 못했던 저자가 처음 순례길을 겪으며 전 세계에서 온 순례길 동지들을 만나고, 다양한 상황을 마주하며 순례길의 매력에 점점 스며든다. 그곳에서 매일 해야 할 일은 오로지 걷는 일. 출근도, 가사 업무도 아닌 오직 자기 몫의 배낭을 메고 하루치의 걸음을 걸어 어딘가에 도착하는 일이다. 걸음을 한발 한발 떼며 나아갈 때마다 저자는 그동안 몰랐던 자신의 모습과 잊고 있던 기억들을 만나고, 함께 걷는 남편과의 적당한 거리두기에 대한 성찰도 갖는다. 뜨거운 뙤약볕과 쏟아지는 비바람 등 자연의 변화를 온몸으로 겪고, 날것의 감정을 마주하면서도 포기하지 않고 발걸음을 내디뎌 스스로 걸어 내는 즐거움을 체득한다.
온몸으로 길 위의 세상과 마주하며
매일 빼놓지 않고 기록한 46일간의 일기
산티아고 순례길에서 46일 동안 노트 한 권을 빼곡히 일기로 채우며 다 쓴 볼펜은 3개. 저자는 순례길 위에서 흔들릴 때마다, 대체 내가 이곳에 왜 온 것인지 묻게 될 때마다 노트를 펼쳤다. 하루 동안 일어난 일들과 그 일이 준 생각과 깨달음에 대해 기록해나가며 자신만의 답을 찾아나간다. 단순해 보이는 순례길 위의 일상에서도 여러 문제로 고군분투하는 저자의 이야기를 꾸밈없는 문장을 통해 읽으며 투명하게 자신을 마주하고 성찰한다는 것에 대해 배울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책에는 저자 부부가 직접 촬영한 까미노의 생생한 모습이 담긴 사진이 다수 실려있다. 순례길을 걷기 가장 좋은 계절이라는 4월에서 6월 사이의 순례길의 풍경은 때로는 잔잔하고, 때로는 찬란하다. 길을 걸으며 웃고 울던 시간만큼 빼곡히 적힌 글과 그 글의 순간이 담긴 사진들을 함께 보며 까미노를 걸어보자.
작은 걸음으로도, 보통의 나로도
어딘가에 닿을 수 있다는 용기
몸의 통증을 겪고, 베드버그에 물리는 등 쉽지만은 않은 순례길 위의 생활. 저자는 자신의 힘으로 어쩔 수 없는 상황을 마주하며 포기하고 싶어질 때마다 딱 그 순간을 견딜 만큼의 힘을 길 위에서 받는다. 길 위에서 만나는 사람들은 서로가 서로에게 ‘까미노 천사’다. 배낭에 매달고 걷다 잃어버린 덜 마른 바지를 주워와 주기도 하고, 함께 정을 나누며 식사를 하고 꼭 필요한 물품뿐만 아니라 그 순간에 꼭 필요한 조언도 아낌없이 나누어 준다. 그렇게 길 위의 사람들에게, 남편에게, 그리고 자기 자신에게 힘을 얻으며 저자는 계속 걷는다. 그렇게 포기하지 않고 한발 한발 내디뎌 결국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 성당에 도착한다. 시작할 땐 막막하게만 느껴졌을 총 800km의 길을 저자가 결국 완주하게 되는 날까지의 생생한 기록을 따라 읽다 보면, 무언가 대단할 것 없는 지금 그대로의 나도 걷는 것을 멈추지만 않는다면 분명 어딘가에 도착할 수 있으리라는 용기를 얻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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