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드네임 베스티아 1

조례진 (지은이) 지음 | 위즈덤하우스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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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2022.2.2

페이지

66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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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판타지 소설 《코드네임 베스티아》(전2권)가 위즈덤하우스에서 출간되었다. 임무를 수행하던 도영 도페르 소령이 무인도에서 아름다운 뱀파이어 가말을 만나게 된다는 내용으로 인간과 뱀파이어가 공존하는 세상에서 한때 흡혈귀라 불렸던 존재들이 ‘루아스’라 불리며 피 대신 ‘플로스’를 마시며 살아간다는 독특한 세계관으로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은 작품이다. 웹툰‧웹소설 플랫폼 리디북스에서 높은 평점(별점 4.4)을 기록하며 인기리에 연재되었다.

MCTC(다국 대테러부대 연합)의 도영 드페르 소령은 팀과 함께 임무를 수행하던 중 일이 잘못되어 적군에게 붙잡힌다. 비행기로 이송되던 중 바다로 몸을 던져 가까스로 탈출, 겨우 헤엄쳐서 어느 무인도에 도착한다.

무인도를 돌아보던 도영은 누군가가 자신을 따라다닌다는 사실을 눈치채고, 상대는 뱀파이어였다. 마치 이 지상의 존재가 아닌 것처럼 아름다운. 도영은 그녀에게 맞서지만 인간이 혈혈단신으로 화기도 없이 뱀파이어에게 맞서기는 역부족이었다. 결국 다리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고 절벽 아래 호수로 떨어져 정신을 잃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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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당

코드네임 베스티아 1

조례진 (지은이) 지음
위즈덤하우스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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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7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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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판타지 소설 《코드네임 베스티아》(전2권)가 위즈덤하우스에서 출간되었다. 임무를 수행하던 도영 도페르 소령이 무인도에서 아름다운 뱀파이어 가말을 만나게 된다는 내용으로 인간과 뱀파이어가 공존하는 세상에서 한때 흡혈귀라 불렸던 존재들이 ‘루아스’라 불리며 피 대신 ‘플로스’를 마시며 살아간다는 독특한 세계관으로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은 작품이다. 웹툰‧웹소설 플랫폼 리디북스에서 높은 평점(별점 4.4)을 기록하며 인기리에 연재되었다.

MCTC(다국 대테러부대 연합)의 도영 드페르 소령은 팀과 함께 임무를 수행하던 중 일이 잘못되어 적군에게 붙잡힌다. 비행기로 이송되던 중 바다로 몸을 던져 가까스로 탈출, 겨우 헤엄쳐서 어느 무인도에 도착한다.

무인도를 돌아보던 도영은 누군가가 자신을 따라다닌다는 사실을 눈치채고, 상대는 뱀파이어였다. 마치 이 지상의 존재가 아닌 것처럼 아름다운. 도영은 그녀에게 맞서지만 인간이 혈혈단신으로 화기도 없이 뱀파이어에게 맞서기는 역부족이었다. 결국 다리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고 절벽 아래 호수로 떨어져 정신을 잃는데...

출판사 책 소개

인간과 뱀파이어가 공존하는 세상,
도영은 무인도에서 아름다운 뱀파이어 가말을 만난다


로맨스판타지 소설 《코드네임 베스티아》(전2권)가 위즈덤하우스에서 출간되었다. 임무를 수행하던 도영 도페르 소령이 무인도에서 아름다운 뱀파이어 가말을 만나게 된다는 내용으로 인간과 뱀파이어가 공존하는 세상에서 한때 흡혈귀라 불렸던 존재들이 ‘루아스’라 불리며 피 대신 ‘플로스’를 마시며 살아간다는 독특한 세계관으로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은 작품이다. 웹툰‧웹소설 플랫폼 리디북스에서 높은 평점(별점 4.4)을 기록하며 인기리에 연재되었다.

MCTC(다국 대테러부대 연합)의 도영 드페르 소령은 팀과 함께 임무를 수행하던 중 일이 잘못되어 적군에게 붙잡힌다. 비행기로 이송되던 중 바다로 몸을 던져 가까스로 탈출, 겨우 헤엄쳐서 어느 무인도에 도착한다.
무인도를 돌아보던 도영은 누군가가 자신을 따라다닌다는 사실을 눈치채고, 상대는 뱀파이어였다. 마치 이 지상의 존재가 아닌 것처럼 아름다운. 도영은 그녀에게 맞서지만 인간이 혈혈단신으로 화기도 없이 뱀파이어에게 맞서기는 역부족이었다. 결국 다리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고 절벽 아래 호수로 떨어져 정신을 잃는다.
겨우 깨어난 도영을 기다리고 있는 것은, ‘가말’이라는 희한한 이름을 가진 그 뱀파이어였다. 가말은 다리가 부러져 거동할 수 없는 도영을 어미 동물처럼 보살펴준다. 하지만 도영은 왜 마음만 먹으면 충분히 이곳을 탈출할 수 있는 뱀파이어가 이런 곳에서 혼자 살고 있는지, 가말이 입고 있는, 헤지고 오래됐지만 문명세계의 것이 분명한 옷들은 어디서 났는지, 왜 섬의 반대편에는 결코 갈 수 없도록 하는지 아무것도 알 수가 없다.
가말은 ‘이 섬에 들어온 사람은 결코 나갈 수 없다. 나간 사람은 없다.’고 단언한다.

“사실 지구에 있는 모든 동물과 식물은 한 조상을 가지고 있다고 해.”
도영은 하늘을 본 채로 말했다.
“물론 가설이지만, 그러니까 인간이나 오늘 우리가 먹은 생선이나 저 풀이나 처음에는 다 같은 하나의 종이었다는 거야.”
“같은 종이었다고?”
가말은 믿기지 않는다는 투였다. 그럴 만도 했지만, 도영은 계속 말했다.
“응. 그리고 동물은 동물로, 식물은 식물로, 각자 지금 모습이 되기 전에 같은 형태로 존재했던 마지막 조상을 LUA(The Last Universal Ancestor)라고 불러.”
파도는 밀려오고 별은 빛나고, 분위기가 쓸데없이 낭만적이었다.
“인간을 뱀파이어로 바꾸는 미지의 X 바이러스는 아주 오래 전에 지구에 왔고, 같이 진화를 거치다가 인간은 인간의 모습으로, 뱀파이어는 뱀파이어의 모습으로 갈라졌다고 하더라고. SF 소설 같은 이야기이긴 하지만, 아무튼 그래서 마지막으로 형태가 같았던 공통 조상인 LUA에 미지수를 뜻하는 X를 붙여서 뱀파이어를 루아스(Luax)라고 불러.”
가말은 그 정보를 소화하듯 생각에 빠져 있더니 물었다.
“그럼 인간과 뱀파이어는 같아?”
“학자들은 형제 같은 거라고 하지. 호모 사피엔스랑 네안데르탈인처럼.”
오랫동안 지구의 지배자로 군림했던 호모 사피엔스에게 그들을 먹잇감으로 삼는 ‘호모 비벤스’(마시는 사람)의 등장은 충격적이고 마땅히 적대감을 가질 만한 일이었다. 하지만 몰랐을 뿐, 둘은 이 지구에 오래전부터 같이 있었다. 저 별이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없었던 게 아니었듯이.

-1권 본문 120~12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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