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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폴 사르트르 지음 | 문예출판사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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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일

1999.9.10

페이지

352쪽

이럴 때 추천!

외로울 때 , 답답할 때 , 인생이 재미 없을 때 , 일상의 재미를 원할 때 , 힐링이 필요할 때 읽으면 좋아요.

상세 정보

실존주의의 형상화라는 난해한 주제를 지닌 작품이다. 주인공 로캉탱의 예리한 관찰을 통해서 소시민적 권태와 부르주아의 위선, 그리고 무의미한 대화들만 주고받는 모든 인간들의 비진정성을 드러냈다.

실존을 자각하는 순간 구토를 시작한 로캉탱은 철학 교사로 있으며 작가적 명성을 얻기 위해 분투하던 사르트르의 분신이다. 작품은 실존주의 철학의 근저를 이루는 작가의 체험이며, 작가이자 철학자인 사르트르의 첫 장편인 셈이다.

앙투안 로캉탱은 부빌에 거주하며 3년째 ‘죽은 자’를 연구하는 서른 살 연금생활자이다. 그는 언젠가는 자신을 버릴 도시의 깊은 우울함 속에 고립된 채 살아간다. 스쳐가는 사람들이 나누는 의미 없는 대화, 그와 접촉하는 소수의 사람들, 부빌의 풍광 등이 인상파 화가의 붓끝인 양 이어지고, 결국 로캉탱은 새롭지만 아주 작은 희망의 가능성을 품은 채 부빌을 떠난다.

'앙티로망의 선구'라는 매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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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언급한 게시물6

김지랭님의 프로필 이미지

김지랭

@gimjiraeng

문득 반복되는 삶 아니 매일 마주치는 것들과 상투적인 반응들
사람들과의 예상되어지는 뻔한 인사와 대화들에 권태를 느끼고 때로는 이 사회에서 유리되어 있다는 느낌을 받으며 우울했었다.
왜 사는지 왜 내가 이렇게 살고 있는지에 대해 이유를 찾으려 했고 나 아닌 다른 어떤 존재를 통해 나의 존재를 설명 하려고 했었다.
하지만 그런건 없다.
그저 난 여기에 던져져 있는 존재이고 그냥 살아가고 있고 스스로 내 삶의 의미를 부여해 나가야 하는게 아닌가 싶다.

구토

장 폴 사르트르 지음
문예출판사 펴냄

2020년 1월 22일
0
장민서님의 프로필 이미지

장민서

@jangminseo

카페를 자주 가는 김에 커피를 음미하기로 했습니다.
그때 구토를 읽었고 그 선택은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로캉탱은 ‘구토’의 이유를 알기 위해 구토를 쓰기 시작합니다.
‘구토’의 이유를 알고는 여태 써왔단 걸 놓고 파리로 돌아가요.

로캉탱이 ‘구토’를 느끼지 않을 수도 있었습니다.
사물의 존재를 인식하지 않았다면 편했을 거예요.

어? 청바지가 왜 내 허벅지를 조르고 있지?
어? 냉장고가 왜 내 음식들을 머금고 있지?
이런 낯섦.           이런 공포.

전처럼 사람들과 어울리는 게 요즘은 힘이 듭니다.
카페에서 이런 책 읽는 게 너무 재밌어서요. 그러다
문득 너무 멀리 왔다는 걸 느꼈고 씁쓸했습니다.
멀리 온 김에 더 멀리 가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구토

장 폴 사르트르 지음
문예출판사 펴냄

2020년 1월 8일
0
이경우님의 프로필 이미지

이경우

@yikyungwoo

보다 토할뻔

구토

장 폴 사르트르 지음
문예출판사 펴냄

2018년 10월 18일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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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실존주의의 형상화라는 난해한 주제를 지닌 작품이다. 주인공 로캉탱의 예리한 관찰을 통해서 소시민적 권태와 부르주아의 위선, 그리고 무의미한 대화들만 주고받는 모든 인간들의 비진정성을 드러냈다.

실존을 자각하는 순간 구토를 시작한 로캉탱은 철학 교사로 있으며 작가적 명성을 얻기 위해 분투하던 사르트르의 분신이다. 작품은 실존주의 철학의 근저를 이루는 작가의 체험이며, 작가이자 철학자인 사르트르의 첫 장편인 셈이다.

앙투안 로캉탱은 부빌에 거주하며 3년째 ‘죽은 자’를 연구하는 서른 살 연금생활자이다. 그는 언젠가는 자신을 버릴 도시의 깊은 우울함 속에 고립된 채 살아간다. 스쳐가는 사람들이 나누는 의미 없는 대화, 그와 접촉하는 소수의 사람들, 부빌의 풍광 등이 인상파 화가의 붓끝인 양 이어지고, 결국 로캉탱은 새롭지만 아주 작은 희망의 가능성을 품은 채 부빌을 떠난다.

'앙티로망의 선구'라는 매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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