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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꺼운 책
출간일
2022.2.17
페이지
414쪽
상세 정보
1957년 노벨 문학상 수상자인 카뮈의 대표작. 비인간성으로 표상되는 ‘악’에 대한 집단적 저항과 연대의식을 역설했다. 카뮈가 처음 생각한 이 소설 제목은 《페스트》 가 아니라 《수인(囚人)들》이었다고 한다. ‘감옥에 갇혀 있는 사람들’이라는 뜻이다. 이 작품은 ‘재앙’이라는 집단적 비극과 마주한 인간이 죽음으로 이어지는 질병에 대항하는 새로운 휴머니즘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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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7년 노벨 문학상 수상자인 카뮈의 대표작. 비인간성으로 표상되는 ‘악’에 대한 집단적 저항과 연대의식을 역설했다. 카뮈가 처음 생각한 이 소설 제목은 《페스트》 가 아니라 《수인(囚人)들》이었다고 한다. ‘감옥에 갇혀 있는 사람들’이라는 뜻이다. 이 작품은 ‘재앙’이라는 집단적 비극과 마주한 인간이 죽음으로 이어지는 질병에 대항하는 새로운 휴머니즘을 보여주었다.
출판사 책 소개
“페스트 균은 결코 소멸하지 않고 항상 어딘가에서 인간을 위협한다.
선의의 연대로 재앙에 저항하라!”
알제리 해안 도시 오랑에서 의사로 활동하는 리외는 진료실을 나오다가 죽은 쥐 한 마리를 발견한다. 그날 저녁에도 집으로 올라가는 아파트 복도 구석에서 큰 쥐 한 마리가 불쑥 나타나 비틀거리는 것을 보았다. 얼마 후부터는 죽은 쥐 수백 마리가 쏟아져 나왔고, 시민들의 불안은 절정에 달한다. 이때부터 ‘페스트’라는 단어가 언급되기 시작한다. 페스트는 급성 열성 전염병으로, 얼마 후부터는 쥐가 아니라 사람들이 죽기 시작한다. 사람들은 비관적인 현실을 보는 것을 애써 외면하고, 시 당국도 두려움 때문에 현실을 직시하지 않아 초기 대응에 실패한다. 하지만 사망자 수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자, 도지사는 결국 도시 봉쇄를 선언한다. 그러자 도시를 탈출하려는 사람, 페스트를 죄악에 대한 신의 처벌로 여기는 사람, 낙담하거나 우울증에 걸리는 사람 등 다양한 반응이 나타난다. 의사 리외는 친구 타루와 협력하여 사설 보건위생대를 조직하여 페스트 치료를 시작하는데…. 과연 오랑 시에서 페스트는 종식될 수 있을까.
1957년 노벨 문학상 수상자인 카뮈의 대표작은 《페스트》와 《이방인》 이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레지스탕스로 활동하기도 한 카뮈는 《이방인》 에서 사회 부조리에 대한 개인적 저항 정신을 표출하였고, 《페스트》 에서는 이를 더욱 발전시켜 비인간성으로 표상되는 ‘악’에 대한 집단적 저항과 연대의식을 역설했다.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전 세계를 강타한 현재, 전 세계 모든 나라는 코로나로 인해 자유가 제약되어 사실상 감옥처럼 변해버렸다. 그 폐쇄된 공간 속에서 인간은 과연 어떻게 행동하여야 하는가. 그것이 바로 우리가 출간 후 70년이 지난 이 시점에서 《페스트》 를 다시 꺼내 읽는 이유이다.
카뮈가 처음 생각한 이 소설 제목은 《페스트》 가 아니라 《수인(囚人)들》이었다고 한다. ‘감옥에 갇혀 있는 사람들’이라는 뜻이다. 이 작품은 ‘재앙’이라는 집단적 비극과 마주한 인간이 죽음으로 이어지는 질병에 대항하는 새로운 휴머니즘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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