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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량
보통인 책
출간일
2010.1.4
페이지
214쪽
이럴 때 추천!
떠나고 싶을 때 , 일상의 재미를 원할 때 읽으면 좋아요.
상세 정보
<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 <불안>, <우리는 사랑일까>의 저자 알랭 드 보통의 에세이. 알랭 드 보통은 2009년, 히드로 공항 터미널 5의 소유주로부터 공항에서 일주일간 머물면서 공항의 첫 '상주작가'가 되어달라는 초청을 받았다. 그리고 그 곳에서 바라본 만남과 이별, 상상력과 사색이 교차하는 히드로 공항의 이야기를 책으로 엮었다.
알랭 드 보통은 공항에서 전 세계에서 온 다양한 인종과 계층의 여행자들, 양손 가득 선물 가방을 들고 고향을 찾아가는 사람들, 고급 라운지에 그들만의 세상을 즐기고 있는 자산가들, 모든 이들을 잠재적 테러범으로 간주해야 하는 긴장감 속에서 일을 하는 보안요원들, 공항에서 구두를 닦는 사람, 비행기 조종사 등 공항에서 다양한 직업에 종사하는 직원들을 만났다.
그리고 그들과의 만남을 통해서 첨단 테크놀로지의 기능성에서부터 여행에 대한 우리의 낭만적 태도에 이르기까지 우리 문명의 모든 순간을 포착하는 장소, 공항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우리가 볼 수 없었던 공항의 다양하고 매력적인 면면들을 그 특유의 놀라운 위트와 통찰력을 섞어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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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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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에서 일주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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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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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정
@yihwajungnsed
공항에서 일주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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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 <불안>, <우리는 사랑일까>의 저자 알랭 드 보통의 에세이. 알랭 드 보통은 2009년, 히드로 공항 터미널 5의 소유주로부터 공항에서 일주일간 머물면서 공항의 첫 '상주작가'가 되어달라는 초청을 받았다. 그리고 그 곳에서 바라본 만남과 이별, 상상력과 사색이 교차하는 히드로 공항의 이야기를 책으로 엮었다.
알랭 드 보통은 공항에서 전 세계에서 온 다양한 인종과 계층의 여행자들, 양손 가득 선물 가방을 들고 고향을 찾아가는 사람들, 고급 라운지에 그들만의 세상을 즐기고 있는 자산가들, 모든 이들을 잠재적 테러범으로 간주해야 하는 긴장감 속에서 일을 하는 보안요원들, 공항에서 구두를 닦는 사람, 비행기 조종사 등 공항에서 다양한 직업에 종사하는 직원들을 만났다.
그리고 그들과의 만남을 통해서 첨단 테크놀로지의 기능성에서부터 여행에 대한 우리의 낭만적 태도에 이르기까지 우리 문명의 모든 순간을 포착하는 장소, 공항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우리가 볼 수 없었던 공항의 다양하고 매력적인 면면들을 그 특유의 놀라운 위트와 통찰력을 섞어 보여준다.
출판사 책 소개
공항의 첫 “상주작가”가 된 알랭 드 보통이 바라본 만남과 이별
그리고 상상력과 사색이 교차하는 히드로 공항의 이야기
“일상성의 발명가” 알랭 드 보통의 위트와 통찰력이 엿보이는 또 하나의 놀라운 신작 에세이. 보통은 2009년 공항 소유주의 초대를 받아 일주일간 공항에 머물면서 전 세계에서 온 여행자들과 수하물 담당자부터 비행기 조종사 그리고 공항 교회의 책임 목사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었다. 그들과의 만남을 통해서 그는 첨단 테크놀로지의 기능성에서부터 여행에 대한 우리의 낭만적 태도에 이르기까지 우리 문명의 모든 순간을 포착하는 장소, 공항에 대해서 매우 깊고 넓고 아름다운 에세이를 집필했다.
주요 내용
알랭 드 보통은 2009년, 히드로 공항 터미널 5의 소유주로부터 공항에서 일주일간 머물면서 공항의 첫 “상주작가”가 되어달라는 초청을 받았다. 세계에서 가장 바쁜 공항을 자유롭게 돌아다니면서 공항에 대한 전체적인 인상을 작품으로 만들자는 제안이었다. 공항은 그에게 늘 특별한 공간이었다. ?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의 두 주인공이 만나는 장소 또한 공항이 아니었던가? 여행을 이야기해온 그에게 이 제안은 거부할 수 없는 매력적인 것이었다. 결국 그는 제안을 수락하고 공항으로 향한다.
그는 공항에서 전 세계에서 온 다양한 인종과 계층의 여행자들, 양손 가득 선물 가방을 들고 고향을 찾아가는 사람들, 고급 라운지에 그들만의 세상을 즐기고 있는 자산가들, 모든 이들을 잠재적 테러범으로 간주해야 하는 긴장감 속에서 일을 하는 보안요원들, 공항에서 구두를 닦는 사람, 비행기 조종사 그리고 공항에서 다양한 직업에 종사하는 직원들을 만난다. 그런 만남들을 통해서 그의 수첩은 “상실, 욕망, 기대의 일화들, 하늘로 날아가는 여행자들의 영혼의 스냅 사진들로 점점 두꺼워졌다.”
그는 환전소의 다양한 나라의 통화들을 보면서 “우리가 아주 크고 다양한 세계에 살고 있다”는 사실을 실감할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출발 라운지에서 이별하는 아름다운 연인들의 모습과 콩코드 룸에서 엿본 신흥 자산가들과 그곳을 청소하는 필리핀 청소부 사이의 묘한 이질감, 우리가 비행기에서 맛보는 인공과 자연이 뒤섞인 기내식을 만드는 공장, 항공사 사무실에 있는 공항을 떠난 비행기들의 행적을 보여주는 거대한 세계지도, 문제가 생긴 비행기들이 수줍게 방문하는 격납고 등 그는 우리가 볼 수 없었던 공항의 다양하고 매력적인 면면들을 그 특유의 놀라운 위트와 통찰력을 섞어 보여준다. 이를 통해서 공항에서 시간을 보내는 것이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했던 것보다 더 깊은 의미를 가질 수 있음을 이야기한다.
또한 도착 라운지에서 비행기에서 내린 우리가 게이트를 빠져나가 만날 수 있는 환영객들을 위해서 지을 수 있는 표정이 어떠한 것인지 이야기해준다. 수많은 환영객들에게 둘러싸인 사람을 부러워하지 않으려면 우리가 얼마나 현실 감각을 가져야 하는지, 오랜만에 보는 아이를 감싸안은 아버지나 어머니의 모습에서 우리가 얼마나 “지독하게 연약하고 위태로운 피조물들”인지를 들려준다.
우리는 공항에서 있었던 일들을 잊는다. 그리고 여행지에서 보았던 명소들, 들었던 이야기 그리고 결심했던 다짐들을 잊고 일상으로 돌아갈 것이다. 하지만 알랭 드 보통의 이 에세이를 읽은 독자라면 기억할 것이다. 그 모든 과정에 공항이라는 공간이 자리하고 있음을 말이다. 그리고 “곧 다시 돌아가 공항의 중요한 교훈들을 처음부터 다시 배워야만” 한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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