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이 된 엉뚱한 생각들

마르흐레이트 데 헤이르 지음 | 원더박스 펴냄

철학이 된 엉뚱한 생각들 (만화로 보는 철학이란 무엇인가)

이 책을 읽은 사람

나의 별점

읽고싶어요
13,000원 10% 11,700원

책장에 담기

게시물 작성

문장 남기기

분량

얇은 책

출간일

2014.3.7

페이지

124쪽

상세 정보

장대한 서양 철학사의 흐름을 보통 사람의 시선으로 정리한 새로운 형식의 철학 입문서이다. 저자는 철학 책이 대개 이해하기 어려운 단어로 쓰여 있어서 일상생활과는 무관한 인상을 주는 것이 늘 마음에 걸렸다고 말하면서, 모든 철학자들의 사상과 개념을 설명하는 대신 저자 자신과 주변 인물들의 삶에서 철학이 어떤 의미였는지를 탐구한다.

이를 통해 저자는 철학이야말로 “모든 사람들이 각자의 삶에 접근하는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으며, 매우 개인적인 학문”이라는 것을 보여주고, 철학은 곰팡내 나는 언어로 뒤덮인 학문이 아니라 우리의 삶이 자동 조종기 위에서 멋대로 흘러가지 않도록 도와주는 훌륭한 길라잡이임을 말한다.

상세 정보 더보기

이 책을 언급한 게시물2

곰동진님의 프로필 이미지

곰동진

@zvjat8farn9b

"항상 그 이상이 있다!

무엇이든 시간이 지나면 불완전 해지고 시대에 뒤떨어지는 게 되는 거지

참으로 맥 빠지는 일이지!"


"하지만 한편으로는 힘을 주기도 해."
어떤 분명한 결말 역시 없으니까...
오직 끝없이 새로운 시작만 있을 뿐이야.

마지막 페이지가 제일 좋았다
근데 좀 어려워서 한 번 더
읽어봐야할 듯

철학이 된 엉뚱한 생각들

마르흐레이트 데 헤이르 지음
원더박스 펴냄

👍 행복할 때 추천!
2020년 8월 9일
0
파닥님의 프로필 이미지

파닥

@padakvxqb

언제나 그 이상의 것이 있다.

사실 우리 모두는 철학자이다.

철학이 된 엉뚱한 생각들

마르흐레이트 데 헤이르 지음
원더박스 펴냄

2019년 4월 23일
0
집으로 대여
지금 첫 대여라면 배송비가 무료!

상세정보

장대한 서양 철학사의 흐름을 보통 사람의 시선으로 정리한 새로운 형식의 철학 입문서이다. 저자는 철학 책이 대개 이해하기 어려운 단어로 쓰여 있어서 일상생활과는 무관한 인상을 주는 것이 늘 마음에 걸렸다고 말하면서, 모든 철학자들의 사상과 개념을 설명하는 대신 저자 자신과 주변 인물들의 삶에서 철학이 어떤 의미였는지를 탐구한다.

이를 통해 저자는 철학이야말로 “모든 사람들이 각자의 삶에 접근하는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으며, 매우 개인적인 학문”이라는 것을 보여주고, 철학은 곰팡내 나는 언어로 뒤덮인 학문이 아니라 우리의 삶이 자동 조종기 위에서 멋대로 흘러가지 않도록 도와주는 훌륭한 길라잡이임을 말한다.

출판사 책 소개

김용석, 안광복, 김보일, 권희정 추천
돌직구 같은 철학의 물음들로 삶을 튼실하게 가꾸게 하는 책

“보통 사람들에게 철학이란 무엇인가?”
-생각하는 것을 즐기게 되는 철학 체험학습장과 같은 만화 철학 입문서
-생각이 철학이 되고, 철학이 삶이 되는 ‘진짜 철학’을 만나다

1. ‘어렵고 지루하다’라는 철학의 고정관념을 전복시키는 새로운 형식의 철학 입문서

『철학이 된 엉뚱한 생각들』은 장대한 서양 철학사의 흐름을 보통 사람의 시선으로 정리한 새로운 형식의 철학 입문서이다. 저자는 철학 책이 대개 이해하기 어려운 단어로 쓰여 있어서 일상생활과는 무관한 인상을 주는 것이 늘 마음에 걸렸다고 말하면서, 모든 철학자들의 사상과 개념을 설명하는 대신 저자 자신과 주변 인물들의 삶에서 철학이 어떤 의미였는지를 탐구한다. 이를 통해 저자는 철학이야말로 “모든 사람들이 각자의 삶에 접근하는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으며, 매우 개인적인 학문”이라는 것을 보여주고, 철학은 곰팡내 나는 언어로 뒤덮인 학문이 아니라 우리의 삶이 자동 조종기 위에서 멋대로 흘러가지 않도록 도와주는 훌륭한 길라잡이임을 말한다.

2. 엉뚱하고 유쾌한 ‘사유의 자서전’

언뜻 보기에 이 책은 서양철학의 역사를 알기 쉽게 소개한 만화처럼 보인다. 하지만 이 책이 특별한 이유는 철학사만 늘어놓는 여느 책과 달리 저자 자신이 어떻게 철학을 만났는지를 솔직하게 보여주고 있다는 것이다. 저자인 마르흐레이트 데 헤이르는 신학을 공부한 가정에서 자랐다. 하지만 주어진 운명을 거역하듯 영화 아카데미에 진학했고, 그 길이 자신의 것이 아님을 몸소 깨닫는다. 다시 유전자에 굴복하듯 다른 가족들처럼 신학을 공부하지만, 신의 뜻이었는지 결국에는 만화가로 살 것을 ‘선택’한다. 이밖에 어린 시절, 부모의 이혼을 겪으며 슬퍼하기보다 긍정적으로 살기로 선택하고, 학교 졸업 후에는 엘리트 코스보다는 ‘현장’ 경험을, 인간관계에서도 평범한 사람들보다는 ‘사연 있는’ 사람들과의 만남을 선택함으로써 “너 자신을 알라”라는 소크라테스의 격언을 그 누구보다 생생하게 공부했음을 고백한다. 저자는 자신의 이런 선택들이 자신에 대해 무엇을 말해줄 수 있는지, 선택 이후에 과연 어떤 ‘지혜’를 얻게 되었는지를 ‘철학적’으로 고민한다. 이처럼 『철학이 된 엉뚱한 생각들』 속에는 조금은 엉뚱하지만 영리한 방식으로 생각이 철학이 되고 철학이 삶이 되는 과정을 추적하고, 저자 자신이 공부한 철학 개념들이 어떻게 삶에 녹아들었는지를 면밀하게 보여줌으로써 독자 스스로 ‘나의 삶의 철학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던지게 한다.

3. 결국 철학은 “삶의 지혜를 얻는 학문”이다

『철학이 된 엉뚱한 생각들』의 가장 독특한 부분은 저자 자신과 주변 인물들의 철학을 인터뷰한 후반부이다. 저자는 철학이 모든 사람들의 인생 전반과 관련이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남편과 시어머니, 친척과 동생 등 보통 사람들의 ‘삶의 철학’을 탐구한다. 저자는 미국 스탠딩 코미디언 조지 칼린과 비평가 조지 슈타이너, “진정한 우리의 모습을 보여주는 건 우리가 가진 능력이 아니라 우리가 선택한 것들”이라는 해리포터 시리즈의 명언까지, 보통 사람들이 소개한 그들만의 철학을 통해 ‘정통 철학자’들의 사유뿐만 아니라 아주 단순한 ‘모토’ 역시 철학이 될 수 있음을 역설한다. 이를 통해 저자는 모든 사람은 자신만의 철학에 따라 살고 있으며, 철학은 고리타분한 학문이 아니라 “삶의 지혜를 얻는 학문”임을 설득력 있게 보여준다.

무제한 대여 혜택 받기

현재 25만명이 게시글을
작성하고 있어요

나와 비슷한 취향의 회원들이 작성한
FLYBOOK의 더 많은 게시물을 확인해보세요.

지금 바로 시작하기

플라이북 앱에서
10% 할인받고 구매해 보세요!

지금 구매하러 가기

FLYBOOK 게시물이 더 궁금하다면?

게시물 더보기
웹으로 보기